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yayang's hiStory

6/12 추가
6월 11일자 업비트 공지사항에 옵저버(OBSR) 상장 폐지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옵저버(OBSR)가 6월 18일 12:00에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제거된다고 합니다.
사유는 원화마켓 페어 유지를 위한 내부 기준 미달이라고 하네요.
현재 업비트에서 유의 종목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그 덕에 업비트/코인원/빗썸 거래가가 모두 9원대로 쑤~욱 떨어졌습니다.
업비트 상장 폐지가 코인원과 빗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어쨌든 저는 나름 의미있는 앱이라 생각해서 계속 채굴할 생각이지만,
새로 시작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아 업데이트합니다~


안녕하세요?
매일 무료 채굴을 하고 있는데요, 저같은 경우 가끔은 현타가 오기도 하더라고요.
뭔가 뜬구름 잡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요,
그에 반해 아주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채굴 앱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크라우드소싱과 블록체인으로 촘촘한 기상 관측망을 구축하여 보다 정확한 기상데이터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옵저버(Observer)입니다.

날씨는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요,
옵저버 앱을 통해 기압과 날씨 정보를 블록체인에 제공하고, 그 대가로 옵저버(OBSR) 코인을 받게 됩니다.
옵저버(OBSR)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에 상장되어 있는데요, 업비트 거래량이 절대적으로(98%) 많네요.
6월 4일 업비트 기준 17원 전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 6월 18일 업비트에서 상장 폐지 예정이며, 6월 12일 거래가가 9원대로 하락했습니다.

옵저버 앱은 일단 추천인을 입력하지 않으므로 추천인 헤택은 없습니다.
30분마다 한번씩 기상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으며 1회는 1OBSR로 보상을 받게 됩니다.
다만, 옵저버에서 잘못된 날씨 정보라고 판단되는 경우 보상을 못 받게 될 예정입니다.
현재는 QC라는 데이터 검증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 7월 3일까지 Fail 건도 보상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현금화하기 위해서는 4,000 OBSR 이상이어야 출금이 가능합니다.
4,000번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해야 하므로 저는 1년 뒤에 출금하는 것을 생각하고 시작했어요.
많이 빡세기는 한데, 그나마 뭔가 의미있는 채굴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출금하는 시점에 가격이 좀 올라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럼 옵저버 앱 설치 방법 먼저 알려드릴게요.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 앱이 등록되어 있답니다.

플레이스토어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org.obsr.observer
앱스토어 ☞ https://apps.apple.com/us/app/observer-obsr/id1484917972?l=ko&ls=1

스토어에서 옵저버 또는 observer로 검색하셔도 됩니다.
OBSERVER를 설치합니다.

앱 설치 후 앱을 실행합니다.
앱 실행시 위치 권한을 허용해야 합니다.
하단의 '회원가입'을 클릭합니다.
필수 약관에 동의 후 '계속하기'를 클릭합니다.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계속하기'를 클릭합니다.

이메일로 전송받은 인증번호를 옵저버 앱의 인증번호에 입력하고 '계속하기'를 클릭합니다.
참고로 저는 스팸함에 메일이 들어와 있었네요~
영문과, 숫자, 특수문자 조합의 8자리 이상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회원가입'을 클릭합니다.

이렇게 회원가입이 완료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채굴 방법 즉, 날씨를 제보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날씨 제보하기'를 클릭합니다.
기압은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측정되네요. 신기하네요~
6개의 날씨 중에서 현재 날씨를 선택합니다.
사실 이 때, 애매한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날씨가 바뀌거나, 맑고 흐린 게 불명확할 때 Fail이 잘 떴어요~
아무튼 날씨를 선택하고 '날씨 제보하기'를 클릭합니다.
전송하기 화면의 체크 버튼을 클릭합니다.
매크로를 방지하기 위함인지, 체크 버튼의 위치는 매번 바뀐답니다~

제보현황에서 내가 제보한 것이 PASS인지 Fail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월에 총 80건 중에서 11건이 Fail이네요ㅜㅠ
내가 볼 땐 흐림인데 앱은 맑음을 PASS로 보는 경우도 있었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시점에 비를 선택했더니 Fail이 떴어요.
날씨가 바뀌는 시점에 대해서는 바뀐다고 하니, 나중에는 Fail이 줄어들 것 같아요~

제보에 대한 보상은 매주 합산하여 차주 월요일에 지급됩니다.
입출금 내역은 지갑에서 확인이 가능하답니다.
참고로 출금은 수수료 때문에, 최소 4,000 OBSR 이상을 출금해야 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옵저버 메인 화면 하단의 W-Station은 옵저버 개인기상관측기를 의미하는데요,
신청자의 집 밖에  W-Station을, 실내에 라우터를 설치하여 기상 정보를 옵저버에 전송한다고 합니다.
신청 기간에 신청하여 설치조건에 부합하는 장소에 셀프 설치를 해야 하고,
분기별로 OBSR로 보상을 받는데, 최대 2년까지 데이터 제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근에 신청자 접수가 4월에 있었네요~

날씨 제보를 틈틈히 하고 있는데도 하루에 15번 넘기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뭔가 쓸모 있는 일을 하는 기분이 들어서 열심히 해야 겠어요.
하루에 20번을 제보해도 200일이 걸리니까요,
출금 기간을 넉넉히 잡고 하실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마지막으로 옵저버 홈페이지 링크 남겨드릴게요~
https://www.obsr.org/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부자가 되는 그 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