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5년 4월 13일(월)

- 28주 6

- 무게 : 1312g

- BPD(머리) : 7.1cm (28주6일)

- AC(복부) : 24.7cm (28주6일)

- FL(넓적다리) : 5.5cm (28주4일)

- 진료 + 초음파진단 비용 : 29,200

- 소변 검사 -> 정상

 

 

4주만에 다시 찾은 병원.

비가 와서 쏭이와 차를 타고 병원에 갔더니 운이 좋게도 주차장에 자리가 있었다.

 

접수를 하고 산전검사를 한 다음, 소변 검사를 했다. 아마도 단백뇨 검사인듯......

소변 검사는 정상으로 바로 확인을 하고 진료를 받으러 갔다.

비가 와서인지, 오후 5시가 넘은 시간이라서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 금방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오랜만에 초음파로 우리 돌쇠를 보았다.

이제 제법 커서 전체는 안 보이고 부분 부분으로 보았는데,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지난달 요가 덕분인지 돌쇠가 살짝 덜 자란 느낌이 들기도 했다.

항상 주수보다 더 컸는데 지금은 주수와 비슷하다. 물론 오차가 있긴 하겠지만......

그런데 다리가 다시 주수보다 짧아졌네......

 

지금은 아가 머리가 내 배꼽 밑에 있다고 한다.

이제 다음달이면 머리를 아래로 자리잡아가겠지~

아무래도 내 뱃속에서 자유자재로 놀고 있는 모양이다. 귀여운 녀석~

 

지난달 피검사 결과는 모두 정상이라고 한다.

철분 수치도 정상이지만 철분제는 꾸준히 먹고,

매일 걷기 운동을 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알면서도 잘 안되는 걷기운동......

 

다음 진료는 3주 후에~

 

 

 

반응형
 
반응형

2015년 3월 18일(수)

- 25주 1

- 진료 + 투약 + 검사 비용 : 7,500

- 임신성당뇨 재검사

 

 

우리 담당 선생님이 화요일마다 쉬기 때문에 임당 검사를 하고 이틀 뒤에 재검을 받게 되었다.

검사에 3시간이나 소요된다고 하여, 쏭이에게 휴가를 내지 말고 나 혼자 오겠다고 했다.

 

전날 밤 12시부터 금식을 하고 아침 9시경 병원에 갔다.

병원비를 수납하고 바로 임당 재검에 들어갔다.

 

임당 재검은 피를 뽑는건 아니고 손가락에 상처를 내어 검사를 하는데,

한시간 간격으로 총 4번을 검사해야 한다.

왼손 검지부터 새끼 손가락까지 4개의 손가락이 당첨!

 

공복 채혈 결과는 83 (기준 : 95 이하)

포도당 300ml를 마시고나서 한시간 뒤에 채혈 결과는 189 (기준 : 180 이하)

이런! 기준보다 높아 걱정이 되었다.

포도당을 마시고 바로 8층으로 올라와 대기실 침대에 누워있기만 했더니 그런거 같았다.

잠은 안 오고 속이 좀 울렁거렸는데도 계속 누워있었는데......

 

두번째 채혈을 마치고 8층으로 돌아와 침대에 앉아 책을 좀 읽다가 살짝 잠이 들었다.

세번째 채혈을 하러 2층까지 계단으로 내려갔다. 조금이라도 걸어야겠다 싶어서......

그리고 채혈 결과는 140 (기준 : 155 이하), 정상이었다.

두번째 채혈만 정상이었으면 집에 돌아가도 될텐데, 한시간을 더 기다려야 했다.

 

한시간 뒤의 마지막 채혈 결과는 127 (기준 : 140 이하)

검사를 마치고 담당 선생님에게 결과지를 제출하고 진료를 받아야했다.

- 결과 : 83 - 189 - 140 - 127

- 기준 : 95 - 180 - 155 - 140 이하여야 함

 

네번중 세번이 정상이므로 내과검진이나 식단조절이 필요하진 않지만,

탄수화물을 좀 제한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찌 되었든 정상이라 좋긴 한데, 단 음식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조금 아쉽기도 하다.

그래도 우리 돌쇠와 나를 위해 너무 단 음식과 밀가루 음식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반응형
 
반응형

2015년 3월 16일(월)

- 24주 6

- 무게 : 856g

- BPD(머리) : 6cm (24주4일)

- AC(복부) : 21.2cm (25주4일)

- FL(넓적다리) : 4.9cm (26)

- 진료 + 초음파진단 비용 : 29,200

- 임신성당뇨 검사

 

 

병원에 가기 30분 전에 포도당을 마시고 병원에 가서 임당 검사를 받았다.

포도당은 150ml를 마셨는데, 감기에 걸려서 냄새나 맛을 잘 못 느끼다보니 마실만했다.

 

병원에서 먼저 체중과 혈압을 체크하고, 검사실에서 채혈을 하고 손가락에 상처를 내 피검사를 했다.

그런데 피를 뽑은 팔보다 상처를 낸 손가락이 더 아팠다.

그 다음 검사 결과지를 들고 진료실에 들어갔다.

 

쏭이와 함께 복부 초음파 영상을 보는데, 돌쇠가 많이 자라서인지 어느 부위인지 잘 구별되지 않았다.

선생님 설명을 들을때는 그렇구나 했는데 나중에 따로 초음파 영상을 보아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우리 돌쇠 심장도 잘 뛰고 있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그리고 이젠 몸에서 허벅지 길이가 임신주수에 비해 제일 길다.

엄마 닮아서 우리 돌쇠도 롱다리가 되려나보다.

두달 전만 하더라도 다리가 짧은줄 알고 쭉쭉이 해주겠다고 했었는데......

 

이런 기쁜도 잠깐뿐!

초음파검사 후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는데,

임당 수치가 144로 높게 나왔다고 한다.

140 이하가 정상인데 이걸 초과해서 재검을 받아야 한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검사 두시간 전에 바나나와 오렌지를 안 먹었을텐데......

먹더라도 차라리 토마토를 먹을걸......

후회해봤자 이미 늦은걸~

그냥 평소대로 하자고 생각하여 배고픈김에 막 먹었더니 임당 재검이란 결과가 떡하니 돌아왔다.

어쩔수 없이 이틀 후에 임당 재검을 받기로 하고 돌아왔다.

 

 

 

이젠 돌쇠 태동도 잘 느껴지고 모두 정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임당 재검이라니......

아무튼 이틀 뒤의 임당 재검은 나에게 꽤 스트레스를 주었다.

반응형
 
반응형

2015년 2월 16일(월)

- 20주 6

- 무게 : 408g

- BPD(머리) : 4.91cm (20주6일)

- AC(복부) : 16.28cm (21주2일)

- FL(넓적다리) : 3.55cm (21주1일)

- 진료 + 투약 + 검사 + 초음파진단 비용 : 89,980원 (투약과 검사는 다음달 진료시 진행 - 임신성당뇨 검사)

- 제2차 정밀초음파검사

 

 

반차를 낸 쏭이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이번 정밀초음파 검사는 우리 돌쇠의 몸이 잘 생성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손가락, 발가락, 귀, 얼굴, 심장, 뇌 등......

어쩜 이리도 작은 우리 돌쇠에게 있을건 다 있구나~

 

 

왼쪽 발과 오른쪽 발

 다섯개의 발가락 확인!

 

우리 돌쇠 얼굴

코도 오똑하고, 인중과 코 모두 정상!

 

오른손과 왼손

다섯개의 손가락 확인!

우리 돌쇠 머리

 

돌쇠 넓적다리

다리가 많이 길어졌다!

 

왼쪽 귀와 오른쪽 귀

 

검사를 하며 성별을 넌지시 물어봤더니 담당 선생님에게 들으라고 한다.

정밀초음파 검사가 끝나고 진료할때 선생님에게 물어보니, 아들같다고 하였다.

쏭이와 나 모두 전산 직종이라 딸일거라 생각했었기 때문에 솔직히 조금 놀랐다.

첫째는 딸이었으면 했으나, 지금은 아들을 잘 키우자~ 싶다.

 

어쨌든 우리 돌쇠 몸을 많이 만들었구나!

돌쇠야~ 수고했어!! 지금도 잘 자라고 있지?

돌쇠가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니 안심이다.

 

다음 진료는 임신성당뇨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한다.

검사를 위한 포도당을 받아가지고 돌아왔는데,

다음달에는 병원에 오기 전에 이걸 마시고, 정확히 한시간 후에 임당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한다.

포도당을 마시고 한시간동안 물을 포함하여 아무것도 먹지 말라고 하여,

검사 2시간 전까지 오렌지와 바나나를 먹었던 나는 암울한 결과를 받게 되는데......

반응형
 
반응형

2015년 1월 16일(금)

- 16주 3

- 무게 : 185g

- BPD(머리) : 3.7cm (17주1일)

- AC(복부) : 11.8cm (17주1일)

- FL(넓적다리) : 2.3cm (16주3일)

- 진료 + 검사 + 초음파진단 비용 : 40,150원 (보건소 트리플검사 쿠폰 20,550원 할인 후 금액)

- 트리플검사(혈액)

 

임신 중기에 들어서면서 병원을 한달에 한번만 오면 된다.

한달새 또 부쩍 자란 우리 돌쇠!

이젠 성별도 알 수 있다는데 무척이나 궁금하였다.

물론 딸이든 아들이든 중요하지 않지만......

 

초음파는 정말초음파실이 아닌 진료실에서 복부 초음파로 확인을 하는데,

정밀초음파에 비하면 확실히 잘 보이지는 않는다.

 

그래도 이젠 제법 몸통도 길어지고 팔과 다리도 잘 보인다.

각 부분 길이도 나오는데, 아가 머리나 복부에 비해 허벅지 길이가 좀 짧네~

그래서 이 당시에는 우리아가 나중에 쭉쭉이 많이 해줄게~ 걱정하지마!! 라고 얘기했더랬다......

 

나와 돌쇠 모두 정상!!

뭔가 정신이 없어 결국 의사 선생님에게 성별을 못 물어보고 진료 끝!

 

 

 

 

수납 후 혈액을 채취하여 트리플검사를 하는데, 결과가 일주일 후에 나오는데 정상이면 별도 연락이 없다.

무슨 문제가 있으면 연락을 해 준다고 하는데, 정상이더라도 문자를 보내주면 더 좋을것같다.

어쨌든 우리 돌쇠는 별 연락이 없었고, 다음 진료에서 결과가 정상이라고 들었으니 OK!

참고로 군포시의 경우 보건소에서 트리플검사 쿠폰을 받아 병원에 내면 병원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음 검사는 4주 후에 이루어지는데, 20주차이므로 제2차 정밀초음파 검사를 해야한다.

따라서 정밀초음파 예약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반응형
 
반응형

2014년 12월 18일(목)

- 12주 2

- CRL(머리~엉덩이 길이) : 6.6cm

- BPD(머리) : 1.91cm

- 목둘레 : 1mm

- 진료 + 검사 + 초음파진단 비용 : 104,100

- 제1차 정밀초음파 확인

 

정밀초음파를 위하여 쏭이가 반차를 내고 왔다.

병원에서 체중과 혈압을 먼저 재고, 정밀초음파실로 갔다.

쏭이와 함께 가서 보는데, 복부 초음파를 하였다.

이전까지는 질초음파로 보았는데, 이제는 복부 초음파로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제1차 정밀초음파를 통해 아기 목둘레를 재어 다운증후군 여부를 판단하는데,

우리 돌쇠가 팔로 목을 가리고 있어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초음파을 봐야했다.

돌쇠 목둘레는 1mm로 정상이다. 참고로 3mm 이하면 정상이라고 한다.

 

팔과 다리, 얼굴 윤곽을 볼 수 있었다.

머리에 귀도 생기고 있는것 같다.

우리 돌쇠,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구나~

 

정밀초음파라 자세히 볼 수 있어 좋긴한데,

동영상 화질은 더 안 좋은것 같다.

 

 

 

 

수납 후 혈액 검사도 진행하는데, 그 결과를 따로 통보해 주지는 않고

다음 진료시 정상이라고 의사쌤이 알려주셨다.

 

검사료와 초음파진단료는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는 비급여 항목이라 병원비가 꽤 많이 나왔다.

고운맘카드로 결제를 했으니 그나마 부담이 덜하다.

반응형
 
반응형

2014년 12월 8일(월)

- 10주 6

- CRL(머리~엉덩이 길이) : 4.45cm

- 진료 + 초음파진단 비용 : 29,900

 

이제 완연한 이등신이 된 우리 돌쇠!

몸통의 팔을 움직이는 모습까지 보이는데 어찌나 신기하던지......

뒷모습인듯 다리까지는 안 보이지만 제법 사람의 형태가 되어가는것 같다.

 

2주 전보다 부쩍 큰 모습에, 팔까지 움직이는 모습에 쏭이와 나는 '우와~'를 연발하였다.

2주 전에는 이틀 정도 작더니, 이젠 3일정도 크다.

 

11월 30일~12월 6일까지 6박 7일간 사이판 여행을 다녀왔다.

임신 사실을 알기 전부터 예약하고 준비한 여행이라,

이전 검진에서 여행을 가도 되겠느냐고 두어번이나 물어봤는데,

쿨한 우리 선생님이 가도 문제없다고, 무리만 하지 말라고 하였다.

여행도중 절반은 자고(정말 많이 잤다), 밖에서도 천천히 걸어다녔는데,

그렇게 푹 쉬면서 우리 돌쇠가 많이 자랐나보다.

 

겉으로는 티가 안 나는데, 뱃속에서는 이렇게 우리 아가가 잘 크고 있구나~

아가도 정상이고 나도 정상이라 안심이다.

 

 

 

 

다음 검진은 12주차이므로, 제1차 정밀초음파를 받아야 해서

진료비 수납 후 미리 정밀초음파를 예약하였다.

반응형
 
반응형

2014년 11월 22일(토)

- 8주 4일

- CRL(머리~엉덩이 길이) : 1.84cm

- 진료 + 초음파진단 비용 : 29,900

 

임신 3개월까진 2주에 한번씩 진료를 한다고 하여 2주만에 다시 병원을 찾았다.

내가 아직 회사에 다니고 있었고, 쏭이와 함께 하기 위해 토요일에 병원을 찾았는데,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 주변을 한참을 돌다가 길가에 차를 세워 두었다.

게다가 병원에서는 사람이 너무 많아 많이 기다려야 했다.

토요일 진료는 여러모로 불편한것 같았다.

 

체중과 혈압을 측정하고 진료 시작!

2주만인데 돌쇠가 벌써 1cm 이상 자랐다.

게다가 꽃 같았던 우리 아가가 이제는 머리와 꼬리가 보이고,

심장박동도 아주 잘 들렸다.

 

쏭이와 나는 이 모든게 너무 신기하였다.

나는 입덧도 거의 하지 않은데다(속만 살짝 미식거리는 정도, 음식은 잘 먹음),

배도 안 나온 상태라 평소에는 임신 사실을 잘 느끼지 못하는데

이렇게 초음파를 보고서야 우리 돌쇠를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진료비부터 고운맘카드를 사용하여 결제하였다.

신한 체크카드를 발급받았는데, 포인트로 결제가 되다보니 통장에 돈이 있든 없든 포인트로 결제가 되었다.

그래도 이런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좋구나~!!

 

 

반응형
 
반응형

2014년 11월 7일(금)

- 6주 3일

- CRL(머리~엉덩이 길이) : 0.55cm

- 진료 + 검사 + 초음파진단 비용 : 126,080원

* 군포시 보건소 임산부 등록 후 엽산과 트리플검사 쿠폰을 받고, 모성검사를 함

 

 

쏭이가 반차를 내어 오전에 함께 보건소에 다녀왔다.

미예담 산부인과에서 받은 산모수첩으로 임산부 등록을 하고,

엽산과 트리플검사 쿠폰을 받았다.

쿠폰을 받을때 다니는 병원을 기재하도록 되어 있는데, 아직 가본적은 없지만 산본제일병원으로 했다.

그리고 소변검사와 모성검사를 하고 바로 산본제일병원으로 갔다.

 

산본제일병원에 접수를 하면서 원하는 선생님이 있냐는 물음에 여선생님으로 해달라고 했다.

선생님 배정을 받았는데, 앞으로도 계속 이 선생님에게 진료를 받게 된다.

 

질초음파를 통해 우리 아가를 볼 수 있었다.

일주일 전만 해도 태낭밖에 안 보였는데, 꽃같이 생긴 우리 아가 모습이 보였다.

쏭이와 함께 초음파를 보는데 감회가 새로웠다.

역시 태낭만 보다 아가를 보니 임신했다는 사실이 더 와닿았다.

그리고 옆에 쏭이와 함께 볼 수 있어 더욱 기뻤다.

 

이렇게 진료할 때 본 초음파는 산본제일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아 볼 수 있다.

대화 소리 없이 영상과 아기 심장소리를 듣고 볼 수 있다.

사실 진료받을땐 보고도 금방 잊어버리는데,

다시 보면서 기억을 되새기거나, 부모님께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다.

 

 

 

 

진료비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만, 검사와 초음파진단 비용은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었다.

그러다보니 검사 비용이 만만치 않다.

보건소에서 한 모성검사에서 빠진 몇가지 항목을 검사했을 뿐인데도 검사 비용이 9만원을 넘었다.

고운맘카드를 신청은 했으나 수령 전이라 개인카드로 결제!

 

여담으로, 이 이후에 쏭이와 우리 아가의 태명을 고민고민하였다.

튼튼이, 씩씩이, 뾸뾸이 등......

하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게 결국 우리 아가의 태명은 '돌쇠'가 되었다.

돌처럼 쇠처럼 강인하게 내 뱃속에 잘 붙어서 자라라고~

하핫~ 결국 태명처럼 우리 돌쇠는 강인하게 잘 자라고 있다~^^

반응형
 
반응형

2014년 10월 31일(금)

- 5주 4일

- 태낭 확인

- 자궁경부암 검사(-> 일주일 뒤 결과 확인 : 정상)

- 진료 + 검사비 : 102,000원

 

처음으로 나와 쏭이는 우리에게 돌쇠가 생긴걸 알게 된 날이다.

11월 1일 쏭이와 함께 건강검진을 받기로 되어 있었는데,

(임신중에 X-ray 같은 방사선 촬영이 안 좋다고 해서......)

뭔가 좀 다른 느낌에 10월 31일 아침에 임신테스트기를 가지고 확인했는데,

설마하여 2번이나 확인을 했는데, 두줄!!

첫 느낌은 얼떨떨~ 믿기지 않았다.

 

그래서 회사일을 마치고 회사 근처(학동)의 산부인과를 찾아

질초음파로 확인한 결과 아기집이 두둥~!!

임신 5주 4일이라고 했다.

10월 초에 수정이 된 것 같다고......

 

질초음파를 하며 자궁경부암 검사도 같이 받았다.

결과는 일주일 뒤에 문자로 '정상'이라고 받았다.

 

산부인과에서 임신 확인을 하니 내가 정말 임신을 했구나 싶어 기분이 좋아졌다.

그런데 산부인과 의사가 내가 이 병원을 계속 다니지 않을거란걸 예감해서일까?

괜히 불안하게 임신 초기에는 유산이 잘 되니까 다음주쯤 다시 보는게 좋겠다는 것이다.

뭐, 그래도 간호사가 임신확인 서류를 작성해 주며 고운맘카드를 발급받으라고 안내해주었다.

 

아무튼 임신이 확인되었으니 나는 집에서 가까운 산본제일병원을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아직 부모님께는 쉿~!

쏭이에게만 먼저 말하고, 다음주에 산본제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기로 했다.

 

우리에게 아기가 생겼다는 사실이 마냥 신기하였다~

이제 더 조심해야지!!

 

 

 

다음날 건강검진은 1인당 비용이 40만원이나 되었는데,

X-ray를 포함하여 위내시경 등 중요한것 절반은 못받은것 같다.

쏭이 회사에서 비용을 지불하는 거였지만, 아깝긴 아까웠다~

1년 안에 와서 못받은 검사를 받아도 된다고 하는데, 과연 받을수 있을지......

 

그래도 우리 아기가 더 소중하니까 안 좋다는건 하지 않겠어~!!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주야양

소소한 일상에 대한 기록

카테고리

Juyayang's hiStory (389)
[정보] (39)
[여행] (72)
[취미] (38)
[공부] (23)
[일상 생활] (9)
[자료실] (7)
[hiStory] (197)
KOICA (41)
결혼준비 (18)
임신+출산 (86)
육아 (34)
사용후기+리뷰 (17)
초대장 배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