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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서울 삼정호텔 아도니스홀

- 일시 : 2015/5/20(수) 10:00~13:10
- 홈페이지 : http://inifamily.com (패밀리코칭 일정)

 

▣ 진행순서

   1. 1부 강의 - 미리 준비하는 우리아이 교육
   2. 태교음악회(Joybrass)
   3. 점심 식사
   4. 경품 추첨 및 패키지 선물 전달

 

▣ 좋은점

   - 맛있는 코스 요리로 점심식사를 제공하여 항상 배고픈 산모들이 음식태교를 할 수 있음

   - 큰 경품만 몇 개 있다보니 경품 추첨이 신속하게 이루어짐

 

▣ 아쉬운점

   - 다소 이른 시간(10시)에 시작하다보니 교통체증 때문에 가는 길이 힘들었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1시 정도에 시작하면 좋을듯함)

 

 

 

 

임신을 하고 여러 산모교실을 다녀봤지만 식사를 제공하는 산모교실은 처음이었어요.

프리미엄 산모교실이라고 하여 호기심에 i&I family 패밀리 코칭을 신청하여 당첨!

 

10시에 행사가 시작하기 때문에 8시도 채 안된 시간에 집을 출발했는데,

도로가 엄청 밀리는 바람에 9시 50분이 다 되어 도착했어요.

낮에는 버스로 한시간 정도밖에 안 걸리는데, 일부 출근시간이랑 겹친듯 하더라구요.

대부분 수도권 임산부들이 참여를 하고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겠지만,

산모교실 시작 시간이 너무 이른것 같아요.

11시에 시작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행사장 입구에서 명단 확인을 하고 아도니스홀에 들어갔어요.

생각보다 빈 자리가 꽤 있었는데요, 나중에 보니 대부분 자리가 다 찼어요.

 

 

 

사회자 분이 몇가지 안내 사항을 알려주고 있었어요.

접수하면서 받은 설문지와 경품 응모권 관련 내용이었어요.

설문지를 작성하고 몇 안되는 부스를 잠깐 살펴보았답니다.

 

 

 

요즘 가장 큰 관심사는 책이에요.

구매를 한다면 접집으로 구매하고 싶은데, 고가이다 보니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꼭 비싸다고 좋은것 같지도 않고......

 

핀덴베베 부스를 보는데 아이들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책들이 많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있어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교구들도 꽤 재미있어 보였어요.

 

 

 

드디어 행사가 시작되었어요.

첫번째 강의는 '미리 준비하는 우리아이 교육'이라는 주제로 삼성생명에서 강의를 진행했어요.

강사님이 두 아이의 엄마라 그런지 강의를 들으며 일부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했네요.

 

 

 

세계의 부를 장악하고 있는 유태인 이야기로 시작하여, 우리 아이 교육/연금이 필요한 이유와
우리아이가 살아갈 금융환경 - 3초 시대(초 저금리, 초 고세금, 초 고령화),
3초시대의 대안으로 강의가 이루어졌어요.

 

 

 

3초 시대의 대안으로 아이 변액 연금을 추천하는 내용이었어요.

사실은 조금은 뻔한 결론이네요.

그동안 변액 보험 상품의 저조한 수익률에 대한 방송이나 기사를 많이 접했기 때문에 사실 조금은 실망스러웠어요.

 

만약 그대로 끝났다면 그냥 보험 광고라고만 생각했을텐데,

강사님이 첫째 아이의 연금보험으로 월 20만원씩 10년을 남입하여 나중에 아이 결혼자금으로 중도인출하여 사용하고, 결혼 후 아이에게 비과세 통장을 물려주어 납입하도록 할 계획이라는 이야기는 꽤 솔깃했어요.

둘째 아이는 20만원이 부담스러워 월 10만원씩 20년을 납입할거라고 하더군요.

 

사실 아이의 미래를 위해 교육자금이나 결혼자금으로 조금이나마 비상자금을 만들어주고 싶은 생각은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계속 고민중이거든요.

은행 저축으로 할지, 펀드나 주식으로 할지, 보험사의 저축상품이나 연금상품으로 할지 더 고민을 해 보아야겠지만,

강사님처럼 연금보험을 이용할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네요.

 

 

 

잠깐의 휴식 시간 후 퍼포먼스 밴드 Joybrass의 공연이 이어졌어요.

다섯명의 남자로 이루어진 Joybrass!

트럼펫 2, 트럼본, 튜바, 드럼을 연주하였는데, 연주와 퍼포먼스 모두 좋아 공연 시간이 짧게 느껴졌어요.

중간에 악기 소개도 해 주어 조금이나마 지식도 채웠네요~

 

 

 

드디어 기대하던 점심 식사 시간이에요.

지금까지 같은 테이블에 앉은 산모들과 별 얘기없이 강의를 듣고, 음악을 감상했는데요,

점심을 먹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맨 처음 훈제연어가 나왔어요.

입맛이 까다롭지 않은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스프와 빵, 스테이크, 샐러드가 나왔답니다.

정신없이 먹다보니 스프와 빵, 샐러드 사진은 없네요.

그런데 생각보다 스테이크는 좀 별루였어요.

호텔 요리라고 너무 기대했었나봐요ㅜㅠ

 

 

 

디저트로 나온 망고무스케익은 맛있게 먹었어요.

최근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 저는 커피는 안 마셨어요.

 

 

 

수다를 떨며 식사를 했더니 한시간이 정말 금방 지나갔어요.

1시에 경품 응모권을 제출하고 바로 경품 추첨이 이어졌어요.

유모차, 카시트, 수유쿠션, 아기사랑 세탁기, 코코아기침대, 핀덴 베베 세트

경품이 몇 안되는 대신 어마어마하네요~

경품 추첨은 빠르게 진행되었고, 저는 열심히 박수로 축하해주고 행사가 끝났답니다.

 

 

 

식사가 끝날 즈음 패키지 선물을 모두 나눠 주었는데요,

집에 와서 보니 동화책, 머그컵, 우유, 맘스마일, 아기 옷걸이에요.

소소하지만 알차네요~

 

 

 

버스를 오래 타고 가는 바람에 아침부터 좀 피곤하긴 했지만,

하나라도 얻을 게 있는 강의와 즐거운 퍼포먼스 공연, 그리고 맛있는 식사에

다른 임산부들과의 유쾌한 수다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개인적으로 강의와 스테이크가 살짝 아쉽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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