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9 유병률의 '여자경제학'을 읽고

[취미]/독서 | 2015. 1. 21. 13:43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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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건 더 신선하게 느껴진다.

이 책을 읽고 이런 생각을 했구나~!!

이것 역시 당시의 독서일기를 그대로 올려본다.

 

제목

여자경제학

지은이

유병률

기록일

2006-12-09

출판사

웅진 지식하우스

출판연도

2006

독서동기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여러 권의 책을 읽고 있는 도중 여자경제학이란 제목과 목차를 보고 선택하게 되었다.

등장인물

-

줄거리

☞ FTA와 여성

- 소비자 측면에서는 이익: 가격 하락

- 근로자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필요

☞ 기획력과 전략적 사고방식을 위하여 경제 공부의 필요성을 강조

☞ 환율은 한 나라 경제의 거울이기도 하고, 한 나라 경제를 흔들어대는 변수

☞ 주식은 금리가 낮은 상태로 유지되는 경기 회복기에 주식을 사서,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는 경기 확장기에 파는 것이 유리

☞ 역모기지는 집을 은행에 담보로 맡기고 연금 형태로 생활비를 받는 제도로 사후 주낵의 소유권이 은행으로 넘어감

메모

☞ 금리-주식시장, 환율, 부동산: 역의 관계

☞ 40대 효과: 향후 8년(2014년) 이내는 투자(주식, 부동산)시장 활기

☞ 경제마인드: 기회비용, 희소성, 신상필벌(인센티브/패널티), 경쟁원리

느낀점

사실 실망이 앞섰다. 여성이 경제학을 공부해야 하는 배경과 필요성을 반복적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그 분량이 1/3에 해당한다. 솔직히 이 책을 선택한 데에는 어느 정도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를 이렇게 많은 분량으로 넣어야 하나에 대한 의문이 든다.

물론 몇가지 핵심 키워드는 고려할 만한 사항이었다. 현 시점에서 생각해 볼수 있는 현안을 제시한 것은 좋았지만 그 범위는 역시 크게 주식과 부동산이었다.

책을 읽으며 마음에 안 들었던 것은 저자가 경제학을 전공하고 신문사 경제면 담당자임에도 불구하고 표현에 있어 단어나 문체 선택에 문제가 있어 보인 것이다. ‘딴’과 ‘애들 교육비’라니..적어도 단행본을 출판할 정도라면 ‘다른’과 ‘자녀 교육비’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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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9 한비야의 '중국견문록'을 읽고

[취미]/독서 | 2015. 1. 21. 13:42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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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한 예전 독서일기.

책을 읽고 독서일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썼었는데,

지금 보니 새롭다.

지금은 책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이 글을 쓸때의 느낌은 떠오른다.

아무튼 그때의 느낌을 되살리기 위하여 그대로 올려본다.

 

 

제목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지은이

한비야

기록일

2006-12-09

출판사

푸른숲

출판연도

2006 (원: 2001)

독서동기

1. 한비야씨는 좋아하는 동시에 존경하는 작가이므로..

- 한비야씨의 책은 재미있다..

2. 중국에 가보고 싶은 마음..

- 무엇인가 도움을 얻을 수 있을것이란 기대감..@.@

등장인물

한비야, 루나(현월), 왕샹, ......

줄거리

한비야씨는 중국어 공부를 위하여 베이징에 간다.

3월 봄부터 이듬해 1월 겨울까지 중국에서 학원과 학교(청화대)에서 중국어를 공부하여 여행했던 일화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에서 만난 친구들, 생활의 고충과 재미, 개인적인 느낌과 생각을 전달하고 있는데 솔직하면서도 유쾌하게 표현하고 있다.

메모

- 중국여행지: 톈안먼 광장의 국기게양식(수많은 인파와 감동의 분위기)

- 음식과 돈(숫자를 돈과 연관시킴)을 중요시함

- 좋아하는 숫자: 8, 좋아하는 색: 빨강

- 외국인에게 바가지의 위험이 있음

- 한비야식 외국어 공부

1. 초급: 교재를 골라 통째로 외운다. 원어테이프, 큰소리로 따라하기

2. 중급: TV와 신문을 본다.

3. 고급: 자유로운 말과 글을 논리정연하게 구사

느낀점

중국에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으로 고른 책이기에 중국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많이 했다.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하고는 있지만 실제로 중국 여행지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은것 같다. 단지 중국 생활을 통해 중국인의 생각이나 생활방식을 알 수 있어 좋았다. 개인적으로 적지 않은 나이에 무엇인가를 시도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우선순위를 두어 행하는 한비야씨가 존경스럽게 느껴진다. 나도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이 책을 읽고 나서도 한비야씨의 책은 재미있다..라는 결론~!!

-- 중국에 가기 전에 다시 한번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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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와 집이 멀어져서 좋은 점 한가지.

책을 읽을 시간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내가 읽는 책의 대부분은 지하철에서 읽은 것이다.

그러니 일주일에 다섯번, 하루에 2시간의 독서 시간이 확보된 셈이다.

물론 그 중의 절반은 의자에 앉아 졸거나 게임을 할 때도 있지만......

 

그동안 꽤 많은 책을 읽엇는데, 게다가 매번 감상문을 써야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다 이렇게 블로그에 처음 남기는 글이 바로 공지영님의 책이다.

 

이 책은 2008년에 산문으로 출판된 책이다.

공지영님이 고3 딸에게 보내는 편지글이다.

 

사실 이 책을 사게 된 계기는, 할인이었다.

작가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정가보단 높은 할인율이 적용되면 확실히 장바구니에 담길 확률이 높아진다.

게다가 뭔가 힐링이 될 책을 발견했단 느낌이 들어 냉큼 주문을 했다.

 

책을 좋아하는 작가인만큼 많은 책을 인용하고 있다.

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

그때그때의 상황에서 필요한 이야기들,

그리고 초등학생이 그린 듯한 천사 삽화들......

 

꽤 재미있는 이야기에 미소를 짓기도 하고, 뭉클한 이야기에 울컥하기도 했다.

하지만 좀 난해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더러 있었다.

가끔은 그냥 책장을 넘기고 있는 나를 느끼기도 했지만,

그래도 딸을 무한정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이 전달된 것 같다.

 

세상 그 어느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처럼, 자식을 응원하는 것처럼

그런 마음들이 있어 나의 엄마를 떠올리게도 한다.

항상 나를 응원하고 사랑하는 엄마!

지금 이 순간 부모님에게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마무리마다 나오는 수영장 이야기가 웃긴데,

결국은 수영장이 마트가 될 때까지 안 간 작가.

아, 나도 수영장에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서너달째 하고 있는데,

일단 이번달은 패스하기로 하고......

 

오늘도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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