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 신혼집 알아보기

[hiStory]/결혼준비 | 2015. 1. 23. 22:19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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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없는 커플에게 결혼 준비 과정에서 가장 힘든 일은 집 구하는 일입니다.

저희 역시 집 때문에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답니다.

 

집을 구하는 예비 부부라면, 예산과 지역을 미리 확실하게 정해놓고

집을 구하기 전까지 부동산을 많이 돌아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희는 특정 아파트를 지정해서 알아본 덕에 빨리 집을 구할 수 있었거든요.

아래는 저희의 경험입니다.

 

우선 저희 예산은 1억 2~3천 정도였어요.

그리고 위치. 저는 강남, 쏭이는 안양이 직장이라 사당이나 이수 쯤에 집을 구하려고 알아봤답니다.

그런데 부동산을 돌아보다보니 차때문에 다세대나 다가구는 안 되겠더라구요.

주차공간이 거의 없어서 공영주차장을 끊으면 월세 느낌~!!

그래서 아파트를 구해야 하나 하고 살펴보니 이런, 이제는 가격이 안 맞네요.

 

결국 경기권으로 눈을 돌려 안양 쪽을 돌아보았답니다.

부동산도 가 보고, 신축빌라도 많아 구경도 몇 번 했어요.

심지어 신축빌라를 가계약까지 했는데 다음날 주변환경을 보고는 취소하는 일까지 있었는데요.

결국 저희는 산본(군포)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답니다.

 

산본역 근처의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부동산을 통해 알아보고, 연락처까지 남겨 놓았습니다.

몇 주간 연락이 없어 저희는 다음 토요일에 부동산을 방문하여,

저희가 원하는 조건과 완전 부합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괜찮은 집을 구했어요.

 

전세인데도 이전 세입자와 우리 이삿날이 서로 달라 계약금, 중도금, 잔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하여,

2월에 집을 계약하고 3월에 이사를 하였습니다.

제가 먼저 들어가서 살다가 결혼 후 지금은 쏭이와 잘 살고 있답니다.

 

저희 집 구조입니다.

충무주공1단지 19평 아파트 구조입니다.

욕실과 작은 침실 사이의 공간은 세탁실입니다.

개인적으로 18평 구조가 더 좋은거 같아요.

세탁실이 따로 없고 화장실에 세탁기를 놓아야 하지만, 주방을 더 넓게 쓸수 있더라구요.

 

 

 

 

아무튼 집을 구하고 나면 나머지 결혼 준비는 좀 수월한 느낌이 들더군요.

집을 구하는 예비 신혼부부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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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결혼을 생각하고 나서 제일 먼저 알아본 것이 바로 웨딩 다이어리(신부수첩)!!

결혼 준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무언가 정리할 것이 필요했고,

만은 예신들이 실제로 웨딩 다이어리를 사용하고 있죠~

 

웨딩 다이어리는 유료로 구입을 해도 되지만,

웨딩박람회나 인터넷(웨딩컨설팅업체, 관련 카페)을 통해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여러 카페와 박람회를 통해 무료로 웨딩 다이어리를 받아보았는데요.

그 중 가장 괜찮았던 웨딩 다이어리 3개를 추천하려 합니다.

 

 

1. 모닝글로리 웨딩 다이어리

   - 웨딩위즈(웨딩공부) 웨딩박람회에서 받은 다이어리로 모닝글로리 다이어리입니다.

   -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고, 체크리스트 및 메모가 용이합니다.

   - 두께가 셋 중 가장 적당하고, 간단한 정리를 즐기는 예신에게 추천합니다.

 

<출처 : 쇼핑몰>

 

 

2. 아이니 웨딩 다이어리

   - 아이니 웨딩 박람회 또는, 상담시 받을 수 있습니다.

   - 두께가 셋 중 가장 두껍고, 다이어리 꾸미기를 좋아하는 예신에게 추천합니다.

   - 메모 및 사진을 부착할 수 있는 공간이 가장 많은데, 자칫하면 너무 두꺼워질수 있겠네요.

 

<출처 : 쇼핑몰>

 

 

3. 추카 웨딩레시피

   - 추카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방문수령 또는 우편배송 가능)

   - 두께가 셋 중 가장 얇고, 간단한 메모만 할 예신에게 추천합니다.

   - 신부수첩 이외에도 웨딩드레스북, 신혼집북이 있으며, 정보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처 : 추카클럽 홈페이지>

 

 

사실 완벽한 웨딩 다이어리는 없다고 봅니다.

인터넷 카페를 통해서도 여러 신부수첩을 받아 보았지만 다 비슷하거나 광고 일색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유용하게 쓰고, 지금도 아까워서 못 버리고 있는 다이어리를 소개해 드렸어요.

여기저기 다니고 알아보다보면 신부수첩을 구입하지 않아도 꽤 여러개 생기더군요.

본인에게 맞는 다이어리를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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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2 웨딩박람회 참가

[hiStory]/결혼준비 | 2015. 1. 21. 22:03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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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전후로 쏭이와 웨딩박람회를 여러번 다녀왔어요.

여러 업체를 돌아보고 할인된 가격으로 허니문, 예단, 예물, 가전 등을 준비할 수 있어요.

특히 특정 업체를 고려하고 있다면 해당 업체가 참가하는 웨딩박람회를 통해 계약하면 더 저렴할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박람회 참가 팁을 드리자면,

 

  1. 스드메, 가전, 혼수, 예물 등 박람회 참가 업체 리스트를 참고하여 미리 정보를 검색해 보고 갑니다.

     -> 마음에 드는 브랜드를 미리 찾아 놓으면 돌아보는데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사실 몇몇 브랜드는 박람회마다 볼 수 있기 때문에 괜찮다 싶은 브랜드는 눈여겨 보세요.

 

  2. 시간을 투자하여 매장을 방문할 필요가 있다 싶으면 가계약을 하시고, 계약 철회시 환불 여부를 정확히 하세요.

     -> 상담자의 말에 현혹해서 무조건 계약하지 마시고 일단 100% 환불이 가능한 가계약을 하세요.

         이때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나중에 매출취소가 간단합니다. (보통은 전화로도 가능)

 

  3. 웨딩박람회 참가 선물도 챙겨보세요.

     -> 박람회마다 선착순 참가선물, 참가자 전원 선물, 경품 추첨 선물, 계약금액별 선물 등이 있답니다.

         시간과 기회가 된다면 이런 것들을 잘 활용해 보세요.

 

 

아래는 제가 참석했던 몇가지 웨딩박람회입니다.

 

  1. 본웨딩박람회

    > 홈페이지 : http://www.bornwedding.com

    > 1년에 2회 진행하며 규모도 꽤 큽니다. 

    > 2014년 1월에 다녀왔는데 웨딩박람회란 것이 처음이라 결국 아무것도 계약하지는 못했어요.

      시기가 맞는다면 한번 가볼만합니다. 사실 다른 웨딩박람회와 크게 차별화되지는 않은듯 합니다.

 

  2. 아이니웨딩박람회

    > 홈페이지 : http://www.iniwedding.com

    > 거의 매월 진행하는데 규모는 좀 있는거 같아요.

       자주 하기 때문에 저는 처음에는 그냥 웨딩 다이어리만 받고 둘러보기만 했어요.

       (사실 아이니 웨딩 다이어리가 탐났거든요. 두툼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참석할때 필요한 업체들과 가계약을 했답니다.

       물론 나중에 업체를 돌아보고 취소한 것들도 많았지만요.

       개인적으로 허니문 계약은 최고였습니다. (플래너가 좋은 담당자를 소개해주셔서 혜택이 많았어요.)

 

  3. 웨딩위즈 웨딩박람회

    > 홈페이지 : http://fair.weddingwiz.co.kr

    > 매월 진행하며 규모는 작습니다.

    > 우리 커플이 플래너와 계약한 곳입니다.

       웨딩공부라는 온라인 카페를 운영하는 곳인데다 질과 가격 모두 합리적이었어요.

       플래너에게 이것저것 조언도 받고 나름 만족했답니다.

 

 

이 외에 하우스 웨딩박람회도 다녀왔네요.

검색엔진에 웨딩박람회를 검색하면 수많은 리스트가 나타난답니다.

본인이 마음에 드는 박람회를 골라서 다녀오시면 될거 같아요.

 

시끌벅적하고 번접한 느낌이 들어 피곤할 수도 있지만,

플래너를 통해 결혼을 준비하든 직접 발품팔아 준비하든,

여유가 없고 정보가 없는 사람들에겐 이런 박람회가 어느정도 도움이 될듯 합니다.

 

보통 박람회가 주말에 많기 때문에 하루에 2곳을 돌아본 적도 있고,

주말마다 좀 피곤하기도 했지만 후회되지는 않네요.

아무쪼록 웨딩박람회를 잘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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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9 상견례 in 송이향

[hiStory]/결혼준비 | 2015. 1. 21. 19:05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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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급하게 이루어진 상견례.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이왕 결혼할거 5월쯤에 했으면 좋겠다는 엄마의 바람에 따라

설 연휴 전에 상견례를 잡게 되었다.

 

우리 부모님은 여주에서, 시댁은 광명에서 오기 때문에 장소 잡기가 쉽지 않았다.

상견례는 일주일정도 남은 상태에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백운호수에 있는 '송이향'으로 장소를 결정하게 되었다.

상견례라고 이야기하고 점심으로 예약을 해 두었다.

음식은 매정식(27,000원)인지 난정식(36,000원)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3만원대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둘 중 하나를 선택했을 것이다.

 

아무튼 상견례 당일 나는 쏭이와 먼저 도착하여 미리 살펴보았다.

1층은 일반 홀이었고, 2층은 방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시댁 어른들이 도착하고, 우리 부모님이 좀 늦으셨다.

아무튼 그렇게 여섯이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정말 나에겐 뻘쭘하고도 긴 시간이었다.

 

나나 쏭이가 분위기를 띄우는데는 영 소질이 없는지라 조용한 식사가 이어졌다.

옆방에서도 상견례를 하는지 비슷한 이야기들이 들렸다.

(방음이 잘 되지 않는듯했다.)

음식은 계속해서 나왔고 시간이 흐를수록 원피스를 입고 있던 나의 자세는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사실 끝날때쯤엔 발이 저려 제대로 일어나기도 어려웠다.ㅠㅠ

 

'송이향'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 5개 만점)

- 맛 : ★★★☆

- 분위기 : ★★★★

- 가격 : ★★★

- 전체적인 느낌 : 의자에 앉는 방식이 아니라 방에 앉아야 했기에 상견례를 하기엔 불편했다.

                        가뜩이나 불편한 자리, 다리 저림으로 인해 앉아있기까지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방음이 잘 안되어 약간 시끄러웠다. 옆방이 소란스러워 우리쪽 분위기가 좀 그랬다.

                        계속해서 나오는 음식으로 분위기가 끊기기도 했는데, 차라리 한꺼번에 나오도록 할걸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

                        맛과 가격은 보통. 사실 인터넷 평가가 좋아서 갔는데 사실 보통이다.

                        (자리는 불편해도 식사는 잘 했는데 특별히 맛있는 느낌은 아니다. 소고기 원산지도 미국이고......)

                        내외관의 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주차장도 넓게 되어있다.

 

상견례를 준비중인 사람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가능한 의자에 앉을 수 있는 식당으로 예약하라고 하고싶다.

한식이든 양식이든 중식이든, 음식은 각자 좋아하는 것으로 선택하면 되지만

자세가 불편하면 아무래도 더 불편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쉽게 다리가 저리는 사람은 꼭 의자가 있는 곳으로 해야 한다.

 

아무튼 우리의 상견례는 이렇게 끝이 났다.

유쾌하진 않았지만 그냥 무난하게......

 

 

상견례 자리다 보니 사진을 못 찍어왔다.

대신 위치와 홈페이지 주소 올린다.

 

<송이향>

주소 :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630-2 (경기도 의왕시 백운로 413)

전화번호 : 031-426-9181

홈페이지 : http://www.songihy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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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과정

[hiStory]/결혼준비 | 2015. 1. 21. 13:41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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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18(일)

저와 쏭이(남편애칭)의 결혼기념일입니다.

 

결혼한지 벌써 8개월이나 지났습니다.

작년 이맘때쯤부터 결혼 준비를 했었는데요,

이제야 저희 결혼 준비 과정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우선 결혼 준비 일정이에요!

1월부터 이것저것 알아보고 2~3월에 거의 다 준비를 했어요.

집을 좀 빨리 알아보고 준비를 해서인지 여유가 있었답니다.

 

 

날짜

내용

대상

비고

1월 19일

상견례

 

 

1월 19일

허니문 가계약

아ㅇㄴ웨딩박람회

 

1월 25일

웨딩홀 가계약

파ㅌㅇㄷ유

 

1월 25일

스드메 계약

웨ㄷㅇ즈

 

1월 29일

여행사 계약

허ㄴㅁㄹㅈ트

 

2월 8일

웨딩홀 계약

파ㅌㅇㄷ유

 

2월 8일

아파트 계약

 

 

2월 15일

드레스투어

제ㅇㅅㅍ사, 드ㅈㄴ

 

2월 21일

쵤영 드레스 선택

드ㅈㄴ

 

2월 21일

침구 계약

자ㅁㅇ

3/7 침구배송

2월 21일

예물 계약

로ㅈㅈㅇ리

4/12 반지 찾음, 잔금 지불

3월 2일

예복 계약

지ㅈㅇ므

3/8 예복 찾음

3월 3일

아파트 중도금 지불 및 전입신고(확정일자)

 

 

3월 9일

스튜디오 촬영

S*ㅅㅌㄷ오

 

3월 15일

아파트 잔금 지불, 이사

 

가스 설치, 가전 들어옴

3월 15일

스튜디오 사진 셀렉, 액자 구입

S*ㅅㅌㄷ오

 

3월 27일

청첩장 결제 (3/25 등록)

모ㄴㄱㄹ리

 

4월 12일

주례 섭외

 

 

5월 6일

폐백 주문

엄ㅁㅅㅍ백

 

5월 7일

부케 선택

웨ㄷㅇ즈

 

5월 18일

결혼식

파ㅌㅇㄷ유

 

 

 

 

저와 쏭이는 허니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여

허니문에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 대신, 나머지는 아끼는 방향으로 목표를 정했답니다.

 

가급적이면 양가 어른들에게 손벌리지 않고 둘이 준비하려고 노력을 했는데요,

지금 생각해도 그건 잘한거 같아요^^

비록 어리버리 지출하지 않아도 될 비용들이 있어 아쉽긴 하지만

이미 지난일!! 결혼을 준비하는 다른 분들은 잘 계획하시길 바라며 올립니다.

(금액은 선택에 따라 많은 차이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예물, 예단, 이바지는 모두 생략하는대신, 부모님께서 정장을 해 주셨어요.

결혼 준비과정에서의 비용을 계약일 기준으로 정리했고,

예복(정장) 가격은 제외하고 저와 쏭이가 지출한 비용입니다.

 

 

날짜

항목

내용

 비용 

비고

2014-01-19

상견례

6인 식대        208,000  

2014-01-27

신혼여행

2인, 하와이 5박 7일      5,400,000 가계약, 계약, 잔금 결제

2014-01-25

웨딩플래너

계약      1,800,000 계약금, 중도금, 잔금 결제

2014-02-08

웨딩홀

계약        550,000  

2014-02-15

드레스

피팅비

         30,000

 

2014-02-15

드레스

피팅비

         30,000

 

2014-02-22

침구

계약

        760,000

계약금, 잔금

2014-02-22

예물

계약

     1,100,000

계약금, 잔금

2014-03-09

메이크업

헤어피스          55,000  

2014-03-09

리허설촬영

원본+수정CD, 5R-100장        300,000  

2014-03-09

드레스

드레스-헬퍼이모        150,000  

2014-03-16

리허설촬영

액자        450,000 후회막심!!

2014-03-26

청첩장

청첩장        126,400  

2014-05-06

폐백

폐백음식주문        250,000  

2014-05-18

드레스

드레스-헬퍼이모        150,000  

2014-05-18

본식

본식촬영-출장비          50,000  

합계

   11,409,400  

 

 

 

사실 이 외에도 부수적인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집에 대한 비용을 제외하고

예복과 가전, 신혼여행 경비까지 대략 2천만원 정도 사용을 했답니다.

많은 부분 카드보다 현금으로 결제를 하게 되더군요.

 

이것저것 생략한다고 했는데도 꽤 많이 들었네요.

이제 결혼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사실 위의 비용은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날 수 있답니다!!

신랑신부의 가치관에 따라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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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숨가쁘게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벌써 결혼한지도 3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슬슬 임신 계획을 세워야할 것 같아 먼저 결혼한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임신을 준비하려면 멀티비타민과 엽산을 먹으란다.

 

너무 많은 제품들이 있어 멘붕에 빠져 있던 나에게 수니가 네이처플러스를 추천해 주었다.

 

미국산이고 제품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식물성 성분이란다.

 

가끔 눈팅만 하다 어느날 보니 마침 네이처플러스에서 엽산 체험단 이벤트를 하는게 아닌가!!

 

마침 잘됐다 싶어 남성용/여성용 멀티비타민 2개를 구입하고 체험단에 지원하였다.

 

공식 사이트에서 신규가입 쿠폰과 적립금으로 생각보다 저렴하게 구입하였다^*^

 

 

 

 

 

주문한 멀티비타민을 먼저 받고, 체험단 선정 후 며칠 뒤에 폴라플렉스를 받았다.

 

90정 3개월치인데 병이 작다.

 

 

병을 열어보니 귀여운 하트 영양제가 나왔다.

영양제가 병의 반도 안 되어 약간 놀랐으나 성분이 몇가지 안되니 아담한 사이즈가 이해된다.

사진으로 감이 안 올테니,,,,,,

 

 

 

손바닥 위에 올려보았다.

어디선가 영양제를 꺼낼때 바로 손에 덜지 말고 뚜껑에 덜어서 필요한 양을 섭취하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이것도 뚜껑에 덜어 하루 한알씩, 아침 식사 후에 먹고 있다.

누군가에게 비타민은 매일 같은 시간에 먹는 것이 좋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다..^___^

 

 

 

B6와 B12느 뭔가 했더니 잘은 모르겠으나 엽산 대사에 필요하단다.

 

 

 

아직 일주일도 안 되어 영양제 효과를 크게 느끼지는 못하지만 일단 섭취했을때 속이 안 좋거나 하는 문제는 없다.

 

멀티비타민과 폴라플렉스. 내 건강도 챙기고 건강한 아가를 위하여 열심히 먹어야겠다!

 

곧 건강하고 튼튼한 아가를 만나기를 기대하며......

 

 

* 본 포스팅은 네이처스플러스의 폴라플렉스 체험단 미션으로, 본인의 체험담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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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귀국 및 건강검진

[hiStory]/KOICA | 2011. 12. 5. 22:53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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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18일 금요일.
드디어 2년의 봉사활동을 마치는 날이다.
나는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발리로 놀러와서 발리에서 귀국하는 여정이었다.
18일~21일까지 마지막으로 발리 여행을 하고 22일 아침에 한국에 도착했다.
얇은 가디건을 입고 들어온 나에게 한국은 너무 추웠다.
부모님과 만나 소래포구에서 칼국수를 먹고 해산물을 샀다.
그리고 성남의 코이카 본사에 들러 귀국 보고를 하였다.
통장 사본을 제출하고, 여권은 기념으로 다시 받아왔다.
(물론 직접 본사까지 안 가도 된다.)

성남의 코이카 본사.


2011년 11월 30일 수요일.
강남의 KMI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인도네시아에서 작년 10월에 건강검진을 받았기 때문에 국내에서 건강검진을 받게 된 것이다.
하필이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 9시 30분에 갔는데 2시가 다되어 끝났다.


이렇게 나의 코이카 일정은 모두 끝이 났다.
정말 2년이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느낌이다.
인도네시아에서의 시간들이 꿈처럼 느껴진다.
이 블로그를 만든게 얼마나 잘한 일인지 모른다.
나의 추억들을 되새겨볼수 있으니까......
이제 다시 한국에서 새로운 나의 삶을 활기차게 시작해야겠다.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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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K Negeri 7 (STM Pembangunan) Semarang.
스마랑 제 7 기술고등학교.

내가 2년 가까이 봉사단원으로 파견된 기관이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교육청이나 일반 공기관으로 파견되는 것보다 학교로 파견되는 경우, 기관과 단원 사이의 트러블이 덜하지 않았나 싶다. 물론 학교라고 무조건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선생님들과  상의하여 컴퓨터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고, 한국어 수업도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면서 2년은 너무 긴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어느새 2년의 시간이 흘러 벌써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막상 돌아가려니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인도네시아에서의 생활은 나에게 꽤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비록 내가 생각했던 봉사활동과는 좀 달랐지만......

한국에 돌아간다고 하니 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송별회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해서 사실 좀 놀랐다.
내가 그리 살가운 성격도, 정이 많거나 감성적인 편이 아니라 꼭 송별회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막상 송별회를 하고나니 그래도 잘 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가지로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다.

TKJ 선생님들과는 점심을 같이 먹으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한국어를 공부했던 4학년 학생들은 일요일에 만났다.
그리고 한국어 수업을 진행중이던 반은 마지막 수업 시간에 인사를 나누었다.
아이들에게 kenang-kenangan도 받았고, 나도 그들에게 몇 가지 선물을 주었다.

뭐, 이별이라고 해서 아주 못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 슬프지만은 않았다.
언젠가 다시 만날 수도 있고, 페이스북이나 메일로 연락을 계속 할 수 있으니까......


SMK Negeri 7 Semarang.
내가 처음 갔을 때와는 다른 모습이다.
그 사이에 보수를 해서 더 좋아졌다.

TKJ 선생님 & 직원들과 함께.
Kampung Kali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고 찍은 사진이다.

한국어 수업을 들었던 4학년 학생들.
4학년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조금은 더 성숙해 보인다.
현재 실습(magang)을 나가있어 일요일 오전에 만났다.
학교에서 만나 찌뿌뜨라 몰의 KFC에서 음료를 마시고 학교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주변의 공원에 가서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자마자 내리는 비.
한동안 비를 피하다가 집에 돌아왔다.

한국어 수업을 진행했던 1&2학년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마치고 기념차 사진을 같이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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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교육] 201107-09 KKPI : Animasi Flash

[hiStory]/KOICA | 2011. 10. 7. 03:05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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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학년 1학기 플래시 애니메이션 수업.

지금까지 애니메이션이 프로그래밍 수업에 들어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2학년 KKPI로 바뀌었다.
그래서 원래 담당 선생님이 있지만 아직 애니메이션 스킬 부족으로 2달간 내가 수업을 진행하였다.
작년에 했던 수업 내용을 수정하여 6~7회 수업을 진행하였다.
원래 8회 수업으로 계획을 세웠는데 계획치 않은 학교 행사와 KOICA 평가회의 때문에 수업을 못 하는 날이 생겼다.
아무튼 2달 동안 플래시 기초를 가르쳤고, 이후에는 현지인 선생님이 그림을 그려 애니메이션 만드는 것을 가르치게 되었다.
인도네시아에는 애니메이션 롬바(lomba, 대회)가 많은 편이라 현지인 선생님은 롬바 대비를 위한 수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수업자료도 모두 현지인 선생님에게 넘겨주었고, 커리큘럼 짜는 것도 도와주었으니 어느 정도 안심!!

마지막으로 수업계획과 수업진행자료(HTML)와 학생들 배포자료(PDF)이다.

- 수업 계획

Rencana KKPI(Animasi Flash).pdf


- 수업자료 (용량이 너무 커서 소스, 샘플 애니메이션, 몇몇 큰 자료들은 삭제)

Materi KKPI (Animasi Flash) utk Pelajaran.zip


- 학생들 배포자료

Materi KKPI (Animasi Flash) utk Murid.zip

- 최종 과제

Tugas terakhir.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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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0-23 현지 평가회의

[hiStory]/KOICA | 2011. 10. 4. 17:47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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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니코 호텔
2011년 9월 21일 ~ 22일 1박 2일간 진행

9월 20일 오전 비행기를 타고 스마랑을 출발하여 자카르타에 도착하였다.
Stasiun Gambir까지 담리 버스를 타고 가서 감비르 역에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였다.
첫날은 사무소에 들러 경비를 받고 호텔에서 쉬었다.

공식 일정이 시작되는 21일.
풋살경기장으로 이동하여 풋살과 피구 경기가 이루어졌다.
4개 조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었는데 우리 조는 예선에서 풋살과 피구를 모두 졌다. =_=;;
점심으로 도시락을 먹고 각자 호텔로 돌아왔다.
오후 4시에 1층의 홀에서 모두 모여 각 조별로 토의를 진행하였다.
각자 알아서 홀 앞에 준비된 음식으로 저녁을 해결하며, 토의는 계속되었다.

다음날 8시 40분부터 평가회의가 시작되었다.
평가회의 소개, 우수단원 활동사례 발표, 한-인니 정치경제 외교관계 설명을 듣고, 점심 식사 후 초청강의(참된봉사란)가 이어졌다. 그리고 분담토의 결과를 발표했는데 발표가 길어져 평가회의 폐회가 늦어졌다.
이렇게 평가회의를 마치고 가나 레스토랑으로 이동하여 저녁 만찬이 이어졌다.

개인적으로 이번 평가회의를 돌아보자면, 역시나 빠듯한 일정이었다. 체육대회와 토의, 강연까지......
1. 체육대회는 나름 재밌긴 했지만 종목과 인원선정, 경기, 수상까지 공정성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2. 우수단원 활동사례 발표는 훌륭했지만, 현지 국가사무처 직원에게 파견기관의 문제점이나 임지에서의 어려움들이 제대로 전해지지 못해 아쉽다. (솔직히 이러한 문제는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는 단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하는게 맞지 않나?!)
3. 토의와 토의결과 발표는 늘 비슷한데, 매년 같은 내용이 나오는 것을 보면 사무소의 노력이 더 필요해 보인다.
4. 저녁 만찬이 늦어지면서 만찬 시간이 짧아졌는데, 배는 불렀지만 그래도 끝까지 아쉬움을 남겼다.

아무튼 이렇게 나의 마지막 평가회의도 끝이 났다.
새삼스럽게 낯을 가려 다른 단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것이 아쉽다.
하지만 이제는 한국에 돌아갈 날이 더 가깝게 느껴진다.
슬슬 현지 생활도 정리를 해야 하는데, 무엇부터 해야하나......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남은 기간은 더 화이팅 해야겠다~!!


체육대회 후에 찍은 단체 사진.

평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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