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싱가포르 둘째날

[여행]/아시아 | 2011. 6. 30. 01:49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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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의 둘째날!
오늘이 싱가포르에서의 메인이기 때문에 주요 포인트를 가 볼 예정이다.
Botanic Gardens을 시작으로 Chinatown, Clarke Quay, Boat Quay, Merlion Park 까지를 생각했다.
하지만 정해진 계획이 바뀌는 것은 홀로하는 자유여행의 묘미, 정말 초특급 하루를 보냈다.

나의 하루는 숙소에서 8시에 시작되었다.
일어나자마자 세수를 하고 간단히 화장을 한 후 아랫층으로 내려가 아침을 먹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아침은 간단하게, 토스트 2장과 홍차를 먹었다.
우연찮게도 내 앞에 어떤 뚱뚱한 어저씨가 앉게 되어 약간의 말을 섞었다.
한국 사람이라니까 자기는 북한을 사업때문에 가 본 적이 있다는 것이다.
특이한 이력이구나~라고 생각하고 말았다.

양치를 하고나서 방에서 크로스백에 물과 카메라를 챙겨들고 1층으로 내려갔다.
방을 옮길까도 싶었는데 배낭을 메고 옮겨가는 것이 시간 낭비일 듯도 싶어 하루 더 연장하였다.
계산(S$ 25)을 마치고 그 직원에게 보타닉 가든에 가는 방법을 물어보았다.
65번 버스를 타고 가다가 Somerset Road에서 7번이나 77번 버스로 갈아 타고 Gleneagles Hospital에서 내리면 된다고 했다.
그런데 그 카운터에서 아까 아침에 맞은편에 앉았던 아저씨를 다시 만났다.
그 아저씨도 길을 묻는데 근처로 가는 모양이다.
그래서 같이 버스를 타러 나갔다.

현재 위치는 Jalan Besar에 있는 Sim Lim Tower이고, Somerset 역까지는 2.4km, 요금은 S$ 1이었다.
65번 버스가 와서 타고 Somerset 역까지 가서 그 아저씨랑 같이 내렸다.
그런데 자기도 그 쪽 방향이라며 같이 걷게 된 것이다. 여기서 7번 버스를 탔어야 하는데......
아무튼 한참을 걷다가 Four Seasons 호텔에 길을 물어보겠다며 들어가는 것이다.
Gleneagles Hospital은 아직 한참이나 남았다는 대답을 들었다. 쩝, 버스를 탔어야 하는데......
혼자라면 그냥 걸어가겠지만 아저씨가 땀을 뻘뻘 흘리고 있어 그냥 택시를 탔다.
여기서 택시도 타 보는구나~하고 좋게 생각하기로 했다.

근처 병원까지 S$4.4 가 나왔는데 그 아저씨가 동전이 없다고 해서 내가 S$ 2.4를 지불하였다.
난 이제 바이바인줄 알았다. 그런데 이게 웬걸, 이 아저씨도 보타닉 공원에 간다는 것이다. 뭥미......
그럼 대체 왜 병원에서 내린 건데...... 싶었지만 그냥 같이 들어갔다.

우리는 Tanglin Gate로 들어갔다. 길을 따라 연못을 지나 Green Pavilion에서 보타닉 가든 지도를 구했다.
워낙 넓은 곳이었기 때문에 지도가 필요했다. (사실 나는 어디를 가든 지도 먼저 구하는 편이다.)
천천히 사진을 찍으며 길을 따라 산책을 하였다.
인공적으로 조성했다 하더라도 나에겐 너무나 멋진 곳이었다.

중간에 아저씨가 화장실을 다녀 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티셔츠를 사서 입는다고 기다리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말을 거는 이 아저씨 때문에 시간이 좀 지체되었다.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다니는 걸 싫어하지 않는 편인데 솔직히 좀 불편할 정도였다. 간간히 이야기를 하며 걸었는데 인도네시아에서도 사업을 한다고 했다. 그래서 인니어와 영어를 섞어 쓰며 이야기를 했는데 자기가 부자라면 이 가든을 사고 싶다고 하길래 난 단지 'good luck'이라고만 대답했다.-_-;;

아무튼 9시 20분쯤 숙소에서 출발하여 10시 반쯤 보타닉 가든에 도착해서는 꽤 한참을 걸어다닌 것 같다.
오후에는 차이나 타운에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아쉽게도 보타닉 가든을 전부 돌아볼 수는 없었다.
Orchid Plaza를 거쳐 Visitor Centre에 가서 가장 가까운 MRT 역을 물어보았더니 Orchid 역이라는 것이다.
결국 들어온 입구로 나가서 버스를 타고 Orchid 역까지 가야 하는 셈이다.

시간은 벌써 12시가 넘었지만 차이나 타운에서 점심을 먹을 예정이라 일단 다른 길로 돌아 나갈 생각이었다.
보타닉 가든을 이틀만에 겨우 왔다는 이 아저씨에게 난 이만 차이나 타운에 갈 거라고 했더니 같이 가자는 것이었다.
웁스~ 이렇게 황당할 때가, 이 아저씨는 차이나 타운도 이미 갔다 왔다면서 왜 또 같이 가려 한단 말인가......
오후에는 좀 바쁘게 돌아다녀야 할 것 같아 혼자 가고 싶었다.
일정이 길다면 상관 없었겠지만, 누군가랑 함께 가면 자연스럽게 늦어질 수 밖에 없고 몇군데 못 들르게 되기 때문에 말을 빙 돌려서 가든을 더 돌아보라고 권유했다. 하지만 모르는 것 같아 직구를 날렸다. 미안하지만 나 혼자 걷고 싶다고 말이다.
갑자기 이 아저씨, 맘 상하는게 빤히 보였지만 그래도 싫은건 싫은 건지라 거기서 헤어졌다.

혼자 Symphony Lake와 Rain Forest, Swan Lake를  거쳐 Tanglin Gate로 다시 나왔다.
혼자 걷게 되니 나도 모르게 걸음이 빨라져 땀을 많이 흘리고, 길도 좀 헤맸지만 마음만은 편했다.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에서 Orchard 역까지 가서 Ion Orchard(쇼핑몰)로 들어가게 되었다.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지만 간식이라도 먹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던킨 도너츠에서 도너츠 하나(S$ 1.50)와 그린티라떼(S$ 4)를 먹고 MRT를 타고 Dhoby Ghaut 역에서 환승하여 Chinatown으로 갔다.(MRT S$ 1.30)
입구를 제대로 나왔다가 잘못 헤매는 바람에 다른 쪽 입구 쪽으로 가게 되었는데 바로 보이는 건물이 꽤 큰 몰(mall)이었다.

외부에 환전소가 있었는데 줄이 꽤 길었다. 몰 내부에도 환전소가 많은데 그래도 사람이 많은 데가 좋겠지 싶어 외부로 나가 줄을 섰다. 100 RM을 환전하니 S$ 40.60이었다. 줄을 서서 기다릴 때 어느 한국인 커플이 이 환전소가 환율이 제일 좋다는 대화를 하며 지나갔었는데, 그게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사람은 제일 많았으니, 그럴지도......

어찌어찌 다시 길을 제대로 찾아서 차이나 타운으로 갔다.
내가 가지고 있는 지도 중에 Chinatown Walking Map이 있어 이 지도대로 따라 걷기로 했다.

처음에 나왔던 MRT 출구로 빠져 나오니 오른편에 바로 Bee Cheng Hiang(美珍香)이 있는 것이다.
싱가포르에 가면 꼭 육포를 사와야지 했기 때문에 반가운 마음으로 들어갔다.
육포를 먹어보고 살 수 있는데 나는 작게 개별 포장되어있는 소고기 육포 600g 짜리(S$ 30.50)를 하나 샀다.
사실 짐을 갖고 다니는게 좀 불편하긴 했지만 다시 차이나 타운에 올 일이 없을 것 같아 바로 사 버렸다.
(나중에 창이 공항에서 Bee Cheng Hiang 점포가 있는 것을 보고 어찌나 맥이 빠지던지......)
돼지 고기는 맛이 2가지(매운맛, 안매운맛)였고 매운맛은 술안주로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소고기가 훨씬 부드러웠기때문에 소고기를 산 것이다. 사실 많이 사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 이거 하나만 샀다.

Pagoda Street에서 시작해서 Trengganu Street을 따라 Sago Street이 나올 때까지 주욱 걷는다.
그러면 결국 시장을 통과하는 셈인데 갖가지 물건을 판매하는 가게와 음식점들이 많다.
야시장이라 그런지 꽤 한산했다.
Sago Street의 Buddha Tooth Relic Temple을 구경하고 South Bridge Road를 따라 걷는다.

South Bridge Road를 걷다보면 의약품을 판매하는 곳이 많은데 문득 호랑이 연고가 생각나서 가장 작은 빨간 박스에 들은 호랑이 연고(S$2.50)를 샀다. (하얀 박스도 있는데 보통 빨간 박스의 연고를 사용한다고 한다. 가격은 같다.)
- Tiger Balm : 어깨가 걸리거나 뻐근할때, 운동후 근육통, 관절이 삐었을 때, 벌레 물린데, 요통, 두통, 류마티스 등일 때 환부에 발라 문질러주고 따뜻하게 해 준다-라고 설명서에 한글로 써 있다.

Sri Mariamman Temple을 들어가 볼 수 있지만 맨발로 들어가야 하고 몇 가지 조건이 있는 모양이다.
들어가려다 걸려서 들고 있던 짐에 대해 뭔가 지시를 하는데 귀찮아져서 안 들어가고 그냥 나왔다.
(아무튼 힌두교가 아닌 외부인이 힌두 사원에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이 약간 놀라웠다.)

차이나 타운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아까 간식으로 먹었던 도너츠 때문에 배가 하나도 안 고파서 일단 계속 걷기로 했다.
쉬엄쉬엄 돌아보았는데도 4시가 안 되어 이번에는 지도를 보며 클릭키 쪽으로 향했다.
클락키는 어제 방을 구하려고 왔던 곳이라 좀 눈에 익었다.
클락키 역을 지나 다리를 건너 클락키라고 써져 있는 길을 주욱 걸었다.
까페나 바(bar)로 보이는데 밤엔 분위기가 괜찮을 것 같았다.

한참을 걷다보니 다리가 있고, 그 건너편에 칠리크랩으로 유명한 Jumbo 식당이 보였다.
나도 칠리크랩을 먹고 싶었지만 혼자 먹기에는 가격이 너무 센 편이라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가기로 하고 스킵!
클락키를 돌아 나오다보니 Fort Canning Park가 보였지만 그냥 지나쳐서 보트키로 갔다.
강가를 따라 해산물 레스토랑이 늘어서 있었다.
다음번에 다시 오게 되면 Singapore River를 보며 보트키에서 해산물로 저녁식사를 하고 클락키로 가서 술을 마셔야겠다.

이렇게 보트키를 지나 이번에는 멀라이언 파크로 갔다.
싱가포르를 상징하는 멀라이언 동상이 있는데 지하도를 통해 멀라이언 파크에 갈 수 있었다.
멀라이언 동상 근처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멀라이언 동상 사진을 찍고 돌계단에 앉아 건너편으로 보이는 Singapore Flyer와 The Art-Science Museum, Marina Bay Sends를 구경하였다. 강에서는 연신 여행객을 태운 보트가 들락날락하고 있었다.

아직도 6시가 안 된 시간이라 저녁은 Suntec City Mall의 푸드코트에서 먹어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멀라이언 파크를 떠났다.
커다란 멀라이언 동상 뒤에는 멀라이언 동상 미니어처가 있었다.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었다.
어찌나 귀엽던지~@.@ 커다란 멀라이언은 물을 콸콸콸 쏟아내고 있었지만 미니어져에서는 물이 졸졸졸 흘러나오고 있었다. 
계단을 통해 Esplanade Drive(다리)로 올라가는 길에 뒤돌아본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다. (아래 사진 첨부)

지도를 보며 큰 길을 따라 주욱 걸으니 두리안을 본떠 만들었다는 Esplanade를 지나게 되었다.
공연 현수막들이 걸려 있었는데, 밖에서 안이 들여다보였다.
가까이서 보니 더 신기한 건물이다.

지하도를 통해 Suntec City Mall을 찾아갔는데 정말 엄청 헤맸다.
지금도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30분 넘게 헤맨 끝에 여기가 맞나 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는데 딱 보이는 Suntec City Mall 입구!
그리 반가울 수가 없었다.
몰로 들어가 그리도 가 보고 싶었던 Fountain of Wealth를 찾아갔다.
오 마이 갓~! 분수를 가동하는 시간이 끝났나보다. 사진을 미리 보지 못했다면 못 알아봤을 분수틀만 휑하니 있었다.
나도 부의 분수를 돌아보고 싶었는데 맥이 풀려서 그냥 몰 안으로 들어왔다.

푸드 코트를 한바퀴 돌아보니 한국 음식도 있었다. Korean Cuisine.
낙지 돌솥밥(S$ 6.50)을 주문했는데 비록 물은 없었지만 국물과 김치가 함께 나왔다.
생각보다 맛도 괜찮았다. 낙지를 먹고 싶었는데 이렇게 먹게 되는구나!
물론 말을 건다거나 인사를 하지는 않았지만, 이 곳에서도 많은 한국 사람들을 보게 되었다.
외국인들은 눈이 마주치면 마주보고 웃는 편인지라 나도 그렇게 되는데, 이상하게 모르는 한국 사람들을 마주치게 되면 무표정한 얼굴로 지나치게 되니 참 안타깝다. 오히려 마주보고 미소를 짓거나 인사를 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를 받으니 말이다.

식사를 마치고는 몰 안을 구경다녔다. 단지 1층만을 돌아보았는데도 너무 힘들었다.
오늘 정말 많은 곳을 다닌 셈이다.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도 훨씬 많이 돌아다녔다.
보타닉 가든으로 시작하여 차이나 타운, 클락키, 보트키, 멀라이언 파크, 에스플러네이드를 지나 썬텍 씨티 몰까지 왔으니 말이다. 이렇게 많이 돌아다녔으니 피곤할 만도 하지~
커피를 한잔 마셔야겠다 싶어 굳이 반대편 끝에 있는 스타벅스까지 찾아가서 아이스 까페모카(S$ 6.10)를 마셨다.
그 순간의 그 커피 한 잔이 나를 그렇게 행복하게 할 수 없었다. (행복이란 참, 별거 아닌것 같다.)

그렇게 커피까지 다 마시고나니 8시 반이 넘어버렸다.
이젠 돌아가야겠다 싶어서 MRT를 타고 Esplanade 역에서 출발하여 Dhoby Ghaut 역에서 환승, Little India 역으로 돌아왔다.(MRT S$ 1.10)
벌써 9시가 넘은 시간, 오늘은 반바지를 입고 하루종일 돌아다녔기 때문에 빨리 숙소에 돌아가고 싶었다.
아무래도 잘못된 선입견 때문인지 리틀인디아에서 이러고 혼자 돌아다니기가 좀 무서웠던 것이다.
하지만 이게 웬걸! 또 한참 길을 헤맸다. 결국 10시가 거의 다 되어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고, 샤워를 하고 쉬게 되었다.
하루종일 많이 돌아다니느라 힘들지만 뭔가 뿌듯한 하루였다.


보타닉 가든.
정말 다양한 식물들이 있었다.
나무도 많고, 눈이 시원하였다.
보타닉 가든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정말 넓다.
그래도 왼쪽 반절은 돌아봤으니 뿌듯!

보타닉 가든.
National Orchid Garden은 유료이다.
소풍나온 유치원생들도 보인다.(귀여워라~)
Symphony Lake에는 뭔가 꿈틀거려 자세히 봤더니 거북이였는데 꽤 많다.

보타닉 가든.
Rain Forest. 좀 습한 느낌이지만 나름 다른 분위기라 괜찮았다.
Swan Lake에서는 진짜 백조를 한마리밖에 못 봤다.

차이나 타운.
하단 좌측 사진이 바로 Bee Cheng Hiang!
인도네시아에서 맛있는 육포를 구하기 어려워서 여기서 샀는데 가격이 비싼 편이다.

Sri Mariamman Temple.
인도네시아와는 다르게 화려한 힌두 사원이다.
직접 들어가 볼 수도 있다.

Buddha Tooth Relic Temple.
어쩌다보니 뒷문으로 들어가서 앞문으로 나오게 되었다.
절에 들어갈 때 주의사항이다.
아마 저 주의사항을 내가 먼저 봤다면 못 들어갔겠지......

클락키 역에서 걸어나오면 한창 공사중이다.
횡당보도를 건너려면 횡당보도 앞의 저 버튼을 눌러놔야 한다.
좌측 빨간 램프가 눌러졌다는 표시이다.

클락키.
밤에 다시 가 보고 싶다.
 
Fort Canning Park.
시간이 있었다면 한번 들렀을텐데......
클락키에서 보트키 방향으로 걸어갈 때 볼 수 있었다.

보트키 가는 길에서 찍은 사진들.
마지막 저 작품은 정말 위트가 넘친다.
귀여운 아이들이 장난치는 모습을 만들어 놓았는데 나도 모르게 웃어 버렸다.

멀라이언 파크에 가려면 이렇게 지하도를 통해서 가야 한다.
 
멀라이언 파크.
멀라이언 동상 뒤의 멀라이언 동상 미니어처가 있다.
멀라이언 파크를 떠나며 뒤 돌아보았을 때 저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저 공원을 저렇게 조성한 사람이 누구인진 모르겠지만 정말 센스가 느껴진다.
 
Esplanade.
가까이서 보니 저렇게 안이 들여다 보인다.

힘들게 찾은 Suntec City Mall.
CitySightSeeing, 저 버스를 타고 city tour를 하고 싶었는데 결국 못 했다.
Fountain of Wealth, 그저 아쉬울 따름이다.
이 분수 주변에 Suntec Tower가 1~4까지 4개가 있다.

Ion Orchard의 던킨 도너츠에서 먹은 점심이 되어버린 간식.
Suntec City Mall의 푸드코트(Korean Cuisine)에서 먹은 낙지 돌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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