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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서울, 메이퀸 컨벤션웨딩(4층)

- 일시 : 2015/5/26(화) 14:00~16:00
- 홈페이지 : http://www.namyangi.com/ (임신육아교실)

 

▣ 진행순서

   1. 강의 - 건강한 출산
   2. 즐거운 레크레이션
   3. 행운권 추첨

 

▣ 좋은점

   - 신청 후 바로 초대권 출력이 가능하여 당첨자 발표를 기다릴 필요가 없음

   - 홍보 부스가 거의 없어 번잡스럽지 않음

   - 레크레이션이 테이블별 팀전으로 진행되어 다른 산모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음

 

▣ 아쉬운점

   - 강의 시간 부족으로 강의 뒷 부분의 출산 관련 내용은 많은 부분 생략됨

   - 장소 안내 시 층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 어디로 가야할지 헷갈렸음

 

 

지난 3월에 광명에서 열렸던 남양분유 임신육아교실에도 참석을 했었는데요,

그땐 태교음악회였는데 이번에는 강의와 레크레이션이 포함된 임신육아교실이었어요.

선착순으로 신청만 하면 참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하고 좋은거 같아요.

그래서 여러번 참석도 가능한것 같네요.

 

이번에는 서울의 메이퀸컨벤션에서 행사가 열렸는데요,

몇층인지 몰라서 다른 산모들이 엘리베이터 타는 걸 보고 따라서 탔네요.

 

4층에 가 보니 한쪽에 광고 배너들이 줄지어 있고,

그 옆쪽에서 경품 응모권을 작성하여 제출하도록 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바로 오른쪽에는 청화병원에서 나와 있었는데,

병원/산후조리원 리플랫과 천으로 된 백을 나눠주었어요.

이 백은 나중에 레크레이션 선물과 경품을 넣어올 때 유용하게 잘 썼네요~

 

 

 

아래 사진은 행사가 진행된 홀의 모습이에요.

웨딩홀이었는데 분위기가 괜찮더라구요.

앞쪽에 스크린과 빔프로젝터를 설치하여 강의가 진행되었답니다.

 

 

 

2시가 되니 사회와 레크레이션 진행을 맡은 진행자가 간단한 게임으로 행사를 시작했어요.

역시 저는 게임에는 약해요~

최종 우승한 산모님에게는 나중에 유아 의자를 선물했답니다!

 

 

 

첫번째 강의는 임신 및 출산 관련 강의였어요.

청화병원 원장님이 강의를 했는데, 처음에 태아의 성장 과정 동영상 시청이 다소 길어져,

나중에 강의 시간이 모자라 많은 부분 생략되어 좀 아쉬웠어요.

 

 

 

요즘에는 임신 기간 중 체중 관리에 대한 언급이 많은 것 같아요.

영양 관련하여 물을 많이 마시고, 임산부는 '고기'도 먹어주어야 한다고 해요.

임신하고 정말 고기 생각이 더 많이 나더라구요~^^;

 

 

 

제 주치의 선생님께 진료를 받을 때마다 철분 섭취를 잘 하라고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역시 산모뿐만 아니라 아이의 지능에 영향을 주므로 철분제는 꼭 잘 섭취하라고 하네요.

초산인 경우 철분 수치가 12는 되어야 한다고 해요~

 

 

 

운동은 평소 하던 운동보다 강도를 약하게 하면 되고,

땀이 촉촉히 맺히는 정도로만 하면 된다고 하네요.

저는 요가를 하고 있는데요, 무슨 운동을 할까 고민중인 임산부에게는 요가를 추천드려요~

 

 

 

다음달 출산 예정이라 분만과 출산에 관심이 많은데요,

호흡은 기본이고, 무통주사가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될거 같아요.

 

 

 

자연분만 성공비법 중 호흡과 긍정적인 마인드는 워낙 많이 들었는데요,

아직도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있긴 하지만 우리 아기를 만나기 위한 순간이니까

좋은 생각과 순산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려고 더 노력해야겠어요.

 

강의가 끝나고 간단히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어요.

막상 질의응답 시간이 되니 별 생각이 안 나더라구요.

 

강의는 초기 임산부들에게는 도움이 되었을거 같은데,

임신 말기인 저는 지나간 임신 기간에 대한 복습 같이 느껴졌어요.

 

 

 

강의가 끝나고 휴식시간 뒤에 레크레이션 시간이 이어졌어요.

레크레이션은 테이블별로 팀을 이루어 빙고 게임을 했는데요,

3줄을 먼저 완성한 테이블 세 팀에게 선물을 주었어요.

 

몇 가지 게임을 통해 빙고 숫자를 부를 수 있는 기회를 각 테이블에 주었답니다.

저희 테이블은 저까지 4명이었는데 약간 조용한 산모님들인데다

빙고판의 숫자들이 따로 놀고 있길래 크게 기대는 안 했는데,

저희 3등 됐어요~

 

 

3등 선물은 불가리스 2박스더라구요. 그래서 넷이 잘 나눠가지고 왔답니다.

2등은 커피믹스, 1등은 분유였네요~

 

 

 

이어서 바로 경품 추첨이 진행되었어요.

아래 사진은 맨 처음 모든 경품이 있었을 때 사진인데요,

여기서 레크레이션 선물을 나눠줬어요~

남은 경품도 꽤 많았는데요,

저는 은근히 체온계를 탐내고 있었는데,

제일 첫번째 상품에서 이름이 불려져서 원터치 파워강판을 받았답니다!

소소한 경품이라도 받으니 기분은 좋았어요~

 

 

 

아래 사진은 레크레이션 선물로 받은 불가리스와 경품으로 받은 원터치 파워강판이에요.

가끔 변비 때문에 힘든데 불가리스 잘 먹어야겠어요~

파워강판은 나중에 우리 아가 이유식 만들 때 쓰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행사 끝나고 나오면서 받은 전체 사은품이에요.

하기스 선물팩과 물티슈, 두유, 아벤트 신생아용 젖병이었어요.

소소하지만 유용한 제품들이네요.

 

 

개인적으로 레크레이션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팀별로 해서 그런지 재미있었어요.

아마 상품을 받아서 더 재미있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홍보 부스가 거의 없다보니 번잡스럽지 않아 좋았고,

쉬는 시간에 화장실을 다녀와서 같은 테이블의 산모님과 수다를 떨 수 있어 좋았네요~

남양분유 임신육아교실 덕분에 모처럼 즐거운 나들이 하고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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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문화센터의 요가 강사님 소개로 알게 된 비커밍맘!

태교 뮤지컬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비커밍맘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공연되었는데요,

아람누리 네이버 카페에 가입하면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엄마와 어플의 초대권 이벤트를 통해 신랑과 함께 관람할 수 있었답니다.

 

 

 

공연을 보고 친정에 내려가야 해서 자가용을 이용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갔어요.

지하 주차장이 꽤 넓어서 쉽게 주차를 하고, 극장용으로 올라갔답니다.

입구 앞의 매표소에서 바로 티켓을 찾을 수 있었어요.

저는 초대권이라 초대권 줄에서 티켓을 수령했어요.

티켓과 함께 작은 꾸러미도 같이 받았는데요, 선물 꾸러미 설명은 맨 밑에서 할게요~

 

 

 

저희가 받은 티켓도 기념으로 한번 찍어봤어요.

 

 

 

1층 R열, 좌석 배치도를 보니 1층 뒷쪽에서 세번째줄이네요.

무대와 제법 거리가 있지만 관람하는데는 별 문제 없었어요.

좌석도 편한 편이고 생각보다 극장용이 좋더라구요~

 

 

 

처음에 사회자가 나와 인사도 하고 행사 안내도 해 주었어요.

원래 1부가 태교뮤지컬이고, 2부가 강연이였지만 그 순서를 바꿔서 진행을 했답니다.

결론적으로는 바뀐 순서가 더 좋았다는 거!

강연을 듣고 뮤지컬을 보니 더 재미있었어요~

 

1부에서 맑은샘 태교연구소의 송금례 교수님이 태교와 순산에 대해 강연을 해 주었는데요,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유용한 내용이었어요.

저는 이제 출산을 한달 정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분만촉진 운동과 순산의 4 요소는 메모를 해 왔답니다.

 

- 분만촉진 운동 : 걷기, 엉덩이 흔들기, 층계 오르기, 개구리 자세, 케겔 운동, 스쿼트 자세, 런지 자세

- 순산의 4요소 : 움직인다, 먹는다, 비워준다(관장), 준비한다

 

마지막으로 순산은 자신감!

저는 라마즈 분만법을 연습하면서 순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려고 노력중인데요,

그러다가도 가끔씩 출산에 대한 두려운 마음이 생기기도 하네요.

하지만 한 달 동안 열심히 운동도 하고 라마즈 분만법도 연습하면서 자신감을 키워야겠어요!

 

 

 

유익한 강의가 끝나고 잠깐의 휴식 시간이 있었어요.

이어진 태교 뮤지컬 비커밍맘!

임산부 부부의 실제 사연으로 시나리오를 구성한 창작뮤지컬인데요,

아이가 생기기를 바라는 모습부터 아이를 갖게 된 부부의 일상을 다룬 내용이었답니다.

저도 많은 부분을 공감하고 그동안의 임신 기간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임신 기간동안 감정적으로 변해서 공연을 보며 몇 번 울컥하기도 했네요~

 

 

 

이렇게 모든 행사가 끝이 났어요.

참고로 자가용을 이용한 경우, 물품보관소에서 공연티켓을 보여주고 차량번호를 알려주면 주차요금이 2천원이랍니다.

 

 

 

집에 와서 티켓을 수령하면서 받은 선물 꾸러미를 풀어 보았는데요,

책과 초점책, 동요/클래식 CD, 딸랑이가 들어있네요.

초첨책의 앞쪽은 흑백이고, 뒷쪽은 컬러인데, 흑백은 부모가 스티커를 붙여 직접 만들도록 되어 있어요.

딸랑이도 귀엽고, 책도 재미있어서 아기가 태어나면 모두 잘 쓸거 같아요.

좋은 강연과 공연에 이런 선물까지 받아서 정말 좋았답니다!

 

 

 

저는 신랑과 함께 유익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요,

대부분 부부가 함께 온 듯 했지만, 간혹 어머님이나 아이와 함께 온 분들도 보이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부부가 함께 가는걸 추천하고 싶어요.

태교나 출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알고자 하는 열의도 없는 신랑에게

조금이나마 지식을 채워주고, 임신과 출산의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해 준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공연이 하루라 아쉬웠는데, 10월에 또 비커밍맘 공연이 열린다고 하네요.

아직 장소나 정확한 일정은 알 수 없지만, 임신중인 부부에게 추천드려요~^^

전 그때쯤이면 육아맘이 되어 피곤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지내고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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