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1 셀프 손발조형 만들기

[hiStory]/육아 | 2015. 10. 2. 19:07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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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에서 알게 된 손발조형!

조리원 동기 중 둘째 엄마가 있었는데 첫째때 셀프 손발조형을 만들었는데,

할만 하다는 말에 도전하게 되었어요.

 

우리 부모님과 나, 신랑까지 총 네명이 붙어서 손발 조형을 위하여

세명이 아기를 잡고, 내가 알지네이트를 발랐네요.

애를 재워서 시작했는데, 자면서도 알지네이트가 손과 발에 닿으면

깜짝 놀라서 꼼지락 꼼지락~

정말 어렵게 어렵게 만들었어요.

 

하나는 발바닥이 찌그러지고, 손은 손가락이 다 부러져 손등으로 만들었는데

실수가 있었더라도 부모가 직접 만들었다는데 의의를 두려구요.

 

참고로 손발조형 재료와 액자를 별도로 구입했어요.

 

 

 

 음료수팩과 둥근 통을 이용하기도 하고,

손발에 직접 알지네이트를 바르기도 했는데,

빈 통을 이용한게 더 잘 나왔어요.

 

 

 

석고를 부어 말린 후

알지네이트를 제거하고 더 말려 주었어요.

 

 

 

금색 물감과 신나를 발라 준 후

액자에 넣어주었어요.

우리 아기 백일 상에도 올려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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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2 BCG 예방접종

[hiStory]/육아 | 2015. 10. 2. 19:02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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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주경 결핵 예방접종인 BCG 접종을 했어요.

산후조리원을 나와 친정집으로 바로 왔기에 여주보건소에서 접종을 했답니다.

여주보건소는 첫 예방접종시 선물을 주네요.

손수건과 탕온계 등이 들어있어 꽤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BCG 접종은 상처가 남지만 무료인 피내용과 9개의 바늘을 이용하여 나중에 상처가 남지않는 경피용 2가지가 있어요.

경피용은 직접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딸아이인 경우에 많이 접종을 하더라구요.

우리 다원이는 보건소에서 피내용 BCG 접종을 했답니다.

접종 전에 조리원 동기들이랑도 얘기를 해 봐는데 굳이 경피용으로 맞출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보건소에서도 피내용을 추천해서 별 고민없이 피내용을 선택했어요~!!

 

미리 작성한 문진표로 보건소 의사 선생님과 문진을 마친 다음 접종을 했는데요,

보건소 선생님 한 분이 누운 아기의 몸을 꼭 감싸 안고, 다른 선생님이 팔에 주사를 놓았답니다.

BCG 접종을 하는데 아직은 어려서 그런지 주사를 맞는 순간 잠깐 울고 뚝 그쳤어요.


보건소에 온 김에 키와 체중도 재 보았어요. 53.4cm에 4.1kg
잘 자라고 있네요.

 

 

 

집에 와서는 좀 힘든지 자면서 끙끙대는 우리 다원이!

칭얼대거나 보채지는 않았지만 끙끙대는게 좀 안쓰럽긴했어요.

다행히 그 다음날부터는 씩씩하게 잘 놀았답니다.


BCG 접종을 하게 되면 한달 안에 고름이 나면서 딱지가 앉게 되는데, 이 과정을 몇 번 반복하게 된답니다.

우리 다원이는 한달이 다 되도록 그냥 빨간 상태로 있어서 그래도 괜찮아지나 했는데,

한달이 넘어가니까 고름이 맺히고 딱지가 앉더라구요.

고름은 절대 짜내거나 반창고를 붙이면 안 된다고 해서 그냥 두었답니다.

2~3번 그러고 나니 지금은 빨간 자국만 남아 있어요.

 

참고로 피내용이든 경피용이든 고름이 나는건 똑같네요.

한달정도 늦게 태어난 조카는 피내용을 맞았는데 지금도 고름이 나더라구요.

다원아, 앞으로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씩씩하게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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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7 배꼽 떨어진 날!

[hiStory]/육아 | 2015. 10. 2. 19:01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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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7 16:30

우리 돌쇠의 배꼽이 떨어졌어요.

보통 일주일 안에 떨어진다고 했는데 우리 돌쇠는 열흘만에 떨어졌네요.

 

이날 기저귀를 갈다가 배꼽에서 피가 나길래 놀래서 신생아실에 아이를 데리고 갔더니

소독을 하면서 배꼽이 떨어진것 같아요.

가끔 피가 나는 경우도 있는데 아프지는 않다고 하나 엄마 입장에서는 마음이 편치 않았어요.

 

아무튼 지금은 아무 문제 없으니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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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2 신생아 사진촬영

[hiStory]/육아 | 2015. 10. 2. 19:01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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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돌쇠가 태어난지 5일 되는날.

조리원에서 신생아 촬영이 있었어요.

포베이비 하루에서 직접 조리원을 방문하여 신생아 촬영이 진행되었어요.

 

매주 목요일에 촬영이 있어 그 다음주에 촬영을 해도 되지만,

우리 돌쇠가 사진 촬영 시간에 마침 깨어 있어 사진을 찍었답니다.

지나고 생각해보니 이때 찍길 잘한것 같아요.

정말 신생아에 가까운 신생아 사진이니까~

 

크게 2개 컨셉이에요.

배냇저고리를 입은 모습과 반쯤 벗고 찍은 사진.

정말 어린 태가 줄줄 나네요.

팔과 다리가 어찌나 가는지......

 

 

 

우리 돌쇠는 팔을 올리는 게 좋은가 봐요.

나중에 사진을 고르고 보니 둘다 오른팔을 들고 있더라구요.

웃기도 잘 하는 우리 돌쇠~

엄마 눈에는 우리 돌쇠가 세상에서 제일 귀엽구나~

 

 

 

나중에 만삭+신생아+50일 사진을 하나의 미니 앨범으로 받았는데,

우리 돌쇠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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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돌쇠를 출산한지 벌써 2주가 지났는데,

조리원에 있으면서도 출산 후기를 정리할 여유가 없었다.

내일 퇴실하면 친정으로 갈 예정인데, 더 시간이 없을것 같아

조리원 퇴실 전날인 지금에서야 출산 후기를 정리해본다.

 

 

예정일을 4일 앞둔 6월 26일 오전에 살짝 이슬이 비쳤다.

이제 일주일안에 우리 돌쇠를 낳겠구나 싶어 양가 부모님께 연락을 드렸다.

출산할 때 체력을 비축하기 위하여 소고기도 구워 먹었다.

그리고 신랑과 가열차게 운동을 하였다.

20층 아파트 계단을 걸어 올라갔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기,

체육공원 한시간 이상 걷기, 인디언걸음, 나비자세 등......

 

곧 우리 돌쇠를 만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꽤 열심히 하였다.

1시간 반~2시간 정도로 사실 많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평소보다는 더 열심히 한 셈이다.

 

임신 기간 중 돌쇠에게 27일에 나오라고 주문 아닌 주문을 했었는데,

27일은 별다른 증상 없이 지나가버렸다.

하지만 27일은 그 전날보다 더 열심히 운동을 했다.

계단을 2번 오르고, 1시간 이상 체육공원을 걸었다.

 

밤 12시쯤 잠을 청한 나는  얼마 자지 못하고 한번 왈칵한 이슬 때문에 잠에서 깨어났다.

배뭉침도 잦아지고, 많은 양의 이슬이 비쳐

진통 체크 어플로 체크를 해 보았는데, 솔직히 진통 시작과 종료 시점이 잘 느껴지지 않아

정확하게 진통 주기를 체크할 수 없었다.

통증에 무딘 편이라고 생각한 나는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이러다 집에서 아기를 낳는게 아닌가 싶었기에......

 

대충 4~5분 간격으로 진통이 오는것 같아 2시쯤 신랑과 집을 나섰다.

사실 초산은 집에서 참을 수 있을때까지 참다가 병원에 가라는 말과,

5~6분 간격으로 진진통이 오면 병원에 가라는 말을 들었었는데,

나는 후자를 선택! 사실 진통이 아프지는 않았지만 간격이 짧아 자궁이 꽤 많이 열린줄 알았다.

 

2시 반쯤 병원에 도착하여 3층에서 입원 수속을 하고 분만 대기실의 침대 하나를 차지하고 누웠다.

우선 내진을 했는데 아주 살짝, 1cm도 채 안 열렸다는 말에 나는 다시 집에 가야 하나 싶었다.

일단 태동과 진통 체크를 했는데, 5~6분 간격 진통이라고 했다.

간호사가 어차피 지금 집에 가도 얼마 안 있다 다시 병원에 오게 될거라며 그냥 입원하라고 했다.

곧 관장을 했다. 나의 참을성이란...... 얼마 못 참고 변을 쏟아 내었다. 더 참았어야 하는데......

 

새벽이라 피곤했지만 진통이 점점 심해져 잠을 잘 수는 없었다.

진통이 올때마다 라마즈 클래스에서 배웠던 호흡을 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어찌나 시간이 더디게 가는지, 정말 힘들었다.

그동안 화장실은 왔다갔다 했는데, 피곤해서 요가 시간에 배운 동작까지 할 기운은 없었다.

 

새벽 5시쯤 내진을 했더니 3~4cm 정도 자궁이 열렸다고 한다.

진통 주기가 2~3분 정도로 꽤 짧아져 많이 열린줄 알았더니, 고작 3~4cm라고?

진짜 그 순간에는 약간의 좌절감을 느낄 지경이었다.

 

어쨌든 나와 신랑은 미리 신청해둔 르봐이에 분만을 위해

분만 대기실에서 르봐이에 분만실로 이동하였다.

남은 시간은 르봐이에 분만실에서 진통을 견디다가 그 곳에서 분만과 휴식이 이루어졌다.

중간중간 태동검사와 내진이 이어졌는데,

진통이 올때에는 태동검사 장치를 달기 위해 몸을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었다.

 

 

 

 

8시 반쯤 이제 드디어 자궁이 반쯤 열렸다고 했다.

피로와 진통에 고통스러운 나는 무통주사를 언제 놔 주냐고 보채기 시작했는데,

아직은 무통주사를 놓을 때가 아니라며 진통제를 주사하였다.

진통제가 진통을 완화해줬을 텐데도 나는 너무 힘들었고,

8시 50분에 무통주사를 놓아주냐고 묻는 간호사의 물음에

재빨리 '네, 놔 주세요~' 대답을 해 버렸다.

곧 옆으로 누워 등허리를 동그랗게 말고 척추에 무통주사를 맞았다.

무통주사를 맞는게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사실 진통에 비하면 주사쯤은 10번도 맞을수 있겠다 싶었다.

 

무통주사를 맞는다고 바로 진통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5분쯤 시간이 흐르자 무통천국의 문이 열렸다.

진통이 오는 것은 느껴졌지만 고통은 없었다.

그 사이 잠깐 잠깐 꿈나라를 다녀왔다.

물론 진통이 올때마다 고통은 없었으나, 정신이 깨어 나름 호흡에 집중하기도 했다.

무통주사의 효과는 1시간 반정도 지속되었다.

 

11시 5분에 내진을 했을 때 8cm가 열렸고, 1시간 안으로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희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진통이 올 때마다 배에 힘을 주면 아이가 내려온다고 힘을 주라고 했는데,

잦은 진통의 고통 속에서 힘을 줄 정신이 없었다.

결국 조산사가 와서 힘을 주도록 유도하여 아기를 아래로 밀어낼 수 있었다.

그동안 옆에서 우리 신랑은 내가 진통으로 힘들어 할 때마다 허리와 허벅지를 마사지하였다.

진통이 올 때마다 몸이 경직되었는데 신랑의 마사지로 고통도 살짝 줄고, 몸도 이완시킬 수 있었다.

정말 신랑의 마사지가 없었다면 그 고통을 참을 수 있었을까 싶다.

 

11시 24분 분만준비가 시작되었다.

간호사들이 와서 신랑을 내보내고 침대를 분만대로 바꿨다.

 

11시 28분 분만이 시작되었다.

좌식 분만대는 아니라서 누워서 다리를 잡고 힘을 주어야 했는데,

솔직히 힘주기가 너무 힘들었다.

대변을 보는 느낌으로 힘을 주라고 했는데, 정말 수차례 재시도를 해야만 했다.

(나중에 보니 우리 아가 얼굴에 여러군데 멍이 들어 있었다ㅜㅠ)

 

분만을 하며 제모와 회음부 절개가 이루어졌는데, 아프지는 않았지만 느낄 수는 있었다.

겨우겨우 머리가 나오고 '힘 빼세요'라는 말에 배운대로 팔은 만세, 고개는 왼쪽으로 돌리고 입을 벌려 힘을 뺐는데,

정작 다리는 힘이 안 빠졌던 것이다.

다시 힘빼라는 간호사의 말에 내 다리를 한번 처다보고는 힘을 풀었더니

11시 36분 드디어 우리 돌쇠가 쑤욱 나왔다.

 

내 뱃속을 탈출한 아가를 내 배 위에 올려 놓는데 뭔가 느낌이 묘했다.

신랑이 들어와 아기 탯줄을 자르고 간호사와 함께 목욕을 시켰다.

아기를 씻긴 다음 춥지 않도록 감싼 아기를 잠시 내 품에 안겨주었다.

 

 

 

아기가 신생아실로 올라가고, 신랑은 내보낸 다음 후처치가 이루어졌다.

힘을 빼고 있으면 태반이 모두 나오고, 절개했던 회음부를 꿰맨다.

상당히 긴 시간이 걸렸는데, 별루 아프진 않아도 그 느낌 역시 고스란히 느껴지다보니 불편했다.

모든 처치가 끝나고 회복실로 옮겨지는 대신 분만실에서 수액을 맞으며 한시간 정도 휴식을 취했다.

그동안 신랑은 원무과에서 1인실을 신청하였다.

 

그 다음 휠체어를 타고 병실로 이동하였다.

다행히 1인실이 있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병실에서 수액을 맞으며 한숨 잤는데, 이불이 안습이었다.

상당히 두터운 이불밖에 없었는데, 잠깐 자는데 땀범벅이 되었다.

나중에 집에서 얇은 이불을 가져다 덮었다.

 

 

 

1인실은 원래 모자동실이 가능한데, 메르스때문에 모자동실이 불가능하였다.

아기는 계속 신생아실에 있어 면회 시간에 신랑과 함께 가서 볼 수 있었다.

그 후로도 나는 수유 시간마다 가서 아기를 볼 수 있었지만,

신랑은 면회시간에만 아기를 볼 수 있었다.

 

 

 

자연분만이라 2박 3일 입원 후 퇴원을 하게 된다.

이튿날 퇴원교육을 받고, 서비스 마사지와 좌욕 2회, 주치의 검진 등을 받았다. 

참고로 좌욕은 분만 당일 오후와 퇴원일 오전에도 받을 수 있었다.

 

무통주사로 인하여 무통천국에 다녀왔지만,

분만 당일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소변줄을 달고 있어야 했으며,

몸이 상당히 많이 부었다.

 

아기를 분만하고 2주라는 시간이 흘러갔지만, 아직도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다.

특히 회음부 부분 때문에 고통스럽긴 하지만,

아기를 보면 그저 신기하면서도 좋다.

무사히 자연분만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다.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자연분만도 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우리 돌쇠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나의 분만 후기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돌쇠야~ 사랑해!!

쏭~ 고맙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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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4일(수)

- 39주 1

- 무게 : 3019g

- BPD(머리) : 9.1cm (37주5일)

- AC(복부) : 32.4cm (36주4)

- FL(넓적다리) : 7.2cm (36주5일)

- 진료 + 검사료 + 초음파진단 비용 : 40,800

 

 

지난주에 잘못 기재된 임신주수로 내진을 못 하여 이번에 내진을 하였다.

생각보다 내진은 금방 끝났다.

요가 강사님과 간호부장님 조언대로 입을 '아~' 벌리고 받으니 괜찮았다.

 

자궁이 1cm 정도 살짝 열렸다고 한다.

치골통이 있다 했더니 조금씩 열리고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아직 진진통도 없고 돌쇠도 배꼽 위에서 놀고 있으니 시간이 더 필요한가보다.

 

아기 크기 측정할때 오차가 있어 보인다.

그걸 감안하면 우리 돌쇠가 3.1kg 정도 될것 같다.

순산을 위하여 이제 조금씩만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진료를 받고 태동검사를 받았다.

아기가 자고 있어 간호사가 배를 흔들어 아기를 깨웠다.

나는 자는 아기를 깨운 적이 없었는데, 금방 깨서 놀라웠다~

20분 정도 검사를 받는 동안 2번의 가진통이 있었다.

 

태동 검사 결과를 가지고 다시 주치의 진료를 받았는데,

일단 예정일로부터 일주일정도까지 기다려보고

그래도 안 나오면 유도분만을 하자는 이야기를 들었다.

돌쇠야, 27일 토요일에 나오렴~!!

 

 

 

 

태동검사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어서인지 병원비는 많이 나오지 않았다.

 

진료를 마치고 나오면서 원무과에서 가족분만(르봐이예)를 신청했다.

산본제일병원은 일반분만 비용에 10만원을 추가하면 가족분만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미리 10만원을 현금으로 수납하고 예약해 두었다.

나중에 출산 후 병원비를 수납하면서 현금영수증이 가능하다고 하니 기억해둬야겠다.

아무쪼록 내가 출산할때 가족분만실이 있어서 가족분만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1인실을 이용하여 모자동실까지 된다면 금상첨화~!!

 

요즘 잠을 늦게 잤더니 컨디션이 영 안 좋다.

그래서인지 배가 자꾸 뭉치는데,

내가 둔한건지 진통도 잘 못 느끼겠네~

어여 푹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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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에는 국산 샴푸와 린스를 사용하다가,
중기에 샴푸만 오가닉 제품을 해외 직구로 사용했는데,

그 제품에도 계면활성제가 들어가 있더라구요.
그러다 임신 말기인 최근에 빅그린 23 헤어케어 제품들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빅그린 23 헤어케어 제품으로는 23 샴푸, 23 데일리 스칼프 트리트먼트, 23 에브리데이 헤어팩이 있어요.

이 제품들은 화학성분이 첨가되지 않은데다 식물성분만 사용하여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샴푸와 트리트먼트는 매일, 헤어팩은 이틀에 한번씩 사용했는데요,

각 제품의 특징과 2주간의 제 개인적인 사용 느낌을 포스팅 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투쓰리 샴푸인데요,

식물성분의 100% 글루코사이드 비이온 세정제로

피부에 남지 않고 자극이 적으며 보습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제품이에요.

 

피부의 표면이 약산성이어야 피부에 좋은 세균이 증식하고 해로운 세균을 억제시킬 수 있는데,

알칼리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피부 표면이 알칼리성으로 변하여 각종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해요.

투쓰리 샴푸는 pH 5.0의 약산성 제품이랍니다.

 

 

 

샴푸 바닥에 유통기한이 표시되어 있는데요.

식물성분이지만 제품이 완전 밀봉되어 있어 그런지 유통기한이 넉넉하네요~

 

 

 

샴푸는 투명하고요,

인공향이 사용되지 않아 허브향 비슷한 상쾌한 향이 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향이 좋았는데, 향기에 민감한 분들은 향이 좀 강하다고 느낄수도 있을것 같아요.

투명한 샴푸를 손바닥으로 비벼보니 하얗게 변하네요.

 

 

 

식물 성분이다보니 처음 사용할 땐 거품이 거의 안 나더라구요.

이전에도 나름 식물성 샴푸를 썼었기 때문에 머리 감는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아래 사진은 23 샴푸를 사용한지 일주일째 되는 날 찍었는데요, 신기하게도 거품이 늘었답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화학성분에 익숙한 두피가 투쓰리 샴푸를 사용함에 따라 최적의 두피 상태를 유지하게 되면서

거품의 양도 늘어난다고 하네요.

물론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다른 샴푸들보다 거품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저는 이정도면 충분하더라구요.

 

 

 

저는 샴푸만으로는 머리카락이 뻣뻣하여 샴푸 후 투쓰리 데일리 스칼프 트리트먼트를 사용했어요.

23 트리트먼트는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는 제품이에요.

저는 두피와 머리카락에 도포하여 2~3분정도 후에 따뜻한 물로 헹궈주었답니다.

 

 

 

투쓰리 트리트먼트는 흰색의 다소 묽은 제품이네요.

 

 

 

두피와 모발에 도포한 사진입니다.

다른 트리트먼트와 마찬가지로 거품은 나지 않아요~

트리트먼트를 헹굴 때, 이전에 사용했던 린스만큼 모발이 매끈거리지는 않았답니다.

아무래도 화학성분이 없다보니 그런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투쓰리 에브리데이 헤어팩이에요.

모발 개선을 위하여 트리트먼트 다음에 사용하는 제품이랍니다.

매일 사용해도 되지만, 저는 이틀에 한번씩 사용을 해 봤어요.

 

 

 

23 헤어팩을 손에 덜었을 때 트리트먼트보다 되직한 느낌의 흰색 제품이네요.

모발 끝부분에만 사용하기 때문에, 제품의 양이 적어도 꽤 오래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아요.

 

 

 

모발 끝부분에 헤어팩 도포후 3분정도 방치하거나,

스팀타올로 감싸주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3분정도 방치했다가 따뜻한 물로 헹궜답니다.

 

 

 

이렇게 투쓰리 헤어케어 제품들을 2주간 사용하고 전/후 사진을 비교해봤는데요,

아쉽게도 사진 밝기 차이때문에 사진으로 정확한 비교는 어렵네요.

 

투쓰리 헤어케어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는 국산 린스때문에 머리에 윤기는 있는 편이었는데,

가끔씩 두피가 간지러웠었어요.

그런데 투쓰리 헤어케어 제품을 사용하고 나서는 두피의 가려움증이 사라졌어요.

머리 윤기는 큰 차이를 못 느끼겠네요.

다만, 식물성분 제품인데도 화학성분이 들어간 린스와 비슷한 정도의 윤기를 낸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어요.

 

그리고 머리카락도 이전보다 덜 빠지더라구요.

이전에는 머리를 감고 나면 욕조와 화장실 바닥에 머리카락이 널려 있었는데,

지금은 빠지는 머리카락 양이 많이 줄었어요.

하루에 대략 10개 내외로 빠지는것 같네요.

출산 후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들었는데, 꾸준히 사용해야겠어요.

 

 

 

임신을 하고 나서 사용하는 제품마다 전성분을 살펴보게 되는데요,

참고로 23 샴푸와 트리트먼트, 헤어팩의 전성분이랍니다.

 

 

 

지금까지 저의 주관적인 사용후기였는데요,

빅그린 23 헤어케어 제품의 객관적인 임상실험 결과도 같이 올려봅니다.

20~59세의 손상 모발을 보유한 2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측정한 임상실험 결과인데요,

두피의 각질와 모발 손상이 감소하고 모발의 윤기와 탄력이 증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그동안 화학성분이 포함된 제품들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었는데요,

식물성분인 투쓰리 헤어케어 제품으로 두피와 모발이 점점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투쓰리 헤어케어 제품이 다소 비싸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대신 가격 이상의 효과는 있네요~

 

 

※ 빅그린 공식 홈페이지 ☞ http://www.biggreen.co.kr
※ 비앤원몰 ☞ http://www.bn1.co.kr

 

 

*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제품만을 제공받아 직접 사용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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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5일(월)

- 37주 6

- 무게 : 2871g

- BPD(머리) : 9.0cm (36주6일)

- AC(복부) : 31.3cm (35주3일)

- FL(넓적다리) : 7.3cm (37주1일)

- 진료 + 초음파진단 비용 : 29,200

 

 

38주에 내진을 한다고 들었기 때문에 이번에 내진을 하게 될 줄 알았다.

그러나 산전검사할 때, 간호사가 산모수첩에 임신주수를 37주 1일로 잘못 기재하는 바람에,

주치의가 다음주에 내진을 하자고 하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별 특이사항 없이 초음파 검사만 하고 돌아왔다.

지난번에 검사했던 막달검사-소변, 혈액, 심전도, 흉부, 염증 모두 정상이라고 한다.

철분도 13.2로 정상이고, 결과가 안 나온 한가지는 다음주에 알려주기로 했다.

 

아기 머리가 아래쪽에 머물러 있어 자연분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일단은 매일 한시간 이상씩 운동을 하라고 들었다.

 

월요일에 주치의 선생님이 휴가라고 하여 수요일에 검진을 받기로 했다.

그리고 나오는 길에 원무과에 들러 가족분만 상담을 받고 왔다.

자연주의출산, 르봐이에분만, 라마즈분만 등 특수분만은 일반분만에 10만원의 비용이 추가되고,

미리 예약하면서 10만원 현금수납을 해야 한다고 한다.

일단 분만방법은 신랑과 좀 더 상의해 보는 것으로......

 

 

 

 

나랑 예정일이 하루 차이이고 다른병원에 다니는 내 친구는

이번에 태동검사를 하고 내진은 다음주에 하기로 했다는데,

나는 태동검사를 언제 받게 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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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첫 아이인데다 다소 마른 체형이라 임신하고도 배가 많이 안 나왔었는데요,

임신 37주차에 접어들다보니 이젠 배가 제법 나오고 있네요.

 

임신 중기까진 임신 전에 입었던 속옷을 입어도 많이 불편하지 않았는데,

후반에 접어들면서 너무 불편하여 임산부 전용 속옷을 구입했어요.

그동안 면으로 된 제품을 구입하여 입었는데 배까지 올라오는건 너무 답답하고,

골반팬티도 그렇게 편하진 않더라구요.

 

그러던 차에 프라하우스의 요일팬티를 만나게 되었어요~!!

사이즈는 95(M)과 100(L)로 2가지인데요, 임신전에 90을 입던 저는 95로 선택했답니다.

5개의 요일팬티는 각각 다른 색상으로 하나의 상자에 5장이 들어있어요.

 

 

 

다섯 장의 팬티를 꺼내 보았답니다.

블랙, 다크그레이, 진베이지, 스킨, 핑크

이렇게 다섯 가지의 색상 팬티가 개별 포장되어 있어요.

색상 구성이 무난하네요~

 

 

 

비닐 포장을 제거하고 펼쳐보았는데요,

팬티가 얇고 부드러워 감촉이 좋더라구요.

사이즈도 넉넉해 보이고, 바느질도 꼼꼼하게 되어있어요.

 

 

 

핑크색 팬티의 앞면 모습이에요.

배가 많이 나와도 편안하게 입을수 있도록 복부 부분이 꽤 여유가 있어요.

소재가 얇아 살짝 비치는  느낌인데, 얇아서그런지 착용했을 때 굉장히 편하답니다.

 

 

 

팬티의 뒷부분이에요.

노라인 햄원단으로 되어 있어 속옷 자국이 남지 않는답니다.

 

 

 

속옷의 중앙 부분은 타월지로 되어 있어, 위생까지 한번 더 생각했네요.

임산부라 위생에 더 민감한데, 이 부분도 마음에 드네요~

 

 

 

프라하우스 요일팬티는 인체에 무해한 소재를 사용한 국내산 팬티인데요,

소재는 나일론 76%, 폴리우레탄 24%랍니다.

 

세탁방법은 중성세제와 미온수로 손세탁을 권장하고 있지만,
몸이 무거워지면서 손세탁이 버거워진 저는 세탁망을 이용하여 세탁기로 돌렸어요.

 

 

 

세탁을 하고 착용하기 전에 탄력을 알아보기 보기 위해,

팬티를 잡고 주~욱 늘려보았답니다.

오~ 탄력이 정말 좋네요!

 

 

 

팬티를 착용했을 때 배 윗부분까지 잘 감싸주는데,

안 입은 듯한 편안함, 그 편안한 착용감에 깜짝 놀랐어요.

그동안 면제품만 고집한 제가 왜 그랬나 싶을 정도였어요.

 

착용샷은 차마 제 사진을 올릴 수가 없어 프라하우스 홈페이지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요일 팬티라 색상을 번갈아가면서 입고 있는데요~

여름에도 답답하지 않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어 좋네요.

 

그동안 배를 내놓는 골반 팬티를 착용하다가

처음 배가지 올라오는 팬티에 임부용 청바지까지 입었을땐 조금 갑갑한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오히려 배를 감싸주는 느낌이 들어 더 편하고 좋네요!

편안한 속옷을 찾고 있는 임산부들에게 프라하우스 요일팬티 추천해 드려요~^^

 

 

 

 

* 본 포스팅은 '프라하우스'로부터 제품만을 제공받아 직접 사용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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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비앤맘 까페에서 진행한 6,7월 예비맘이벤트에 참여하여 선물을 받았답니다~
오늘 배냇저고리, 손싸개, 발싸개를 택배로 받았어요!

 

 


먼저 택배 상자가 많이 크다 했더니,

안에 더 작고 예쁜 상자가 들어있었네요~

 


 

상자를 개봉해보니 배냇저고리와 손싸개, 발싸개가 들어있어요.

 


 

일단 꺼내서 비닐에 포장된 상태로 사진 한번 찍어주고~

 


 

비닐 포장을 제거하고 펼쳐 보았어요~

개인적으로 하늘색이 아닌 베이지색이라 더 좋네요~

그런데 배냇저고리가 여름용은 아닌거 같아요.

그래도 넘 이쁘고 아담하네요~

 


 

발싸개보다 손싸개가 더 커 보여서 속을 좀 채워봤어요.

손싸개는 몇 개 있는데 발싸개는 이게 처음이네요~

정말 귀엽고 깜찍해요~^^

 


이달 말 출산 예정이라 설레이기도 하고 떨리는데요,

순산해서 우리 돌쇠에게 예쁘게 입혀야겠어요~!!


참, 큐비앤맘 네이버 카페에서 7,8월 예비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네요~

7월이나 8월 출산 예정인 임산부들은 한번 참여 해 보세요~

(대신, 이벤트 미션이 있답니다!!)


http://cafe.naver.com/cubynmom/8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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