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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0-21 설악산

[취미]/등산 | 2011. 2. 3. 03:36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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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속초시와 양양군, 인제군, 고성군에 걸쳐 있는 해발고도 1708미터의 산
2008년 9월 20일 ~ 21일 1박 2일 산행

(산악회 총무님의 후기를 참고하여 작성함)
9월 20일 토요일 8시 10분까지 2호선 강변역에서 모여 8시 31분 임시 운행 차를 타고 한계령으로 향했다.
길도 그다지 막히지 않아 11시 30분경 한계령에 도착하여 점심 식사 후 12시에 중청봉을 향해 출발했다.

한계령 코스가 처음에 경사가 있어 많이 힘들었는데 서북능선에 오르자 그다지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었다.
오후에는 비가 조금씩 내려 그냥 비를 맞으며 걸었다.
오후 4시경 출발한지 꼭 4시간만에 중청봉 산장에 도착했다.
중위그룹은 그때서야 끝청에 도착(중청봉에서 40분 거리)했고, 후발대는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었다.

문제는 중청봉산장은 예약이 안 되어 소청봉산장에서 잘 예정이었으나, 소청봉 산장도 풀북이라 묵을 수 없었다.
중청봉에 근무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오색약수로 내려가면 3시간 걸리니 지금 내려가야 한다고 하는데, 후발대는 연락도 안 되고 힘들게 오고 있을텐데 또 3시간을 걸어야 하는 것은 무리였다. 결국 후발대는 6시경 도착했고, 먼저 식사를 했다.
야간 산행을 하더라도 오색약수로 가야하는지 아니면 추위를 버티며 계단에서 자야 하는지 의견이 분분하다가 결국 추위를 버티며 계단에서 자기로 하고 소주에 삼겹살을 먹었다.
대충 저녁을 먹고, 어슬렁거리는 도중 산장에서 여자와 나이 많은 분 순서로 침상에서 자게 해 준다고 해서 다행히 그나마 편안히 잠을 잘 수가 있었다.

다음날 5시 30분에 아침을 먹고 6시 13분경 대청봉을 향해 출발했다.
다들 힘들어 해서 내려가는 시간이 제일 빠른 오색 약수로 내려갔는데, 경사와 계단이 너무 많아 내려가는 것도 쉽지 않았다.
하여간 3시간 10분 걸려 내려와 오색 약수터에 가서 약수물을 뜨고, 점심먹고 11시 50분 차를 타고 15시 20분 경 서울에 도착해서 해산했다.

비록 힘들었지만 그래도 즐거운 산행이었다. 하지만 다시는 오색약수 등산로는 가고 싶지 않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코스로 다녀오고 싶기도 하다.


한계령에서의 점심 식사.

한계령을 출발하기 직전에 단체 사진 한 컷!
저 계단을 시작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난 계단이 제일 싫은데......

등산하며 찍은 풍경 사진.
물론 내가 찍은건 아니다. 나는 걷기 바빠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이것도 풍경 사진.
그래도 간간히 멈춰 서서 풍경을 보긴 했었는데..

저 아래 보이는 것이 중청봉 대피소!
대피소 뒤로 보이는 길은 대청봉 오르는 길이다.

끝청 갈림길이네..
대청봉까지는 이제 600m

대피소 안에서의 저녁식사.
역시 먹는건 즐거워!!
고기를 쌈싸며 행복해하는 나..

대청봉에서의 단체 사진.
사람이 워낙 많아 한쪽에서 그냥 단체 사진을 찍고 내려왔다.

하산하고 오색약수 표지판을 찍은 것이다.
오색약수.. 치가 떨리는 하산길이었다.


설악산 국립공원 ☞ http://seorak.knps.or.kr/main/main_park_seorak.d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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