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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31일(금)

- 5주 4일

- 태낭 확인

- 자궁경부암 검사(-> 일주일 뒤 결과 확인 : 정상)

- 진료 + 검사비 : 102,000원

 

처음으로 나와 쏭이는 우리에게 돌쇠가 생긴걸 알게 된 날이다.

11월 1일 쏭이와 함께 건강검진을 받기로 되어 있었는데,

(임신중에 X-ray 같은 방사선 촬영이 안 좋다고 해서......)

뭔가 좀 다른 느낌에 10월 31일 아침에 임신테스트기를 가지고 확인했는데,

설마하여 2번이나 확인을 했는데, 두줄!!

첫 느낌은 얼떨떨~ 믿기지 않았다.

 

그래서 회사일을 마치고 회사 근처(학동)의 산부인과를 찾아

질초음파로 확인한 결과 아기집이 두둥~!!

임신 5주 4일이라고 했다.

10월 초에 수정이 된 것 같다고......

 

질초음파를 하며 자궁경부암 검사도 같이 받았다.

결과는 일주일 뒤에 문자로 '정상'이라고 받았다.

 

산부인과에서 임신 확인을 하니 내가 정말 임신을 했구나 싶어 기분이 좋아졌다.

그런데 산부인과 의사가 내가 이 병원을 계속 다니지 않을거란걸 예감해서일까?

괜히 불안하게 임신 초기에는 유산이 잘 되니까 다음주쯤 다시 보는게 좋겠다는 것이다.

뭐, 그래도 간호사가 임신확인 서류를 작성해 주며 고운맘카드를 발급받으라고 안내해주었다.

 

아무튼 임신이 확인되었으니 나는 집에서 가까운 산본제일병원을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아직 부모님께는 쉿~!

쏭이에게만 먼저 말하고, 다음주에 산본제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기로 했다.

 

우리에게 아기가 생겼다는 사실이 마냥 신기하였다~

이제 더 조심해야지!!

 

 

 

다음날 건강검진은 1인당 비용이 40만원이나 되었는데,

X-ray를 포함하여 위내시경 등 중요한것 절반은 못받은것 같다.

쏭이 회사에서 비용을 지불하는 거였지만, 아깝긴 아까웠다~

1년 안에 와서 못받은 검사를 받아도 된다고 하는데, 과연 받을수 있을지......

 

그래도 우리 아기가 더 소중하니까 안 좋다는건 하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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