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9 설악산 공룡능선 산행 코스

[취미]/등산 | 2021. 9. 28. 04:21
Posted by 주야양
반응형

안녕하세요?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설악산에 다녀왔습니다.
9년만에 설악산 공룡능선을 다시 찾았는데요,
제 짝꿍에게 절경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으로 등산을 계획했어요.
제가 임신~육아로 약 7년간 거의 등산을 안 하다가 공룡능선을 타니 힘들었어요~^^;;

9월 18일(토)에 친정에서 저녁 식사 후 자차로 출발했어요.
새벽 한 시가 안 되어 CU 속초설악점 맞은편 주차장에 도착했어요.
편의점이 열려 있길래 차에서 한시간을 자고 일어나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으려고 했는데,
편의점에 새벽 1시경에 닫는듯 해요~ 
2시에 일어나니 편의점이 문을 닫아 아침에 먹을 김밥과 샌드위치도 못 사고 컵라면도 못 먹고, 
초코파이와 소세지로 요기를 하고 산행을 시작했어요~
설악동 편의점은 새벽에 문을 닫으니 되도록이면 미리 준비하여 가세요!!

9월 19일(일) 새벽 2시 반쯤 소공원 주차장에 도착하여 화장실을 다녀오고,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 주었습니다.
(새벽에 소공원 편의점에서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는 구매가 가능하지만 식사는 불가)
일주차비 5천원 선불, 문화재구역 입장료 성인 3,500원 * 2인

코스는 소공원 > 비선대 > 마등령삼거리 > 공룡능선 > 양폭대피소 > 소공원


2시 40분 산행 시작
3시 17분 설악동 2.4km 지나고 비선대 0.6km 남음
4시 36분 비선대 0.8km 지남
6시 05~30분 일출을 보며 과일로 식사
6시 43분 비선대 2.5km 지나고 마등령삼거리 1km 남음
7시 23분 비선대 3km 지나고 마등령삼거리 0.5km 남음
8시 20분 마등령 삼거리 지남, 공룡능선 시작
8시 45분 신선대를 바라보며 사과먹기, 헬기가 우리와 비슷한 높이에서 비행중임
9시 44분 마등령삼거리 1.2km 지남
10시 11분 마등령삼거리 1.7km 지남
10시 59분 마등령삼거리 2.1km 지남, 간식먹기
11시 36분 마등령삼거리 2.7km 지남
12시 35분 마등령삼거리 3.6km 지남
13시 10분 마등령삼거리 4.1km 지남, 구름보다 높이 있어 설악산 경관(대청봉 등)이 안 보임
13시 48분 마등령삼거리 4.9km 지남, 양폭대피소 1.8km 남음
14시 25분 양폭대피소 0.9km 남음
14시 48분 천당폭포
14시 58분 양폭대피소 도착, 컵밥 식사
16시 23분 양폭대피소 0.9km 지남, 비선대 2.6km 남음
16시 49분 비선대 2km 남음
17시 23분 비선대 1km 남음
17시 40분 비선대 0.5km 남음
17시 56분 비선대 0.3km 지남, 설악동 2.7km 남음
18시 03분 설악동 2.4km 남음
18시 11분 설악동 2km 남음
18시 36분 설악동 1.1km 남음
19시 10분 설악동 도착, 차에서 휴식
20시 30분 속초에서 저녁식사 후 귀가

초반에 짝꿍의 호흡곤란으로 엄청 쉬엄쉬엄 오른 탓에 16시간 30분이 소요되었네요.
아침 식사를 제대로 못 하여 자주 간식을 먹느라 시간이 더 지체되었어요.

무릎보호대, 등산스틱을 사용하였고, 뿌리는 파스도 사용했답니다.
그런데도 설악동으로 돌아올 때는 다리에 알이 배기고 발이 아팠어요ㅜㅠ
어쨌든 무사히 산행을 마칠 수 있었는데요,
너무나 멋있었지만 당분간 공룡능선을 가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설악산 국립공원 탐방로 파일을 올려드립니다.
참고로 해당 파일은 설악산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였습니다.
지도와 홈페이지의 상세 코스를 참고하셔서 본인의 산행 코스를 계획하면 됩니다.
대피소 숙박이 불가하여 입산 통제 시간이 있으므로 홈페이지를 잘 확인하세요~!!

설악산국립공원탐방로등급지도_공식홈페이지다운.jpg
0.44MB

 

반응형

'[취미] >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0615 설악산  (0) 2013.06.16
20091107 관악산  (0) 2011.02.03
20090919-20 지리산  (0) 2011.02.03
20090523 소백산  (0) 2011.02.03
20090418 치악산  (0) 2011.02.03
 
반응형

딸기를 임신한지도 벌써 20주가 지났네요.

18개월 된 우리 첫째 리틀쏭이의 육아로 딸기를 위한 태교는 생각만 하던 중에,

엄마와에서 진행한 옹아리닷컴 '내 아이 친구 만들기'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답니다.

바느질을 하면서 딸기 태교도 하고, 우리 리틀쏭이에겐 애착인형을 만들어줄수 있지 않을까 싶어 응모했거든요.

애착인형의 이름도 미리 지었어요. 바로 '딸기'라고 말이죠~

동생 딸기와 사이좋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형 이름도 딸기로 했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옹아리닷컴 DIY 세트가 도착했어요.

택배 상자를 받자마자 열어봤지요~

설명서와 재료가 아담하게 들어있네요.

 

 

 

재료를 꺼내보았어요.

저는 곰도리 애착인형 세트를 받았답니다.

바늘과 실은 세트에 안 들어 있어서 집에 있는걸 사용했어요.

 

유기농 원단은 곰도리와 옷 모두 재단되어 있어 간편하네요~

설명서도 자세히 되어 있지만 옹아리닷컴 블로그에서 동영상을 보고 만들기 시작했어요.

 

 

 

먼저 곰도리 원단 중 한장의 뒷면에 연필로 바느질 선을 미리 그려줬어요.

그리고 두 장의 원단을 겉면끼리 마주보게 포개어 안쪽에 시침질을 듬성듬성 해 주었어요.

시침핀으로 고정해도 되지만 저는 시침질이 바느질하기에 더 편하더라구요~

설명서대로 곰도리 접히는 부위마다 가위질도 해 주었답니다.

 

 

 

드디어 본격적으로 바느질을 시작했어요.

연필선을 따라 박음질로 바느질을 하는데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실도 많이 드네요.

창구멍만 남기고 박음질을 한 후에 뒤집은 다음 솜을 넣었어요.

저는 세트에 들어있는 솜을 꼬리 솜을 빼고 다 넣었는데 딱 좋더라구요~

솜을 다 넣고 창구멍도 잘 막아주었답니다.

 

 

 

옷은 모양이 간단해서 연필선을 그리지 않고 바로 바느질을 했답니다.

눈코입은 그냥 검정색 실로 만들었는데 괜찮네요~

눈이랑 코는 바느질할때 좀 쪼여져서 동그랗게 만든다고 했는데도 길쭉하게 완성됐어요.

 

바느질 하기는 힘들어도 눈모양 단추를 다는 것보다 더 안심이 되네요.

리틀쏭이가 얼마전에 양딸랑이의 눈을 이로 뜯어버렸거든요.

다행히 먹지는 않았지만 깜짝 놀랐던 경험이 있어서 열심히 바느질했네요~^^

그리고 저는 볼의 돌돌이는 없는게 더 좋아서 안 만들었어요~

 

아, 나름 꼬리도 만들었는데 좀 울퉁불퉁하게 완성되었지만 귀엽더라구요~^^

점심 먹고 만들기 시작해서 리틀쏭이와 놀아주며 틈틈이 만들었는데도 밤에 다 완성했네요.

 

 

 

완성된 '딸기'를 세탁 후 우리 리틀쏭이에게 주었답니다.

인형이 없다보니 딸기도 아직은 많이 가지고 놀지 않지만,

그래도 마주보고 뽀뽀도 해 주더라구요~

어서 딸기와 친해지길 바래~~~~

 

 

 

 

*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직접 사용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반응형

'[취미] > 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느질] 양딸랑이 만들기  (0) 2015.04.19
[바느질] 스카프빕 만들기  (0) 2015.04.19
[바느질] 손싸개 만들기  (1) 2015.04.19
[코바늘] 아기 신발 만들기  (0) 2015.04.18
[뜨개질] 아기 조끼 만들기  (2) 2015.04.18
 

[바느질] 양딸랑이 만들기

[취미]/만들기 | 2015. 4. 19. 15:59
Posted by 주야양
반응형

앙쥬 샘플팩 시즌2에 들어있던 난쟁이똥자루 양딸랑이 DIY.

받자마자 만들어 보았는데요, 이것저것 하면서 만들다보니 3~4시간 정도 걸린거 같아요.

 

재료는 원단, 구름솜, 리본, 딸랑이, 갈색 실이 들어있고, 종이본을 따라 원단을 직접 재단해야 해요~

아래 사진이 바로 재단한 모습이에요.

 

 

 

각 부분 부분을 박음질로 꿰맨 모습입니다.

박음질이라 홈질보다 시간이 훨씬 많이 걸리네요.

저는 안쪽 면에 연필로 박음질할 선을 미리 그리고 꿰매 주었답니다!

 

 

 

각각을 뒤집어준 모습!

양 얼굴과 손잡이, 귀예요.

귀를 먼저 접어서 박음질을 해주고 얼굴을 박음질하면서 귀를 한번에 같이 꿰맸어요.

설명서에는 얼굴을 다 꿰매고 솜과 딸랑이을 넣은 다음, 귀는 공그르기를 하라고 되어 있는데,

공그르기를 이쁘게 하기가 힘들어서 그냥 얼굴 꿰맬때 같이 꿰맸어요.

 

 

 

눈/코/입을 만들고 머리에 리본도 달았어요.

손잡이와 얼굴은 공그르기로 꿰매 주었답니다.

뭔가 리본이나 방울로 꿰맨 부분을 가려줘도 좋을거 같지만 없으니 패스~

손잡이가 짧고 굵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귀엽네요!

 

 

 

돌쇠야~ 하면서 딸랑이를 흔들고 있으니 옆에서 쏭이가 막 웃네요.

우리 돌쇠 태어나면 흔들어줘야죠~

반응형
 

[바느질] 스카프빕 만들기

[취미]/만들기 | 2015. 4. 19. 15:30
Posted by 주야양
반응형

고대에서 열렸던 매너니티스쿨에 참여하고 받은 세타필 스카프빕 DIY를 만들었어요.

스카프빕은 아기가 태어나고 몇 달 뒤에 사용한다던데......

 

세타필 스카프빕 만드는 방법이 유튜브에 동영상으로 올라와 있네요.

> https://www.youtube.com/watch?v=CSPEOZf_-9k

(물론 세타필 네이버 카페에도 동영상은 올라가 있어요.)

 

원단 2장과 똑딱이 단추 2개가 들어 있었는데,

과정샷이나 설명서가 따로 없기에 완성된 모습만 올립니다.

저는 똑딱이 암수 모두 2개 다 꿰매 주었어요.

지금은 우리 아가 목둘레를 알 수 없으니까요.^^;

 

 

원단 한 장은 세타필 무늬이고, 다른 한장은 동물 무늬네요.

둘 다 세타필 무늬인줄 알았네요......

 

 

이번 가을쯤엔 이 스카프빕을 쓸 수 있겠네요!

우리 돌쇠에게 좋은 선물이 되겠죠~^^

반응형
 

[바느질] 손싸개 만들기

[취미]/만들기 | 2015. 4. 19. 15:11
Posted by 주야양
반응형

지난번 맘스클래스 산모교실의 기본 사은품으로 받은 옹아리닷컴 손싸개 DIY를 만들어봤어요!

실생활에서 바느질을 할 일이 별루 없는 편이지만,

이렇게 만드는건 좋아하는 편이라 집에서 뚝딱 만들었답니다.

 

손싸개는 크기도 작은데다 홈질로 만들다보니

천천히 만들어도 반나절이면 다 만들더라구요.

 

중간중간 만드는 과정 샷을 찍으려고 했는데,

만드는데 정신이 팔려 처음에만 사진을 찍었네요.

 

그래서 설명서를 먼저 올려봅니다.

먼저 손싸개 연결하기 설명서!

 

 

 

손싸개 연결 후 손목 둘레 만들기 부분!

 

 

 

재료는 재단된 원단 4장과 옷핀, 고무줄이 들어있네요.

안쪽면에 홈질할 선을 연필로 그리고 바느질을 했더니 바느질하기 더 편했어요.

시침핀이 없어서 가장 왼쪽처럼 옷핀으로 고정해서 바느질했어요~

 

 

 

홈질한 후의 사진입니다.

왼쪽은 홈질을 해 주고 뒤집은 모습이에요.

 

 

 

설명서의 손목 둘레 만들기 부분을 따라 만들어 주었더니,

아래와 같이 완성이 되었어요!

고무줄은 일부러 좀 헐겁게 했어요~

 

 

 

생각보다 손싸개가 컸어요.

우리 돌쇠에게 크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갑갑한거보단 낫겠죠~

원단에 양무늬가 있는데 손목 부분을 만들고 나니 양무늬가 많이 가려졌네요^^;;

그래도 이렇게 우리 돌쇠 물건이 하나 더 늘어나서 기뻐요!

반응형

'[취미] > 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느질] 양딸랑이 만들기  (0) 2015.04.19
[바느질] 스카프빕 만들기  (0) 2015.04.19
[코바늘] 아기 신발 만들기  (0) 2015.04.18
[뜨개질] 아기 조끼 만들기  (2) 2015.04.18
[십자수] Summer Lane 액자 완성  (0) 2015.03.15
 

[코바늘] 아기 신발 만들기

[취미]/만들기 | 2015. 4. 18. 22:05
Posted by 주야양
반응형

아기 조끼를 뜨고 남은 실로 뭘 할까 하다가 아기 신발을 떠 보기로 했어요.

뜨개질로 떠도 좋겠지만, 수많은 유튜브 동영상을 찾아보며 코바늘로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일단 제가 만들어본 신발이에요.

 

 

 

동영상에서 6개월 사이즈라고 했는데 발바닥이 9cm 정도 되는거 같아요.

6개월 아기에게 좀 작지 않을까 싶긴 한데, 일부러 좀 느슨하게 떠서 늘어나니까

우리 돌쇠에게 이번 겨울에 신길 수 있을거 같아요.

 

제가 참고한 유튜브 동영상입니다.

> http://www.repeatcrafterme.com/2012/10/crochet-cuffed-baby-booties-pattern.html?m=1

 

동영상의 신발이 너무 이쁘고 깜찍하지만,

발목 부분이 다소 불편할 수도 있을거 같아 발목 부분(11~14번째 줄)은 제멋대로 만들었어요.

10번째 줄까지는 동영상에서 하라는대로 한 거예요.

 

실은 Aviso Phildar 노란색 1개, 밤색 1개를 사용했는데 실이 좀 남았네요.

코바늘은 6mm를 사용했어요.

 

 

약어:
ch - chain
SC - Single Crochet / SC Decrease – Single Crochet decrease (invisible decrease(동영상보기))
HDC - Half Double Crochet / HDC2TOG - Half Double Crochet 2 Together

 

만드는 방법:
Starting with color 1
Chain 10, SC in 2nd chain from hook, SC in next 7, make 5 SC in the last chain
Now working on opposite side, SC 8, join, ch 2.
Round 2: HDC, 2 HDC, HDC in next 6, 2 HDC in next 2, HDC in next 2, 2 HDC in next 2, HDC in next 6, 2 HDC, HDC in last, join, ch 1.
Round 3: SC 10, 2 SC in next 2, 2 HDC in next 5, 2 SC in next 2, SC in next 10, join, ch 1.
Round 4:  In back loops only, SC around, join, ch 1. (39 SC)
Round 5: In back loops only, SC around, join, ch 1. (40 SC)
Change to color 2
Round 6: SC around making deep single crochets (40 SC)
Round 7: Now working in both loops, SC around, join ch 1. (40 SC)
Round 8: SC 12, [SC decrease, SC in next 2] 4 times, SC 12, join, ch 1.
Round 9: SC 14, SC decrease, SC, SC decrease, SC, SC decrease, SC 14, join, ch 1.
Round 10: SC 10, 6 SC decreases, SC 11, join, ch 1.
Round 11: HDC 11, HDC2TOG, HDC, HDC2TOG, HDC 11, join, ch1.
Round 12-13: HDC around (HDC 25), join, ch 1.
Change back to color 1
Round 14: SC around. (22 SC)
fasten off and weave in loose ends.

 

join은 slip stitch의 의미로 빼뜨기, SC는 짧은뜨기, HDC는 긴뜨기, DC는 한길긴뜨기입니다.

ch는 사실을 1~2개 만들어주라는 의미고요~

모든 round는 첫코에서 시작을 하는데, 마지막줄에서 만든 사슬은 건너 뛰고 시작합니다.

그래서 저는 첫코를 헷갈리지 않게 짧은 색깔실로 표시를 해 두었어요.

한 줄이 끝나며 사진에서처럼 빨간실이 걸려진 부분에 빼뜨기를 하고 사슬을 만들어주는 방식이죠~

 

 

 

이러게 완성한 신발입니다.

실물이 더 귀여워요~

하루에 한쪽씩 떴더니 손의 힘이 달라 크기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하나를 다시 떴네요.

끝마무리가 좀 덜이쁘게 되었지만 처음 만든거니까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이제 7~8개월 뒤면 우리 돌쇠가 이걸 신을 수 있겠죠~

우리 돌쇠에게 잘 맞았으면 좋겠네요!!

생각만해도 너무 귀여워요~^^

반응형
 

[뜨개질] 아기 조끼 만들기

[취미]/만들기 | 2015. 4. 18. 21:34
Posted by 주야양
반응형

회사를 그만두고 산본제일병원의 똑소리문화센터에 등록을 했어요.

2월에 뜨개질을 배웠는데, 아기 조끼와 스웨터, 모자를 만들었답니다.

오늘은 아기 조끼 만든 것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돌 정도에 입히면 될 사이즈예요.

실은 Aviso Phildar 노란색 2개, 밤색 1개면 되는데,

저는 밤색이 약간 모자라서 하나 더 샀어요.

바늘은 4.5mm와 5mm 대바늘을 사용했어요.

4.5mm 대바늘은 밤색 가터뜨기(아래쪽 가터뜨기와 마무리 둘레 가터뜨기) 할 때만 썼네요.

 

먼저 참고용으로 도안을 올려요~

사실 도안만 보고는 뜨기 어려운것 같아요.

 

 

 

뒷판을 뜨고, 앞판을 좌우로 2개를 떠 줍니다.

-9코(3,3,2,1)은 밑에서부터 3코, 3코, 2코, 1코를 코막음으로 줄인다는 의미입니다.

코를 줄일때 겉뜨기면에서만 줄여줍니다.

 

 

 

도안대로 뜬 모습입니다.

 

 

 

뒷판과 앞판을 돗바늘로 꿰매고, 목둘레와 앞판의 테두리는 각각 코를 주워 가터뜨기를 해 줍니다.

코 줍는건 선생님이 해주셨네요.

도안에는 목둘레와 앞판 여미는 부분이 표시가 안 되어 있는데, 총 8단을 떠주고,

우측 앞판은 단추구명을 4개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단추까지 달아서 완성을 했습니다~

귀여운 꿀벌 조끼가 완성되었어요.

일주일에 1~2번 수업이 있어서 2~3주 정도 걸린거 같아요.

 

우리 돌쇠가 겨울에 5~6개월정도 될거 같은데, 한번 입혀봐야겠어요.

좀 커도 귀여울거 같아요~!!

 

반응형
 

[십자수] Summer Lane 액자 완성

[취미]/만들기 | 2015. 3. 15. 22:07
Posted by 주야양
반응형

몇년전, 한창 십자수에 빠져있을때 샀던 Summer Lane.

십자수 실을 다 사고, 액자를 만들겠다고 도안을 사서 시작했는데,

절반정도 만들고 몇년간 묵혀두고 있었다.

 

그러던 것을 얼마전에 태교차 만들어 완성하였다.

접혀진 상태로 워낙 오래 보관하다보니 세탁 후 다림질을 해도 자국이 없어지지 않았다.

아쉬운대로 액자에 껴 보관중이다.

 

울 돌쇠도 여름에 태어나는데, 여름 풍경이라 나름 의미가 있는것 같다.

나중에 집 사면 예쁘게 걸어놔야지~~

 

도안은 4계절이 있는데, 다른 계절까지 만들기는 어려울듯......

 

 

 

완성 후 세탁 후 다림질까지 했는데 반으로 접은 자국은 남아있네~

 

 

 

액자에 잘 넣어 보관!

 

 

 

이렇게 완성하고 보니 뿌듯하고 좋다.

다음엔 간단한 십자수를 만들어봐야겠다.

반응형
 

카라멜팝콘 만들기에 도전!!

[취미]/요리 | 2015. 3. 6. 23:39
Posted by 주야양
반응형

예전에 팝콘용 옥수수로 팝콘을 만들어서 그냥 먹었는데요,

얼마전에 오후에 시간이 되어 카라멜 팝콘을 만들어봤어요~

 

 

 

일단 팝콘을 튀기는 방법은 예전에 포스팅한 것과 동일합니다.

   ※ 예전 팝콘 포스팅 보기 > http://juyayang.tistory.com/208

 

이렇게 팝콘을 튀기고 나서 카라멜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팬에 설탕 4큰술, 꿀(올리고당 또는 물엿) 2큰술, 버터 30g, 소금 한꼬집을 넣고 약불로 가열합니다.
(설탕과 버터가 놓는 동안은 잘 저어줘도 되지만 다 녹고 난 후에는 절대 저어주면 안 된다고 하네요!)

 

 

끓어오르면서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는데요,

원하는만큼의 색깔이 나오면 가스불을 끄고 식소다를 약간만 넣고 잘 섞어줍니다.
 

 

 

소다를 넣으면 달고나처럼 부풀어오르면서 색깔이 살짝 변합니다.

아래 사진은 충분히 끓은 다음 소다를 넣고 섞어준 모습니다.

 

 

 

이 카라멜 소스에 팝콘을 붓고 재빨리 잘 버무려줍니다.
카라멜 소스가 빨리 굳기 때문에 서둘러 버무려 주어야 할것 같아요.

저는 살짝 식혀서 버무렸더니 이미 굳어서 저무리기가 힘들었어요.

 

 

 

마지막으로 팝콘을 쟁반에 넓게 펴서 식혀줍니다.

서로 붙지 않도록 잘 떼어내 주세요!

 

 

생각보다 금방 카라멜 팝콘이 완성되었어요.

카라멜이 좀 딱딱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저녁에 퇴근하고 돌아온 쏭이가 아주 신기해 하면서 잘 먹더군요.

 

카라멜이 좀 많이 딱딱해진 이유가 소다를 많이 넣어서일까요?

혹시 그 이유를 아시는 분이 계시면 코멘트 좀 부탁드릴게요~!!

반응형

'[취미] >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얼큰 시원한 김치콩나물국을 끓여봤어요!  (0) 2015.02.02
간식으로 팝콘을 튀겨봤어요!  (0) 2015.01.31
잡채를 만들었어요!  (0) 2015.01.29
레몬차 만들기  (0) 2015.01.26
아욱 된장국 끓이기  (0) 2015.01.25
 
반응형

오랜만의 주부놀이.

쏭이가 출장에서 돌아온 다음 본사로 출근한 첫날인만큼,

오랜만에 쏭이와 함께 할 저녁식사를 준비했답니다.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무엇을 만들까 하다가

국은 김치 콩나물국을 끓이기로 했어요.

반찬으로 고등어조림도 했는데요,

먼저 김치콩나물 만드는 방법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재료

  > 멸치, 다시마, 콩나물, (쉰)김치, 대파

 

만드는 방법

  1. 멸치와 다시다를 10분간 끓여 국물을 만듭니다.

  2. 국물이 완성되면 멸치와 다시다를 건져내고 김치와 김치 국물을 넣습니다.

  3. 10분정도 끓으면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연 채로 끓여줍니다.

      (뚜껑을 닫고 끓여도 되나 팔팔 끓을때까지 뚜껑을 열지 말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콩나물 비린내가 난답니다.)

  4. 다진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으면 파를 넣고 살짝 더 끓여줍니다.

     (더 얼큰한 것을 원하면 고춧가루를 추가해 줍니다.

 

 

만드는 방법이 참 간단하죠?

그럼 사진과 함께 올려보겠습니다.

 

저는 다시백을 이용하여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인 다음 간단하게 건져낸답니다.

센불에서 끓이다가 팔팔 끓이면 중간불로 줄이고 국물이 우러나게 해 줍니다.

 

 

 

그 사이 쉰 김치와 콩나물을 준비했는데요,

냉장고의 반찬통에 남아 있던 김치와 김치국물을 덜어놓았어요.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낸 다싯물에 김치와 김치 국물을 붓고 한참 끓여줍니다.

한소끔 정도 끓여도 되지만, 전 푹 익은 김치를 좋아해서 센불에서 팔팔 끓으면 중불로 5분 정도 더 끓여줬어요.

그다음 콩나물을 넣고 센불에서 한소끔 끓여줍니다.

콩나물은 팔팔 끓을때까지 뚜껑을 닫고 끓이거나, 연 상태로 계속 끓여야 비린내가 안 난답니다.

저는 그냥 뚜껑을 연 채로 끓였어요.

 

 

 

국이 보글보글 끓으면 마늘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인 다음,

파를 넣고 살짝 저어준 다음 불을 끄면 완성됩니다.

 

 

 

이렇게 완성된 김치콩나물국을 국그릇에 떠 먹었답니다.

이번에 산 대파가 너무 매워서 완전히 익혔네요.

 

 

 

이렇게 저녁에 쏭이와 시원하고 얼큰한 콩나물국을 먹었는데요,

나중에 해장국으로 이렇게 끓여도 좋을거 같아요.

 

콩나물국은 자주 끓여먹는데 김치콩나물국은 처음 끓여봤네요.

조리법도 간단하고 맛도 좋으니,

앞으로 종종 이러게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

반응형

'[취미] >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라멜팝콘 만들기에 도전!!  (2) 2015.03.06
간식으로 팝콘을 튀겨봤어요!  (0) 2015.01.31
잡채를 만들었어요!  (0) 2015.01.29
레몬차 만들기  (0) 2015.01.26
아욱 된장국 끓이기  (0) 2015.01.25
 

블로그 이미지

주야양

소소한 일상에 대한 기록

카테고리

Juyayang's hiStory (492)
[가상화폐(암호화폐)] (114)
[정보] (29)
[리뷰] (7)
[여행] (72)
[취미] (37)
[공부] (23)
[결혼] (18)
[임신 및 출산] (86)
[육아] (34)
[KOICA] (41)
[일상 생활] (20)
[자료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