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4년 11월 7일(금)

- 6주 3일

- CRL(머리~엉덩이 길이) : 0.55cm

- 진료 + 검사 + 초음파진단 비용 : 126,080원

* 군포시 보건소 임산부 등록 후 엽산과 트리플검사 쿠폰을 받고, 모성검사를 함

 

 

쏭이가 반차를 내어 오전에 함께 보건소에 다녀왔다.

미예담 산부인과에서 받은 산모수첩으로 임산부 등록을 하고,

엽산과 트리플검사 쿠폰을 받았다.

쿠폰을 받을때 다니는 병원을 기재하도록 되어 있는데, 아직 가본적은 없지만 산본제일병원으로 했다.

그리고 소변검사와 모성검사를 하고 바로 산본제일병원으로 갔다.

 

산본제일병원에 접수를 하면서 원하는 선생님이 있냐는 물음에 여선생님으로 해달라고 했다.

선생님 배정을 받았는데, 앞으로도 계속 이 선생님에게 진료를 받게 된다.

 

질초음파를 통해 우리 아가를 볼 수 있었다.

일주일 전만 해도 태낭밖에 안 보였는데, 꽃같이 생긴 우리 아가 모습이 보였다.

쏭이와 함께 초음파를 보는데 감회가 새로웠다.

역시 태낭만 보다 아가를 보니 임신했다는 사실이 더 와닿았다.

그리고 옆에 쏭이와 함께 볼 수 있어 더욱 기뻤다.

 

이렇게 진료할 때 본 초음파는 산본제일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아 볼 수 있다.

대화 소리 없이 영상과 아기 심장소리를 듣고 볼 수 있다.

사실 진료받을땐 보고도 금방 잊어버리는데,

다시 보면서 기억을 되새기거나, 부모님께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다.

 

 

 

 

진료비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만, 검사와 초음파진단 비용은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었다.

그러다보니 검사 비용이 만만치 않다.

보건소에서 한 모성검사에서 빠진 몇가지 항목을 검사했을 뿐인데도 검사 비용이 9만원을 넘었다.

고운맘카드를 신청은 했으나 수령 전이라 개인카드로 결제!

 

여담으로, 이 이후에 쏭이와 우리 아가의 태명을 고민고민하였다.

튼튼이, 씩씩이, 뾸뾸이 등......

하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게 결국 우리 아가의 태명은 '돌쇠'가 되었다.

돌처럼 쇠처럼 강인하게 내 뱃속에 잘 붙어서 자라라고~

하핫~ 결국 태명처럼 우리 돌쇠는 강인하게 잘 자라고 있다~^^

반응형
 
반응형

2014년 10월 31일(금)

- 5주 4일

- 태낭 확인

- 자궁경부암 검사(-> 일주일 뒤 결과 확인 : 정상)

- 진료 + 검사비 : 102,000원

 

처음으로 나와 쏭이는 우리에게 돌쇠가 생긴걸 알게 된 날이다.

11월 1일 쏭이와 함께 건강검진을 받기로 되어 있었는데,

(임신중에 X-ray 같은 방사선 촬영이 안 좋다고 해서......)

뭔가 좀 다른 느낌에 10월 31일 아침에 임신테스트기를 가지고 확인했는데,

설마하여 2번이나 확인을 했는데, 두줄!!

첫 느낌은 얼떨떨~ 믿기지 않았다.

 

그래서 회사일을 마치고 회사 근처(학동)의 산부인과를 찾아

질초음파로 확인한 결과 아기집이 두둥~!!

임신 5주 4일이라고 했다.

10월 초에 수정이 된 것 같다고......

 

질초음파를 하며 자궁경부암 검사도 같이 받았다.

결과는 일주일 뒤에 문자로 '정상'이라고 받았다.

 

산부인과에서 임신 확인을 하니 내가 정말 임신을 했구나 싶어 기분이 좋아졌다.

그런데 산부인과 의사가 내가 이 병원을 계속 다니지 않을거란걸 예감해서일까?

괜히 불안하게 임신 초기에는 유산이 잘 되니까 다음주쯤 다시 보는게 좋겠다는 것이다.

뭐, 그래도 간호사가 임신확인 서류를 작성해 주며 고운맘카드를 발급받으라고 안내해주었다.

 

아무튼 임신이 확인되었으니 나는 집에서 가까운 산본제일병원을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아직 부모님께는 쉿~!

쏭이에게만 먼저 말하고, 다음주에 산본제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기로 했다.

 

우리에게 아기가 생겼다는 사실이 마냥 신기하였다~

이제 더 조심해야지!!

 

 

 

다음날 건강검진은 1인당 비용이 40만원이나 되었는데,

X-ray를 포함하여 위내시경 등 중요한것 절반은 못받은것 같다.

쏭이 회사에서 비용을 지불하는 거였지만, 아깝긴 아까웠다~

1년 안에 와서 못받은 검사를 받아도 된다고 하는데, 과연 받을수 있을지......

 

그래도 우리 아기가 더 소중하니까 안 좋다는건 하지 않겠어~!!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주야양

소소한 일상에 대한 기록

카테고리

Juyayang's hiStory (492)
[가상화폐(암호화폐)] (114)
[정보] (29)
[리뷰] (7)
[여행] (72)
[취미] (37)
[공부] (23)
[결혼] (18)
[임신 및 출산] (86)
진료기록 (42)
임신+출산 (13)
산모교실 후기 (31)
[육아] (34)
[KOICA] (41)
[일상 생활] (20)
[자료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