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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스마랑을 출발하여 족자-브로모-이젠을 거쳐 로비나에 도착하였다.
항구에서 일반 버스를 타고 로비나 비치까지 갔는데 꽤 오래 걸렸다.

별 준비없이 가다 보니 어디에서 내려야 하는지도 몰라서 현지인에게 숙소가 많은 비치를 물어 내렸다.
저렴한 숙소나 좋아보이는 호텔도 꽤 있고 많은 식당들이 있었다.
그리고 해변도 아주 가까웠는데, 결국은 버스에서 잘 내린 셈이다.

우리는 하루에 7만 루피아인 Mega Ayu Homestay (Jl. Raya Pantai Lovina)에 묵었다.
트윈 룸에 찬물 샤워였지만 그래도 하루 정도는 싼맛에 묵을만 했다.

K양과 나는 산책을 하며 식사도 하고 해변을 거닐었다.
그러던 중 어떤 배를 지나다 만난 할아버지에게 돌핀 투어를 예약하고 돌아왔다.

다음날 6시에 돌핀 투어를 시작하여 대략 1시간 반 정도 돌고래도 보고 물기기도 보았다.
원래 2시간 동안 돌핀 투어를 한다는데 우리는 1시간 정도만 하고 30분 정도는 물고기를 보러갔다.
이렇게 많은 돌고래를 본건 처음이었다.
식빵을 미리 준비해갔기 때문에 빵을 뿌려 물고기를 모으기도 했다.
아무튼 돌고래 Rp. 40,000 + 물고기 Rp. 20,000 비용이 들었다.

생각보다 괜찮은 식당도 있었고 천천히 산책하기에도 괜찮았다.
하지만 굳이 꾸따에서 로비나까지 오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 보인다.
해변이 그리 이쁜 것도 아니고, 교통편도 너무 불편하다.
(편도 셔틀 : 로비나-꾸따 Rp. 85,000/인 => 흥정해서 8만 루피아에 이용)

그래도 처음 가본 로비나 비치는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었다.


로비나 해변.
날씨가 무척이나 꾸물꾸물~

돌고래상.
발리에 돌고래가 나오는 곳이 2곳인가 되는데, 로비나에서는 해변에서 배타고 나가면 볼 수 있다.
 

해가 떠오른다.

돌고래가 나타나기 시작!!
떼로 몰려 다니는 돌고래가 신기하다.
꽤 많은 배들이 나와 있었는데 한곳에서 돌고래가 나타나면 몰려다니는 모습이 웃겼다.

햇살에 눈이 부시다.
썬글라스를 준비하는 것이 좋을듯!!

꽤 많은 돌고래가 지나가고 있다.

물고기.
스노클링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더 많은 비용이 든다고 한다.
사실 여기까지 와서 스노클링을 할 필요까진 못 느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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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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