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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2.25 | [출산] 20190930 11:34 am, 산본제일병원에서 3.3kg 남아 자연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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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에 운동을 너무 안 했다.
배는 축 처져있는데 이슬도 안 비치고 애기가 나올 생각을 안 했다.
그래서 출산 이틀 전에 마니산에 다녀오고,
출산 전날에는 수리산을 가볍게 다녀왔다.
그랬더니 새벽에 조금씩 진통이 시작되고 자궁문에 열리는 느낌이 들어 병원에 갔다.
이제 시간 순으로 간략하게 정리한다.

3:55 병원에 도착하여 분만대기실 이동
4:24 내진 결과 2cm 열려 있음
6.42 2cm 그대로......
8:30 분만촉진제를 맞을 것인지 집으로 갈 것인지 선택하라고 하여 촉진제 선택
8:58 3cm
11:00 4cm 무통주사를 맞았는데, 그래도 너무 아픔(촉진제때문이었음)
11:21 수술실에 이동하여 분만 준비
11:34 출산!!

이미 두 아이를 자연분만했지만 촉진제는 처음 맞아봤다.
촉진제를 맞고 3시간만에 아이를 출산했는데, 진행 속도가 빨라서인지 너무 아팠다.
무통을 맞았음에도 너무 너무 아파서 끙끙~

월요일이라 유도분만 하는 사람도 많고 출산하는 사람이 많아서 가족분만실은 이미 만실이라 들어갈수 없었다. 결국 수술실에서 출산했는데 하필 담당 의사쌤이 전날 당직이어서 그날은 비번이었다. 
결국 다른 원장님이 받아주셨다. (세 아이 모두 출산은 담당쌤이 아닌 다른쌤......)

그랬던 복땡이가 벌써 17개월에 접어들고 있다.
시간 참 빠르다. 복땡이의 출산 기록을 이제야 하고 있는 나......
그래도 안 하긴 뭔가 서운해서 나름 간략히 기록하는 것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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