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으로 팝콘을 튀겨봤어요!

[취미]/요리 | 2015. 1. 31. 15:20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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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있을때 가끔 팝콘을 튀겨 먹었었는데요,

팝콘 생각이 나서 마트에서 팝콘용 옥수수를 사 왔어요.

 

팝콘옥수수, 소금(맛소금이나 꽃소금), 식용유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거든요.

 

지금까지 해 본 바에 따르면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옥수수를 넣고 튀기는 것보다,

식용유와 소금을 골고루 넣어 골고루 섞어 준 옥수수를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튀기는게 더 좋더라구요.

 

아래 사진처럼 전 미리 옥수수에 식용유와 약간의 소금을 골고루 섞어 주었습니다.

(소금의 양은 기호에 따라 달라지겠죠~ 계량을 한게 아니라 정확한 양은 모르겠지만,

옥수수 세 줌에 소금 1/3스푼 정도 넣었네요.)

 

 

 

팬을 미리 달군 다음 식용유를 두르고 옥수수를 팬 바닥에 얇게 펴 줍니다.

그래야 열을 골고루 받아 잘 튀겨지겠죠~

 

 

그 다음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튀겨주는데요,

저는 가스렌지 중불이 제일 잘 튀겨지더라구요.

거의 다 튀겨질때쯤 약불로 바꾸고 팬을 살짝살짝 흔들어주면서 마저 튀깁니다.

(안 튀겨진 옥수수를 팬 바닥으로 내려보내는 느낌으로 살짝씩 흔들어주면 됩니다.)

 

 

 

소리가 거의 줄어드면 불을 끄고 잠시만 기다려줍니다.

불을 꺼도 펑펑 터지는 옥수수 알갱이가 있거든요.

 

짜잔! 완성된 팝콘입니다. 양이 좀 많아보이죠?

사실 두번 튀겼는데, 위의 사진보다 옥수수를 조금 더 넣고 튀겼거든요.

하지만 옥수수를 너무 많이 넣고 튀기면 안 튀겨지는게 있을 수 있으니 적당히 튀겨줘야 한답니다.

아무튼 이렇게 해 줬더니 옥수수 알갱이 남은거 하나 없이 모두 다 튀겨졌어요~

 

 

 

소금때문에 간이 되어 있어 먹기 좋네요.

그런데 쏭이(남편)는 싱겁다고...... 그냥 먹어!

 

달달한걸 좋아하면 카라멜 팝콘을 만들어도 좋은데요,

카라멜 팝콘은 다음에 만들어봐야겠어요.

 

참, 어느 블로그에서 설탕을 넣고 튀기는 걸 보고 저도 소금과 설탕을 넣고 섞어서 튀겨봤는데요,

튀기는 동안 타더라구요.

그래서 소금과 식용유만 섞어서 튀겼더니 타지도 않고 잘 튀겨졌어요.

설탕을 추가하고 싶다면 차라리 다 튀긴 다음에 뿌려서 먹거나,

카라멜 팝콘을 만들어 먹는게 좋을듯 합니다.

 

 

나중에 카라멜 팝콘을 만들기 위해 레시피를 찾아봤는데요,

 

팬에 설탕 4큰술, 꿀(올리고당 또는 물엿 대체 가능) 2큰술, 버터 30g, 소금 한꼬집을 넣고 약불에 녹여준다.
(설탕과 버터가 놓는 동안은 잘 저어줘도 되지만 다 녹고 난 후에는 절대 저어주면 안 된다)
끓어오르면 가스불을 끄고 식소다를 세 꼬집 넣고 잘 섞어준다.
이 카라멜 소스에 팝콘을 붓고 재빨리 잘 버무려준다.
그 다음 종이호일을 깔고 쟁반에 넓게 펴서 식힌다.(서로 붙지 않도록 주의!)

 

또다른 방법으로는, 물2큰술, 설탕 2큰술, 버터 1큰술, 소금 한꼬집, 우유 2큰술을 넣고 젓지 않고 끓여주는 것도 있다.

 

아무튼 나중에 한번 만들어보는 것으로 하고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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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를 만들었어요!

[취미]/요리 | 2015. 1. 29. 20:30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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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갑자기 잡채가 먹고싶어서 잡채를 만들어봤어요.
잡채는 손이 좀 많이 가다보니 가끔 만들어 먹게 되는데요,
매번 만들때마다 레시피를 찾아보게 되어 이번 기회에 정리해 봅니다.

 

재료
당면 한줌, 양파 반개, 당근 반개, 잡채용 돼지고기 80g, 시금치, 파프리카
- 밑간 및 양념장 재료 : 설탕, 소금, 간장, 다진마늘, 들기름, 깨, 후춧가루

 

만드는 방법 (밥숟가락 기준)
1. 당면을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30분간 불린다.
2. 시금치를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뚜껑을 연 채로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짠 다음 들기름과 소금을 넣고 밑간을 한다.
3. 돼지고기에 설탕 1/2T, 간장 1/2T, 다진마늘 1/3T, 들기름 1/3T,후춧가루 약간을 넣고 밑간을 한다.
4. 파프리카, 양파, 당근을 채썬다.
5.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간 불에 당근과 양파를 볶다가 파프리카를 넣고 살짝 더 볶아준다.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가며 볶는다.
   각각 볶아야 하지만 번거로우므로 단단한 재료부터 순서대로 넣어가며 볶는다.
6.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간불에서 고기를 볶는다.
7. 끓는 물에 당면을 넣어 투명하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삶은 후 찬물에 헹군다.

   (바로 밑간을 하여 볶는다면 찬물에 헹구지 않아도 됩니다.

   시간이 좀 걸릴때 찬물에 헹궈두면 불지 않거든요!)
8. 물기를 뺀 당면에 설탕 1T, 간장 1.5T, 들기름 1/2T를 넣고 밑간을 한다.
9.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간 불로 준비한 당면을 볶는다.
10. 불을 끄고 볶은 야채와 고기를 넣고 재빨리 섞은 후 깨를 뿌려준다.

 

그럼, 사진을 첨부하여 다시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당면을 찬물에 불리면 이렇게 부드러워집니다.

당면을 불리는 동안 다른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시금치를 데쳐줍니다.

저는 시금치를 넣은 후 불을 끄고 20~30초정도 뒤적여주면 적당히 데쳐집니다.

데친 시금치를 찬물에 헹구고 짠 다음 소금과 들기름을 넣고 밑간을 합니다.

 

 

 

번외) 밑간을 하고 남은 시금치는 다진마늘과 통깨를 넣어 버무려 시금치무침을 만들었어요.

        이건 반찬통에 담아 반찬으로 먹을거예요.

 

 

 

잡채용 돼지고기에 설탕 1/2T, 간장 1/2T, 다진마늘 1/3T, 들기름 1/3T,후춧가루 약간을 넣고 밑간을 합니다.

보통 소고기를 많이 넣는데 저는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를 더 좋아하거든요.

 

 

 

파프리카, 당근, 양파를 채썰어줍니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야채를 볶아 줍니다.

각각 볶아주는게 정석이지만, 저는 같이 볶아주었어요.

단단한 야채순으로, 당근과 양파를 소금과 후추를 뿌리고 볶다가 반쯤 익으면 파프리카를 넣고 살짝 더 볶아줍니다.

고기도 볶아서 준비하고요.

 

 

 

물에 불린 당면을 끓는 물에 삶아줍니다.

당면이 다 삶아지면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빼고 설탕 1T, 간장 1.5T, 들기름 1/2T를 넣고 밑간을 합니다.

그 다음 팬에 기름을 두르고 이 당면을 볶아줍니다.

다 볶은 다음 불을 끄고 전에 볶아둔 야채와 고기, 시금치를 넣고 섞어줍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리면 완성!!

 

 

 

저는 잡채밥으로 먹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재료만 넣었네요. 보통 버섯도 많이 넣는데요, 저는 버섯을 안 좋아해서

이렇게 완성했답니다.

오늘 저녁도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네요^^

 

 

 

쏭이가 오면 다시 한번 잡채를 해야겠어요.

쏭이와 저 둘다 잡채를 좋아하거든요!

쏭아 어서 돌아와~!! (지금은 출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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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4 떡보의하루 답례떡 주문

[결혼]/결혼준비 | 2015. 1. 27. 23:56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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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며칠 전부터 여기저기 답례떡을 알아보았다.

신랑 직장은 안양, 나는 학동이라 따로 맞추거나 해야하는데

떡보의 하루는 프랜차이즈라 같이 주문할 수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허니문을 다녀와서 토요일에 주문을 하고,

월요일에 회사에서 떡을 받았다.

 

나는 따뜻한 떡을 기대했는데 오전 9시 반쯤 도착한 떡은

전혀 따뜻하지 않아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나는 떡에 감사 인삿말 스티커를 붙여서 직원들에게 돌렸다.

스티커는 아마 지점마다 다른듯하다.

 

떡은 그럭저럭 먹을만했지만,

다시 답례떡을 준비할 일이 있다면 다른데서 할 것 같다.

 

 

 

 

▣ 떡보의 하루 홈페이지 > http://www.dcak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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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8 주야양♡쏭이 결혼식

[결혼]/결혼준비 | 2015. 1. 27. 23:55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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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18일 일요일.

쏭이와 나는 결혼을 하였다.

많은 친지와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우리는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였다.

이 날이 길일인지 회사의 같은팀 사람도, 대학교 때 친구도 이날 결혼을 하였다.

 

우리는 수원에서 12시 예식이라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야 했다.

집은 이미 이사하여 산본이고, 메이크업 샵은 청담동, 예식장은 수원!

 

새벽 5시에 집을 나서 라벨르에서 메이크업과 헤어를 하고,

드레스샵 헬퍼이모님을 만나 옷도 갈아입었다.

리허설 촬영때와는 다른 이모님인데, 너무 드레스를 아끼셨다.

 

내가 드레스를 입고 메이크업을 손질하는 사이 쏭이는 스튜디오에서 액자도 찾아오고,

라벨르에 도착해있던 부케와 짐들을 차에 실어 놓았다.

 

수원 파티웨딩유에 오전 10시 반 정도에 도착하여 나는 대기실에,

쏭이는 이것저것 챙기고 1층에서 하객들을 맞이하였다.

11시 정도에 2층의 신부대기실로 옮겨 사진도 찍고 친구들도 만났다.

신부대기실이 밝고 예쁘게 꾸며져있다.

 

 

 

예식은 12시에 시작되었다.

파티웨딩유는 원래 식순에 프로포즈 이벤트가 있는데,

이걸 뺐어야 하는데 깜박하는 바람에 쏭이와 나 모두 어색한 프로포즈를 하고 받아야 했다.

이곳이 하이라이트! 신부는 리프트를 타고 내려와야 한다.

모든 사람의 시선이 나에게 집중되는 시간!!

 

 

 

우리는 쏭이 대학원 은사님의 주례를 받았다.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는데 조금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세가지를 실천하라고 하셨는데 사랑하고, 베풀고 살라는 말씀 잊지 않겠습니다.

 

 

 

2곡의 축가, 결혼식 행진, 사진촬영까지 마치고,

시댁 어른들과 우리는 1층의 폐백실로 옮겨갔다.

 

 

 

쏭이와 나는 시어머님이 던져주시는 대추와 밤 중에서 대추 2개, 밤 2개를 받았다.

아이 넷은 너무 많은데......

 

 

 

정신없이 폐백까지 마치고 우리는 식당으로 올라가 손님들께 인사를 하였다.

그리고 부모님들과 혼주석에서 식사를 하였다.

이 곳은 혼주석이 룸으로 분리되어 있어 좋다.

 

저녁 비행기로 허니문을 떠나야 하는 우리는 일단 산본 집으로 돌아가

샤워를 하고 가뿐한 발걸음으로 집을 나섰다.

 

내 결혼식인데, 너무 정신없이 지나가 버렸다.

언제나 그렇듯 무언가 끝나면 아쉬움이 남는 법!

그래도 무사히 결혼식을 올렸으니 그걸로 만족하자!

 

쏭아~ 행복하게 잘 살자!!

 

 

참, 본식사진은 더블유 브릿지에서 나왔는데,

앨범을 받기까지 3달은 걸린듯 하다.

그나마도 플래너에게 연락을 해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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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4 결혼식 식전영상 체크

[결혼]/결혼준비 | 2015. 1. 27. 23:55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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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영상 역시 웨딩컨설팅업체의 서비스!

식전영상에 넣고 싶은 사진을 보내면 알아서 골라서 만들어주네요.

사실 저희가 원하는 사진을 원하는 위치에 넣으면 좋겠지만,

서비스이다보니 선택의 여지는 별루 없었습니다.

 

프레임은 원래 만들어져 있고 사진만 넣는 형식인듯 하더군요.

그래서 노래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저희가 직접 식전영상을 만들어볼까도 싶었지만,

시간과 노력에 비해 퀄리티가 안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만들다 그만두었답니다^^;;;

사실 지천비화의 '결혼합니다' 노래로 만들고 싶었거든요.

그 노래로 식전영상을 만들어주는 곳도 있었지만, 굳이 돈 쓸 필요가 없으니까요.

 

아무튼 플래너에게 식전영상을 동영상 파일로 받아서

플래시 메모리에 잘 담아 이 영상을 예식장에 전달했어요.

 

결혼 전까지 이 식전영상을 여러번 봤는데,

정작 저희 결혼식때는 못 봤네요.

신부대기실에서 노래 소리만 살짝 들었을뿐......

 

사진 순서에 살짝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만족합니다.

기념으로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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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7 부케 선택 - 아미마르샤

[결혼]/결혼준비 | 2015. 1. 27. 23:54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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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케는 웨딩컨설팅업체에서 서비스로 받았는데요,

대부분 부케는 플래너나 예식장에서 서비스로 많이 받지 않나 싶습니다.

 

플래너에게 부케 이미지 20개를 받아서 그 중 하나를 골랐답니다.

바로 아미마르샤!

 

흰 장미가 너무 이쁘더라구요.

그런데 제 드레스가 심플한 편이라 조금은 더 화려한 부케를 선택할걸 그랬나봐요.

부케를 들고 있는 사진을 봤더니 좀 심심하네요.

아무튼 부케 자체는 이뻤습니다.

 

제가 바로 이 사진을 보고 이 부케를 선택했답니다.

깔끔하고 이쁘죠?

조금은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신부에게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네요.

 

 

 

신부대기실에서 부케를 들고 앉아있는 사진입니다.

포인트가 있는 부케를 선택했으면 더 이뻤을거 같네요.

뭐, 그래도 부케 자체는 이뻐요^^

 

 

 

부케를 가까이서 찍어주셨네요.

가까이서 보니 더 이쁘죠?

 

 

 

아무튼 부케를 고를땐 본식 드레스와의 조화를 생각해서 잘 골라야할거 같아요.

예쁜 부케가 너무 많아서 결정하기 힘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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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엄마손폐백 음식 주문

[결혼]/결혼준비 | 2015. 1. 27. 23:53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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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백 음식은 며느리가 시댁 어른들께 드리는 음식이다보니

이만저만 신경 쓰이는게 아니더군요.

웨딩컨설팅업체를 통해서도 몇군데 추천을 받았지만,

딱히 맘에 드는 곳이 없어 인터넷 까페와 블로그를 검색하여

엄마손폐백에서 폐백 음식을 주문하게 되었어요.

 

폐백 세트가 여러가지인데 저는 그 중에서 금잔화 세트로 했답니다.

전통육포, 밤대추고임, 구절판, 전통한과, 오색경단, 폐백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지금은 제가 주문할 당시보다 가격이 더 올랐네요.

엄마손폐백 까페에서 이벤트도 하고 그랬는데 저는 일정이 촉박해서 그냥 주문했어요.

 

금잔화는 아래 사진과 같이 구성이 되어 있고요,

예식 전에 문자로 진행상황을 보내주셔서 좋았어요.

예식 당일에 예식장으로 잘 도착해 있었어요.

 

 <출처 : 엄마손폐백 홈페이지>

 

 

저희 폐백 때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도 잘 나왔네요.

 

 

 

폐백 음식 종류에 따라 의미가 다 있다는데요,

시아버지에게는 대추와 밤을 올리고, 시어머니에게는 육포를 올린다고 합니다.

관련 정보를 좀 찾아보고 준비하는게 아무래도 좋겠죠~

 

 

▣ 엄마손폐백 홈페이지 > http://www.umasonp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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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5 모닝글로리 청첩장 주문

[결혼]/결혼준비 | 2015. 1. 27. 23:52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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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한달 반 정도 남은 시점에서 우리는 청첩장을 주문하였답니다.

스튜디오 촬영을 좀 일찍해서 사진이 빨리 나왔는데요,

이 사진이 들어간 청첩장을 만들었답니다.

 

모닝글로리 청첩장 홈페이지에 필요한 사항과 요구사항을 올려두면

디자이너가 시안을 올려줍니다.

시안을 확인하고 입금 후 인쇄를 하면 되는데요,

저는 사진으로 된 명함이 들어가다보니 사진 수정을 몇 번 했네요.

몇 번이고 부탁해도 친절하게 수정해주셨어요.

 

저희는 신랑/신부 각 250장씩 총 500장을 주문했어요.

웨딩박람회에서 받은 쿠폰으로 나름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었네요.

게다가 나중에 박람회에서 미리 신청해 두었던 허니문 다이어리도 받았답니다^^

 

3월 27일에 결제하고 4월 1일에 받았어요.

저희 청첩장이랍니다.

 

 

 

저희 청첩장 내용입니다.

 

 

 

이게 바로 맨 앞의 사진 명함.

앞에는 결혼식 정보가, 뒤에는 약도가 들어있어 편리했어요.

 

 

 

 

부모님 하객들은 저희 얼굴도 잘 모르는데,

이렇게 사진이 들어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더라구요.

아무튼 청첩장도 신경써서 만들었는데,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잘 만든거 같아요^^

 

 

▣ 모닝글로리 청첩장 홈페이지 > http://www.morningglorymall.co.kr

    - 박람회에서 받은 쿠폰에 적혀있던 URL이 좀 다른데 기억이 안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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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스튜디오 촬영을 약간 빠르게 진행했어요.

쏭이가 출장이 잡혀 있어 결혼식 두달도 훨씬 전에 스튜디오 촬영을 했네요.

 

1. 스튜디오 촬영 일정

  - 7:00 라벨르 도착 후 메이크업

  - 8:30 헬퍼이모님 라벨르 도착

  - 9:30 라벨르에서 스튜디오로 출발

  - 9:50 sw스튜디오 도착

  - 10:00 촬영 시작

  - 14:00 촬영 종료

 

2. 준비물

  - 의상 : 한복, 신랑 검정양말, 구두

  - 헬퍼이모님 비용(봉투에 담아 준비)

  - 기타 : 간식, 카메라

 

3. 체크포인트

  - 충분한 휴식 & 스킨케어

  - 겨드랑이 제모

  - 귀중품은 가져오지 말기

  - 신랑 신부는 앞트임 옷을 입고 오기

  - 자동차 트렁크 비우기

  - 신량 구두 색 = 양말 색

  - 촬영 당일 물 많이 마시지 않기

  - 최대한 자연스럽게 웃는 연습 많이 하기!! (이게 제일 중요)

 

 

스튜디오 촬영 며칠 전에 라벨르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았는데요,

메이크업은 라벨르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상담은 간단하게 끝났어요.

 

스튜디오 촬영 당일, 우리는 새벽부터 움직여야 했습니다.

10시 촬영이라 7시까지 라벨르에 도착하여 준비를 했는데요,

스튜디오 촬영이다보니 메이크업은 살짝 진했어요.

평소 앞머리가 있었기 때문에 촬영도 앞머리를 내리고 반묶음으로 머리를 했답니다.

 

헬퍼 이모님이 오셔서 드레스를 입혀 주셨어요.

메이크업을 마무리하고 sw스튜디오를 이동을 했어요.

 

 

 

라벨르와 스튜디오 거리가 가깝긴 하지만 짐도 있고 해서 차로 이동을 했답니다.

스튜디오에 도착하여 사진작가와 간단히 이야기를 하는데요,

이때 본인들이 원하는 게 있으면 정확하게 이야기 하는게 좋아요.

저희는 딱히 생각해 두었던게 없으므로 그냥 진행!

 

드레스는 총 4벌을 입고, 한복과 캐주얼까지 총 6벌을 입고 촬영을 하는데요,

옷을 갈아입을 때마다 이모님이 헤어도 바꿔주시고 소품들을 바꿔주셨어요.

그리고 그때마다 기다리는 시간이 꽤 길었던거 같아요.

 

저희는 일부러 친구들을 부르진 않았는데요,

대신 중간에 플래너가 들렀었고,

헬퍼 이모님께서 제 휴대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어 주셨어요.

정말 좋은 헬퍼 이모님을 만나서 행운이었어요!

 

제가 스튜디오에서 제일 좋아하는 배경은 바로 이거!!

푸릇푸릇한 느낌이 좋았어요.

쏭이의 초상권을 위해 옆모습 사진으로~

 

 

 

그리고 이 배경에서 둘이 찍은 사진으로 청첩장을 만들었답니다.

배경의 조명이 과한 느낌이에요.

 

 

 

테일러샵 배경.

모던한 느낌인데 제 슬림 드레스랑 잘 어울렸던거 같아요.

 

 

 

촬영은 풍성한 화이트 - 슬림 화이트 - 컬러 - 미니 - 한복 - 캐주얼 순서로 찍었어요.

쏭이도 턱시도 2벌, 한복, 캐주얼을 갈아입었답니다.

 

몇 가지 배경이 더 있지만 여기선 스킵!

sw스튜디오 홈페이지에 보면 배경을 다 볼 수 있을거예요.

사실 사람만 바뀌니까요^^

 

마지막으로 캐주얼 촬영을 했는데요.

흰 배경에서 앉아서도 찍고, 점프도 하고, 여러가지 포즈를 취했지만,

쏭이의 초상권 보호를 위해 옆모습 사진으로 올려봅니다.

 

 

 

생각보다 스튜디오 촬영은 빨리 끝났네요.

웃는게 가장 힘들었는데요,

역시 뒤로 갈수록 얼굴에 힘든 표정이 나타나더군요.

 

촬영을 마치고 상담을 하는데요,

원본CD + 수정본 CD + 5R 사진 100장을 구매했어요.

일주일 뒤에 사진 셀렉을 하는데 그때 사진을 보면서 한다더라구요.

 

하지만, 일주일 뒤에 갔을때 사진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

결국은 컴퓨터 화면을 보면서 셀렉을 했어요.

사진은 나중에 택배로 받았는데, 좀 허무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지금 다시 선택하라고 한다면 원본CD만 살거 같아요.

 

일주일 뒤에 사진을 셀렉할 때 액자를 고르게 되는데요,

어리버리하다 13관 액자를 또 비싼 비용을 지불하게 샀어요.ㅜㅠ

토요일에 셀렉하고 월요일이 휴일이라 화요일에 취소해달라고 전화를 했더니,

주문이 들어갔다고 취소가 안 된다더군요.

스튜디오도 먹고 살자고 그러겠지만, 개인적으로 짜증이 많이 났어요.

나중에 앨범도 받아야 하고 해서 강하게 컴플레인을 제기할 순 없었네요.

 

역시 아는게 힘!

스튜디오에서 권한다고 이것저것 하지 마시고,

액자는 웨딩컨설팅 업체에서 서비스 해주는 액자로도 충분하니 기본(20R)으로 하세요!

아니면, 인터넷을 통해 절반도 안 되는 가격으로 저렴하게 액자를 주문할 수 있답니다.

 

 

메이크업과 스튜디오에 대한 제 주관적인 느낌을 다시 정리하자면,

○ 라벨르

  - 메이크업 : 자연스러우면서도 피부 보정이 뛰어남

  - 헤어 : 얼굴에 맞추어 이쁘게 해 주는 편임

              특히, 쏭이 머리가 예술이었음(지금까지도 리허설 촬영 때 헤어가 가장 마음에 듬)

 

○ sw스튜디오

  - 조명이 상당히 강함

  - 사진 배경은 대체적으로 무난하며 실내 촬영만 진행

    (제 친구의 야외촬영 사진을 봤는데 확실히 자연광이 예쁘더군요)

  - 실내 조명이 강해서 얼굴 윤곽이 묻히는 감이 있음

  - 원본CD만 구입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임

 

이상으로 저희 리허설 촬영 후기를 마칩니다.

 

 

▣ 라벨르 블로그 > http://blog.naver.com/nulai

▣ sw스튜디오 홈페이지 > http://www.studions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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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2 예랑 예복 계약 in 지젤옴므

[결혼]/결혼준비 | 2015. 1. 27. 23:51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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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촬영을 일주일 정도 남기고 저희는 쏭이의 예복을 어찌할까 고민을 했답니다.
일단 저희 부모님께 신랑 예복값을 받았으니 정장을 구입하거나 맞추려고 했는데요,

이왕이면 빠듯하지만 스튜디오 촬영 전에 구입하여 촬영할 때 입을 생각을 했답니다.


그때 제가 결혼 관련 까페에 많이 가입을 했었는데요.

그중 한푸카페에서 지젤옴므 수제맞춤 이벤트를 하는거였어요.
즉, 반수제 맞춤 가격으로 수제 맞춤 정장을 만들어주는 이벤트였는데요,
5~6만원 정도 할인을 해 주고 있더라구요.


지젤옴므는 제일모직 원단을 사용하는데,
Zenith나 Membership, Temtation이나 Prestige 원단이면 가격도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이벤트를 신청해서 다음날로 예약을 잡았답니다.
종로 효성주얼리시티 지하1층에 있는데요, 지하에서 조금 헤맸네요.

사진은 지젤 입구입니다.

 

 

 

이곳에서 상담을 받고 쏭이의 정장을 맞췄답니다.

결혼식 당일에도 입을 수 있도록 공단을 덧대어 주셨어요.

마침 지젤옴므 후기를 한푸카페에 올린 것이 있네요.

 

 

 

 

이왕 하는거 비싼 원단으로 하려고 했는데,

색상이나 감촉을 보니 Zenith 원단이 가장 적합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약간 어두운 남색인데, 어두운데서 보면 검정으로 밝은데서는 남색으로 보이네요.

무난한 스타일이라 맘에 들었어요.

쏭이가 다른 남자들에 비해 골반이 좀 넓은 편이고 다리가 좀 길더군요.

아무튼 몸에 맞게 정장을 잘 맞췄답니다.

따로 정장 사진을 찍어둔 것이 없어 리허설 촬영때 입은 모습을 올릴게요.

라펠의 공단은 결혼식 후에 집에서 쉽게 벗겨내고 지금은 일반 정장으로 입고 있답니다.

 

 

 

리허설 촬영때 쏭이 혼자 찍은 사진인데요,

앉았을때 살짝 구두 위로 올라오는 길이감입니다.

바지통은 살짝 있는 편인데 쏭이 신체 구조상 저 정도가 딱이었어요.

 

 

 

저희 스튜디오 촬영이 일주일밖에 안남았는데,

서둘러 제작해주신 덕분에 일주일만에 찾을 수 있었답니다.

계약당일은 계약금만 카드로 결제를 하고 일주일 뒤에 찾으면서 잔금을 현금으로 드렸어요.

그 덕분에 다음날 예쁘게 잘 입었답니다.

드레스샵의 턱시도보다 100배는 이뻐요.

 

쏭이의 몸에 딱 맞는 맞춤정장을 기성 정장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맞출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쏭이는 평소 정장을 입을 일이 많지 않은데, 가끔 이 정장을 입으면 지금도 너무 이뻐요.

셔츠도 서비스로 받고, 만족도 100%였어요.

 

 

▣ 지젤옴므 홈페이지 > http://www.gizel.co.kr

                 블로그    > http://jaya0917.blog.me

▣ 한푸카페 > http://cafe.naver.com/pooh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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