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동부자바] 바뚜 (Batu)

[여행]/아시아 | 2011. 2. 18. 00:07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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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010년 10월 15일 당일 여행

토요일 아침 일찍 렌트한 차가 도착하였다.
우리는 바뚜 지역을 돌아보기로 했다.

사실 나는 바뚜 지역이 2번째다.
첫번째는 학교 교직원들과 함께 왔던 여행이었는데, 장시간 버스를 타다 보니 별 기억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갔을 때는 상당히 좋았다.

말랑도 그렇지만 바뚜도 상당히 고지대인듯 싶었다.
시원한 날씨에, 아름다운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있으니 내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곳이다.

우리가 처음 간 곳은 Coban Rondo였다.
동물도 있고, 식물도 있고, 차로 이동하여 폭포도 다녀왔다.
몸과 마음이 절로 시원해졌다.

그 다음에 Selecta에 갔다.
수영풀도 있고, 각자지 식물과 아이들 놀이 시설 등이 있었다.
꽤 넓어서 산책하며 사진 찍고 구경하기에 좋았다.

이제 슬슬 배도 고픈데, 식당으로 데려다 달랬더니 어느 호텔로 들어간다.
호텔 내부에 체험 패키지와 여러 시설이 있었다.
특이하게도 과수원 같은 것이 호텔 내부에 있었다.
그 곳에서 산책을 하긴 했지만, 모두 지쳐서 식당으로 안내해 달라고 했다.
현지 식당에서 소또 아얌(soto ayam)을 먹었는데, 아주 맛있는 집은 아니었지만 먹을만 했다.

그리고 말랑으로 돌아왔다. 마사지를 받고 싶었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 결국 저녁거리를 사다 집에서 먹었다.
나름 알차게 구경을 다닌 것 같다.
살짝 피곤하긴 했지만 재미있었다.


쪼반 론도.
동물과 식물이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폭포와 자연이 아름답다.
인도네시아에서 본 폭포 중 가장 큰 폭포이다.

Selecta.
수영장과 넓은 꽃밭이 마음에 들었다.

구경하는 도중 놀러온 현지인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썬글라스를 안 썼다면 나도 현지인으로 보였을지도 모른다.

산책을 하다 보니 공룡 위에 올라가 있는 사람이 있었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고, 저기서 꼭 사진을 찍고 싶어졌다.
그 사람한테 가서 내가 사진을 찍고 싶다고 했다.
다음 말은 굳이 안 해도, 그러니 내려오라는 거였지~
결국 올라가서 찍었다.^^v



어느 호텔에서.

기념품 샵.
나도 올레올레로 사과와 고구마 끄루뿍, 몇 가지 간식거리를 샀다.
나중에 사과 끄루뿍을 학교 선생님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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