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 아기 조끼 만들기

[취미]/만들기 | 2015. 4. 18. 21:34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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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그만두고 산본제일병원의 똑소리문화센터에 등록을 했어요.

2월에 뜨개질을 배웠는데, 아기 조끼와 스웨터, 모자를 만들었답니다.

오늘은 아기 조끼 만든 것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돌 정도에 입히면 될 사이즈예요.

실은 Aviso Phildar 노란색 2개, 밤색 1개면 되는데,

저는 밤색이 약간 모자라서 하나 더 샀어요.

바늘은 4.5mm와 5mm 대바늘을 사용했어요.

4.5mm 대바늘은 밤색 가터뜨기(아래쪽 가터뜨기와 마무리 둘레 가터뜨기) 할 때만 썼네요.

 

먼저 참고용으로 도안을 올려요~

사실 도안만 보고는 뜨기 어려운것 같아요.

 

 

 

뒷판을 뜨고, 앞판을 좌우로 2개를 떠 줍니다.

-9코(3,3,2,1)은 밑에서부터 3코, 3코, 2코, 1코를 코막음으로 줄인다는 의미입니다.

코를 줄일때 겉뜨기면에서만 줄여줍니다.

 

 

 

도안대로 뜬 모습입니다.

 

 

 

뒷판과 앞판을 돗바늘로 꿰매고, 목둘레와 앞판의 테두리는 각각 코를 주워 가터뜨기를 해 줍니다.

코 줍는건 선생님이 해주셨네요.

도안에는 목둘레와 앞판 여미는 부분이 표시가 안 되어 있는데, 총 8단을 떠주고,

우측 앞판은 단추구명을 4개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단추까지 달아서 완성을 했습니다~

귀여운 꿀벌 조끼가 완성되었어요.

일주일에 1~2번 수업이 있어서 2~3주 정도 걸린거 같아요.

 

우리 돌쇠가 겨울에 5~6개월정도 될거 같은데, 한번 입혀봐야겠어요.

좀 커도 귀여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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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경기 일산 엔젤파티

- 일시 : 2015/4/14(화) 13:00~16:00
- 홈페이지 : http://www.irang-party.com/main/index.html (참가신청)

 

▣ 진행순서

   1. 1부 클래스 - 부자되는 재무설계

   2. 2부 클래스 - DIY 태교(흑백모빌 만드는 시간)
   3. 레크레이션 및 경품추첨시간

 

▣ 좋은점

   - 간식이 개인별로 제공되는데다 심지어 맛있음

   - 경품 추첨 번호를 본인이 고를 수 있음

 

▣ 아쉬운점

   - 중복된 경품 추첨 번호가 있어 일부 산모들이 번호를 바꿔야 했는데 좀 더 세심한 준비가 필요해보임

   - 제휴업체 부스 공간이 좁아 다니기에 다소 복잡했음

 

 

봄비 내리는 화요일.

아이랑파티 산모교실에 참여하기 위해 늦은 아침을 먹고 집을 나섰다.

산본에서 일산은 좀 멀지만, 한동안 집에만 있어 무료한데다 일산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했다.

물론 마두역에서 시내버스를 갈아타야 해서 다소 번거롭기는 했지만......

집에서 10시 45분에 출발하여 11시에 8407번 버스를 탔는데 12시 반쯤 되어 엔젤파티에 도착하였다.

 

아이랑 파티 접수처에서 신분증 확인 후 경품추첨번호를 뽑고 안내장과 홍보물을 받아 입장했다.

기본 선물을 받기 위해서는 제휴업체 도장을 받아야 하기에,

시작 시간까지 남는 시간에 업체를 돌며 상담도 받고 도장도 받았다.

임신 29주차라 스튜디오에 관심이 갔는데 일산과 용산 모두 거리가 좀 있어 예약은 보류!!

 

 

 

첫번째 강의는 재무설계 시간이었다.

강의는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강사 입담도 좋고 내용도 괜찮았다.

주요 내용은 빚테크, 보험료 리모델링, 저축이었는데,

대출받는 순서 0순위가 기가입한 보험의 약관대출이라는 것은 처음 알았다.

약관대출은 연체이자가 없고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그 다음, 신용등급을 올리는 방법도 알려주었는데, 신용카드 선결제하는 방법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지출관리를 위해 자주 선결제를 하는 편인데, 이게 신용등급까지 올려준다니 좋구나~

 

 

 

마지막으로 저축과 관련하여 복리 저축을 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재무상담을 받아보라는 홍보로 마무리되었다.

아래 슬라이드를 보면 결국은 저축보험인듯 한데......

 

 

 

재테크 강의가 끝나고, 다과를 즐기면서 부스를 돌아보는 시간이 30분이나 주어졌다.

부스는 이미 다 돌아봤기에 화장실에 갔다가 자리에 돌아왔더니 간식이 짜잔~!!

개인별로 준비되어 있어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점심을 못 먹어서 출출하던 차에, 맛까지 좋아 접시를 깨끗이 비웠다.

 

 

 

두번째 시간은 흑백모빌을 만드는 시간이었는데 그 전에 약간의 강의가 먼저 이루어졌다.

아이의 뇌발달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감각은 시각(78%) > 청가(15%) > 촉각/미각 > 후각이라고 한다.

각각의 감각에 대한 설명과 그에 적합한 웅진다책이 소개되었다.

 

 

 

그러고나서 흑백모빌책을 만들었다.

이 흑백모빌은 생후 2개월까지 사용하고, 3개월부터 컬러&소리 모빌로 바꿔주면 된다고 한다.

 

미리 문자로 가위와 풀을 준비하라고 하여 가져갔는데,

딱풀로 붙였더니 중간에 자꾸 떨어져서 테이프나 양면테이프가 있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

시간이 살짝 부족하였지만 그래도 얼추 다 만들고 집에서 마무리하였다.

세달 뒤에나 쓸 예정이므로 잘 접어서 보관해두고 있다.

 

 

 

DIY에 이어 10분의 휴식 후 레크레이션과 경품추첨시간이 이어졌다.

몇가지 레크레이션은 여러 산모들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어 좋았으며 꽤 재미있었다.

레크레이션과 경품추첨은 따로 사진을 안 찍었는데, 나에게는 구경하는 시간이었다.

 

4시쯤 행사가 끝나고 부스 도장을 찍은 종이와 전체 선물을 바꾸고 돌아왔는데,

밀려드는 산모들에 비해 나눠주는 일손이 부족하여 다소 혼잡한 감이 있었다.

전체 선물로 큰 물티슈 4개를, 남양에서 두유와 17차를, 웅진다책에서 동요CD를 받았는데,

소소하긴 해도 나중에 잘 쓸거 같다.

 

 

산모교실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좀 험난하였다.

버스를 30분이나 기다려야했고, 도로가 정체되어 집에 도착하니 6시 반이었다.

이제 너무 먼 곳에서 열리는 산모교실은 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랑 파티 산모교실은 한번쯤 가볼만한것 같다.

오랜만의 나들이라 더 좋았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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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아이랑파티는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이벤트 응모방법대로 후기를 올리기만 하면 참여자 모두에게 기프티콘을 보내준다고 한다.

- 아이랑파티 홈페이지, 카페, 개인 블로그 등 6군데에 사진 5장 이상 첨부하여,

  태그를 걸어서 참여후기를 올리면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아이랑파티 홈페이지에 후기를 등록할때, 사진이 깨지는것 같다.

  꼭 사진을 참부하여 본문적용을 해야한다는 사실에 주의!!

  그리고 후기를 등록한 컴퓨터가 아닌 다른 기기나 휴대폰으로 확인하여 사진이 잘 나오면 된다.

 

나는 베스킨라빈스 파인트 기프티콘을 받게 되었다.

행사일로부터 2주만에 받게 된거 같다.

참고로 후기 이벤트 당첨 문자를 받으면, 해당일 6시까지 아이랑파티 홈페이지에 확인 댓글을 달아야 한다!

헤헷~ 쏭이랑 돌쇠랑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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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3일(월)

- 28주 6

- 무게 : 1312g

- BPD(머리) : 7.1cm (28주6일)

- AC(복부) : 24.7cm (28주6일)

- FL(넓적다리) : 5.5cm (28주4일)

- 진료 + 초음파진단 비용 : 29,200

- 소변 검사 -> 정상

 

 

4주만에 다시 찾은 병원.

비가 와서 쏭이와 차를 타고 병원에 갔더니 운이 좋게도 주차장에 자리가 있었다.

 

접수를 하고 산전검사를 한 다음, 소변 검사를 했다. 아마도 단백뇨 검사인듯......

소변 검사는 정상으로 바로 확인을 하고 진료를 받으러 갔다.

비가 와서인지, 오후 5시가 넘은 시간이라서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 금방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오랜만에 초음파로 우리 돌쇠를 보았다.

이제 제법 커서 전체는 안 보이고 부분 부분으로 보았는데,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지난달 요가 덕분인지 돌쇠가 살짝 덜 자란 느낌이 들기도 했다.

항상 주수보다 더 컸는데 지금은 주수와 비슷하다. 물론 오차가 있긴 하겠지만......

그런데 다리가 다시 주수보다 짧아졌네......

 

지금은 아가 머리가 내 배꼽 밑에 있다고 한다.

이제 다음달이면 머리를 아래로 자리잡아가겠지~

아무래도 내 뱃속에서 자유자재로 놀고 있는 모양이다. 귀여운 녀석~

 

지난달 피검사 결과는 모두 정상이라고 한다.

철분 수치도 정상이지만 철분제는 꾸준히 먹고,

매일 걷기 운동을 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알면서도 잘 안되는 걷기운동......

 

다음 진료는 3주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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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유튜브 동영상을 다운로드하고 싶을 때가 있다.

주소만 알면 다시 재생해서 볼 수 있지만,

인터넷이 잘 안 되거나 데이터가 없을때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 손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포스팅 해 본다.

 

참고로 IE(Ineternet Explorer)에서만 테스트를 해 보았다.

크롭이나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1. 다운로드 받고자 하는 유튜브 주소를 확인한다.

   (예 : https://www.youtube.com/watch?v=UXIGtYMkDBo)

 

 

 

2. 주소의 www.youtube.com에서 youtube 앞에 ss를 추가하고 엔터!!

   (예 : https://www.ssyoutube.com/watch?v=UXIGtYMkDBo)

 

 

 

3. 동영상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하는데, 다운로드받을 동영상 포맷 지정 후,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선택하 원하는 경로에 동영상을 다운로드하여 저장한다.

    참고로, More를 클릭하면 더 많은 동영상 포맷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다운로드받은 동영상은 동영상 플레이어로 재생이 가능하다.

물론 동영상에 저작권이 있으므로 공유하거나 무단도용은 문제가 될 테니,

개인 소장을 위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은 괜찮지 않을까......

 

아무튼 이밖에도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등 유튜브 동영상이나 mp3를 다운로드 하는 방법은 꽤 여러가지가 있다.

그래도 이 방법이 간단하니까, 되는데까지는 이 방법을 사용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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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8일(수)

- 25주 1

- 진료 + 투약 + 검사 비용 : 7,500

- 임신성당뇨 재검사

 

 

우리 담당 선생님이 화요일마다 쉬기 때문에 임당 검사를 하고 이틀 뒤에 재검을 받게 되었다.

검사에 3시간이나 소요된다고 하여, 쏭이에게 휴가를 내지 말고 나 혼자 오겠다고 했다.

 

전날 밤 12시부터 금식을 하고 아침 9시경 병원에 갔다.

병원비를 수납하고 바로 임당 재검에 들어갔다.

 

임당 재검은 피를 뽑는건 아니고 손가락에 상처를 내어 검사를 하는데,

한시간 간격으로 총 4번을 검사해야 한다.

왼손 검지부터 새끼 손가락까지 4개의 손가락이 당첨!

 

공복 채혈 결과는 83 (기준 : 95 이하)

포도당 300ml를 마시고나서 한시간 뒤에 채혈 결과는 189 (기준 : 180 이하)

이런! 기준보다 높아 걱정이 되었다.

포도당을 마시고 바로 8층으로 올라와 대기실 침대에 누워있기만 했더니 그런거 같았다.

잠은 안 오고 속이 좀 울렁거렸는데도 계속 누워있었는데......

 

두번째 채혈을 마치고 8층으로 돌아와 침대에 앉아 책을 좀 읽다가 살짝 잠이 들었다.

세번째 채혈을 하러 2층까지 계단으로 내려갔다. 조금이라도 걸어야겠다 싶어서......

그리고 채혈 결과는 140 (기준 : 155 이하), 정상이었다.

두번째 채혈만 정상이었으면 집에 돌아가도 될텐데, 한시간을 더 기다려야 했다.

 

한시간 뒤의 마지막 채혈 결과는 127 (기준 : 140 이하)

검사를 마치고 담당 선생님에게 결과지를 제출하고 진료를 받아야했다.

- 결과 : 83 - 189 - 140 - 127

- 기준 : 95 - 180 - 155 - 140 이하여야 함

 

네번중 세번이 정상이므로 내과검진이나 식단조절이 필요하진 않지만,

탄수화물을 좀 제한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찌 되었든 정상이라 좋긴 한데, 단 음식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조금 아쉽기도 하다.

그래도 우리 돌쇠와 나를 위해 너무 단 음식과 밀가루 음식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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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6일(월)

- 24주 6

- 무게 : 856g

- BPD(머리) : 6cm (24주4일)

- AC(복부) : 21.2cm (25주4일)

- FL(넓적다리) : 4.9cm (26)

- 진료 + 초음파진단 비용 : 29,200

- 임신성당뇨 검사

 

 

병원에 가기 30분 전에 포도당을 마시고 병원에 가서 임당 검사를 받았다.

포도당은 150ml를 마셨는데, 감기에 걸려서 냄새나 맛을 잘 못 느끼다보니 마실만했다.

 

병원에서 먼저 체중과 혈압을 체크하고, 검사실에서 채혈을 하고 손가락에 상처를 내 피검사를 했다.

그런데 피를 뽑은 팔보다 상처를 낸 손가락이 더 아팠다.

그 다음 검사 결과지를 들고 진료실에 들어갔다.

 

쏭이와 함께 복부 초음파 영상을 보는데, 돌쇠가 많이 자라서인지 어느 부위인지 잘 구별되지 않았다.

선생님 설명을 들을때는 그렇구나 했는데 나중에 따로 초음파 영상을 보아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우리 돌쇠 심장도 잘 뛰고 있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그리고 이젠 몸에서 허벅지 길이가 임신주수에 비해 제일 길다.

엄마 닮아서 우리 돌쇠도 롱다리가 되려나보다.

두달 전만 하더라도 다리가 짧은줄 알고 쭉쭉이 해주겠다고 했었는데......

 

이런 기쁜도 잠깐뿐!

초음파검사 후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는데,

임당 수치가 144로 높게 나왔다고 한다.

140 이하가 정상인데 이걸 초과해서 재검을 받아야 한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검사 두시간 전에 바나나와 오렌지를 안 먹었을텐데......

먹더라도 차라리 토마토를 먹을걸......

후회해봤자 이미 늦은걸~

그냥 평소대로 하자고 생각하여 배고픈김에 막 먹었더니 임당 재검이란 결과가 떡하니 돌아왔다.

어쩔수 없이 이틀 후에 임당 재검을 받기로 하고 돌아왔다.

 

 

 

이젠 돌쇠 태동도 잘 느껴지고 모두 정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임당 재검이라니......

아무튼 이틀 뒤의 임당 재검은 나에게 꽤 스트레스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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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6일(월)

- 20주 6

- 무게 : 408g

- BPD(머리) : 4.91cm (20주6일)

- AC(복부) : 16.28cm (21주2일)

- FL(넓적다리) : 3.55cm (21주1일)

- 진료 + 투약 + 검사 + 초음파진단 비용 : 89,980원 (투약과 검사는 다음달 진료시 진행 - 임신성당뇨 검사)

- 제2차 정밀초음파검사

 

 

반차를 낸 쏭이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이번 정밀초음파 검사는 우리 돌쇠의 몸이 잘 생성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손가락, 발가락, 귀, 얼굴, 심장, 뇌 등......

어쩜 이리도 작은 우리 돌쇠에게 있을건 다 있구나~

 

 

왼쪽 발과 오른쪽 발

 다섯개의 발가락 확인!

 

우리 돌쇠 얼굴

코도 오똑하고, 인중과 코 모두 정상!

 

오른손과 왼손

다섯개의 손가락 확인!

우리 돌쇠 머리

 

돌쇠 넓적다리

다리가 많이 길어졌다!

 

왼쪽 귀와 오른쪽 귀

 

검사를 하며 성별을 넌지시 물어봤더니 담당 선생님에게 들으라고 한다.

정밀초음파 검사가 끝나고 진료할때 선생님에게 물어보니, 아들같다고 하였다.

쏭이와 나 모두 전산 직종이라 딸일거라 생각했었기 때문에 솔직히 조금 놀랐다.

첫째는 딸이었으면 했으나, 지금은 아들을 잘 키우자~ 싶다.

 

어쨌든 우리 돌쇠 몸을 많이 만들었구나!

돌쇠야~ 수고했어!! 지금도 잘 자라고 있지?

돌쇠가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니 안심이다.

 

다음 진료는 임신성당뇨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한다.

검사를 위한 포도당을 받아가지고 돌아왔는데,

다음달에는 병원에 오기 전에 이걸 마시고, 정확히 한시간 후에 임당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한다.

포도당을 마시고 한시간동안 물을 포함하여 아무것도 먹지 말라고 하여,

검사 2시간 전까지 오렌지와 바나나를 먹었던 나는 암울한 결과를 받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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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16일(금)

- 16주 3

- 무게 : 185g

- BPD(머리) : 3.7cm (17주1일)

- AC(복부) : 11.8cm (17주1일)

- FL(넓적다리) : 2.3cm (16주3일)

- 진료 + 검사 + 초음파진단 비용 : 40,150원 (보건소 트리플검사 쿠폰 20,550원 할인 후 금액)

- 트리플검사(혈액)

 

임신 중기에 들어서면서 병원을 한달에 한번만 오면 된다.

한달새 또 부쩍 자란 우리 돌쇠!

이젠 성별도 알 수 있다는데 무척이나 궁금하였다.

물론 딸이든 아들이든 중요하지 않지만......

 

초음파는 정말초음파실이 아닌 진료실에서 복부 초음파로 확인을 하는데,

정밀초음파에 비하면 확실히 잘 보이지는 않는다.

 

그래도 이젠 제법 몸통도 길어지고 팔과 다리도 잘 보인다.

각 부분 길이도 나오는데, 아가 머리나 복부에 비해 허벅지 길이가 좀 짧네~

그래서 이 당시에는 우리아가 나중에 쭉쭉이 많이 해줄게~ 걱정하지마!! 라고 얘기했더랬다......

 

나와 돌쇠 모두 정상!!

뭔가 정신이 없어 결국 의사 선생님에게 성별을 못 물어보고 진료 끝!

 

 

 

 

수납 후 혈액을 채취하여 트리플검사를 하는데, 결과가 일주일 후에 나오는데 정상이면 별도 연락이 없다.

무슨 문제가 있으면 연락을 해 준다고 하는데, 정상이더라도 문자를 보내주면 더 좋을것같다.

어쨌든 우리 돌쇠는 별 연락이 없었고, 다음 진료에서 결과가 정상이라고 들었으니 OK!

참고로 군포시의 경우 보건소에서 트리플검사 쿠폰을 받아 병원에 내면 병원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음 검사는 4주 후에 이루어지는데, 20주차이므로 제2차 정밀초음파 검사를 해야한다.

따라서 정밀초음파 예약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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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8일(목)

- 12주 2

- CRL(머리~엉덩이 길이) : 6.6cm

- BPD(머리) : 1.91cm

- 목둘레 : 1mm

- 진료 + 검사 + 초음파진단 비용 : 104,100

- 제1차 정밀초음파 확인

 

정밀초음파를 위하여 쏭이가 반차를 내고 왔다.

병원에서 체중과 혈압을 먼저 재고, 정밀초음파실로 갔다.

쏭이와 함께 가서 보는데, 복부 초음파를 하였다.

이전까지는 질초음파로 보았는데, 이제는 복부 초음파로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제1차 정밀초음파를 통해 아기 목둘레를 재어 다운증후군 여부를 판단하는데,

우리 돌쇠가 팔로 목을 가리고 있어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초음파을 봐야했다.

돌쇠 목둘레는 1mm로 정상이다. 참고로 3mm 이하면 정상이라고 한다.

 

팔과 다리, 얼굴 윤곽을 볼 수 있었다.

머리에 귀도 생기고 있는것 같다.

우리 돌쇠,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구나~

 

정밀초음파라 자세히 볼 수 있어 좋긴한데,

동영상 화질은 더 안 좋은것 같다.

 

 

 

 

수납 후 혈액 검사도 진행하는데, 그 결과를 따로 통보해 주지는 않고

다음 진료시 정상이라고 의사쌤이 알려주셨다.

 

검사료와 초음파진단료는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는 비급여 항목이라 병원비가 꽤 많이 나왔다.

고운맘카드로 결제를 했으니 그나마 부담이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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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8일(월)

- 10주 6

- CRL(머리~엉덩이 길이) : 4.45cm

- 진료 + 초음파진단 비용 : 29,900

 

이제 완연한 이등신이 된 우리 돌쇠!

몸통의 팔을 움직이는 모습까지 보이는데 어찌나 신기하던지......

뒷모습인듯 다리까지는 안 보이지만 제법 사람의 형태가 되어가는것 같다.

 

2주 전보다 부쩍 큰 모습에, 팔까지 움직이는 모습에 쏭이와 나는 '우와~'를 연발하였다.

2주 전에는 이틀 정도 작더니, 이젠 3일정도 크다.

 

11월 30일~12월 6일까지 6박 7일간 사이판 여행을 다녀왔다.

임신 사실을 알기 전부터 예약하고 준비한 여행이라,

이전 검진에서 여행을 가도 되겠느냐고 두어번이나 물어봤는데,

쿨한 우리 선생님이 가도 문제없다고, 무리만 하지 말라고 하였다.

여행도중 절반은 자고(정말 많이 잤다), 밖에서도 천천히 걸어다녔는데,

그렇게 푹 쉬면서 우리 돌쇠가 많이 자랐나보다.

 

겉으로는 티가 안 나는데, 뱃속에서는 이렇게 우리 아가가 잘 크고 있구나~

아가도 정상이고 나도 정상이라 안심이다.

 

 

 

 

다음 검진은 12주차이므로, 제1차 정밀초음파를 받아야 해서

진료비 수납 후 미리 정밀초음파를 예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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