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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서울 중구 라루체

- 일시 : 2015/3/12(목) 14:00~16:30
- 홈페이지 : http://moms-club.co.kr (예비엄마교실)

- 네이버 카페 : http://cafe.naver.com/imsanbu

 

▣ 진행순서

   1. 임신부 강좌(산후조리 가이드 - 김명희)
   2. DIY 시간(블루래빗 브로치 만들기)
   3. 행운의 시간

 

▣ 장점

   - 강의 내용이 예비맘에게 유익하고 카스를 통해 질문할 수 있어 좋음

   - 맘스클럽 예비엄마교실과 함께 하는 기업이 많아 기본 선물이 푸짐하고 좋음

   - 설문조사, 모바일 후기, 참여후기 작성 등 이벤트가 많은 편임

 

▣ 단점

   - 행사 장소가 넓다 보니 간혹 강의 내용이 잘 들리지 않는 경우도 있었음

 

 

3월 12일.

며칠간의 꽃샘추위가 많이 풀려 외출하기 좋은날이었다.

맘스클럽 예비엄마교실에 참여하기 위하여 군포에서 지하철을 타고 명동으로 고고씽~!!

 

라루체는 결혼식 때 천장이 열리고 풍선을 날리는 것으로 유명해서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가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길을 찾아가기도 쉬웠고, 무엇보다 홀이 굉장히 넓고 좋았다.

 

접수 후 홀에 들어가니 테이블이 굉장히 많았는데, 그 중 한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어색해서 같은 테이블 사람들과 얘기도 못 나누고 입장할 때 받은 설문지와 경품권을 작성하였다.

 

사회자의 인사와 함께 첫번째 강의가 시작되었다.

강사인 김명희 선생님은 꽤 유명하신 분 같았다.

임신부에게 좋은 음식과 안 좋은 음식을 알려주고, 산후조리하는 방법을 설명해 주셨다.

자료를 사진도 찍고 필기도 열심히 하면서 강의를 들었는데,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었다.

 

그동안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것들도 꽤 많았다.

특히 양수를 맑게 해 준다고 하여 루이보스차를 자주 마시고 있었는데, 전혀 근거가 없다고 한다.

산후조리 미역국을 먹는 순서도 있는데, 전복미역국 -> 소고기미역국 -> 홍합미역국 -> 맑은미역국 -> 들깨미역국 -> 참깨미역국을 일주일씩 순서대로 먹으면 좋다고 한다.

 

여름에 출산하고 먹으면 좋은 과일과 먹지말아야 할 과일도 알 수 있었다.

- 먹어도 되는 과일 : 수박, 복숭아, 포도, 바나나, 체리, 파인애플

- 먹지 말아야 되는 과일 : 참외

 

마지막으로 카스 아이디를 알려주시며 궁금한 것을 질문하면 답변을 주신다고 하였다.

일단 카스에 추가해놓고 나중에 궁금한 것을 물어봐야겠다.

 

 

 

유익한 강의가 끝나고 20분의 쉬는 시간이 주어졌다.

화장실도 가고 각 부스도 돌며 많은 제품을 구경할 수 있었다.

한 쪽에 마련되어 있는 경품도 구경하였다.

물론 내게 주어진 것은 없었지만, 보기만 해도 좋구나~

 

 

 

여러 부스를 돌다가 아기 신발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오른쪽 중간)

신발 재질도 부드럽고 깜찍했다.

 

 

 

자리에 돌아와보니 테이블 위에 쿠키가 놓여 있었다.

그러고보니 배도 점점 고파지던 참이라 맛있게 먹었다.

음료가 없어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물이 있어 괜찮았다.

 

 

 

다음 시간이 블루래빗 만들기 시간이라 다른 산모들처럼 나도 토끼 모양으로 펠트지를 자르기 시작했다.

강의 시간에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 주셨는데, 시간이 조금 부족하여 다 완성하지는 못했다.

신랑한테 내가 바느질을 잘 한다고 얘기해 놨는데, 감침질이 삐뚤빼뚤~~

 

 

 

바로 이어진 경품 추첨 시간.

당첨자를 부를 때 지역도 같이 불렀는데, 멀리서 온 산모들도 여럿 있는듯하다.

꽤 많은 경품이 있었음에도 끝내 내 이름은 불리지 않았고,

나는 바느질과 박수로 그 시간을 채웠다.

 

그래도 나갈때 모두에게 나누어주는 선물을 받았는데, 역시 협력사가 많은 만큼 사은품도 많았다.

지하철에서 한시간 넘게 사은품을 들고 서서 오다 보니 너무 힘들었지만,

집에 와서 이렇게 펼쳐놓고 보니 뿌듯하다!

 

 

 

신랑 퇴근을 기다리며 블루래빗을 마저 완성하였다.

브로치 대신 뒷면에 자석을 붙여 냉장고에 딱 붙여 놓았다.

바느질이 삐뚤빼뚤하고 눈 사이가 조금 넓긴 하지만, 그래도 내가 직접 만들어서인지 예뻐 보인다.^^

 

 

 

꽤 오랜만의 서울 나들이였는데,

좋은 강의와 즐거운 만들기 시간을 가진데다, 유용한 사은품까지~

즐거운 예비엄마교실이었다.

그래도 이제 서울까지 가기엔 좀 힘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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