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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에 마지막으로 배추 김치를 담갔다.
배추 2포기, 이번에는 포기 김치이다.
김치를 많이 먹지 않기 때문에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된다.

아직 예전에 만든 김치가 남아 있지만 맛이 없어 새로 담갔는데, 당행히도 이번에는 맛있다.
5시간 정도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결국 한밤중에 김치를 다 만들어서 반포기는 밖에, 나머지는 냉장고에 넣었다.
다음날 덜 익은 김치를 죽~죽 찢어서 밥과 함께 먹었는데 나름 괜찮았다.

인도네시아에서의 마지막 김치를 기념하여 사진도 좀 찍어 놓고, 기록도 남기고......
뿌듯하구나~

아, 보너스로 후식도 올린다.


김치.
큰 통에 배추 한 포기를 담아 냉장고에 넣고, 작은 통의 반 포기는 밖에서 익어가는 중.
인도네시아에서는 모든 재료를 구할 수 있다.
한국 마트에서 고춧가루와 액젓을 사고 나머지는 현지 마트에서 살 수 있다.
 
배추 끝만 잘라내고 찢어서 밥에 얹어 먹었다.
밥이 날라다녀서 찹쌀과 흑미, 적미를 섞어 먹는다.
 
후식.
초코칩과 토라자 커피 한잔.
커피 가루를 가라앉혀서 먹는데 아직은 알갱이가 떠 있다.

처음 사 본 빈땅 제로.
알코올이 안 들어간 빈땅이다.
뭐, 보리 음료인 셈인데 솔직히 내 입맛에는 영 아니다 싶다.
컵에 따르면 저렇게 거품이 난다.
 
망고스틴.
내가 좋아하는 망기스~
저렇게 꽃잎이 6개인 망기스를 사면 속 알맹이도 6쪽이다.
껍질도 두껍고 씨가 커서 별로 먹을건 없지만 그래도 맛있으니까 가끔 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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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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