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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7.05 | 제주도 여행 - 항공권, 렌터카, 숙박,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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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 5월 17일부터 4박 5일간 제주도에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코로나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지만, 아이 생일과 결혼기념일, 부모님 환갑 등의 이벤트가 겹쳐있어 2년만에 나들이를 하게 되었답니다.
여행을 준비하며 또는, 여행을 하며 기억나는 몇 가지 정보들을 기록 해 두려고 합니다.


1. 항공권 
일단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항공권을 먼저 예약해야겠죠~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 에어서울, 에어부산이 제주행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각 항공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예약을 진행할 수도 있고, 여행사 홈페이지/앱을 이용할 수도 있는데요,
저는 일단 네이버 항공권을 조회하고, 항공사와 시간, 요금을 확인하여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예약을 했습니다.
네이버 검색 결과보다 해당 항공사에서 직접 예약하는 것이 더 저렴했거든요~
어쨌든 처음에는 가격을 비교해 볼 필요가 있으므로 네이버에 검색하면 대부분의 항공사 스케줄과 요금을 비교해 볼 수 있답니다.

저는 진에어 왕복으로 예약 및 결제를 했지만, 
가는날 항공편 시간이 항공사 사정에 의해 변경되어 결국 가는날은 제주항공으로 바꿨답니다.
항공사 앱에서 예약해서 고객센터를 통해 간단하게 가는 편만 취소처리 할 수 있었어요.

진에어든 제주항공이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고선 미리 유료로 좌석을 지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출발시간 1시간 전에 웹체크인이 가능한데요,
예약 가능한 좌석 중에서 본인이 원하는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답니다.
웹체크인 열리자마자 했더니 비교적 앞 좌석을 얻을 수 있었어요~
대신, 2세미만 영유아 보호자, 장애인 등 서류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웹체크인이 안 되고, 공항에서 현장 체크인해야 합니다.
웹체크인 시 휴대폰으로 QR코드가 전송되며, 공항에서 탑승권 발권은 안 됩니다.

https://flight.naver.com/flights/


2. 렌터카 
제주 렌터카를 알아보며 정말 깜짝 놀랐어요.
원래는 위메프 등 소셜로 렌터가를 예약했었는데, 너무 비싼게 아니겠어요?
여기 저기 찾아보다 '찜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렌터카 업체들의 렌터카를 비교하여 선택할 수 있는데 소셜보다 훨씬 저렴하더라고요.
그런데 찜카 쿠폰을 구입하면 2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을 할 수 있답니다.
kkday, 줌줌투어, 익스피디아, 하나투어, 티몬 등에서 찜카 쿠폰을 판매중인데요,
할인율이 계속 변동되므로 검색 해 보고 이용하면 됩니다.
저는 줌줌투어가 20%로 가장 저렴하여 줌줌투어에서 이용했어요. (현재 15%네요)
찜카에서 이용일자와 차량 종류로 검색하여 가격이 나오면 쿠폰을 구입해서 예약하면 됩니다.
좀 번거롭기는 하지만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것 같아요.

예스렌트카와 제주삼성렌트카 이용했는데, 두 곳 다 괜찮았어요.
스타렉스를 렌트했는데, 차량 상태가 생각보다 좋았어요.
완전자차 포함으로 예약했는데, 계약서는 꼼꼼히 보셔야 합니다.

만약 우도에 차량을 가져가신다면 자차 보험 적용을 못 받는답니다.
대부분 계약서에 우도는 보험 적용이 안 된다고 나와있어요~

저희는 우도에서 사고가 나는 바람에 엄청 고생했어요.ㅜㅠ
경미한 사고였지만 100% 저희가 잘못한 상황이었는데,
차량 수리비 물어주고 차량 반납 후 환불도 못 받고
다른 업체에서 다시 렌트를 했어요......


3. 숙박
서귀포 해마지 펜션에서 4박을 했어요.
부모님을 모시고, 성인 4, 아이 3이 함께 하는 여행이라
복층 독채 펜션으로 예약했어요.
네이버, 야놀자 검색 결과 비용이 같았는데,
직접 전화해서 가격을 좀 더 낮출 수 있었어요~
숙박일수가 길거나 아이들이 있다면 직접 전화하여 예약하는 것도 한 방법이랍니다.

마음에 드는 숙소 몇 개를 보고 전화를 해 봤는데요,
오히려 야놀자 앱에서 결제하는 것이 더 저렴한 경우도 있었고,
네이버와 요금이 동일한 경우도 있었어요~
특히 영유아는 숙박업소마다 요금이 다 다르므로 잘 보셔야 해요~

해마지 펜션은 홈페이지 사진과 같았어요~
나무로 지어져있는데 각 공간마다 보일러 스위치(?)가 있었어요.
온수도 잘 나왔고, 수압도 괜찮았아요.
드라이기도 층마다 있었네요.
1층에 방1개, 거실, 주방, 화장실이 있었고, 2층에 큰 방과 화장실이 있어서 2세대가 사용하기에 좋았어요.
특히 산책로를 통해 바다까지 산책하고 왔는데 너무 좋았답니다.
대체적으로 숙소가 깔끔했지만, 화장실에 약간의 녹이 있었고, 딱 한번 1층 거실에서 벌레를 봤어요ㅜㅠ
그리고 바베큐가 어려울 수 있어요. 숯+그릴 준비가 안 되어 전기그릴에 고기를 구워 먹었는데 좀 불편했거든요~
바베큐를 하고 싶다면 미리 가능여부를 문의해야 할 것 같아요.


4. 여행 정보
쇠소깍 깡통열차를 네이버에서 예약(현장결제보다 10% 저렴)하여 이용했어요.
당일 예약 및 사용이 가능했고, 아이들때문에 어른들도 함께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세리월드 승마/미로공원/카트 체험을 했는데요,
야놀자 앱에서 패키지로 성인 20,900원, 소인 19,500원에 예약했어요.
당일 예약 및 사용이 가능하고, 예약 후 5분 뒤에 문자로 바코드를 받았아요.
어른들은 카트가 제일 재미있었는데, 아이들은 승마가 재미있었다네요.
카트 이용 시간도 꽤 길었고, 재 이용시 인당 5,000원에 이용 가능해서 아이들을 한번씩 더 태워줬어요~

비오는 날은 '아쿠아플라넷 제주'에 다녀오면 좋아요.
요금이 꽤 비싸지만 신용카드 할인, 다자녀 할인, 대가족 할인, 생일 할인 등 할인이 다양하므로 잘 이용하시면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할인이벤트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마지막날 비자림에 다녀왔는데요, 

2~3시간 산책하기에 좋았아요. 
그늘져 있어서 여름에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근처 식당에서 점섬 식사를 했는데요,
'비자향'이라고 메뉴가 흑돼지불고기쌈정식(1인 13,000원) 밖에 없거든요.
별 기대 없이 갔는데 상차림도 깔끔하고 음식들이 맛 있었어요.
입맛이 까다로운 부모님도 맛있게 드셨답니다.

식사는 대체로 포장을 많이 이용했는데요,
성산포 수협 활어회센터에서 회를 포장하여 숙소에서 삭사를 했는데,
그렇게 저렴하진 않았지만 나름 괜찮았어요~
나중에도 이용할 의사가 있지만, 혹시 더 좋은 곳을 알고 계신다면 댓글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마무리
4박 5일간의 여행이 아주 다사다난했는데요,
나름 기억해 두고 싶은 내용들 위주로 정리해봤어요.
나중에 다시 제주도를 간다면 참고하려고요~
다른 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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