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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 간단히 후기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공항버스

아이들 없이 둘이 하는 여행이라 공항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저희는 안양역 근처에 거주하는데,
안양역과 인천공항 왕복 버스는 4200-1번 버스이고,
요금은 편도 기준으로 성인이 12,500원이랍니다.
청소년은 8,800원, 어린이는 6,300원입니다.
가격이 비싼 만큼 좌석도 넓고 편했어요.
참고로 4200-1번 버스는 산본(군포)과 인천 공항 왕복 버스입니다.

  안양역 ≫ 인천 공항

티켓은 버스타고 모바일 앱(안드로이드, 아이폰)으로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앱으로 예약 및 결제를 하면, 버스 탑승 시 QR 코드를 스캔하면 됩니다.

안양역 앞쪽에 일반 버스와 공항버스 정류장이 따로 있는데,
공항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면 안양역 출발 시간 즈음에 버스가 옵니다.

<안양역 버스 출발 시간>
5:07 / 5:57 / 6:57 / 8:17 / 9:52 / 10:57 / 12:02 / 13:32 / 
14:42 / 15:57 / 17:02 / 18:42 / 19:22 / 20:52

도로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는 오후 3시 57분 버스를 예매했는데,
버스가 좀 늦게 와서 4시 넘어서 탑승을 했고,
5시가 좀 지나 인천 공항 T1에 도착했어요.

인천공항≫ 안양역

티켓은 공항 출구 근처에 무인 키오스크나 매표소에서 구입하면 됩니다.
거의 출구마다 있기 때문에 가까운 곳을 이용하면 됩니다.
인천공항 1터미널의 버스 승차홈은 8A-1입니다.

<인천공항 T1 1층 입국장 출발 시간>
7:05 / 8:15 / 9:20 / 10:50 / 12:10 / 13:25 / 14:30 / 16:10 / 
17:15 / 18:25 / 19:40 / 21:00 / 21:40 / 22:55
참고로, 인천공항 T2 B1층 출발 시간은 T1보다 20분 빠릅니다.

 

공항 및 항공기 이용


공항 이용

비행기 체크인, 출국심사, 보안 검색까지 비교적 빠르게 마치고,
인터넷으로 구입한 면세품도 빠르게 찾았답니다.

SOL 트래블 체크 카드를 이용하면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어서,
1월에 미리 실적을 채우고, The Lounge 앱도 설치하여 라운지 이용권도 받았답니다.
저희는 저녁 비행기라 라운지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대기 줄이 너무 길어서 라운지는 포기하고 결국 식당가에서 햄버거를 사 먹었어요.


항공기 이용

저희는 하와이안 항공을 이용했는데, 
비행기에 탑승한 상태에서 출발 직전에 엔진 결함이 발견되어 
출발이 2시간 가까이 지연되었어요.
인천에서 하와이에 가는 것은 보통 8시간 걸리는데,
기장님이 좀 밟았는지(?) 7시간만에 도착해서 주내선을 놓치지 않고 탈 수 있었어요.
예약할 때 주내선 텀을 2시간을 할지 3시간을 할지 고민했는데,
여유있게 3시간 텀을 두고 예약하길 잘 했지 뭐예요~

하와이안 항공을 이용하면 담요, 베개, 이어폰, 안대, 귀마개가 맨 처음 제공되고,
기내식이 2번 나왔답니다.
그리고 스타링크 와이파이가 무료로 제공되어 인터넷을 할 수 있었어요.
하와이안 항공 마일리지는 소멸되지 않아서 여행을 다녀온 후에 
홈페이지에서 적립 신청을 하여 9,350마일이 적립되었답니다.

하와이안항공 마일리지 적립 요청 페이지
HAWAIIANMILES > 과거 마일리지 요청
작성하여 신청하면 됨
- 항목 : HawaiianMiles
- 하위 항목 : Earn HawaiianMiles on Flights
내용을 기재하여 신청했더니, 하루 만에 처리되었어요.


  오아후 입국 심사

오아후에서 입국 심사는 어렵지 않았고 생각보다 빨리 끝났어요.
부부라서 동시에 입국 심사를 받았는데요,
여행 목적과 체류 일정, 현금은 얼마나 있는지 등을 간단히 물어보았고,
얼굴과 지문 등록을 하고 통과할 수 있었어요.

 

마우이 여행


차량 렌트

한국에서 미리 허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2박 3일 렌터카를 예약하고 갔답니다.
허츠의 경우 골드 멤버십이 무료이므로, 
골드 멤버십에 가입하여 정보를 사전에 입력 해 놓으면 
현지에서 차량 인도 절차가 더 빠르게 처리된답니다.

저희는 제타를 예약했는데 실제로는 알티마 차량을 이용했어요.
비용은 후지불로 48시간에 183.31달러였답니다.

마우이 카훌루이 공항에서 나와 트램을 타고 2정류장 이동하여 내리면 됩니다.
(트램 경로 : 출국장 > 입국장 > 렌트 구역)
반대로 렌트 구역에서 입국장으로 돌아올 때는 한 정거장만 이동하여 하차하면 됩니다.

준비물은 여권, 운전면허증, 예약 바우처, 운전자 명의의 신용카드가 필요합니다.
저희는 국제 면허증도 준비했는데 국내 면허증으로 다 처리됐어요.

주차장 출구에서 담당자가 차량을 체크하며 연료를 어떻게 할 것인지 다시 물어보는데,
저희가 채워서 반납하기로 했어요.
주유소에서 결제를 먼저 하고 셀프로 주유를 해야 했는데요, 저희는 할 만 했어요. 
번거롭다면 차량을 그냥 반납하고 기름값을 지불하면 됩니다.


숙소 : 반얀 베케이션 클럽

마우이는 숙소 가격이 사악합니다.

에어비앤비 역시 비싸서 저희는 아고다에서 반얀 베케이션 클럽으로 예약했어요.
간이 주방이 있고, 욕실 수압도 괜찮았어요.
침대도 편안했고, 천장에 팬이 달려 있어 에어컨을 따로 틀지 않아도 쾌적했어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자주 포장해 와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참고로 아고다 홈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제공하므로,
홈페이지 상단의 '할인 쿠폰 & 특가 상품' 메뉴에서 필요한 쿠폰을 받아서 이용하세요~


 할레아칼라

마우이를 방문한 첫 번째 목적은 바로 할레아칼라!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에 방문한다면 예약이 필수입니다.
예약은 60일~2일 전까지 가능하며, 차량당 1달러의 수수료가 필요합니다.
2월 말은 예약이 쉬웠지만, 성수기에는 예약이 금방 마감된다고 하네요.

https://www.recreation.gov/ticket/facility/253731

예약 내역과 신분증(저희는 확인을 안 했지만 지참 필요), 입장료를 준비하여
할레아칼라 검문소를 통과하면 됩니다.

저희는 새벽 3시에 일어나 숙소에서 햇반, 김, 참치로 간단히 식사를 하고
4시에 출발하여 5시경 할레아칼라에 도착했답니다.
경량 패딩을 입었지만 새벽에는 추웠어요.
달과 별 구경을 하다가 일출을 보았는데 정말 멋있었어요.
만약 예약을 못 했다면, 일몰 후 별 구경을 해도 좋을 듯 합니다.


  이아오 밸리(Iao Valley)

주립공원으로 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어요.
규모가 작어서 10~30분이면 전체를 돌아볼 수 있어요.
굳이 일부러 멀리에서 찾아갈 필요는 없어 보이고,
가까운 곳을 지난다면 들러볼 만 합니다.

https://gostateparks.hawaii.gov/iao-valley

하와이 거주자가 아니라면 'Parking and entry'로 예약해야 하고,
입장료 ($5 X 인원수) + 주차료 $10 을 결제해야 합니다.
오전 7시~오후 6시까지 한시간 반 간격으로 예약을 할 수 있답니다.


 드라이브 (백로드 투 하나)

하나 로드는 갈 시간이 안 되어 선택한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할레아칼라를 내려와서 마나위누이 협곡을 살짝 지난 지점까지만 다녀왔는데,
대략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나중에는 길이 너무 좁아져서 차를 돌려 되돌아왔는데,
드라이브 하는 내내 경치가 너무 좋아서 저희 신랑이 엄청 좋아했어요.



Kihei Fish House

푸드트럭이고 메뉴가 다양해요.
저희는 코코넛 쉬립프($16.49)와 갈릭 버터 쉬림프($16.99)를 먹었는데, 
짜지도 않고 맛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똑같은 메뉴를 두 번이나 이용했어요.


Holi Holi Chicken & Ribs

수~일요일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포장 전문 매장으로,
옆쪽에 있는 맥도널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용했어요.
저희는 Half Slab Rib($18)과 Large Chicken Plate($19)를 포장하여 먹었는데,
음식이 짜지 않았고, 한 번쯤은 먹어볼만 했어요.


  Patsy's Food

금~월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영업하는 식당입니다.
이아오 밸리를 다녀 오는 길에 들러 식사를 했어요.
Mini Tempura Chicken Bites($8.5)와 Shrimp Tempura Plate(Special menu)를 먹었는데,
음식이 짜지 않고 둘 다 맛있었어요.

 

오아후 여행


 
차량 렌트

오아후에서는 하나우마베이와 쇼핑을 위해 하루만 렌트를 했어요.
이용일 전날 허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고,
호놀룰루 도심영업소에서 픽업/반납을 하기로 했어요.

픽업은 오전 8시 반에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비치 호텔에서, 
반납은 오후 7시 반에 로얄 하와이안 센터에 주차 해 놓았어요.
픽업할 때 당일 저녁에 반납하겠다고 하면 한글 안내문을 준답니다.
소형 차량을 $71에 편리하게 잘 이용했어요.


 숙소 : 이와 호텔 와이키키(Ewa Hotel Waikiki)

오아후 숙소 역시 아고다에서 예약했습니다.
예약 시 현장결제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저희는 따로 지불한 게 없네요.
반려동물이 가능한 숙소라 그런지 카페트에서 찌린내가 났어요(이건 복불복인듯..).

4박에 $520으로 숙소가 저렴한 만큼, 시설이 오래 되고 욕실 수압이 낮았습니다.
그래도 간이 주방도 있고, 전자렌지가 있어 편리했어요.


하나우마베이

투어를 이용하지 않는 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은 현지 시간 기준으로 이틀 전 오전 7시부터 가능한데, 금방 마감됩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예약할 수 있는데,
원하는 시간을 미리 생각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선착순이라 마감되는 시간이 다르므로 원하는 시간에 예약이 마감되었다면
남은 시간대에서 골라 예약하면 됩니다.

https://pros6.hnl.info/hanauma-bay

저희는 이아오밸리 예약할 때 입력했던 정보가 남아있었는지
입력폼을 터치(클릭)하면 자동으로 떠서 더 빠르게 예약할 수 있었어요.
예약을 못 했다면 당일 오전 6시 45분부터 현장 구매도 가능하긴 한데요,
티켓이 제한되어 있고 빠르게 매진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가 입장할 때 현장 구매로 들어오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어요.

운영 시간은 7~16시인데, 입장 마감이 오후 1시 30분입니다.
해변은 오후 3시 30분까지이고, 4시까지 주차장을 나와야 한답니다. 
이용 요금은 13세 이상 1인에 $25이며, 
주차비는 주차장에 들어갈 때 $3을 현금으로 내면 됩니다.

야외에서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화장실의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었어요.
썬크림은 월마트에서 구입하여 이용했고(ABC 스토어에도 있어요),
스노클링 장비와 래쉬가드는 저희가 미리 준비해 갔는데요,
현장에서도 유료로 대여가 가능합니다.

10여년 전에 처음 갔을 때는 물도 깨끗하고 물고기도 많았었는데,
이번에는 물도 뿌옇고 추워서 물속에서 한 시간 정도만 스노클링을 했어요.
그래도 물고기는 충분히 볼 수 있어서 후회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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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자유여행 준비 과정

[여행]/▶ 해외 여행 | 2025. 3. 14. 12:55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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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25년 2월 여행을 위해 2024년 9월부터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했답니다.
각각의 과정을 간단히 정리 해 보려 했으나, 엄청 길어져 버렸네요.

 

여행 일정 정하기


아이들의 겨울 방학을 이용하여 리마인드 허니문을 다녀오기로 했어요.
먼저 일정을 정해야 하는데, 아이들 학원을 고려하면 2월 말이 낫겠다 싶었어요.
오아후와 마우이 두 섬을 여유있게 여행하기 위해 6박 8일의 일정으로 결정했고요.

남편이 자유롭게 연차를 쓸 수 있어서 날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항공권을 알아보면서 일정을 잡았답니다.
금요일 출발 항공편이 주말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금요일 출발로 결정!
저희 일정은 2월 21일~28일, 6박 8일의 일정이 되었어요.

마우이 숙소 비용이 너무 높아서 마우이는 2박, 오아후는 4박으로 결정했어요.
마우이를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할레아칼라였기 때문에 굳이 일정이 길지 않아도 됐거든요.

 

항공권 예약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하와이안항공, 델타항공에서 하와이 호놀룰루 직항편을 운행하고 있는데요,
저희는 허니문 때도 하와이안항공을 이용했었고,
오아후에서 마우이로 이동하려면 주내선인 하와이안항공을 이용해야 하기에
별 고민 없이 하와이안항공을 선택했답니다.

하와이안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먼저 가격을 검색 해서 기준가를 정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항공권을 조회할 때 늘 사용하는 스카이스캐너에서 동일한 일정으로 검색을 했어요.
스카이스캐너에서 여러 여행사가 조회되는데,
여행사마다, 그리고 결제하는 카드 종류 별로 가격이 상이했어요.

제가 조회한 시점(2024/9/4)을 기준으로
하와이안항공 공홈은 1,021,300원, 노랑풍선 삼성카드는 932,000원이었는데,
심지어 노랑풍선에서는 5만원 할인쿠폰까지 제공되어 882,000원에 결제가 가능했어요.
그래서 저는 노랑풍선에서 삼성카드로 결제를 했어요.
참고로 항공권 번호 또는 예약 번호로 하와이안항공 공홈에서 미리 좌석 선택이 가능합니다.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고 해서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대한항공 마일리지 신청을 했으나,
체크인할 때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이 안 된다고 해서 마일리지 정보를 삭제했어요.
(마일리지 정보가 없어야 여행 다녀온 후에 하와이안항공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고 했어요.)
하와이안항공 공홈에서 회원가입을 했다면 하와이안 마일리지 번호로 마일리지를 신청하면 될 듯 합니다.
아무튼 저는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하와이안항공 공홈에서 마일리지 적립을 신청하여
9,350 마일리지가 적립되었답니다.
하와이안항공 마일리지 신청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 해 주세요~
==> 별도 포스팅 예정!!

 항공권을 알아볼 때 Tip
저 같은 경우, 국제선과 국내선(주내선) 항공편을 예약해야 했는데요,
    2/21 : 인천(ICN) > 오아후(호놀룰루, HNL) > 마우이(카훌루이, OGG)
    2/23 : 마우이 > 오아후
    2/27 : 오아후 > 인천
이런 경우 공홈과 스카이스캐너 모두 다구간으로 조회하여 예약할 수 있어요.
국제선(인천-오아후), 주내선(오아후-마우이)을 따로 끊는 것보다 
다구간으로 조회하여 예약하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하와이안 항공을 예약할 때 Tip
1. 금요일 출발이 저렵합니다.
2. 하와이안항공은 동일 탑승객 + 동일 여정으로 3회를 초과하여 예약 시도 시 예약이 불가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좌석 사전 지정 시 갈 때는 왼쪽 창가, 올 때는 오른쪽 창가로 하면 뷰가 멋있다고 합니다.

 

호텔 예약


호텔은 아고다에서 예약을 했어요.
국내 여행사에서는 가격이 낮게 조회되더라도 현지에서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컸어요.

마우이 숙소는 마우이 반얀 베케이션 클럽을, 오아후 숙소는 이와 호텔 와이키키로 했어요.
진짜 허니문이라면 비싸더라도 더 좋은 숙소를 골랐겠지만,
저희는 그냥 저렴한 숙소로 선택했고, 둘 다 나름 괜찮았어요.

 

렌터카 예약


렌터카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허츠로 정했어요.
여러 예약 방법이 있지만 저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했어요.
기본적인 보험과 세금은 모두 포함했고,
대신 연료는 저희가 따로 주유를 하는 것으로 했답니다.

마우이는 전 일정 차량이 필요하여 공항에서 24시간 중형 차량을 183.31달러에, 
오아후는 호놀룰루 시내에 12시간 소형 차량을 71달러에 렌트했어요.

허츠 공홈에서 예약한다면, 골드 멤버십에 가입하길 추천합니다.
무료회원가입만 하면 골드 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는데요,
미리 운전자 정보 등을 등록 해 놓기 때문에 현지에서 더 빠르게 처리가 가능합니다.

 

환전


예산에 따라 환전을 하면 되는데, 굳이 현금으로 많이 바꿀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저희는 예전 여행에서 남은 1000 달러 정도가 현금으로 있었고,
외화 계좌에 1500 달러 정도 환전을 하여 체크카드를 사용했어요.

저희는 이번 여행을 위해 신한 SOL트래블 체크 카드를 발급받았어요.
요즘 해외 여행을 위한 카드가 카드사마다 많이 있는데요,
혜택을 보고 본인에게 맞는 카드를 신청하여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해외에서는 카드를 사용할 때 수수료를 보통 사용자가 지불하게 되는데,
SOL트래블 체크 카드는 일정 부분 수수료가 없고,
환전시 환전 수수료 제로, 연 2회 공항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해당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외화 계좌를 개설해야 했어요.
저희는 환율이 낮을 때마다 200~300불씩 환전을 했답니다.

굳이 현금을 많이 가져 갈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대부분 카드 사용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희는 버스 요금, 주차비 정도만 현금을 사용했어요.
음식점, 상점은 물론이고 푸드 트럭에서도 카드 사용이 가능했어요.
저희 같은 경우, 수수료 없이 미리 환전 해 놓은 달러가 빠져나가기 때문에 
다른 일반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좋았어요.

 

ESTA 발급


미국 비자가 있다면 상관없지만 비자가 없다면 ESTA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급 받으면 됩니다.

https://esta.cbp.dhs.gov/

CREATE NEW APPLICATION > Individual Application / Group of Applications

개인별로 또는 그룹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저희 부부는 그룹으로 신청했습니다. 
그룹으로 신청하더라도 개인 정보는 각각 입력해야 합니다.
2025년 현재 ESTA 수수료는 인당 $21입니다.
저희는 신청 후 1~2일 뒤에 발급이 완료되었지만, 여유 있게 신청하는 것이 좋겠죠~

기타


오아후 공항 시내 이동 교통편


택시(일반택시, 우버, 한인택시), 셔틀버스, 일반 버스 등 
공항에서 호텔 또는 시내를 이동하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어요.
허니문 패키지라면 가이드가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자유 여행이라면 어떻게 이동할 것인지를 미리 알아보고 결정해야 한답니다.

저희는 시간 여유가 있어 일반 버스를 이용했어요.
오아후에서 공항과 시내를 이동할 때 20번 버스를 이용하는데,
와이키키 호텔이라고 적혀져 있는 버스를 타야 한답니다.
버스는 1인당 편도 3달러이며, 현금으로 지불하면 됩니다.

저희는 20인치와 24인지 캐리어 2개를 가지고 탔는데, 
커다란 캐리어를 여러 개 가지고 타는 사람도 있었어요.
이동 시간은 도로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저희는 1시간 이상 걸렸어요.
특히 시내에서 공항으로 이동할 땐 거의 모든 정류장에 정차하고
사람들도 많이 타서 더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참고로, 구글맵으로 경로를 검색하여 이용하면 꽤 편리하답니다.
네이버 지도처럼 버스 번호와 도착시간, 이동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거든요.


이심 or 유심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이 안 되면 불편하기 때문에
이심이나 유심을 준비하는 것이 좋답니다.
갤럭시 기준으로 S23 이상 모델이라면 이심을 준비하고,
이심 사용이 불가능하면 유심으로 준비하면 됩니다.

이심은 이미 사용하고 있는 유심에 번호를 추가로 부여받아 사용하므로
훨씬 편리하지만 저희는 휴대폰이 구형 모델이라 사용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쿠팡에서 7일간 데이터 5GB를 사용할 수 있는 유심을 구입했어요.
국내에서 공기계에 유심을 장착 해 갔고, 하와이에서 사용할 때 휴대폰 전원을 켰어요.
그리고 테더링으로 둘이 같이 데이터를 이용했답니다.

호텔이나 공항에서는 무료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므로
보통 밖에서 이동 중에 식당이나 여행 정보를 찾을 때 사용했는데,
저희는 둘이 일주일동안 4.5GB 정도 사용했어요.


관광지 예약

할레아칼라, 다이아몬드 헤드, 하나우마베이 등 예약이 필요한 관광지가 있어요.
꼭 가고 싶은 관광지가 있다면 미리 예약 일정을 확인하여 예약하세요.


  트롤리(오아후 시내 관광) 

렌터카를 이용한다면 상관없지만 뚜벅이라면 트롤리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아요.
저희는 원데이 패스를 끊었는데요,
원데이 패스를 끊으면 하루를 더 이용할 수 있어서
이틀 동안 4개 노선을 모두 잘 이용했어요.

경로와 이용 시간을 확인하여 본인이 원하는 티켓을 구입하면 되는데요,
저희는 현지에서 급하게 결정을 해서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했지만,
미리 국내 사이트에서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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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하와이에 리마인드 허니문 여행을 다녀왔어요~
작년에 결혼 10주년이라 간단히 계획을 세우고 여행을 준비 했는데요,
이번에 그 과정과 여행 후기를 정리 해 보려고 합니다.

1. 여행 준비
- 여행 계획 : 일정 및 여행 경로 결정
- 항공권 티켓팅
- 호텔 예약
- 렌터카 예약
- 환전

https://juyayang.tistory.com/587

 

2025년 2월 하와이 자유여행 후기

하와이 여행 후기공항버스공항 및 항공기 이용마우이 여행오아후 여행되도록 간단히 후기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공항버스아이들 없이 둘이 하는 여행이라 공항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저

juyayang.tistory.com

 

2. 여행 후기
- 공항버스
- 공항 이용
- 마우이
- 오하우

https://juyayang.tistory.com/586

 

하와이 자유여행 준비 과정

하와이 여행 준비 과정1. 여행 일정 정하기2. 항공권 예약3. 호텔 예약4. 렌터카 예약5. 환전6. ESTA 발급7. 기타저는 2025년 2월 여행을 위해 2024년 9월부터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했답니다. 각각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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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찾은 대마도!

다소 갑작스럽게 여행을 하게되어 3~4일전에 예약을 하고 다녀온 여행.

 

쏭이와 결혼 전에 이야기했었다. 매년 한번씩은 해외여행을 하자고!

그래서 국내 여행과는 별도로 매년 한번 이상 해외 여행을 다녀오곤 했다.

하지만 올해는 둘째 출산으로 해외여행을 못가나보다 했는데......

갑작스레 휴가를 낼 수 있다는 쏭이의 말에,

둘째가 너무 어리다보니 배편으로 다녀올 수 있는 대마도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첫 대마도 여행은 히타카츠 1박2일 여행이었고,

두번째 대마도 여행은 이즈하라 1박2일 여행이었다.

그래서 이번엔 히타카츠 in-out으로 하되 차를 렌트하여 이즈하라까지 다녀오기로 했다.

 

일정과 비용은 아래 표를 참고!

 

 

여행일자 2017-11-7 ~ 9 (2박 3일)
여행지 대마도 히타카츠 & 이즈하라
여행경비
No 항목 항목 단가 수량 금액 비고
1 교통비 선박-오션플라워   264,600     1   264,600 4인(성인2,유아1,소아1), 부산-히타카츠 왕복
2 숙박비 숙박-대아 호텔   120,245     1   120,245  
3 숙박비 숙박-카미소 호텔   119,052     1   119,052  
4 교통비 렌터카   113,200     1   113,200 싼호텔닷컴, 48시간, 경차, 카시트2개
5 숙박비 부산 모텔    45,000     1    45,000  
6 교통비 부산항 주차    24,000     1    24,000 당일 승선권 소지시 20% 할인 (1일주차 10,000원)
합계   합계                                                               686,097
- 환전 환전   239,886     1   239,886 우리은행, 3,000엔 환전, 90%우대(위비뱅크앱)
No 항목 사용내역 금액  
1 식비 점심-히데요시      2,700  
2 식비 마트      2,309  
3 식비 저녁-스시야      4,320  
4 식비 점심-모스버거      1,220  
5 식비 다이렉스 쇼핑    10,120  
6 식비 저녁-미나토스시      4,300  
7 식비 마트      1,512  
8 식비 점심      3,200  
9 식비 마트        835  
10 교통비 주유      3,784 22.39리터
11 교통비 히타카츠 유류할증료&부두세        700  
합계   합계   35,000  

 

 

<선박>

할인승선권 좌석이 3개밖에 없는데 우리는 막둥이까지 4명..

대아고속해운에 문의하니 요금을 지불하는 세명만 예약하고 막둥이는 현장에서 발권하라고 하더라~

그래도 나름 저렴하게 예약완료!

니나타라는 니나호를 예약할까도 고민했지만, 우리는 아이들이 있으니까 조금이라도 편하게~~

가는날은 날씨가 좋아서 편하게 갔는데, 오는날은 파도가 심해서 출렁출렁~ 그냥 자버렸다!

오면서 아빠 담배나 사올까 했는데, 쏭이도 잠이 들어 결국 배에서의 면세품 구입은 실패!

대아고속해운 홈페이지 ☞ http://www.daea.com/

 

<숙박>

여행박사를 통해 예약을 했다.

여유있게 예약을 한다면 싼호텔닷컴과 함께 가격을 비교해봐도 좋을듯!

촉박하게 예약하는 경우는 여행박사를 이용!

아이들이 어려서 성인2명 요금으로 결제하고, 총 4인이 묵을수 있었다.

쏭이가 좋아하는 오션뷰를 가진 호텔로 선택했는데, 최고의 선택이었다

여행박사 홈페이지 ☞ http://booking.tourbaksa.com/

 

<식당>

돈은 생각하지 않고 먹고싶은건 다 먹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식비 지출이 좀 크다.

식당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이번에도 산라쿠스시는 못갔다. 하필 우리 일정과 똑같이 주인장이 휴가를 갔다ㅜㅠ

 

<쇼핑>

다이렉스가 밸류마트나 레드캐비지에 비해 훨씬 싸지만 가기 쉽지는 않다.

렌트를 했다면 다이렉스에서 면세 쇼핑을 하는 것도 good~

 

<렌터카>

소셜에도 대마도 렌터카가 많이 올라와 있어서 굳이 직접 업체에 연락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나는 싼호텔닷컴을 통해 경차를 예약하고, 카시트 2개를 추가하여 한번에 결제완료!

경차와 소형차 가격 차이가 별루 안나는데다, 대마도는 언덕길이 많아 고민을 좀 했지만,

결과적으로 경차로도 충분했다. (짐칸이 넓고 내부 공간이 넓어서 좋았음)

싼호텔닷컴 홈페이지 ☞ http://www.ssanhotel.com/

 

 

3박 4일 여행을 하면서 백만원을 넘게 썼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사실 일주일 휴가라 다른때같으면 비행기 여행을 했겠지만, 우리 막둥이때문에 아쉬운대로 대마도에 다녀왔는데,

인터넷 면세점 쇼핑으로 아기들 크림도 득템하고,

힐링도 하고 온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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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마도] 쇼핑리스트

[여행]/▶ 해외 여행 | 2015. 12. 6. 22:24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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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에 가면 모두들 쇼핑을 즐기더라구요.

저는 처음이라 잘 몰라서 유명한 것들 몇가지만 알아봐서 갔는데요,

정말이지, 다음번에 다시 대마도에 간다면 잔뜩 사오고 싶은 것들이 많았답니다.

 

저희가 구입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볼게요~

사진을 찍지 못한 몇가지 간식들은 빠졌지만,

유명한 것들이나 제가 반해버린 것들 위주로 올려봅니다~

 

 

 

호로요이 - 각 129엔

여러가지 맛이 있지만 복숭아 맛이 가장 유명한거 같아요.

하지만 쏭이는 복숭아 통조림에 사이다 섞은 맛이라며......

하얀건 밀키스 맛이래요.

모유수유때문에 저는 못 먹었는데,

이 맥주만큼은 저희 식구들 입맛엔 아닌가봐요~

 

 

 

인절미과자 - 265엔

인절미과자만 따로 사진을 찍어놓진 못했네요.

숙소에서 밤에 간식들을 뜯어서 먹었는데 그때 찍은 사진이에요.

오른쪽의 노랑-흰색 봉지가 인절미 과잔데,

먹을 만은 하지만 너무너무 맛있다라고 생각되진 않았어요.

겉은 콩고물이고 안은 부드러워서 어르신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

선물용으로 몇 개 사왔지만, 제가 좋아하는 맛은 아니네요.

참고로 한 봉지에 작은 봉지 6개가 들어있답니다.

 

 

 

곤약젤리 - 각 214엔

복숭아, 사과, 포도 3가지 맛이에요.

저는 맛별로 2봉지씩 6봉지 사왔는데요,

정말 더 사지 못한 걸 후회하는 젤리에요.

제가 젤리를 원래 좋아하긴 하지만,

국물이 흐르지도 않고 쫀득쫀득한 것이

완전 제가 반해버렸답니다.

 

돌아오는 날 작은 밸류마트에서 살까 했더니 없어서 더 못 샀어요.

다음에 대마도에 간다면 잔뜩 사올거예요~

 

 

 

녹차맛 킷캣 - 300엔

우리나라에는 없는 맛이래요.

모두들 꼭 산다기에 저도 사봤는데요,

제 입맛에도 딱이었답니다.

 

 

 

 호박맛 킷캣 - 300엔

호박맛도 처음이라 사봤는데요,

녹차맛보다 더 달아요.

 

 

 

초콜릿 - 205엔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초콜릿.

블랙이랑 녹차맛 사먹었는데,

둘 다 제가 사랑하는 맛이었어요.

이건 다른 블로그에서 봤던 제품은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는 맛일것 같아서 샀는데 완전 성공이에요~

 

 

 

사케 1.8리터 - 1,294엔

사케 종류가 꽤 많았는데,

저는 잘 몰라서 그냥 인기상품이었는지 무슨 표시된 것으로 구입했어요.

아빠 선물로 드렸는데 다행히 좋아하셨답니다~

 

 

 

동전파스(156개) -  1,058엔

약국에서 동전파스를 구입했는데요,

아픈 팔목에 붙이니 시원하더라구요~

부모님도 팔꿈치에 붙이셨는데 안 아프다고 하셨어요.

다음에 3~4개 사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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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히타카츠에서 저희는 총 3번의 식사를 했는데요,

그 중 한번은 카미소 호텔의 조식이었고,

나머지는 카이칸과 하예식당에서 식사를 했어요.

 

히타카츠에 도착하여 카이칸에서 식사를 했어요.

저는 초밥정식이 먹고 싶어서 산라쿠 스시로 갔더니 점심은 11:30~14:00, 저녁은 17:00~22:00

두둥! 이미 점심 시간이 지나서 문이 닫혀있었어요.

저녁은 예약 손님으로 이미 만석이라 못 갔답니다. ㅜㅠ

 

차를 렌트하고 카이칸을 찾았을땐 이미 자리가 없어

다시 다른 식당을 찾아 나섰는데요,

히데요시, 친구야 모두 문이 닫혀있었어요.

결국 다시 찾은 카이칸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카이칸 식당의 외관이에요.

식당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은데요,

점심 시간이 정해져 있는거 같진 않아요.

저희가 다시 들렀을때가 오후 4시 정도였는데 그 때도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메뉴를 확인하고는......

작인 돈가스덮밥과 돈짱정식을 주문했어요.

돈가스덮밥 850엔 + 돈짱정식 1,250엔(밥이 작은게 나옴)

 

 

 

제가 먹은 돈가스덮밥.

국물이 있는게 좀 낯설긴 했지만 먹을만 했어요.

모유수유때문에 모든 음식을 싱겁게 먹고 있는 저에겐 짭짤하게 느껴졌어요.

 

 

 

쏭이가 먹은 돈짱정식.

밥이 조금밖에 없었는지 작은게 나왔다더라구요.

저도 좀 먹어볼까 했더니 돼지 비게가 너무 많아서 저는 먹을만한게 없더라구요.

고기도 살짝 질기고......

제가 먹으려고 주문한게 아니라 다행이었어요.

제 입맛엔 생각보다 별루였네요.

 

 

 

낮아 돌아다니다가 지나친 야에식당.

한자로 팔중식당이라 적혀있어 뭔가 했더니 야에식당이었네요.

 

유리창 안쪽의 커튼이 저녁에도 쳐져 있었는데 영업중이더라구요.

낮엔 자세히 안 보고 지나쳐서 영업중이었는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저녁은 이 곳에서 먹었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이랍니다.

둘이 먹기에 양이 그리 부족하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어차피 숙소에 들어가서 간식들을 먹을 예정이었거든요.

 

새우튀김은 정말 빵 터졌어요~

대하 3~4마리를 생각했는데, 귀여운 새우가 잔뜩 튀겨져 나왔네요.

 

짱뽕은 정말 맛있었어요~

저는 느끼한 것을 싫어하는데, 전혀 느끼하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나가사끼 짬뽕은 처음이었는데 불맛도 나고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구운 오니기리때문인지 양이 많지 않았는데도 든든하게 먹었네요~

 

 

 

달콤한 새우튀김 550엔

술부터 안주거리, 식사거리까지 메뉴가 다양했지만, 저희가 먹은 메뉴만 찍어왔어요.

 

 

구운 주먹밥 350엔

짬뽕 700엔

 

1,600엔으로 맛있게 저녁을 먹었답니다.

모유 수유만 아니었으면 술도 한잔 했을텐데, 그건 좀 아쉬웠어요.

안주 삼으면 좋을듯한 음식도 많고, 분위기도 괜찮았거든요.

 

히타카츠에서의 식사도 나름 성공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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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숙소에 대해 따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저희는 싼호텔닷컴(http://www.ssanhotel.com)을 통해 예약을 했답니다.

 

저녁에 숙소를 찾아가느라고 엄청 고생했어요.

위치만 대충 알고 갔는데 깜깜해서 길을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길이 복잡하지도 않은데 지나쳤었거든요.

네비라도 찾아보자는 생각에 어느 언덕에 차를 세우고 뒷자석에서 앞좌석으로 옮겨탔었어요.

그런데 네비로 찾을 수가 없어서 도로 뒷자리에 앉으려고 차에서 내렸는데,

건너편 언덕 위에 불켜진 큰 건물이 보이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쏭이가 어찌어찌해서 잘 찾아갔답니다~

도로가에 표시가 되어 있긴한데, 눈에 잘 띄진 않더라구요~

 

 

 

사진은 2층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3층 건물이에요.

2층은 침대가 있는 양실이고, 3층은 다다미방으로 된 화실인거 같아요.

저희는 예약할 때 아이가 있어 다다미방을 요청했더니, 3층방을 주더라구요!

체크인할때 프런트에 젊은 남자가 있었는데, 영어로 안내해주어 편하게 이해했네요~^^

 

 

조식시간과 대중욕탕 사용 시간에 대한 안내도 해 주는데,

이렇게 한굴로 적혀있어서 이해하기 쉬웠답니다.

 

 

 

저희가 묵었던 방이랍니다.

테라스까지 있네요.

다음날 보니 저 테라스 밖으로 바다가 보이더라구요.

 

 

 

이불 두채가 바닥에 마련되어 있었고,

여분의 이불도 있었어요.

 

 

 

조촐하지만 냉장고, TV, 전기포트, 수건, 칫솔, 유카타 등도 있었어요.

 

 

 

입구에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는데요,

샤워는 2층의 대중탕을 이용해야 했어요.

대중탕은 이용 시간이 정해져 있답니다.

대중탕 이용 시간 : 오전 6:30~9시, 오후 4시~10시

 

오후 4시 체크인, 오전 10시 체크아웃이니 최소한 한번은 이용할수 있겠더라구요.

실제로 저는 아침에 이용했답니다.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에요.

조식 가격도 저렴한데다 평가도 좋아서 예약할 때 조식까지 포함했는데요,

탁트인 전망이 좋네요.

방호수가 적힌 곳에 앉으면 식사를 가져다 준답니다.

참고로 조식 시간은 7:30~8:30 이에요.

 

 

 

밥과 된장국, 김, 생선구이, 두부, 계란후라이, 샐러드가 나왔어요.

오른쪽 그릇에 담긴 게 두부예요.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오니 이런 전망이 펼쳐져 있더라구요.

날씨도 너무 좋고, 바다도 이뻐서 기분까지 좋아졌답니다.

 

 

 

체크아웃을 하고 잠깐 쏭이, 리틀 쏭이와 산책을 했어요.

이미 산책로가 좋다는 글을 많이 보았던터라 가운데에 보이는 길로 내려가 보았답니다.

아 사진은 돌아오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산책로 초입은 이런 흙길인데다 별 표시도 안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짜자잔~

바닷가에 이렇게 좋은 산책로가 나타난답니다.

물도 맑고 깨끗해서 정말 즐겁게 산책을 하고 돌아왔어요.

 

대마도 숙소가 가성비가 별루 안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정말 기대를 하나도 안 하고 갔더니,

카미소 호텔은 기대 이상이었어요.

쏭이도 꽤 만족한 숙소였답니다.

다시 히타카츠에 갈 일이 있다면, 다시 묵고픈 숙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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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동안 대마도 히타카츠로 여행을 다녀왔다.

일요일에 출발하여 월요일에 돌아오는 일정!

쏭이와 나, 리틀 쏭이가 함께 한 첫 해외여행!

리틀 쏭이는 태어난지 5개월만에 배를 타고 외국에 다녀왔어요~!!

 

이번 여행이 꽤 만족스러웠는데요,

대마도는 다시 한번 가고 싶어요. 히타카츠는 가 보았으니 이즈하라로~!!

우리의 첫 가족여행을 기억하기위해 정리를 해 볼까 합니다.

 

 

<전체 사용경비>

항목 단가 수량 금액 비고
선박-비틀     110,400            1     110,400 2인, 부산-히타카츠 왕복 (비틀)
숙박-카미소 호텔     107,341            1     107,341 쓰시마 호텔 카미소
환전     203,877            1     203,877

신한은행, 3,700엔 환전(21,683엔 사용)

합계                                                              421,618

 

<일본내 엔화 사용내역>

사용내역 금액
렌트-쓰시마렌터카       5,500
점심-카이칸       2,100
저녁-야에식당       1,600
밸류마트 쇼핑       6,903
밸류마트-약국 쇼핑       2,116
주유       1,042
야마하치제과       1,180
밸류 미니카트-춥파춥스           42
비틀 유류세       1,200
합계     21,683

 

성인 2명과 아기 1명이 1박 2일 여행 경비로 40만원 정도 사용했으니 생각보다 저렴하게 다녀왔네요.

특별히 여행경비를 줄이려고 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자, 경비 정리는 이정도로 하고,

사진과 함께 저희 여행 정리 들어갑니다~

 

배를 타고 대마도에 가기 위하여 저희는 대구에서 부산국제여객터미널로 갔어요.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의 일 주차 요금은 만원이라고 하니, 1박 2일 여행의 최대 주차요금은 2만원이겠죠~

저희는 만 8천원 좀 넘게 나왔답니다.

 

 

 

3층 출국장의 비틀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했어요~

예약번호가 없어도 여권만으로 예약 확인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여권 확인을 하고 좌석을 선택했어요.

저희는 아이가 있어 중앙의 좀 넓은 좌석을 선택했답니다.

 

 

 

저와 쏭이, 리틀 쏭이의 여권과 보딩패스, 일본 입국신고카드, 세관신고서, 일본 출국편 예약티켓이에요.

체크인하면서 모든 서류를 주네요.

아기는 좌석 배정을 따로 안 받는데도 보딩패스를 주더라구요~

 

 

 

우리 리틀 쏭이는 모유수유를 하기 때문에 부산 여객터미널에서 수유실을 찾아보았는데요,

수유실이 없어서 결국 화장실에서 먹였답니다. ㅜㅠ

여객터미널 건물이 신축이라 깨끗하고 좋던데, 수유실이 없어서 아쉽네요.

수유하느라 시간이 지체되어 결국 우리가 마지막으로 배에 탄것 같아요.

 

** 2016-08-19 수정 **

부산 여객터미널에 수유실이 있답니다!!

2층 맨 끝쪽, 편의점 맞은편에 수유실이 있어요.

수유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고, 전자렌지도 있네요.

올해 초에 대마도 이즈하라에 다녀올때와 지난달 후쿠오카에 다녀올때 수유실 잘 이용했어요.

 

배는 비틀이었어요.

아무튼 리틀 쏭이가 배가 부른 덕분에 한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배에서 얌전히 있었답니다.

 

 

 

대마도에 도착하여 입국심사를 마치고 히타카츠항 여객터미널에 들러 지도를 챙겼어요.

그리고 산라쿠 스시에서 점심을 먹고 싶었으나 점심 식사 시간이 지나 문을 닫아 카이칸으로 갔어요.

카이칸은 자리가 없어 음식점을 여기저기 돌아보다가 차를 먼저 렌트했답니다.

 

미리 예약한 쓰시마 렌터카에서 5,500엔을 지불하고 경차를 받았어요~

4인용 경차지만 좌석도 생각보다 넓고 편했어요.

그리고 사용은 별루 하지 않았지만, 카시트와 네비도 장착이 되어 있었답니다~

 

 

 

다시 찾은 카이칸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그래도 다행히 문은 닫지 않아 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식당 관련해선 http://juyayang.tistory.com/317에 따로 포스팅했어요~

 

 

 

식사를 마치고 저희는 자동차로 밸류 마트를 가기로 했어요.

생각보다 시간이 넉넉해서 한국전망대를 먼저 들렀답니다.

날이 흐려서 부산은 안 보이더라구요~

 

 

 

숙소에 가기 전에 밸류 마트에 들러 간식을 샀어요~

나중에 저녁을 먹고 다시 한번 밸류 마트에서 한국에 가져갈 간식을 더 샀답니다.

쇼핑리스트 포스팅은 http://juyayang.tistory.com/318를 참고하세요.

 

 

 

밸류 마트에서 나와보니 어두워져서 숙소인 카미소 호텔을 찾아가는데 좀 헤맸어요~

지도를 너무 대충 보고 간 모양이에요.

어찌어찌 찾아가긴 했는데, 정말 그땐 좀 난감했어요.

처음 가시는 분은 카미소 호텔의 픽업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되도록 낮에 찾아가세요~

카미소 호텔 관련 포스팅은 http://juyayang.tistory.com/316를 참고하세요.

 

3층 화실룸에 짐을 올려 놓고, 마트에서 사 온 간식들을 하나씩 먹어보았어요.

일단 맛을 보고 한국에 가져갈 간식을 더 사려구요~

 

 

 

숙소 체크인을 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다시 시내로 나왔어요.

산라쿠 스시는 예약손님으로 만석이라 우리는 야에 식당으로 갔어요.

야에 식당에서 짬뽕과 새우튀김, 주먹밥으로 저녁을 먹었답니다.

식당 관련해선 http://juyayang.tistory.com/317에 포스팅했어요~

 

식사를 마치고 저희는 차로 히타카츠를 한바퀴 돌아보았어요.

히타카츠를 한바퀴 도는데 한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

그런데 깜깜해서 주변이 잘 안 보여서 그냥 드라이브를 한데 의의를 두었어요.

나기사노유 온천을 가고 싶었으나 시간이 늦어서 결국 온천도 못 갔네요.

 

 

 

숙소에 들어와 대충 씻고 본격적으로 간식들을 먹었어요~

인절미과자, 킷캣, 초콜릿, 곤약젤리, 푸딩 등......

제 입맛엔 곤약젤리랑 초콜릿이 제일 맛있었어요~

 

 

 

이튿날,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산책을 한 다음 미우다 해수욕장으로 갔어요.

꽤 유명한 해수욕장인데 생각보다 규모가 작더라구요.

여름에는 사람이 많겠지만 저희는 한적하게 산책을 하고 왔답니다.

 

 

 

한시간 반 정도 여유가 있어 어젯밤에 드라이브했던 코스를 반대로 돌아봤어요.

어제는 하나도 보이지 않던 아름다운 풍경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공기도 좋아서 창문을 열고 달려 보기도 했어요. 물론 추워서 곧 닫았지만요~

한가로운 어촌 동네가 여유롭게 느껴졌어요.

 

시내에 돌아오니 어제는 닫았던 야마하치 제과점이 문을 열었더라구요.

저희는 근처 주유소에서 만땅 주유를 하고 주차장에 차를 세워둔 다음 제과점에 들렀답니다.

유명한 카스마키와 모나코를 샀답니다.

 

 

카스마키는 2가지 맛이고, 모나코는 3가지네요.

모두 달달했어요.

한번쯤 먹을 만은 했지만, 다음번에는 안 사 먹을것 같아요.

 

 

 

카스마키 4개가 들어가는 상자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2가지 맛을 2개씩 샀답니다.

저희가 다 먹었는데, 맛은 so so~

그냥 기념 삼아 먹을만은 했어요.

 

렌터카를 반납하고 히타카츠항 국제터미널에서 체크인을 하고 보딩패스를 받았답니다.

그리고 출국심사를 받고 비틀을 타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왔답니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꽤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다음번에는 이즈하라로 가봐야겠어요!

 

 

 

 

첫째날, 시내에서 이동한 경로를 간단히 표시해봤어요.

 

 

 

히타카츠 시내 지도입니다.

이 지도를 클릭하여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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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이 잦은 쏭이!

그나마 올해 초중반은 내가 임신했다고 본사 근무가 많더니,

출산 후에는 계속 출장이에요~

이번에도 4주간 대구로 출장을 가게 되어 리틀 쏭이와 함께 따라 왔어요.

대구는 레지던스도 없고 가족이 장기간 묵을 숙소를 구하기가 힘든데,

에어비앤비를 통해 좋은 방을 구했어요~^^

 

3번의 주말을 대구에서 보내게 되었는데요,

평소에는 지방에 놀러오기 힘들어서 이참에 대마도도 가고, 통영도 가기로 했어요.

지난번에 부산 출장 때는 대마도를 못 갔는데, 대구에서 가게 되었네요~

 

 

1. 여권과 국제면허증 발급

 

출장 오기 일주일 전에 대마도행을 결정하게 되어 여권을 챙겨왔어요.

다만 리틀 쏭이는 아직 여권이 없어서 여권 사진만 찍어 오고, 대구시청에서 여권을 만들었답니다.

5년 복수여권을 만들었더니 수수료가 3만원이네요.

대구시청에서 국제면허증도 발급 대행을 해 주어 쏭이 국제면허증도 신청을 하고 왔어요. (수수료 8,500원)

화요일에 신청했는데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모두 금요일에 찾으러 오라네요.

 

 

2. 선박 예약

 

이제 본격적으로 여행 준비를 해야하는데......

대마도 이즈라하로 가고 싶었으나 대아고속해운(http://intlkr.daea.com)의 오션플라워는 이미 가격이 너무 비싸서

미래고속(http://www.kobee.co.kr)의 코비를 예약하기로 했어요.

마침 다음주 일요일에 출발해서 월요일에 돌아오는 일정에 초특가 티켓이 있어 냉큼 결제했어요.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초특가 티켓을 구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그저께(화요일) 낮에 봤을땐 실속과 일반 티켓밖에 없었는데 밤에 보니 초특가가 2좌석 있더라구요.

아마 취소된게 있었나봐요~ 아무튼 운이 좋았어요^^

 

리틀 쏭이가 생후 만 5개월로 무임이라 홈페이지에서 성인 둘만 예약을 했어요.

만 2세 미만 유아를 선택하면 2만원 정도의 요금이 발생하더라구요.

혹시나싶어 오늘 미래고속에 전화해서 문의를 하니까, 아기도 예약을 해야 한다고 예약을 해 주더라구요.(무료)

여권이 아직 안 나와서 영문 이름과 생년월일을 알려줬는데, 내일 여권을 찾아서 여권번호를 알려주기로 했어요.

상담이 끝날즈음 아이의 예약번호가 문자로 전송되었는데, 홈페이지에서는 알 수가 없네요.

아무튼 만 1년이 안 된 아기도 예약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3. 숙소예약

 

1박 2일 여정이기 때문에 숙소가 필요했어요.

대마도는 워낙 좋은 숙소가 없는데,

수많은 블로그를 둘러보니 싼호텔닷컴(http://www.ssanhotel.com)을 많이 이용하더라구요.

히타카츠는 민숙 히타카츠와 카미소 호텔이 있는데, 저는 카미소 호텔을 예약했어요.

 

룸 수와 상관없이 인원수로 요금이 올라가는데, 결코 싸지 않지만 어쩔수 없죠~

어쨌든 예약을 하고 계좌이체로 결제까지 했어요.

카드결제도 가능하지만 현금으로 입금하면 3천원 정도 할인이 되길래 이체했네요.

지금은 싼호텔닷컴 홈페이지가 리뉴얼되었는데, 우리가 묵을 날짜에는 조회가 안 되어 구 홈페이지를 이용했답니다.

그나저나 바우처를 출력해 가라고 하는데, 집이 아니다보니 프린터가 없는데 어쩌나......

 

 

 

4. 렌터카 예약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선박과 숙소를 예약했으니 급한건 해결했어요~

쏭이와 저만 여행을 간다면 자전거를 이용하겠지만, 리틀 쏭이가 있으니 렌트를 했어요.

참고로 대마도에서 렌트를 하려면 국제면허증이 있어야 한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쓰시마 렌터카나 JIN 렌터카를 이용하더라구요.

일본어가 되는 사람들은 Budget 렌터카도 이용을 하던데, 저희는 안 되므로 Pass!

타쿠미 렌터카는 070 번호가 있길래 타쿠미 렌터카로 먼저 연락을 해봤어요.

그 날은 경차가 없어 5인승 승용차를 렌트해야 하는데 소비세와 보험료를 포함하여 24시간에 8,640엔이라더라구요.

게다가 리틀 쏭이는 베이비시트까지 달아야 하는데, 500엔이 추가된대요.

생각보다 비싸서 국제전화로 쓰시마 렌터카에 전화를 했어요~

'곤니찌와~' 하는데 쏭이가 '여보세요~' 하니까 바로 한국어로 응대하더라구요.

4인승 경차가 소비세와 보험료를 포함하여 24시간에 5,500엔, 베이비시트와 네비는 무료라고 해서

바로 예약했어요. 결제는 직접 가서 현금으로 내면 되고,

히타카츠항에 도착해서 전화 달라고 하더라구요.

 

수수료로 1~2만원을 받고 렌터카 예약을 대행하는 곳도 있지만,

저희는 국제전화로 수수료를 아꼈네요. 생각보다 더 한국어를 잘 해서 편하게 예약했어요~

참고로 한국에서 핸드폰으로 일본에 전화를 걸땐, 001이나 002 또는 00700을 누르고 나머지 번호를 눌러야 해요~

저희는 001-81-920-86-2221 로 전화했답니다.

 

타쿠미 렌터카    070-7768-8439

                                                                                        http://hitakatsu.com (하단-요금정보) 

쓰시마렌터카   +81-920-86-2221
JIN 렌터카       +81-920-86-3409
Budget 렌터카 +81-920-86-2145

 

 

5. 환전

 

이제 현지에서 사용할 엔화를 환전하는 일이 남았네요.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이지만 지금 숙소 근처에는 신한은행이 있어 신한은행 인터넷뱅킹으로 환전을 했어요.

신한 Speedup 앱에서 환전하면 올해까진 90% 환율우대를 해 준다고 해서 앱을 설치했는데,

외화수령처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인터넷뱅킹으로 환전을 하는데 미화 300달러에 해당하는 금액 이상을 환전해야 해서

37,000엔을 환전했어요. 원래 3만엔만 환전하려고 했는데, 최소금액이 안 되어 환전이 안 되더라구요~

 

 

11/27 추가 : 은행에 갔더니 신한 Speedup으로 90% 환율우대 받아 환전하고,

꼭 공항이 아닌 다른 지점에서도 외화를 찾을 수 있다고 하네요.

다음에 환전할 땐 신한 Speedup으로 환전하라고 들었어요~

다만, 90% 환율우대는 올해까지인것 같아요~

확실하게 하려면 근처 은행에 확인하고 신한 Speedup으로 환전하면 되겠죠~^^

 

 

6. 기타 정보

 

- 쓰시마 부산사무소 홈페이지 ☞ http://www.tsushima-busan.or.kr/

   - 시마토쿠 재고 소진으로 판매가 종료되었다네요.

- 휴대폰 앱 : Tsushima navi

 

 

중요한 준비는 거의 다 됐어요.

내일 여권과 국제면허증, 엔화를 찾아오고,

미래고속에 연락하여 우리 리틀 쏭이의 여권번호만 알려주면 되겠네요.

아...... 이제 여행지 정보를 찾아보고 일정을 대충 잡아봐야하네요.

아무튼 대마도 잘 다녀와서 후기 포스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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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 또바 호수로의 여행!!

자카르타 공항에서 모두 모여 메단으로 날아갔다.
처음에는 메단에서 하룻밤을 묵고 또바호수로 가려고 했으나 택시기사의 조언으로 빠라빳(Parapat)으로 가서 묵기로 했다.
트래블(Raja Taxi Trans, Rp. 70,000/인)을 타고 빠라빳으로 갔는데 4시간 정도 걸린것 같다.
그래도 생각보다 차량도 괜찮고 편한 편이었다.

빠라빳에서는 Pandu Lakeside Hotel에서 묵었다.
이 곳의 숙소는 대체적으로 비싼 편이었는데 동네를 여러바퀴 돌고나서 이 숙소를 정할 수 있었다.
Delux룸에 4개의 싱글 침대가 있어 방 하나에서 넷이 잘 수 있었다. (Rp. 300,000)

다음날 아침에 배를 타고 뚝뚝(Tuk Tuk)섬으로 들어갔다.
첫날은 Carolina Cottage의 패밀리룸에서 묵었는데, 침실이 2개, 거실, 화장실 2개 등이 있었지만 조식은 불포함이다.
(Rp. 330,000)
다음날부터 이틀은 Samosir Villa의 스위트룸에 묵었다. (Rp. 350,000, 조식 포함)
더블침대 1개와 싱글침대 1가 있었는데 붙여서 4명이 잘 수 있었다.
아, 이곳에는 수영장이 있어서 수영장에서 놀기도 했다. (다른 곳은 보통 호수에서 수영을 하게 되어 있다.)

여러 식당을 다녔는데 대체적으로 피자가 맛있었다.
생각보다 바빠서 섬을 제대로 돌아보지는 못하고 숙소 근처만 산책을 하였다.
좀 더 조용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인도네시아에서의 생활을 정리했다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돌아올 때도 역시 트래블을 타고 메단의 공항으로 바로 가서 비행기를 타고 자카르타로 돌아왔다.


Pandu Lakeside Hotel.
조식은 불포함이라 따로 사 먹었다.
nasi goreng + teh tawar panas

오른편의 배를 타고 뚝뚝으로 들어갔다.

뚝뚝섬에 도착!!

카롤리나 코티지의 패밀리 룸.

카롤리나 코티지의 정원(?!)에서 찍은 사진.
나도 모르게 찍힌 배경들...... 완전 웃겨~!!

Today's cafe에서.
이쁘긴 한데 뭔가 좀 아쉬웠던 까페.

사모시르 빌라에서.
사모시르 코티지는 생각보다 더 멀리 떨어져 있는데 이 빌라를 보고 가서인지 도저히 못 묵겠어서 결국 여기로 돌아왔다.
수영장도 좋고, 식당도 좋고......
새로 지은지 얼마 안 되어 깨끗하긴 하지만 역시나 뭔가 날림인 듯한 방이 좀 아쉽다.
가격이 무척 비싼 편이라 흥정은 필수다.

 

E언니와 단 둘이 찍은 사진과 몇 가지 음식들.

단체사진.

뚝뚝에서 빠라빳으로 향하는 배.


참고 : Lake Toba travel guide - Wikitravel ☞ http://wikitravel.org/en/Lake_To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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