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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11일 수요일 저녁 7시.
- 의상은 바띡 (초대장에 남자는 바띡, 여자는 적당한 옷을 입으라고 되어 있는데 굳이 우리 교장선생님이 바띡을 입으라고 해서 결국 갈아입었다. 원래 아이보리색 블라우스를 입었었는데 덕분에 정장바지가 언밸런스......) 

중부자바(Jawa Tengah) 주청에서 중부자바에서 운영중인 한인기업과 중부자바에서 활동중인 KJE(Korea Junior Expert : KOICA 단원)를 저녁식사에 초대하였다.
이미 몇몇 단원들과 주청에 가서 일정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눴던 적이 있었는데, 정작 날짜는 갑작스럽게 정해졌다.
주청에서 고마움을 표시한다는 의미라고 들었는데, 내년에 주지사의 충청북도 방문과도 관련있지 않았을까?

아무튼 10여명의 KOICA 단원들이 이 자리에 참석한 것 같다.
대부분 코워커나 기관장과 동행한데다 자리가 분리되어 이야기를 많이 나누지는 못했다.
겨우 인사를 나누는 정도!

행사는 비교적 간단했다.
주청에서 브리핑을 하고 한인기업측에서 초대에 대한 인사를 전하고 식사를 하였다.
식사는 간단한 인도네시아 음식으로 뷔페가 차려져 있어 각자 떠다 먹었다.
솔직히 푸짐하다거나 아주 맛있지는 않았지만, 보는 눈들이 있어 애써 맛있게 먹었다.

인도네시아에서 자주 봐오던 모습.
행사나 연회에 빠지지 않는 노래!
주지사 부부도 노래를 부르고, 몇몇 사람들이 노래를 불렀다.
아랑곳 않고 먹기만 하던 나! 맛이 있든 없든 두 접시를 먹었다.^^;;

나중에 사진을 찍고 행사는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주지사 정도면 우리나라 도지사 정도인데 솔직히 어느정도 직위인지 별 감흥이 없었다.
단지 공직사회의 부정부패가 심한 인도네시아에서 주지사는...... 에 대해 생각의 나래를 펼쳤었다.
아무튼, 심한 감기로 컨디션이 안 좋은데도 집까지 데려다 주신 우리 교장선생님(Pak Edi), 감사합니다.


초대장.

중부자바 주지사 부부.
식사를 마치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

나는 식사중.
나도 모르게 찍힌 사진인데, 나름 맛있게 먹는다고 애썼는데 표정은 왜 저런걸까?

집에 돌아가기 전에 주지사 부부와 함께 찍은 사진.
가장 왼쪽에 있는 분이 우리 교장선생님이다.
아이고, 화장이 에러! 얼굴만 떠 있구나~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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