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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8일(수)

- 25주 1

- 진료 + 투약 + 검사 비용 : 7,500

- 임신성당뇨 재검사

 

 

우리 담당 선생님이 화요일마다 쉬기 때문에 임당 검사를 하고 이틀 뒤에 재검을 받게 되었다.

검사에 3시간이나 소요된다고 하여, 쏭이에게 휴가를 내지 말고 나 혼자 오겠다고 했다.

 

전날 밤 12시부터 금식을 하고 아침 9시경 병원에 갔다.

병원비를 수납하고 바로 임당 재검에 들어갔다.

 

임당 재검은 피를 뽑는건 아니고 손가락에 상처를 내어 검사를 하는데,

한시간 간격으로 총 4번을 검사해야 한다.

왼손 검지부터 새끼 손가락까지 4개의 손가락이 당첨!

 

공복 채혈 결과는 83 (기준 : 95 이하)

포도당 300ml를 마시고나서 한시간 뒤에 채혈 결과는 189 (기준 : 180 이하)

이런! 기준보다 높아 걱정이 되었다.

포도당을 마시고 바로 8층으로 올라와 대기실 침대에 누워있기만 했더니 그런거 같았다.

잠은 안 오고 속이 좀 울렁거렸는데도 계속 누워있었는데......

 

두번째 채혈을 마치고 8층으로 돌아와 침대에 앉아 책을 좀 읽다가 살짝 잠이 들었다.

세번째 채혈을 하러 2층까지 계단으로 내려갔다. 조금이라도 걸어야겠다 싶어서......

그리고 채혈 결과는 140 (기준 : 155 이하), 정상이었다.

두번째 채혈만 정상이었으면 집에 돌아가도 될텐데, 한시간을 더 기다려야 했다.

 

한시간 뒤의 마지막 채혈 결과는 127 (기준 : 140 이하)

검사를 마치고 담당 선생님에게 결과지를 제출하고 진료를 받아야했다.

- 결과 : 83 - 189 - 140 - 127

- 기준 : 95 - 180 - 155 - 140 이하여야 함

 

네번중 세번이 정상이므로 내과검진이나 식단조절이 필요하진 않지만,

탄수화물을 좀 제한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찌 되었든 정상이라 좋긴 한데, 단 음식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조금 아쉽기도 하다.

그래도 우리 돌쇠와 나를 위해 너무 단 음식과 밀가루 음식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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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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