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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 아이를 키우다보니 어디를 가든 아이들과 갈 만한 곳을 찾게 되는데요,
군포에도 아이들과 갈 만한 곳이 꽤 많답니다.
제가 산본에 살 때 반월호수를 자주 찾았는데요,
오랜만에 반월호수도 다녀오고 수리산 숲속놀이터도 가 보았답니다.

저희는 집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했지만 두 곳을 하루 코스로 잡고 다녀와도 좋을것 같아요.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거리상으로 가깝고, 두 곳 모두 근처에 음식점과 까페가 많답니다.


수리산 숲속놀이터는 산자락 밑에 위치해서 산을 오를 필요가 없었어요.
작지만 무료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 옆에 화장실도 있답니다.
주말에는 만차라 저희는 납덕골 버스정류장 근처의 공터에 주차를 했는데요,
차가 비켜갈 수 있는 도로가에 이미 많은 차들이 주차 돼 있었어요.

숲속놀이터까지 길도 넓게 잘 되어 있었고, 곳곳에 벤치가 있었어요.
그리고 테이블도 있어서 도시락이나 간식을 먹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숲속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을 따라 다니느라 사진이 별루 없네요.
입구 근처의 미끄럼틀과 나무집이 제일 인기가 좋았어요.
미끄럼틀이 여러 개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했어요~


놀이터 옆쪽에는 돗자리를 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놀고,
어른들은 돗자리에서 쉬는 모습도 보였답니다.


밧줄 시설과 나무 징검다리(?)도 있는데 한산하죠?

 

수리산 숲속놀이터는 크지는 않지만 미끄럼틀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좋아할 것 같아요. 영아보다는 4세~초등 저학년까지 놀기에 좋아보였어요.

놀이터를 떠나서 이 너른 길을 따라 내려왔어요.


요즘 텐트나 그늘막 설치가 안 되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어떤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꽤 넓은 잔디밭이 있습니다.


차로 그리 오래 이동하지 않아 반월호수에 도착했어요.
주차장이 따로 있지는 않고, 도로 양쪽 가에 주차를 하면 된답니다.
예전에는 공사중이었는데 둘레길이 완성되었네요.
아이들과 가도 1~2구간은 한시간이면 충분하겠더라고요.
저희는 너무 늦게 가서 1/3쯤만 가다 되돌아왔어요.


날씨가 흐릿했지만 경관이 너무 좋았어요~


주말이라 공연중이었어요.
평일에는 공연장 공간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답니다.


둘레길이 나무 데크로 되어 있어 걷기 편했어요.


언제 봐도 예쁜 풍차네요.
문은 잠겨있어 안에 들어갈 수는 없어요.


이렇게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도 있는데요,
가운데 하트 존이 제일 사진찍기 좋아요~


저희는 안양에서 출발해서 돌아오는데 4시간 정도 걸렸어요.
짧게 짧게 들렀다 왔지만 오전/오후 나누어 다녀와도 좋을 것 같아요.
두 곳 모두 식당이 있는데, 반월호수 근처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예전에는 반월호수의 태을봉에 자주 갔는데,
숲속놀이터 근처의 수리산두꺼비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았어요~

내년 봄에 하루 코스로 더 여유있게 다녀오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안전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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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 5월 17일부터 4박 5일간 제주도에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코로나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지만, 아이 생일과 결혼기념일, 부모님 환갑 등의 이벤트가 겹쳐있어 2년만에 나들이를 하게 되었답니다.
여행을 준비하며 또는, 여행을 하며 기억나는 몇 가지 정보들을 기록 해 두려고 합니다.


1. 항공권 
일단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항공권을 먼저 예약해야겠죠~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 에어서울, 에어부산이 제주행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각 항공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예약을 진행할 수도 있고, 여행사 홈페이지/앱을 이용할 수도 있는데요,
저는 일단 네이버 항공권을 조회하고, 항공사와 시간, 요금을 확인하여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예약을 했습니다.
네이버 검색 결과보다 해당 항공사에서 직접 예약하는 것이 더 저렴했거든요~
어쨌든 처음에는 가격을 비교해 볼 필요가 있으므로 네이버에 검색하면 대부분의 항공사 스케줄과 요금을 비교해 볼 수 있답니다.

저는 진에어 왕복으로 예약 및 결제를 했지만, 
가는날 항공편 시간이 항공사 사정에 의해 변경되어 결국 가는날은 제주항공으로 바꿨답니다.
항공사 앱에서 예약해서 고객센터를 통해 간단하게 가는 편만 취소처리 할 수 있었어요.

진에어든 제주항공이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고선 미리 유료로 좌석을 지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출발시간 1시간 전에 웹체크인이 가능한데요,
예약 가능한 좌석 중에서 본인이 원하는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답니다.
웹체크인 열리자마자 했더니 비교적 앞 좌석을 얻을 수 있었어요~
대신, 2세미만 영유아 보호자, 장애인 등 서류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웹체크인이 안 되고, 공항에서 현장 체크인해야 합니다.
웹체크인 시 휴대폰으로 QR코드가 전송되며, 공항에서 탑승권 발권은 안 됩니다.

https://flight.naver.com/flights/


2. 렌터카 
제주 렌터카를 알아보며 정말 깜짝 놀랐어요.
원래는 위메프 등 소셜로 렌터가를 예약했었는데, 너무 비싼게 아니겠어요?
여기 저기 찾아보다 '찜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렌터카 업체들의 렌터카를 비교하여 선택할 수 있는데 소셜보다 훨씬 저렴하더라고요.
그런데 찜카 쿠폰을 구입하면 2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을 할 수 있답니다.
kkday, 줌줌투어, 익스피디아, 하나투어, 티몬 등에서 찜카 쿠폰을 판매중인데요,
할인율이 계속 변동되므로 검색 해 보고 이용하면 됩니다.
저는 줌줌투어가 20%로 가장 저렴하여 줌줌투어에서 이용했어요. (현재 15%네요)
찜카에서 이용일자와 차량 종류로 검색하여 가격이 나오면 쿠폰을 구입해서 예약하면 됩니다.
좀 번거롭기는 하지만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것 같아요.

예스렌트카와 제주삼성렌트카 이용했는데, 두 곳 다 괜찮았어요.
스타렉스를 렌트했는데, 차량 상태가 생각보다 좋았어요.
완전자차 포함으로 예약했는데, 계약서는 꼼꼼히 보셔야 합니다.

만약 우도에 차량을 가져가신다면 자차 보험 적용을 못 받는답니다.
대부분 계약서에 우도는 보험 적용이 안 된다고 나와있어요~

저희는 우도에서 사고가 나는 바람에 엄청 고생했어요.ㅜㅠ
경미한 사고였지만 100% 저희가 잘못한 상황이었는데,
차량 수리비 물어주고 차량 반납 후 환불도 못 받고
다른 업체에서 다시 렌트를 했어요......


3. 숙박
서귀포 해마지 펜션에서 4박을 했어요.
부모님을 모시고, 성인 4, 아이 3이 함께 하는 여행이라
복층 독채 펜션으로 예약했어요.
네이버, 야놀자 검색 결과 비용이 같았는데,
직접 전화해서 가격을 좀 더 낮출 수 있었어요~
숙박일수가 길거나 아이들이 있다면 직접 전화하여 예약하는 것도 한 방법이랍니다.

마음에 드는 숙소 몇 개를 보고 전화를 해 봤는데요,
오히려 야놀자 앱에서 결제하는 것이 더 저렴한 경우도 있었고,
네이버와 요금이 동일한 경우도 있었어요~
특히 영유아는 숙박업소마다 요금이 다 다르므로 잘 보셔야 해요~

해마지 펜션은 홈페이지 사진과 같았어요~
나무로 지어져있는데 각 공간마다 보일러 스위치(?)가 있었어요.
온수도 잘 나왔고, 수압도 괜찮았아요.
드라이기도 층마다 있었네요.
1층에 방1개, 거실, 주방, 화장실이 있었고, 2층에 큰 방과 화장실이 있어서 2세대가 사용하기에 좋았어요.
특히 산책로를 통해 바다까지 산책하고 왔는데 너무 좋았답니다.
대체적으로 숙소가 깔끔했지만, 화장실에 약간의 녹이 있었고, 딱 한번 1층 거실에서 벌레를 봤어요ㅜㅠ
그리고 바베큐가 어려울 수 있어요. 숯+그릴 준비가 안 되어 전기그릴에 고기를 구워 먹었는데 좀 불편했거든요~
바베큐를 하고 싶다면 미리 가능여부를 문의해야 할 것 같아요.


4. 여행 정보
쇠소깍 깡통열차를 네이버에서 예약(현장결제보다 10% 저렴)하여 이용했어요.
당일 예약 및 사용이 가능했고, 아이들때문에 어른들도 함께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세리월드 승마/미로공원/카트 체험을 했는데요,
야놀자 앱에서 패키지로 성인 20,900원, 소인 19,500원에 예약했어요.
당일 예약 및 사용이 가능하고, 예약 후 5분 뒤에 문자로 바코드를 받았아요.
어른들은 카트가 제일 재미있었는데, 아이들은 승마가 재미있었다네요.
카트 이용 시간도 꽤 길었고, 재 이용시 인당 5,000원에 이용 가능해서 아이들을 한번씩 더 태워줬어요~

비오는 날은 '아쿠아플라넷 제주'에 다녀오면 좋아요.
요금이 꽤 비싸지만 신용카드 할인, 다자녀 할인, 대가족 할인, 생일 할인 등 할인이 다양하므로 잘 이용하시면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할인이벤트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마지막날 비자림에 다녀왔는데요, 

2~3시간 산책하기에 좋았아요. 
그늘져 있어서 여름에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근처 식당에서 점섬 식사를 했는데요,
'비자향'이라고 메뉴가 흑돼지불고기쌈정식(1인 13,000원) 밖에 없거든요.
별 기대 없이 갔는데 상차림도 깔끔하고 음식들이 맛 있었어요.
입맛이 까다로운 부모님도 맛있게 드셨답니다.

식사는 대체로 포장을 많이 이용했는데요,
성산포 수협 활어회센터에서 회를 포장하여 숙소에서 삭사를 했는데,
그렇게 저렴하진 않았지만 나름 괜찮았어요~
나중에도 이용할 의사가 있지만, 혹시 더 좋은 곳을 알고 계신다면 댓글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마무리
4박 5일간의 여행이 아주 다사다난했는데요,
나름 기억해 두고 싶은 내용들 위주로 정리해봤어요.
나중에 다시 제주도를 간다면 참고하려고요~
다른 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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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마도] 대마도 여행 총정리

[여행]/아시아 | 2017. 11. 20. 23:58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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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찾은 대마도!

다소 갑작스럽게 여행을 하게되어 3~4일전에 예약을 하고 다녀온 여행.

 

쏭이와 결혼 전에 이야기했었다. 매년 한번씩은 해외여행을 하자고!

그래서 국내 여행과는 별도로 매년 한번 이상 해외 여행을 다녀오곤 했다.

하지만 올해는 둘째 출산으로 해외여행을 못가나보다 했는데......

갑작스레 휴가를 낼 수 있다는 쏭이의 말에,

둘째가 너무 어리다보니 배편으로 다녀올 수 있는 대마도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첫 대마도 여행은 히타카츠 1박2일 여행이었고,

두번째 대마도 여행은 이즈하라 1박2일 여행이었다.

그래서 이번엔 히타카츠 in-out으로 하되 차를 렌트하여 이즈하라까지 다녀오기로 했다.

 

일정과 비용은 아래 표를 참고!

 

 

여행일자 2017-11-7 ~ 9 (2박 3일)
여행지 대마도 히타카츠 & 이즈하라
여행경비
No 항목 항목 단가 수량 금액 비고
1 교통비 선박-오션플라워   264,600     1   264,600 4인(성인2,유아1,소아1), 부산-히타카츠 왕복
2 숙박비 숙박-대아 호텔   120,245     1   120,245  
3 숙박비 숙박-카미소 호텔   119,052     1   119,052  
4 교통비 렌터카   113,200     1   113,200 싼호텔닷컴, 48시간, 경차, 카시트2개
5 숙박비 부산 모텔    45,000     1    45,000  
6 교통비 부산항 주차    24,000     1    24,000 당일 승선권 소지시 20% 할인 (1일주차 10,000원)
합계   합계                                                               686,097
- 환전 환전   239,886     1   239,886 우리은행, 3,000엔 환전, 90%우대(위비뱅크앱)
No 항목 사용내역 금액  
1 식비 점심-히데요시      2,700  
2 식비 마트      2,309  
3 식비 저녁-스시야      4,320  
4 식비 점심-모스버거      1,220  
5 식비 다이렉스 쇼핑    10,120  
6 식비 저녁-미나토스시      4,300  
7 식비 마트      1,512  
8 식비 점심      3,200  
9 식비 마트        835  
10 교통비 주유      3,784 22.39리터
11 교통비 히타카츠 유류할증료&부두세        700  
합계   합계   35,000  

 

 

<선박>

할인승선권 좌석이 3개밖에 없는데 우리는 막둥이까지 4명..

대아고속해운에 문의하니 요금을 지불하는 세명만 예약하고 막둥이는 현장에서 발권하라고 하더라~

그래도 나름 저렴하게 예약완료!

니나타라는 니나호를 예약할까도 고민했지만, 우리는 아이들이 있으니까 조금이라도 편하게~~

가는날은 날씨가 좋아서 편하게 갔는데, 오는날은 파도가 심해서 출렁출렁~ 그냥 자버렸다!

오면서 아빠 담배나 사올까 했는데, 쏭이도 잠이 들어 결국 배에서의 면세품 구입은 실패!

대아고속해운 홈페이지 ☞ http://www.daea.com/

 

<숙박>

여행박사를 통해 예약을 했다.

여유있게 예약을 한다면 싼호텔닷컴과 함께 가격을 비교해봐도 좋을듯!

촉박하게 예약하는 경우는 여행박사를 이용!

아이들이 어려서 성인2명 요금으로 결제하고, 총 4인이 묵을수 있었다.

쏭이가 좋아하는 오션뷰를 가진 호텔로 선택했는데, 최고의 선택이었다

여행박사 홈페이지 ☞ http://booking.tourbaksa.com/

 

<식당>

돈은 생각하지 않고 먹고싶은건 다 먹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식비 지출이 좀 크다.

식당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이번에도 산라쿠스시는 못갔다. 하필 우리 일정과 똑같이 주인장이 휴가를 갔다ㅜㅠ

 

<쇼핑>

다이렉스가 밸류마트나 레드캐비지에 비해 훨씬 싸지만 가기 쉽지는 않다.

렌트를 했다면 다이렉스에서 면세 쇼핑을 하는 것도 good~

 

<렌터카>

소셜에도 대마도 렌터카가 많이 올라와 있어서 굳이 직접 업체에 연락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나는 싼호텔닷컴을 통해 경차를 예약하고, 카시트 2개를 추가하여 한번에 결제완료!

경차와 소형차 가격 차이가 별루 안나는데다, 대마도는 언덕길이 많아 고민을 좀 했지만,

결과적으로 경차로도 충분했다. (짐칸이 넓고 내부 공간이 넓어서 좋았음)

싼호텔닷컴 홈페이지 ☞ http://www.ssanhotel.com/

 

 

3박 4일 여행을 하면서 백만원을 넘게 썼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사실 일주일 휴가라 다른때같으면 비행기 여행을 했겠지만, 우리 막둥이때문에 아쉬운대로 대마도에 다녀왔는데,

인터넷 면세점 쇼핑으로 아기들 크림도 득템하고,

힐링도 하고 온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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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마도] 쇼핑리스트

[여행]/아시아 | 2015. 12. 6. 22:24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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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에 가면 모두들 쇼핑을 즐기더라구요.

저는 처음이라 잘 몰라서 유명한 것들 몇가지만 알아봐서 갔는데요,

정말이지, 다음번에 다시 대마도에 간다면 잔뜩 사오고 싶은 것들이 많았답니다.

 

저희가 구입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볼게요~

사진을 찍지 못한 몇가지 간식들은 빠졌지만,

유명한 것들이나 제가 반해버린 것들 위주로 올려봅니다~

 

 

 

호로요이 - 각 129엔

여러가지 맛이 있지만 복숭아 맛이 가장 유명한거 같아요.

하지만 쏭이는 복숭아 통조림에 사이다 섞은 맛이라며......

하얀건 밀키스 맛이래요.

모유수유때문에 저는 못 먹었는데,

이 맥주만큼은 저희 식구들 입맛엔 아닌가봐요~

 

 

 

인절미과자 - 265엔

인절미과자만 따로 사진을 찍어놓진 못했네요.

숙소에서 밤에 간식들을 뜯어서 먹었는데 그때 찍은 사진이에요.

오른쪽의 노랑-흰색 봉지가 인절미 과잔데,

먹을 만은 하지만 너무너무 맛있다라고 생각되진 않았어요.

겉은 콩고물이고 안은 부드러워서 어르신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

선물용으로 몇 개 사왔지만, 제가 좋아하는 맛은 아니네요.

참고로 한 봉지에 작은 봉지 6개가 들어있답니다.

 

 

 

곤약젤리 - 각 214엔

복숭아, 사과, 포도 3가지 맛이에요.

저는 맛별로 2봉지씩 6봉지 사왔는데요,

정말 더 사지 못한 걸 후회하는 젤리에요.

제가 젤리를 원래 좋아하긴 하지만,

국물이 흐르지도 않고 쫀득쫀득한 것이

완전 제가 반해버렸답니다.

 

돌아오는 날 작은 밸류마트에서 살까 했더니 없어서 더 못 샀어요.

다음에 대마도에 간다면 잔뜩 사올거예요~

 

 

 

녹차맛 킷캣 - 300엔

우리나라에는 없는 맛이래요.

모두들 꼭 산다기에 저도 사봤는데요,

제 입맛에도 딱이었답니다.

 

 

 

 호박맛 킷캣 - 300엔

호박맛도 처음이라 사봤는데요,

녹차맛보다 더 달아요.

 

 

 

초콜릿 - 205엔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초콜릿.

블랙이랑 녹차맛 사먹었는데,

둘 다 제가 사랑하는 맛이었어요.

이건 다른 블로그에서 봤던 제품은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는 맛일것 같아서 샀는데 완전 성공이에요~

 

 

 

사케 1.8리터 - 1,294엔

사케 종류가 꽤 많았는데,

저는 잘 몰라서 그냥 인기상품이었는지 무슨 표시된 것으로 구입했어요.

아빠 선물로 드렸는데 다행히 좋아하셨답니다~

 

 

 

동전파스(156개) -  1,058엔

약국에서 동전파스를 구입했는데요,

아픈 팔목에 붙이니 시원하더라구요~

부모님도 팔꿈치에 붙이셨는데 안 아프다고 하셨어요.

다음에 3~4개 사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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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히타카츠에서 저희는 총 3번의 식사를 했는데요,

그 중 한번은 카미소 호텔의 조식이었고,

나머지는 카이칸과 하예식당에서 식사를 했어요.

 

히타카츠에 도착하여 카이칸에서 식사를 했어요.

저는 초밥정식이 먹고 싶어서 산라쿠 스시로 갔더니 점심은 11:30~14:00, 저녁은 17:00~22:00

두둥! 이미 점심 시간이 지나서 문이 닫혀있었어요.

저녁은 예약 손님으로 이미 만석이라 못 갔답니다. ㅜㅠ

 

차를 렌트하고 카이칸을 찾았을땐 이미 자리가 없어

다시 다른 식당을 찾아 나섰는데요,

히데요시, 친구야 모두 문이 닫혀있었어요.

결국 다시 찾은 카이칸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카이칸 식당의 외관이에요.

식당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은데요,

점심 시간이 정해져 있는거 같진 않아요.

저희가 다시 들렀을때가 오후 4시 정도였는데 그 때도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메뉴를 확인하고는......

작인 돈가스덮밥과 돈짱정식을 주문했어요.

돈가스덮밥 850엔 + 돈짱정식 1,250엔(밥이 작은게 나옴)

 

 

 

제가 먹은 돈가스덮밥.

국물이 있는게 좀 낯설긴 했지만 먹을만 했어요.

모유수유때문에 모든 음식을 싱겁게 먹고 있는 저에겐 짭짤하게 느껴졌어요.

 

 

 

쏭이가 먹은 돈짱정식.

밥이 조금밖에 없었는지 작은게 나왔다더라구요.

저도 좀 먹어볼까 했더니 돼지 비게가 너무 많아서 저는 먹을만한게 없더라구요.

고기도 살짝 질기고......

제가 먹으려고 주문한게 아니라 다행이었어요.

제 입맛엔 생각보다 별루였네요.

 

 

 

낮아 돌아다니다가 지나친 야에식당.

한자로 팔중식당이라 적혀있어 뭔가 했더니 야에식당이었네요.

 

유리창 안쪽의 커튼이 저녁에도 쳐져 있었는데 영업중이더라구요.

낮엔 자세히 안 보고 지나쳐서 영업중이었는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저녁은 이 곳에서 먹었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이랍니다.

둘이 먹기에 양이 그리 부족하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어차피 숙소에 들어가서 간식들을 먹을 예정이었거든요.

 

새우튀김은 정말 빵 터졌어요~

대하 3~4마리를 생각했는데, 귀여운 새우가 잔뜩 튀겨져 나왔네요.

 

짱뽕은 정말 맛있었어요~

저는 느끼한 것을 싫어하는데, 전혀 느끼하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나가사끼 짬뽕은 처음이었는데 불맛도 나고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구운 오니기리때문인지 양이 많지 않았는데도 든든하게 먹었네요~

 

 

 

달콤한 새우튀김 550엔

술부터 안주거리, 식사거리까지 메뉴가 다양했지만, 저희가 먹은 메뉴만 찍어왔어요.

 

 

구운 주먹밥 350엔

짬뽕 700엔

 

1,600엔으로 맛있게 저녁을 먹었답니다.

모유 수유만 아니었으면 술도 한잔 했을텐데, 그건 좀 아쉬웠어요.

안주 삼으면 좋을듯한 음식도 많고, 분위기도 괜찮았거든요.

 

히타카츠에서의 식사도 나름 성공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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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마도] 숙소 - 호텔 카미소

[여행]/아시아 | 2015. 12. 6. 22:00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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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숙소에 대해 따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저희는 싼호텔닷컴(http://www.ssanhotel.com)을 통해 예약을 했답니다.

 

저녁에 숙소를 찾아가느라고 엄청 고생했어요.

위치만 대충 알고 갔는데 깜깜해서 길을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길이 복잡하지도 않은데 지나쳤었거든요.

네비라도 찾아보자는 생각에 어느 언덕에 차를 세우고 뒷자석에서 앞좌석으로 옮겨탔었어요.

그런데 네비로 찾을 수가 없어서 도로 뒷자리에 앉으려고 차에서 내렸는데,

건너편 언덕 위에 불켜진 큰 건물이 보이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쏭이가 어찌어찌해서 잘 찾아갔답니다~

도로가에 표시가 되어 있긴한데, 눈에 잘 띄진 않더라구요~

 

 

 

사진은 2층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3층 건물이에요.

2층은 침대가 있는 양실이고, 3층은 다다미방으로 된 화실인거 같아요.

저희는 예약할 때 아이가 있어 다다미방을 요청했더니, 3층방을 주더라구요!

체크인할때 프런트에 젊은 남자가 있었는데, 영어로 안내해주어 편하게 이해했네요~^^

 

 

조식시간과 대중욕탕 사용 시간에 대한 안내도 해 주는데,

이렇게 한굴로 적혀있어서 이해하기 쉬웠답니다.

 

 

 

저희가 묵었던 방이랍니다.

테라스까지 있네요.

다음날 보니 저 테라스 밖으로 바다가 보이더라구요.

 

 

 

이불 두채가 바닥에 마련되어 있었고,

여분의 이불도 있었어요.

 

 

 

조촐하지만 냉장고, TV, 전기포트, 수건, 칫솔, 유카타 등도 있었어요.

 

 

 

입구에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는데요,

샤워는 2층의 대중탕을 이용해야 했어요.

대중탕은 이용 시간이 정해져 있답니다.

대중탕 이용 시간 : 오전 6:30~9시, 오후 4시~10시

 

오후 4시 체크인, 오전 10시 체크아웃이니 최소한 한번은 이용할수 있겠더라구요.

실제로 저는 아침에 이용했답니다.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에요.

조식 가격도 저렴한데다 평가도 좋아서 예약할 때 조식까지 포함했는데요,

탁트인 전망이 좋네요.

방호수가 적힌 곳에 앉으면 식사를 가져다 준답니다.

참고로 조식 시간은 7:30~8:30 이에요.

 

 

 

밥과 된장국, 김, 생선구이, 두부, 계란후라이, 샐러드가 나왔어요.

오른쪽 그릇에 담긴 게 두부예요.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오니 이런 전망이 펼쳐져 있더라구요.

날씨도 너무 좋고, 바다도 이뻐서 기분까지 좋아졌답니다.

 

 

 

체크아웃을 하고 잠깐 쏭이, 리틀 쏭이와 산책을 했어요.

이미 산책로가 좋다는 글을 많이 보았던터라 가운데에 보이는 길로 내려가 보았답니다.

아 사진은 돌아오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산책로 초입은 이런 흙길인데다 별 표시도 안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짜자잔~

바닷가에 이렇게 좋은 산책로가 나타난답니다.

물도 맑고 깨끗해서 정말 즐겁게 산책을 하고 돌아왔어요.

 

대마도 숙소가 가성비가 별루 안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정말 기대를 하나도 안 하고 갔더니,

카미소 호텔은 기대 이상이었어요.

쏭이도 꽤 만족한 숙소였답니다.

다시 히타카츠에 갈 일이 있다면, 다시 묵고픈 숙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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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동안 대마도 히타카츠로 여행을 다녀왔다.

일요일에 출발하여 월요일에 돌아오는 일정!

쏭이와 나, 리틀 쏭이가 함께 한 첫 해외여행!

리틀 쏭이는 태어난지 5개월만에 배를 타고 외국에 다녀왔어요~!!

 

이번 여행이 꽤 만족스러웠는데요,

대마도는 다시 한번 가고 싶어요. 히타카츠는 가 보았으니 이즈하라로~!!

우리의 첫 가족여행을 기억하기위해 정리를 해 볼까 합니다.

 

 

<전체 사용경비>

항목 단가 수량 금액 비고
선박-비틀     110,400            1     110,400 2인, 부산-히타카츠 왕복 (비틀)
숙박-카미소 호텔     107,341            1     107,341 쓰시마 호텔 카미소
환전     203,877            1     203,877

신한은행, 3,700엔 환전(21,683엔 사용)

합계                                                              421,618

 

<일본내 엔화 사용내역>

사용내역 금액
렌트-쓰시마렌터카       5,500
점심-카이칸       2,100
저녁-야에식당       1,600
밸류마트 쇼핑       6,903
밸류마트-약국 쇼핑       2,116
주유       1,042
야마하치제과       1,180
밸류 미니카트-춥파춥스           42
비틀 유류세       1,200
합계     21,683

 

성인 2명과 아기 1명이 1박 2일 여행 경비로 40만원 정도 사용했으니 생각보다 저렴하게 다녀왔네요.

특별히 여행경비를 줄이려고 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자, 경비 정리는 이정도로 하고,

사진과 함께 저희 여행 정리 들어갑니다~

 

배를 타고 대마도에 가기 위하여 저희는 대구에서 부산국제여객터미널로 갔어요.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의 일 주차 요금은 만원이라고 하니, 1박 2일 여행의 최대 주차요금은 2만원이겠죠~

저희는 만 8천원 좀 넘게 나왔답니다.

 

 

 

3층 출국장의 비틀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했어요~

예약번호가 없어도 여권만으로 예약 확인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여권 확인을 하고 좌석을 선택했어요.

저희는 아이가 있어 중앙의 좀 넓은 좌석을 선택했답니다.

 

 

 

저와 쏭이, 리틀 쏭이의 여권과 보딩패스, 일본 입국신고카드, 세관신고서, 일본 출국편 예약티켓이에요.

체크인하면서 모든 서류를 주네요.

아기는 좌석 배정을 따로 안 받는데도 보딩패스를 주더라구요~

 

 

 

우리 리틀 쏭이는 모유수유를 하기 때문에 부산 여객터미널에서 수유실을 찾아보았는데요,

수유실이 없어서 결국 화장실에서 먹였답니다. ㅜㅠ

여객터미널 건물이 신축이라 깨끗하고 좋던데, 수유실이 없어서 아쉽네요.

수유하느라 시간이 지체되어 결국 우리가 마지막으로 배에 탄것 같아요.

 

** 2016-08-19 수정 **

부산 여객터미널에 수유실이 있답니다!!

2층 맨 끝쪽, 편의점 맞은편에 수유실이 있어요.

수유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고, 전자렌지도 있네요.

올해 초에 대마도 이즈하라에 다녀올때와 지난달 후쿠오카에 다녀올때 수유실 잘 이용했어요.

 

배는 비틀이었어요.

아무튼 리틀 쏭이가 배가 부른 덕분에 한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배에서 얌전히 있었답니다.

 

 

 

대마도에 도착하여 입국심사를 마치고 히타카츠항 여객터미널에 들러 지도를 챙겼어요.

그리고 산라쿠 스시에서 점심을 먹고 싶었으나 점심 식사 시간이 지나 문을 닫아 카이칸으로 갔어요.

카이칸은 자리가 없어 음식점을 여기저기 돌아보다가 차를 먼저 렌트했답니다.

 

미리 예약한 쓰시마 렌터카에서 5,500엔을 지불하고 경차를 받았어요~

4인용 경차지만 좌석도 생각보다 넓고 편했어요.

그리고 사용은 별루 하지 않았지만, 카시트와 네비도 장착이 되어 있었답니다~

 

 

 

다시 찾은 카이칸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그래도 다행히 문은 닫지 않아 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식당 관련해선 http://juyayang.tistory.com/317에 따로 포스팅했어요~

 

 

 

식사를 마치고 저희는 자동차로 밸류 마트를 가기로 했어요.

생각보다 시간이 넉넉해서 한국전망대를 먼저 들렀답니다.

날이 흐려서 부산은 안 보이더라구요~

 

 

 

숙소에 가기 전에 밸류 마트에 들러 간식을 샀어요~

나중에 저녁을 먹고 다시 한번 밸류 마트에서 한국에 가져갈 간식을 더 샀답니다.

쇼핑리스트 포스팅은 http://juyayang.tistory.com/318를 참고하세요.

 

 

 

밸류 마트에서 나와보니 어두워져서 숙소인 카미소 호텔을 찾아가는데 좀 헤맸어요~

지도를 너무 대충 보고 간 모양이에요.

어찌어찌 찾아가긴 했는데, 정말 그땐 좀 난감했어요.

처음 가시는 분은 카미소 호텔의 픽업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되도록 낮에 찾아가세요~

카미소 호텔 관련 포스팅은 http://juyayang.tistory.com/316를 참고하세요.

 

3층 화실룸에 짐을 올려 놓고, 마트에서 사 온 간식들을 하나씩 먹어보았어요.

일단 맛을 보고 한국에 가져갈 간식을 더 사려구요~

 

 

 

숙소 체크인을 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다시 시내로 나왔어요.

산라쿠 스시는 예약손님으로 만석이라 우리는 야에 식당으로 갔어요.

야에 식당에서 짬뽕과 새우튀김, 주먹밥으로 저녁을 먹었답니다.

식당 관련해선 http://juyayang.tistory.com/317에 포스팅했어요~

 

식사를 마치고 저희는 차로 히타카츠를 한바퀴 돌아보았어요.

히타카츠를 한바퀴 도는데 한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

그런데 깜깜해서 주변이 잘 안 보여서 그냥 드라이브를 한데 의의를 두었어요.

나기사노유 온천을 가고 싶었으나 시간이 늦어서 결국 온천도 못 갔네요.

 

 

 

숙소에 들어와 대충 씻고 본격적으로 간식들을 먹었어요~

인절미과자, 킷캣, 초콜릿, 곤약젤리, 푸딩 등......

제 입맛엔 곤약젤리랑 초콜릿이 제일 맛있었어요~

 

 

 

이튿날,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산책을 한 다음 미우다 해수욕장으로 갔어요.

꽤 유명한 해수욕장인데 생각보다 규모가 작더라구요.

여름에는 사람이 많겠지만 저희는 한적하게 산책을 하고 왔답니다.

 

 

 

한시간 반 정도 여유가 있어 어젯밤에 드라이브했던 코스를 반대로 돌아봤어요.

어제는 하나도 보이지 않던 아름다운 풍경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공기도 좋아서 창문을 열고 달려 보기도 했어요. 물론 추워서 곧 닫았지만요~

한가로운 어촌 동네가 여유롭게 느껴졌어요.

 

시내에 돌아오니 어제는 닫았던 야마하치 제과점이 문을 열었더라구요.

저희는 근처 주유소에서 만땅 주유를 하고 주차장에 차를 세워둔 다음 제과점에 들렀답니다.

유명한 카스마키와 모나코를 샀답니다.

 

 

카스마키는 2가지 맛이고, 모나코는 3가지네요.

모두 달달했어요.

한번쯤 먹을 만은 했지만, 다음번에는 안 사 먹을것 같아요.

 

 

 

카스마키 4개가 들어가는 상자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2가지 맛을 2개씩 샀답니다.

저희가 다 먹었는데, 맛은 so so~

그냥 기념 삼아 먹을만은 했어요.

 

렌터카를 반납하고 히타카츠항 국제터미널에서 체크인을 하고 보딩패스를 받았답니다.

그리고 출국심사를 받고 비틀을 타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왔답니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꽤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다음번에는 이즈하라로 가봐야겠어요!

 

 

 

 

첫째날, 시내에서 이동한 경로를 간단히 표시해봤어요.

 

 

 

히타카츠 시내 지도입니다.

이 지도를 클릭하여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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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마도] 히타카츠 여행 준비

[여행]/아시아 | 2015. 11. 26. 21:10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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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이 잦은 쏭이!

그나마 올해 초중반은 내가 임신했다고 본사 근무가 많더니,

출산 후에는 계속 출장이에요~

이번에도 4주간 대구로 출장을 가게 되어 리틀 쏭이와 함께 따라 왔어요.

대구는 레지던스도 없고 가족이 장기간 묵을 숙소를 구하기가 힘든데,

에어비앤비를 통해 좋은 방을 구했어요~^^

 

3번의 주말을 대구에서 보내게 되었는데요,

평소에는 지방에 놀러오기 힘들어서 이참에 대마도도 가고, 통영도 가기로 했어요.

지난번에 부산 출장 때는 대마도를 못 갔는데, 대구에서 가게 되었네요~

 

 

1. 여권과 국제면허증 발급

 

출장 오기 일주일 전에 대마도행을 결정하게 되어 여권을 챙겨왔어요.

다만 리틀 쏭이는 아직 여권이 없어서 여권 사진만 찍어 오고, 대구시청에서 여권을 만들었답니다.

5년 복수여권을 만들었더니 수수료가 3만원이네요.

대구시청에서 국제면허증도 발급 대행을 해 주어 쏭이 국제면허증도 신청을 하고 왔어요. (수수료 8,500원)

화요일에 신청했는데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모두 금요일에 찾으러 오라네요.

 

 

2. 선박 예약

 

이제 본격적으로 여행 준비를 해야하는데......

대마도 이즈라하로 가고 싶었으나 대아고속해운(http://intlkr.daea.com)의 오션플라워는 이미 가격이 너무 비싸서

미래고속(http://www.kobee.co.kr)의 코비를 예약하기로 했어요.

마침 다음주 일요일에 출발해서 월요일에 돌아오는 일정에 초특가 티켓이 있어 냉큼 결제했어요.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초특가 티켓을 구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그저께(화요일) 낮에 봤을땐 실속과 일반 티켓밖에 없었는데 밤에 보니 초특가가 2좌석 있더라구요.

아마 취소된게 있었나봐요~ 아무튼 운이 좋았어요^^

 

리틀 쏭이가 생후 만 5개월로 무임이라 홈페이지에서 성인 둘만 예약을 했어요.

만 2세 미만 유아를 선택하면 2만원 정도의 요금이 발생하더라구요.

혹시나싶어 오늘 미래고속에 전화해서 문의를 하니까, 아기도 예약을 해야 한다고 예약을 해 주더라구요.(무료)

여권이 아직 안 나와서 영문 이름과 생년월일을 알려줬는데, 내일 여권을 찾아서 여권번호를 알려주기로 했어요.

상담이 끝날즈음 아이의 예약번호가 문자로 전송되었는데, 홈페이지에서는 알 수가 없네요.

아무튼 만 1년이 안 된 아기도 예약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3. 숙소예약

 

1박 2일 여정이기 때문에 숙소가 필요했어요.

대마도는 워낙 좋은 숙소가 없는데,

수많은 블로그를 둘러보니 싼호텔닷컴(http://www.ssanhotel.com)을 많이 이용하더라구요.

히타카츠는 민숙 히타카츠와 카미소 호텔이 있는데, 저는 카미소 호텔을 예약했어요.

 

룸 수와 상관없이 인원수로 요금이 올라가는데, 결코 싸지 않지만 어쩔수 없죠~

어쨌든 예약을 하고 계좌이체로 결제까지 했어요.

카드결제도 가능하지만 현금으로 입금하면 3천원 정도 할인이 되길래 이체했네요.

지금은 싼호텔닷컴 홈페이지가 리뉴얼되었는데, 우리가 묵을 날짜에는 조회가 안 되어 구 홈페이지를 이용했답니다.

그나저나 바우처를 출력해 가라고 하는데, 집이 아니다보니 프린터가 없는데 어쩌나......

 

 

 

4. 렌터카 예약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선박과 숙소를 예약했으니 급한건 해결했어요~

쏭이와 저만 여행을 간다면 자전거를 이용하겠지만, 리틀 쏭이가 있으니 렌트를 했어요.

참고로 대마도에서 렌트를 하려면 국제면허증이 있어야 한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쓰시마 렌터카나 JIN 렌터카를 이용하더라구요.

일본어가 되는 사람들은 Budget 렌터카도 이용을 하던데, 저희는 안 되므로 Pass!

타쿠미 렌터카는 070 번호가 있길래 타쿠미 렌터카로 먼저 연락을 해봤어요.

그 날은 경차가 없어 5인승 승용차를 렌트해야 하는데 소비세와 보험료를 포함하여 24시간에 8,640엔이라더라구요.

게다가 리틀 쏭이는 베이비시트까지 달아야 하는데, 500엔이 추가된대요.

생각보다 비싸서 국제전화로 쓰시마 렌터카에 전화를 했어요~

'곤니찌와~' 하는데 쏭이가 '여보세요~' 하니까 바로 한국어로 응대하더라구요.

4인승 경차가 소비세와 보험료를 포함하여 24시간에 5,500엔, 베이비시트와 네비는 무료라고 해서

바로 예약했어요. 결제는 직접 가서 현금으로 내면 되고,

히타카츠항에 도착해서 전화 달라고 하더라구요.

 

수수료로 1~2만원을 받고 렌터카 예약을 대행하는 곳도 있지만,

저희는 국제전화로 수수료를 아꼈네요. 생각보다 더 한국어를 잘 해서 편하게 예약했어요~

참고로 한국에서 핸드폰으로 일본에 전화를 걸땐, 001이나 002 또는 00700을 누르고 나머지 번호를 눌러야 해요~

저희는 001-81-920-86-2221 로 전화했답니다.

 

타쿠미 렌터카    070-7768-8439

                                                                                        http://hitakatsu.com (하단-요금정보) 

쓰시마렌터카   +81-920-86-2221
JIN 렌터카       +81-920-86-3409
Budget 렌터카 +81-920-86-2145

 

 

5. 환전

 

이제 현지에서 사용할 엔화를 환전하는 일이 남았네요.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이지만 지금 숙소 근처에는 신한은행이 있어 신한은행 인터넷뱅킹으로 환전을 했어요.

신한 Speedup 앱에서 환전하면 올해까진 90% 환율우대를 해 준다고 해서 앱을 설치했는데,

외화수령처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인터넷뱅킹으로 환전을 하는데 미화 300달러에 해당하는 금액 이상을 환전해야 해서

37,000엔을 환전했어요. 원래 3만엔만 환전하려고 했는데, 최소금액이 안 되어 환전이 안 되더라구요~

 

 

11/27 추가 : 은행에 갔더니 신한 Speedup으로 90% 환율우대 받아 환전하고,

꼭 공항이 아닌 다른 지점에서도 외화를 찾을 수 있다고 하네요.

다음에 환전할 땐 신한 Speedup으로 환전하라고 들었어요~

다만, 90% 환율우대는 올해까지인것 같아요~

확실하게 하려면 근처 은행에 확인하고 신한 Speedup으로 환전하면 되겠죠~^^

 

 

6. 기타 정보

 

- 쓰시마 부산사무소 홈페이지 ☞ http://www.tsushima-busan.or.kr/

   - 시마토쿠 재고 소진으로 판매가 종료되었다네요.

- 휴대폰 앱 : Tsushima navi

 

 

중요한 준비는 거의 다 됐어요.

내일 여권과 국제면허증, 엔화를 찾아오고,

미래고속에 연락하여 우리 리틀 쏭이의 여권번호만 알려주면 되겠네요.

아...... 이제 여행지 정보를 찾아보고 일정을 대충 잡아봐야하네요.

아무튼 대마도 잘 다녀와서 후기 포스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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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 또바 호수로의 여행!!

자카르타 공항에서 모두 모여 메단으로 날아갔다.
처음에는 메단에서 하룻밤을 묵고 또바호수로 가려고 했으나 택시기사의 조언으로 빠라빳(Parapat)으로 가서 묵기로 했다.
트래블(Raja Taxi Trans, Rp. 70,000/인)을 타고 빠라빳으로 갔는데 4시간 정도 걸린것 같다.
그래도 생각보다 차량도 괜찮고 편한 편이었다.

빠라빳에서는 Pandu Lakeside Hotel에서 묵었다.
이 곳의 숙소는 대체적으로 비싼 편이었는데 동네를 여러바퀴 돌고나서 이 숙소를 정할 수 있었다.
Delux룸에 4개의 싱글 침대가 있어 방 하나에서 넷이 잘 수 있었다. (Rp. 300,000)

다음날 아침에 배를 타고 뚝뚝(Tuk Tuk)섬으로 들어갔다.
첫날은 Carolina Cottage의 패밀리룸에서 묵었는데, 침실이 2개, 거실, 화장실 2개 등이 있었지만 조식은 불포함이다.
(Rp. 330,000)
다음날부터 이틀은 Samosir Villa의 스위트룸에 묵었다. (Rp. 350,000, 조식 포함)
더블침대 1개와 싱글침대 1가 있었는데 붙여서 4명이 잘 수 있었다.
아, 이곳에는 수영장이 있어서 수영장에서 놀기도 했다. (다른 곳은 보통 호수에서 수영을 하게 되어 있다.)

여러 식당을 다녔는데 대체적으로 피자가 맛있었다.
생각보다 바빠서 섬을 제대로 돌아보지는 못하고 숙소 근처만 산책을 하였다.
좀 더 조용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인도네시아에서의 생활을 정리했다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돌아올 때도 역시 트래블을 타고 메단의 공항으로 바로 가서 비행기를 타고 자카르타로 돌아왔다.


Pandu Lakeside Hotel.
조식은 불포함이라 따로 사 먹었다.
nasi goreng + teh tawar panas

오른편의 배를 타고 뚝뚝으로 들어갔다.

뚝뚝섬에 도착!!

카롤리나 코티지의 패밀리 룸.

카롤리나 코티지의 정원(?!)에서 찍은 사진.
나도 모르게 찍힌 배경들...... 완전 웃겨~!!

Today's cafe에서.
이쁘긴 한데 뭔가 좀 아쉬웠던 까페.

사모시르 빌라에서.
사모시르 코티지는 생각보다 더 멀리 떨어져 있는데 이 빌라를 보고 가서인지 도저히 못 묵겠어서 결국 여기로 돌아왔다.
수영장도 좋고, 식당도 좋고......
새로 지은지 얼마 안 되어 깨끗하긴 하지만 역시나 뭔가 날림인 듯한 방이 좀 아쉽다.
가격이 무척 비싼 편이라 흥정은 필수다.

 

E언니와 단 둘이 찍은 사진과 몇 가지 음식들.

단체사진.

뚝뚝에서 빠라빳으로 향하는 배.


참고 : Lake Toba travel guide - Wikitravel ☞ http://wikitravel.org/en/Lake_To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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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스마랑을 출발하여 족자-브로모-이젠을 거쳐 로비나에 도착하였다.
항구에서 일반 버스를 타고 로비나 비치까지 갔는데 꽤 오래 걸렸다.

별 준비없이 가다 보니 어디에서 내려야 하는지도 몰라서 현지인에게 숙소가 많은 비치를 물어 내렸다.
저렴한 숙소나 좋아보이는 호텔도 꽤 있고 많은 식당들이 있었다.
그리고 해변도 아주 가까웠는데, 결국은 버스에서 잘 내린 셈이다.

우리는 하루에 7만 루피아인 Mega Ayu Homestay (Jl. Raya Pantai Lovina)에 묵었다.
트윈 룸에 찬물 샤워였지만 그래도 하루 정도는 싼맛에 묵을만 했다.

K양과 나는 산책을 하며 식사도 하고 해변을 거닐었다.
그러던 중 어떤 배를 지나다 만난 할아버지에게 돌핀 투어를 예약하고 돌아왔다.

다음날 6시에 돌핀 투어를 시작하여 대략 1시간 반 정도 돌고래도 보고 물기기도 보았다.
원래 2시간 동안 돌핀 투어를 한다는데 우리는 1시간 정도만 하고 30분 정도는 물고기를 보러갔다.
이렇게 많은 돌고래를 본건 처음이었다.
식빵을 미리 준비해갔기 때문에 빵을 뿌려 물고기를 모으기도 했다.
아무튼 돌고래 Rp. 40,000 + 물고기 Rp. 20,000 비용이 들었다.

생각보다 괜찮은 식당도 있었고 천천히 산책하기에도 괜찮았다.
하지만 굳이 꾸따에서 로비나까지 오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 보인다.
해변이 그리 이쁜 것도 아니고, 교통편도 너무 불편하다.
(편도 셔틀 : 로비나-꾸따 Rp. 85,000/인 => 흥정해서 8만 루피아에 이용)

그래도 처음 가본 로비나 비치는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었다.


로비나 해변.
날씨가 무척이나 꾸물꾸물~

돌고래상.
발리에 돌고래가 나오는 곳이 2곳인가 되는데, 로비나에서는 해변에서 배타고 나가면 볼 수 있다.
 

해가 떠오른다.

돌고래가 나타나기 시작!!
떼로 몰려 다니는 돌고래가 신기하다.
꽤 많은 배들이 나와 있었는데 한곳에서 돌고래가 나타나면 몰려다니는 모습이 웃겼다.

햇살에 눈이 부시다.
썬글라스를 준비하는 것이 좋을듯!!

꽤 많은 돌고래가 지나가고 있다.

물고기.
스노클링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더 많은 비용이 든다고 한다.
사실 여기까지 와서 스노클링을 할 필요까진 못 느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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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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