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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25 | [인도네시아::발리] 울루와뚜 사원 (Pura Uluw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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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에 떠난 발리 여행.

길리에서 바다를 마음껏 느끼고 다시 발리로 돌아왔다.
에까자야(Eka jaya)를 타고 Padang Bay로 돌아와 자동차로 2시간 정도 걸려서 까르푸에 갔다.
까루푸 구경을 하고 다시 만득이 아저씨를 만났다.

SOS 병원에 갔다가 울루와뚜 사원(Pura Uluwatu)으로 갔다.
울루와뚜 사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슬렌당을 둘러야 한다.
짧은 바지나 치마를 입은 경우는 싸룽까지 걸쳐야 하는데, 우리는 반바지를 입고 있어 싸룽과 슬렌당을 모두 둘렀다.
길을 따라 넓게 탁 트인 바다와 빠삐용에 나왔다는 절벽을 보았다.
께짝 댄스(Tari Kecak) 시작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빠삐용에 나왔다는 그 절벽까지는 가지 못했다.

두번째로 발리에 갔을 때는 낮이라 빠삐용에 나온 절벽까지 갔었는데 정말 멋있었다.
다음에 또 울루와뚜 사원에 가면 그 절벽에 다시 한번 가 볼 생각이다.

께짝 댄스는 저녁 6시에 시작하기 때문에 미리 가서 티켓을 샀다.
티켓은 예매할 필요 없이 현장에서 바로 구입하면 되고, 70,000루피아/인이다.
춤마다 내용이 있기 때문에 설명이 적힌 브로셔를 먼저 읽어야 하는데, 한국어로 된 것도 있다.

아무튼 공연장에 들어가서 안내인의 지시에 따라 자리를 잡고 앉았다.
지정석이 아니고, 맨 뒷줄부터 앉기 때문에 너무 빨리 들어가거나 늦게 들어가지 않으면 될 듯 하다.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뒤에서 둘째줄에 앉았다.
께짝 댄스를 보는 동안에 해가 지는데 꽤 볼만 하였다.
인도네시아에서 춤은 처음 봤는데 재미있었다.
(나중에 다른 공연을 봤을 땐 내용이 다 거기서 거기 같고, 너무 피곤해서 끝까지 못 봤다.)

울루와뚜 사원을 구경하고 꾸따로 다시 돌아와 저녁을 먹고 뉴아레나 호텔에서 잠깐 눈을 붙였다.
새벽 4시 반쯤 일어나 택시를 타고 공항에 가서 비행기(아침 6시 비행기)를 타고 다시 족자로 돌아왔다.
새벽에 비행기 탈때 택시 요금은 60,000 루피아로 정해져 있었다.
사실 꾸따에서 공항까지는 가까워서 3만 루피아면 되는데 새벽이라 그런지 미터 요금으로 안 되었다.

족자에서는 다시 버스를 타고 3시간을 달려 스마랑으로 돌아왔는데, 식사를 하고 학교에 가서 수업까지 했다.
완전 긴 하루였다. 피곤하기도 했을 텐데 수업까지 한 걸 보면 내 체력에 내가 놀랄 뿐이다.


울루와뚜 사원에 들어가서.
싸룽과 슬렌당을 걸친 모습이다.

탁 트인 바다가 정말 시원하다.
아래쪽 큰 사진속의 뒤쪽에 보이는 절벽이 빠삐용에 나온 바로 그 절벽이다.
(사실 난 빠삐용을 본 적이 없다.)

께짝 댄스 공연장에서.
무대를 배경으로 한장, 공연장에 앉아서 한장.

께짝 댄스 공연.
벌써 해가 져서 깜깜하다.
께짝 께짝 께짝 께짝 께짝......

울루와뚜 사원 인증샷.
안내문인데 인니어, 영어, 일어는 있는데 한국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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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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