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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스튜디오 촬영을 약간 빠르게 진행했어요.

쏭이가 출장이 잡혀 있어 결혼식 두달도 훨씬 전에 스튜디오 촬영을 했네요.

 

1. 스튜디오 촬영 일정

  - 7:00 라벨르 도착 후 메이크업

  - 8:30 헬퍼이모님 라벨르 도착

  - 9:30 라벨르에서 스튜디오로 출발

  - 9:50 sw스튜디오 도착

  - 10:00 촬영 시작

  - 14:00 촬영 종료

 

2. 준비물

  - 의상 : 한복, 신랑 검정양말, 구두

  - 헬퍼이모님 비용(봉투에 담아 준비)

  - 기타 : 간식, 카메라

 

3. 체크포인트

  - 충분한 휴식 & 스킨케어

  - 겨드랑이 제모

  - 귀중품은 가져오지 말기

  - 신랑 신부는 앞트임 옷을 입고 오기

  - 자동차 트렁크 비우기

  - 신량 구두 색 = 양말 색

  - 촬영 당일 물 많이 마시지 않기

  - 최대한 자연스럽게 웃는 연습 많이 하기!! (이게 제일 중요)

 

 

스튜디오 촬영 며칠 전에 라벨르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았는데요,

메이크업은 라벨르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상담은 간단하게 끝났어요.

 

스튜디오 촬영 당일, 우리는 새벽부터 움직여야 했습니다.

10시 촬영이라 7시까지 라벨르에 도착하여 준비를 했는데요,

스튜디오 촬영이다보니 메이크업은 살짝 진했어요.

평소 앞머리가 있었기 때문에 촬영도 앞머리를 내리고 반묶음으로 머리를 했답니다.

 

헬퍼 이모님이 오셔서 드레스를 입혀 주셨어요.

메이크업을 마무리하고 sw스튜디오를 이동을 했어요.

 

 

 

라벨르와 스튜디오 거리가 가깝긴 하지만 짐도 있고 해서 차로 이동을 했답니다.

스튜디오에 도착하여 사진작가와 간단히 이야기를 하는데요,

이때 본인들이 원하는 게 있으면 정확하게 이야기 하는게 좋아요.

저희는 딱히 생각해 두었던게 없으므로 그냥 진행!

 

드레스는 총 4벌을 입고, 한복과 캐주얼까지 총 6벌을 입고 촬영을 하는데요,

옷을 갈아입을 때마다 이모님이 헤어도 바꿔주시고 소품들을 바꿔주셨어요.

그리고 그때마다 기다리는 시간이 꽤 길었던거 같아요.

 

저희는 일부러 친구들을 부르진 않았는데요,

대신 중간에 플래너가 들렀었고,

헬퍼 이모님께서 제 휴대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어 주셨어요.

정말 좋은 헬퍼 이모님을 만나서 행운이었어요!

 

제가 스튜디오에서 제일 좋아하는 배경은 바로 이거!!

푸릇푸릇한 느낌이 좋았어요.

쏭이의 초상권을 위해 옆모습 사진으로~

 

 

 

그리고 이 배경에서 둘이 찍은 사진으로 청첩장을 만들었답니다.

배경의 조명이 과한 느낌이에요.

 

 

 

테일러샵 배경.

모던한 느낌인데 제 슬림 드레스랑 잘 어울렸던거 같아요.

 

 

 

촬영은 풍성한 화이트 - 슬림 화이트 - 컬러 - 미니 - 한복 - 캐주얼 순서로 찍었어요.

쏭이도 턱시도 2벌, 한복, 캐주얼을 갈아입었답니다.

 

몇 가지 배경이 더 있지만 여기선 스킵!

sw스튜디오 홈페이지에 보면 배경을 다 볼 수 있을거예요.

사실 사람만 바뀌니까요^^

 

마지막으로 캐주얼 촬영을 했는데요.

흰 배경에서 앉아서도 찍고, 점프도 하고, 여러가지 포즈를 취했지만,

쏭이의 초상권 보호를 위해 옆모습 사진으로 올려봅니다.

 

 

 

생각보다 스튜디오 촬영은 빨리 끝났네요.

웃는게 가장 힘들었는데요,

역시 뒤로 갈수록 얼굴에 힘든 표정이 나타나더군요.

 

촬영을 마치고 상담을 하는데요,

원본CD + 수정본 CD + 5R 사진 100장을 구매했어요.

일주일 뒤에 사진 셀렉을 하는데 그때 사진을 보면서 한다더라구요.

 

하지만, 일주일 뒤에 갔을때 사진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

결국은 컴퓨터 화면을 보면서 셀렉을 했어요.

사진은 나중에 택배로 받았는데, 좀 허무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지금 다시 선택하라고 한다면 원본CD만 살거 같아요.

 

일주일 뒤에 사진을 셀렉할 때 액자를 고르게 되는데요,

어리버리하다 13관 액자를 또 비싼 비용을 지불하게 샀어요.ㅜㅠ

토요일에 셀렉하고 월요일이 휴일이라 화요일에 취소해달라고 전화를 했더니,

주문이 들어갔다고 취소가 안 된다더군요.

스튜디오도 먹고 살자고 그러겠지만, 개인적으로 짜증이 많이 났어요.

나중에 앨범도 받아야 하고 해서 강하게 컴플레인을 제기할 순 없었네요.

 

역시 아는게 힘!

스튜디오에서 권한다고 이것저것 하지 마시고,

액자는 웨딩컨설팅 업체에서 서비스 해주는 액자로도 충분하니 기본(20R)으로 하세요!

아니면, 인터넷을 통해 절반도 안 되는 가격으로 저렴하게 액자를 주문할 수 있답니다.

 

 

메이크업과 스튜디오에 대한 제 주관적인 느낌을 다시 정리하자면,

○ 라벨르

  - 메이크업 : 자연스러우면서도 피부 보정이 뛰어남

  - 헤어 : 얼굴에 맞추어 이쁘게 해 주는 편임

              특히, 쏭이 머리가 예술이었음(지금까지도 리허설 촬영 때 헤어가 가장 마음에 듬)

 

○ sw스튜디오

  - 조명이 상당히 강함

  - 사진 배경은 대체적으로 무난하며 실내 촬영만 진행

    (제 친구의 야외촬영 사진을 봤는데 확실히 자연광이 예쁘더군요)

  - 실내 조명이 강해서 얼굴 윤곽이 묻히는 감이 있음

  - 원본CD만 구입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임

 

이상으로 저희 리허설 촬영 후기를 마칩니다.

 

 

▣ 라벨르 블로그 > http://blog.naver.com/nulai

▣ sw스튜디오 홈페이지 > http://www.studions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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