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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6일(월)

- 24주 6

- 무게 : 856g

- BPD(머리) : 6cm (24주4일)

- AC(복부) : 21.2cm (25주4일)

- FL(넓적다리) : 4.9cm (26)

- 진료 + 초음파진단 비용 : 29,200

- 임신성당뇨 검사

 

 

병원에 가기 30분 전에 포도당을 마시고 병원에 가서 임당 검사를 받았다.

포도당은 150ml를 마셨는데, 감기에 걸려서 냄새나 맛을 잘 못 느끼다보니 마실만했다.

 

병원에서 먼저 체중과 혈압을 체크하고, 검사실에서 채혈을 하고 손가락에 상처를 내 피검사를 했다.

그런데 피를 뽑은 팔보다 상처를 낸 손가락이 더 아팠다.

그 다음 검사 결과지를 들고 진료실에 들어갔다.

 

쏭이와 함께 복부 초음파 영상을 보는데, 돌쇠가 많이 자라서인지 어느 부위인지 잘 구별되지 않았다.

선생님 설명을 들을때는 그렇구나 했는데 나중에 따로 초음파 영상을 보아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우리 돌쇠 심장도 잘 뛰고 있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그리고 이젠 몸에서 허벅지 길이가 임신주수에 비해 제일 길다.

엄마 닮아서 우리 돌쇠도 롱다리가 되려나보다.

두달 전만 하더라도 다리가 짧은줄 알고 쭉쭉이 해주겠다고 했었는데......

 

이런 기쁜도 잠깐뿐!

초음파검사 후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는데,

임당 수치가 144로 높게 나왔다고 한다.

140 이하가 정상인데 이걸 초과해서 재검을 받아야 한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검사 두시간 전에 바나나와 오렌지를 안 먹었을텐데......

먹더라도 차라리 토마토를 먹을걸......

후회해봤자 이미 늦은걸~

그냥 평소대로 하자고 생각하여 배고픈김에 막 먹었더니 임당 재검이란 결과가 떡하니 돌아왔다.

어쩔수 없이 이틀 후에 임당 재검을 받기로 하고 돌아왔다.

 

 

 

이젠 돌쇠 태동도 잘 느껴지고 모두 정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임당 재검이라니......

아무튼 이틀 뒤의 임당 재검은 나에게 꽤 스트레스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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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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