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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경기도 안양, 평촌 토다이

- 일시 : 2016/12/7(수) 11:00~14:40
- 홈페이지 : http://iamang.com (산모교실)

 

 

▣ 진행순서

   1. 1부강의 - 노발락 DIY 태교 (아기 모자 만들기)
   2. 점심식사 및 부스 투어

   3. 2부강의 - 김리자의 '베이비 마사지 클래스'

   4. 레크리에이션 및 경품추첨

 

▣ 좋은점

   - 토다이 식사 제공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음식 태교를 할 수 있음

   - 식사를 하며 같은 테이블의 다른 산모들과 친해짐

   - 주최측에서 행사 준비와 진행에 신경을 많이 쓴 듯함(매끄러운 행사진행)

 

▣ 아쉬운점

   - 2부 강의가 끝나고 레크리에이션이 바로 이어졌는데 계속 앉아있기 힘들었음(화장실도......)

 

 

딸기를 임신하고 처음 신청한 산모교실이 바로 아망 프리미엄 산모교실이에요.

첫째인 돌쇠때 아이아망 산모교실을 포함하여 다수의 산모교실을 다녀왔는데요,

아망 산모교실은 처음이었는데 당첨되어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집에서 17개월 아들을 육아중이라 산모교실 참여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아망 산모교실에 참여하기 위해 처음으로 시간제보육을 신청하여 돌쇠를 어린이집에 보냈답니다.

아망 산모교실은 식사가 포함되다보니 오가는 시간을 포함해서 7시간이나 어린이집에 맡기게 되었어요.

산본은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이 없어서 안양에 맡겼는데요,

버스를 타고 가다 내리는 길에 돌쇠 신발을 잃어버려서 아침부터 땀을 흘릴정도로 엄청 고생했네요. ㅜㅠ

아무튼 어린이집은 처음인데다 장시간이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우리 돌쇠가 잘 지내주어 대견하더라구요~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서둘러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때아닌 실수로 부랴부랴 참여하게 된 아망 산모교실.

10시 40분쯤 평촌 토다이에 도착하여 접수를 하고 안내지와 자리 번호를 받아 지정석에 앉았어요.

62번. 좀 늦은 탓에 뒷자리네요~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노트북에 옮기면서 날리는 바람에 몇 장 남은 사진만 올려요~

먼저 프로그램 안내지예요.

거의 시간에 맞게 진행이 되었답니다.

 

 

 

가방과 겉옷을 내려놓고 서둘러 부스 투어를 했답니다. 

인카금융서비스, 둥지 스튜디오, 세이앨범, 키디코리아, 위틀스토어, 준아트스토리, 노발락 부스가 있었는데요,

간단히 상담을 받기도 하고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하기도 했어요.

 

개인적으로 세이앨범이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딸기가 태어나면 한~두개 장만하여 돌쇠와 딸기의 목소리를 입혀서 앨범을 만들어야겠어요!!

 

 

1부는 노발락에서 태교에 관한 간단한 강의를 했는데요,

같은 시간에 규칙적으로 음악을 듣는다는 일본의 태교 방법은 기억해 두었다 직접 해봐야겠어요!

 

짧은 강의 후 바로 DIY 태교로 아기 모자 만들기 바느질을 했답니다.

저는 뒷면 홈질 한줄 하고 나니 강의가 끝나서 집에 와서 모자를 완성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많이 크네요~

17개월된 우리 돌쇠 머리에도 들어가더라구요ㅋㅋ

 

 

 

드디어 기대하던 점심시간이에요.

최근에 라면과 간단한 식사로 점심을 먹다보니 식탐이 생겨서 많이 퍼 왔어요.

사진은 처음 가져온 음식들인데요,

이걸 먹고 초밥과 과일까지 2접시나 더 먹었네요~^^

 

 

 

아망 산모교실은 모든 부스에서 도장을 받아야 집에 갈때 전원 선물을 받을 수 있는데요,

저는 오전에 2개나 못 받아서 점심 시간을 이용해 부스 투어를 더 해야했어요~

가능하면 오전에 좀 더 빨리 와서 부스 투어를 마치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부스투어까지 하느라 점심 시간에 정신이 없었거든요.

 

 

이어진 2부 강의는 김리자 쌤의 베이비 마사지 시간이었어요.

센스쟁이 쌤은 곧 성탄절이라고 고깔모자와 빨간 코트를 입고 강의를 해 주셨답니다.

 

 

 

저는 돌쇠를 임신했을때 김리자 쌤의 강의를 한번 들은적이 있었는데요,

역시 다시 들어도 좋은 강의였어요.

옆사람 팔에 마사지 연습도 해 보고, 몇 가지 마사지 팁도 얻을 수 있었어요.

 

꼭 기억하고 싶은 몇가지는 메모하면서 들었는데요.

특히 첫째에게 '너를 가장 많이 사랑해!'라고 자주 이야기 해 주는 것과,

오다리 교정을 위해 엄마 왼손으로 아기 왼다리를, 엄마 오른손으로 아기 오른다리를 잡고 펴주기는

집에 와서 열심히 돌쇠에게 해 주고 있답니다!

 

ILU(아이러브유) 마사지는 돌쇠에게 가장 많이 해 주었던 마사지예요.

아무래도 아기땐 배앓이도 잦고 가스가 차거나 변비가 생기기도 해서 배 마사지를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대신 방향은 주의하셔야 해요! 엄마가 볼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마사지 해 주어야 한답니다.

 

 

 

2부 강의까지 끝나고 레크리에이션 시간에 빙고게임을 하여 2명에게 토다이 상품권을 주더라구요.

저는 4개까지 완성했지만 이미 7분이나 빙고를 완성했네요~

베스킨라빈스31 게임으로 7명중 2명을 추려 선물을 주었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진 경품추첨시간.

현장 이벤트 당첨자 2분에게 선물을 주었는데요,

저도 현장 이벤트에 참여했지만 '좋아요'를 얼마 받진 못했네요^^;;

 

그래도 저는 운이 좋게 경품으로 제이밀크 태교 선물 세트를 받았어요!

우리 돌쇠 육아가 곧 딸기 태교라며 위안을 삼으며 딸기 태교를 제대로 못 하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태교 선물 세트가 생겨서 딸기를 위한 태교 일기를 쓸 수 있게 되었네요~ Lucky!!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퇴장하며 부스 투어 카드와 좌석표를 제출하고 전원 선물을 받았답니다.

기저귀&물티슈, 세제&유연제, 치약, 비누, 바디워시&로션, 엽서&임산부고리 등

임산부와 아기를 위해 유용한 물건들이 들어있네요~

잘 쓰겠습니다!!

 

 

 

추가로 부스투어를 하면서 받은 선물이에요.

보타니컬테라피 바디팩 정품과 키디 5만원 상품권, 둥지스튜디오 5만원 상품권, 손수건, 물티슈랍니다.

배에 붙이는 바디팩은 임신 후기에 유용할 것 같아요~

 

 

 

프로그램 스케줄보다 살짝 빨리 끝난 후 곧장 돌쇠가 있는 어린이집에 갔는데요,

씩씩하게 잘 놀고 있는 돌쇠를 보니 다시 사랑이 퐁퐁 샘솟더라구요~

그동안 집에서 아이와 둘만 있다보니 너무 힘들었는데,

아망 산모교실에서 힐링도 하고, 아이와 떨어져있는 시간을 통해 다시 육아 열정을 채울 수 있었어요.

아망 산모교실은 다른 임산부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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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돌쇠를 출산한지 벌써 2주가 지났는데,

조리원에 있으면서도 출산 후기를 정리할 여유가 없었다.

내일 퇴실하면 친정으로 갈 예정인데, 더 시간이 없을것 같아

조리원 퇴실 전날인 지금에서야 출산 후기를 정리해본다.

 

 

예정일을 4일 앞둔 6월 26일 오전에 살짝 이슬이 비쳤다.

이제 일주일안에 우리 돌쇠를 낳겠구나 싶어 양가 부모님께 연락을 드렸다.

출산할 때 체력을 비축하기 위하여 소고기도 구워 먹었다.

그리고 신랑과 가열차게 운동을 하였다.

20층 아파트 계단을 걸어 올라갔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기,

체육공원 한시간 이상 걷기, 인디언걸음, 나비자세 등......

 

곧 우리 돌쇠를 만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꽤 열심히 하였다.

1시간 반~2시간 정도로 사실 많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평소보다는 더 열심히 한 셈이다.

 

임신 기간 중 돌쇠에게 27일에 나오라고 주문 아닌 주문을 했었는데,

27일은 별다른 증상 없이 지나가버렸다.

하지만 27일은 그 전날보다 더 열심히 운동을 했다.

계단을 2번 오르고, 1시간 이상 체육공원을 걸었다.

 

밤 12시쯤 잠을 청한 나는  얼마 자지 못하고 한번 왈칵한 이슬 때문에 잠에서 깨어났다.

배뭉침도 잦아지고, 많은 양의 이슬이 비쳐

진통 체크 어플로 체크를 해 보았는데, 솔직히 진통 시작과 종료 시점이 잘 느껴지지 않아

정확하게 진통 주기를 체크할 수 없었다.

통증에 무딘 편이라고 생각한 나는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이러다 집에서 아기를 낳는게 아닌가 싶었기에......

 

대충 4~5분 간격으로 진통이 오는것 같아 2시쯤 신랑과 집을 나섰다.

사실 초산은 집에서 참을 수 있을때까지 참다가 병원에 가라는 말과,

5~6분 간격으로 진진통이 오면 병원에 가라는 말을 들었었는데,

나는 후자를 선택! 사실 진통이 아프지는 않았지만 간격이 짧아 자궁이 꽤 많이 열린줄 알았다.

 

2시 반쯤 병원에 도착하여 3층에서 입원 수속을 하고 분만 대기실의 침대 하나를 차지하고 누웠다.

우선 내진을 했는데 아주 살짝, 1cm도 채 안 열렸다는 말에 나는 다시 집에 가야 하나 싶었다.

일단 태동과 진통 체크를 했는데, 5~6분 간격 진통이라고 했다.

간호사가 어차피 지금 집에 가도 얼마 안 있다 다시 병원에 오게 될거라며 그냥 입원하라고 했다.

곧 관장을 했다. 나의 참을성이란...... 얼마 못 참고 변을 쏟아 내었다. 더 참았어야 하는데......

 

새벽이라 피곤했지만 진통이 점점 심해져 잠을 잘 수는 없었다.

진통이 올때마다 라마즈 클래스에서 배웠던 호흡을 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어찌나 시간이 더디게 가는지, 정말 힘들었다.

그동안 화장실은 왔다갔다 했는데, 피곤해서 요가 시간에 배운 동작까지 할 기운은 없었다.

 

새벽 5시쯤 내진을 했더니 3~4cm 정도 자궁이 열렸다고 한다.

진통 주기가 2~3분 정도로 꽤 짧아져 많이 열린줄 알았더니, 고작 3~4cm라고?

진짜 그 순간에는 약간의 좌절감을 느낄 지경이었다.

 

어쨌든 나와 신랑은 미리 신청해둔 르봐이에 분만을 위해

분만 대기실에서 르봐이에 분만실로 이동하였다.

남은 시간은 르봐이에 분만실에서 진통을 견디다가 그 곳에서 분만과 휴식이 이루어졌다.

중간중간 태동검사와 내진이 이어졌는데,

진통이 올때에는 태동검사 장치를 달기 위해 몸을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었다.

 

 

 

 

8시 반쯤 이제 드디어 자궁이 반쯤 열렸다고 했다.

피로와 진통에 고통스러운 나는 무통주사를 언제 놔 주냐고 보채기 시작했는데,

아직은 무통주사를 놓을 때가 아니라며 진통제를 주사하였다.

진통제가 진통을 완화해줬을 텐데도 나는 너무 힘들었고,

8시 50분에 무통주사를 놓아주냐고 묻는 간호사의 물음에

재빨리 '네, 놔 주세요~' 대답을 해 버렸다.

곧 옆으로 누워 등허리를 동그랗게 말고 척추에 무통주사를 맞았다.

무통주사를 맞는게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사실 진통에 비하면 주사쯤은 10번도 맞을수 있겠다 싶었다.

 

무통주사를 맞는다고 바로 진통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5분쯤 시간이 흐르자 무통천국의 문이 열렸다.

진통이 오는 것은 느껴졌지만 고통은 없었다.

그 사이 잠깐 잠깐 꿈나라를 다녀왔다.

물론 진통이 올때마다 고통은 없었으나, 정신이 깨어 나름 호흡에 집중하기도 했다.

무통주사의 효과는 1시간 반정도 지속되었다.

 

11시 5분에 내진을 했을 때 8cm가 열렸고, 1시간 안으로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희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진통이 올 때마다 배에 힘을 주면 아이가 내려온다고 힘을 주라고 했는데,

잦은 진통의 고통 속에서 힘을 줄 정신이 없었다.

결국 조산사가 와서 힘을 주도록 유도하여 아기를 아래로 밀어낼 수 있었다.

그동안 옆에서 우리 신랑은 내가 진통으로 힘들어 할 때마다 허리와 허벅지를 마사지하였다.

진통이 올 때마다 몸이 경직되었는데 신랑의 마사지로 고통도 살짝 줄고, 몸도 이완시킬 수 있었다.

정말 신랑의 마사지가 없었다면 그 고통을 참을 수 있었을까 싶다.

 

11시 24분 분만준비가 시작되었다.

간호사들이 와서 신랑을 내보내고 침대를 분만대로 바꿨다.

 

11시 28분 분만이 시작되었다.

좌식 분만대는 아니라서 누워서 다리를 잡고 힘을 주어야 했는데,

솔직히 힘주기가 너무 힘들었다.

대변을 보는 느낌으로 힘을 주라고 했는데, 정말 수차례 재시도를 해야만 했다.

(나중에 보니 우리 아가 얼굴에 여러군데 멍이 들어 있었다ㅜㅠ)

 

분만을 하며 제모와 회음부 절개가 이루어졌는데, 아프지는 않았지만 느낄 수는 있었다.

겨우겨우 머리가 나오고 '힘 빼세요'라는 말에 배운대로 팔은 만세, 고개는 왼쪽으로 돌리고 입을 벌려 힘을 뺐는데,

정작 다리는 힘이 안 빠졌던 것이다.

다시 힘빼라는 간호사의 말에 내 다리를 한번 처다보고는 힘을 풀었더니

11시 36분 드디어 우리 돌쇠가 쑤욱 나왔다.

 

내 뱃속을 탈출한 아가를 내 배 위에 올려 놓는데 뭔가 느낌이 묘했다.

신랑이 들어와 아기 탯줄을 자르고 간호사와 함께 목욕을 시켰다.

아기를 씻긴 다음 춥지 않도록 감싼 아기를 잠시 내 품에 안겨주었다.

 

 

 

아기가 신생아실로 올라가고, 신랑은 내보낸 다음 후처치가 이루어졌다.

힘을 빼고 있으면 태반이 모두 나오고, 절개했던 회음부를 꿰맨다.

상당히 긴 시간이 걸렸는데, 별루 아프진 않아도 그 느낌 역시 고스란히 느껴지다보니 불편했다.

모든 처치가 끝나고 회복실로 옮겨지는 대신 분만실에서 수액을 맞으며 한시간 정도 휴식을 취했다.

그동안 신랑은 원무과에서 1인실을 신청하였다.

 

그 다음 휠체어를 타고 병실로 이동하였다.

다행히 1인실이 있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병실에서 수액을 맞으며 한숨 잤는데, 이불이 안습이었다.

상당히 두터운 이불밖에 없었는데, 잠깐 자는데 땀범벅이 되었다.

나중에 집에서 얇은 이불을 가져다 덮었다.

 

 

 

1인실은 원래 모자동실이 가능한데, 메르스때문에 모자동실이 불가능하였다.

아기는 계속 신생아실에 있어 면회 시간에 신랑과 함께 가서 볼 수 있었다.

그 후로도 나는 수유 시간마다 가서 아기를 볼 수 있었지만,

신랑은 면회시간에만 아기를 볼 수 있었다.

 

 

 

자연분만이라 2박 3일 입원 후 퇴원을 하게 된다.

이튿날 퇴원교육을 받고, 서비스 마사지와 좌욕 2회, 주치의 검진 등을 받았다. 

참고로 좌욕은 분만 당일 오후와 퇴원일 오전에도 받을 수 있었다.

 

무통주사로 인하여 무통천국에 다녀왔지만,

분만 당일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소변줄을 달고 있어야 했으며,

몸이 상당히 많이 부었다.

 

아기를 분만하고 2주라는 시간이 흘러갔지만, 아직도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다.

특히 회음부 부분 때문에 고통스럽긴 하지만,

아기를 보면 그저 신기하면서도 좋다.

무사히 자연분만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다.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자연분만도 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우리 돌쇠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나의 분만 후기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돌쇠야~ 사랑해!!

쏭~ 고맙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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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4일(수)

- 39주 1

- 무게 : 3019g

- BPD(머리) : 9.1cm (37주5일)

- AC(복부) : 32.4cm (36주4)

- FL(넓적다리) : 7.2cm (36주5일)

- 진료 + 검사료 + 초음파진단 비용 : 40,800

 

 

지난주에 잘못 기재된 임신주수로 내진을 못 하여 이번에 내진을 하였다.

생각보다 내진은 금방 끝났다.

요가 강사님과 간호부장님 조언대로 입을 '아~' 벌리고 받으니 괜찮았다.

 

자궁이 1cm 정도 살짝 열렸다고 한다.

치골통이 있다 했더니 조금씩 열리고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아직 진진통도 없고 돌쇠도 배꼽 위에서 놀고 있으니 시간이 더 필요한가보다.

 

아기 크기 측정할때 오차가 있어 보인다.

그걸 감안하면 우리 돌쇠가 3.1kg 정도 될것 같다.

순산을 위하여 이제 조금씩만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진료를 받고 태동검사를 받았다.

아기가 자고 있어 간호사가 배를 흔들어 아기를 깨웠다.

나는 자는 아기를 깨운 적이 없었는데, 금방 깨서 놀라웠다~

20분 정도 검사를 받는 동안 2번의 가진통이 있었다.

 

태동 검사 결과를 가지고 다시 주치의 진료를 받았는데,

일단 예정일로부터 일주일정도까지 기다려보고

그래도 안 나오면 유도분만을 하자는 이야기를 들었다.

돌쇠야, 27일 토요일에 나오렴~!!

 

 

 

 

태동검사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어서인지 병원비는 많이 나오지 않았다.

 

진료를 마치고 나오면서 원무과에서 가족분만(르봐이예)를 신청했다.

산본제일병원은 일반분만 비용에 10만원을 추가하면 가족분만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미리 10만원을 현금으로 수납하고 예약해 두었다.

나중에 출산 후 병원비를 수납하면서 현금영수증이 가능하다고 하니 기억해둬야겠다.

아무쪼록 내가 출산할때 가족분만실이 있어서 가족분만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1인실을 이용하여 모자동실까지 된다면 금상첨화~!!

 

요즘 잠을 늦게 잤더니 컨디션이 영 안 좋다.

그래서인지 배가 자꾸 뭉치는데,

내가 둔한건지 진통도 잘 못 느끼겠네~

어여 푹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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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5일(월)

- 37주 6

- 무게 : 2871g

- BPD(머리) : 9.0cm (36주6일)

- AC(복부) : 31.3cm (35주3일)

- FL(넓적다리) : 7.3cm (37주1일)

- 진료 + 초음파진단 비용 : 29,200

 

 

38주에 내진을 한다고 들었기 때문에 이번에 내진을 하게 될 줄 알았다.

그러나 산전검사할 때, 간호사가 산모수첩에 임신주수를 37주 1일로 잘못 기재하는 바람에,

주치의가 다음주에 내진을 하자고 하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별 특이사항 없이 초음파 검사만 하고 돌아왔다.

지난번에 검사했던 막달검사-소변, 혈액, 심전도, 흉부, 염증 모두 정상이라고 한다.

철분도 13.2로 정상이고, 결과가 안 나온 한가지는 다음주에 알려주기로 했다.

 

아기 머리가 아래쪽에 머물러 있어 자연분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일단은 매일 한시간 이상씩 운동을 하라고 들었다.

 

월요일에 주치의 선생님이 휴가라고 하여 수요일에 검진을 받기로 했다.

그리고 나오는 길에 원무과에 들러 가족분만 상담을 받고 왔다.

자연주의출산, 르봐이에분만, 라마즈분만 등 특수분만은 일반분만에 10만원의 비용이 추가되고,

미리 예약하면서 10만원 현금수납을 해야 한다고 한다.

일단 분만방법은 신랑과 좀 더 상의해 보는 것으로......

 

 

 

 

나랑 예정일이 하루 차이이고 다른병원에 다니는 내 친구는

이번에 태동검사를 하고 내진은 다음주에 하기로 했다는데,

나는 태동검사를 언제 받게 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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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비앤맘 까페에서 진행한 6,7월 예비맘이벤트에 참여하여 선물을 받았답니다~
오늘 배냇저고리, 손싸개, 발싸개를 택배로 받았어요!

 

 


먼저 택배 상자가 많이 크다 했더니,

안에 더 작고 예쁜 상자가 들어있었네요~

 


 

상자를 개봉해보니 배냇저고리와 손싸개, 발싸개가 들어있어요.

 


 

일단 꺼내서 비닐에 포장된 상태로 사진 한번 찍어주고~

 


 

비닐 포장을 제거하고 펼쳐 보았어요~

개인적으로 하늘색이 아닌 베이지색이라 더 좋네요~

그런데 배냇저고리가 여름용은 아닌거 같아요.

그래도 넘 이쁘고 아담하네요~

 


 

발싸개보다 손싸개가 더 커 보여서 속을 좀 채워봤어요.

손싸개는 몇 개 있는데 발싸개는 이게 처음이네요~

정말 귀엽고 깜찍해요~^^

 


이달 말 출산 예정이라 설레이기도 하고 떨리는데요,

순산해서 우리 돌쇠에게 예쁘게 입혀야겠어요~!!


참, 큐비앤맘 네이버 카페에서 7,8월 예비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네요~

7월이나 8월 출산 예정인 임산부들은 한번 참여 해 보세요~

(대신, 이벤트 미션이 있답니다!!)


http://cafe.naver.com/cubynmom/8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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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30일(토)

- 35주 4

- 무게 : 2504g

- BPD(머리) : 8.7cm (35주3일)

- AC(복부) : 30.7cm (34주6일)

- FL(넓적다리) : 6.7cm (34)

- 진료 + 검사료 + 영상진단(X-ray) + 초음파진단 비용 : 117,570

- 막달검사 진행 (검사결과는 다음 검진때 듣기로 함)

 

 

다음주 월요일에 진료 예정이었으나,

쏭이와 부산에 놀러가게 되어 토요일에 병원을 가게 되었다.

9시 반이 좀 넘은 시간에 도착했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아 대기 시간이 길었다.

 

막달검사를 하는 날이라 체중과 혈압만 재고 진료를 받았다.

뭔가 검사를 하고 초음파를 보았는데,

신기하게도 아기 얼굴에 눈에 들어왔다.

예전엔 얼굴이라고 해서 어디가 어딘지 알수 없었는데......

살짝 짱구인게 내 눈에는 너무나 이뻐 보인다~^^

 

돌쇠가 약간은 작은 편이다.

요즘 내가 너무 늦게 자서 그런가?

그래도 나는 돌쇠를 조금 작게 낳고 싶다. 3~3.2kg 정도......

다만, 다리가 좀 더 길어야 할텐데~

나머지 양수/태반/돌쇠 위치는 모두 좋다고 한다.

 

막달 검사로 피도 뽑고 소변도 받아 놓고 왔다.

그리고 심전도검사와 엑스레이 촬영도 했다.

심전도검사와 엑스레이 촬영을 해주신 선생님이 완전 친절~

순산하라는 말과 예쁜 아기 낳으라는 말을 몇번이고 들었는데, 기분이 좋았다.

 

이제 곧 막달인데 일주일 후가 아니라 2주 후에 오라고 한다.

다음달 15일에 가기로 했는데, 그때 아마 내진을 하게 될 것 같다.

 

 

 

 

귀여운 우리 돌쇠의 얼굴!

어쩜 라인도 사랑스럽구나~!!

 

 

드디어 고운맘 카드의 포인트를 소진!

그래도 50만원이 지원되어 병원비로 잘 썼으니 나름 만족~!!

 

6월 30일 예정인데 6월 27일쯤 돌쇠가 태어나기를 바라고 있다.

돌쇠에게 그 날 보자고 계속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그러기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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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 피에스타9 일산점

- 일시 : 2015/5/28(목) 14:00~16:50
- 홈페이지 : http://iamang.com (산모교실)

 

▣ 진행순서

   1. 베이비마사지
   2. 재테크 교실

   3. Lucky Draw

 

▣ 좋은점

   - 베이비 마사지 강의가 재미있고 유익하였음

   - 산모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려고 노력함(간식  추가 제공, 경품 미당첨자에게 속싸개를 줌)

 

▣ 아쉬운점

   - 일정보다 행사 진행이 지연되었으며, 경품 추첨 시간이 너무 길었음

   - 간식이 부족했는데, 테이블마다 접시로 나눠주는게 더 좋을듯 함

 

 

프리미엄 아망 산모교실로 유명한 아망에서 아이아망 산모교실을 런칭했네요.
산본에서 멀긴 하지만 일산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 신청해서 다녀왔어요.
오전에 요가 수업을 듣고 간단히 점심을 먹고 출발했더니 1시 반쯤 도착했어요.

 

접수대에서 따로 신분증 확인이나 번호표 선택은 없었네요~

경품응모권으로 사용될 남양 신청서와 스탬프를 받아야 하는 전원선물 교환권, 보험사 설문지를 받아 홀로 들어갔어요.

중간 앞쪽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플래카드가 딱 보이네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신청서와 설문지를 작성하고 부스를 돌아보았답니다.

실제 부스는 4개였는데, 보험사 부스는 사람이 많아서 휴식 시간에 가 보았네요.

 

 

 

2시가 넘어서 행사가 시작되었어요.

보험사 부스를 홀의 뒷쪽에 마련하는 바람에 상담이 길어져 행사 시작도 늦어졌네요.

전문 MC는 아니지만 재치있는 사회자님의 아망 소개가 있었답니다.

마침 병원 문화센터에서 아망 잡지를 보았었는데, 이렇게 인연이 되네요~

 

 

 

첫번째 강의는 베이비 마사지 시간이었어요.

먼저 모두 일어나 모유수유를 위한 체조를 따라 했어요.

저는 이제 출산이 한달정도 남았는데 이 체조를 열심히 해야겠더라구요~

 

그리고 옆사람과 팔마사지도 하고, 가슴, 등, 얼굴 마사지를 따라해 보았어요.

확실히 마사지한 부분이 시원하고 좋았어요~

 

몇가지 팁들도 알려 주었는데요,

12개월까지는 많이 안아주고, 잼잼과 곤지곤지를 하면 두뇌발달에 좋다고 합니다.

신생아는 후각에 예민하므로 향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다가, 3개월 이후부터는 후각자극이 필요하구요~

딸꾹질을 할 땐 뒷목을 손바닥으로 가로로 문질러주면 딸꾹질을 멈춘다네요.

 

질의응답 시간에 등마사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저도 궁금한 내용이었어요.

아이를 2개월부터는 바닥에 엎드려놓고 머리를 옆으로 돌려놓고 등마사지가 가능하다고 해요.

신생아때는 모유 수유할 때 천천히 쓸어주면 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정말 동영상으로 찍어놓고 다시 보고 싶을 정도였는데,

나중에 배운 것들을 잘 기억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첫번째 강의가 끝나고 휴식 시간이 되었어요.

다과가 뒷편에 준비되어 있었는데, 화장실을 다녀와서 보니 거의 없더라구요.

채워준다고 해서 한참을 서서 기다리고, 보험사 부스까지 들렀더니 휴식 시간이 끝났어요.

나중에 추가로 간식을 더 사다 주셨지만,

다과는 각 테이블에 나눠주는게 더 좋을거 같았어요.

부족한 테이블은 리필을 해 주더라도 말이죠.

아무튼 시간에 쫓기다보니 간식 사진도 못 찍었네요.

 

두번째 강의는 재테크 강의였어요.

어디서 본 분이다 했더니 맘스플레이스 산모교실에서 봤었네요~

30분 정도 금융기관, 저축, 연금, 태아보험에 대해 설명을 들었는데요,

긴 시간이 아니었는데도 좀 늘어지는 분위기였어요.

꼭 알아야 할 키포인트만 짚어주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경품 추첨 시간이 이어졌는데요,

벌써 4시 20분이 넘어가는 시간이라, 버스가 밀릴 것을 생각하니 저는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어요.

 

참석 인원에 비해 경품이 정말 많았는데요, 15개나 되는 수딩크림을 폭탄으로 나누어 주었어요.

한명을 뽑아 그 테이블 전원에게 선물을 주는 폭탄이 추첨도 간단하고 재미있기도 하지만,

폭탄만 아니었다면 전원이 경품을 받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답니다.

물론 경품을 못 받은 사람들에게 속싸개를 나눠주어 고마웠지만, 솔직히 기분은 다르니까요~

(하지만 아마도 제가 폭탄이나 당첨으로 경품을 받았다면 느낌은 또 달랐겠죠~)

 

그리고 추첨의 공정성을 위한다고 당첨된 산모에게 앞으로 나와 선물을 받아가며 응모권을 뽑도록 했는데요,

이게 경품추첨 시간을 너무 오래 끌지 않았나 싶어요.

개인적으로 경품추첨 시간은 레크레이션이 아닌 만큼 빨리 진행되는걸 좋아하거든요.

경험상 빠르게 추첨을 하고, 주최측에서 바로 선물을 가져다 주는 식으로 진행을 하는 곳이 가장 좋더라구요~

 

 

 

 

결국 4시 50분쯤 행사가 끝나서 집에 오는데 2시간이나 걸렸어요.

갈 땐 1시간 10분밖에 안 걸렸는데 말이죠.

 

집에서 기본 선물을 찍어 보았어요.

아망 잡지와 잼만들기 재료, 물티슈, 스킨케어 샘플, 턱받이, 면봉, 메밀소바, 세제, 유산균까지,

조금은 특이하지만 괜찮은 구성이네요~

 

 

 

마지막으로 아래 사진은 부스를 돌며 받은 선물(알파벳 포스터와 턱받이, 양말, 물티슈, 두유, 탄산수)과

경품 당첨이 안 된 사람들에게 나누어준 속싸개예요.

어찌 되었든 최대한 산모들에게 하나라도 더 주려고 하는 모습은 고마웠답니다.

 

 

 

행사를 진행한 스텝분들도 친절하고, 베이비 마사지 강의가 정말 유익했어요,

행사를 무료로 진행하면서도 산모들에게 하나라도 더 해 주려는 모습이 고마웠답니다.

비록 행사 진행 시간이나 간식, 경품 때문에 살짝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앞으로 아이아망 산모교실이 많이 열리는 만큼 점점 더 개선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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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서울 금천구 가산, 엘리시아빌딩 3층 위자드오브아하

- 일시 : 2015/5/27(수) 11:00~14:40
- 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ticketplus (힐링 Festival)

 

▣ 진행순서

   1. 스마트폰 재테크
   2. 혈액순환 및 예방법

   3. 점심식사
   4. 엄친아 엄친딸 만들기
   5. 경품추첨

 

▣ 좋은점

   - 맛있는 점심이 제공되어 음식으로 힐링을 할 수 있었음

   - 소규모로 진행되어 번잡하지 않아 좋았음

 

▣ 아쉬운점

   - 강의 내용이 모두 홍보로 임산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은 아니었다고 생각됨

   - 기본 사은품으로 속싸개와 손싸개가 제공되었는데, 아들/딸 구분해서 주면 더 좋을듯 함

 

 

햇볕은 쨍쨍~!!

살짝 더운 수요일 아침, 가산에서 열리는 지지베베 산모교실에 참석하기 위해 집을 나섰어요.

중간에 버스를 한번 갈아타야 해서 일찍 출발했더니 10시 반도 안 되어 도착!

엘리시아빌딩 3층으로 올라갔는데 아무런 안내가 없어서 당황했는데,

도로에 차가 너무 밀려 준비팀이 아직 도착하지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산모교실이 열리는 홀에 먼저 앉아 있었어요.

저랑 비슷하게 도착한 산모님이랑 수다를 떨다가,

신분증 확인을 하고 닉네임이 적힌 명찰과 경품응모권을 받아 첫번째 테이블에 앉았어요.

특이하게도 접수하면서 테이블을 지정해주네요~

 

 

 

제 명찰과 경품 응모권이에요.

오늘의 경품은 모두 1100번 이후로 나왔네요~

 

 

 

맨 앞 테이블이다보니 경품 사진도 한장 찍어봤어요.

나중에 기저귀랑 시계가 추가되었는데,

레크레이션으로 아이크림은 다 나눠주고,

맨 앞의 쇼핑백은 기본 사은품이더라구요.

결국 실제 경품은 다섯개였네요~

 

 

 

전문 MC 분께서 진행을 해 주셨어요.

입담이 좋으시더라구요.

카페에는 강의가 4개로 공지되었었는데,

실제로 3개의 강의만 진행이 되었네요.

 

 

 

첫번째 강의는 핀테크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핀테크란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라고 하네요.

결국 CB 코인이란 어플을 소개하면서,

광고를 보고 미션을 수행하면 매일 11,000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어요.

 

어플을 다운받아 매일 미션을 수행하고 출석체크까지 해야 하는데,

다만 미션 수행 시간이 9:30~14:30 이라는 게 최대 단점인듯 하네요.

임산부도 나름 바쁘거든요~

 

 

 

첫번째 강의가 끝나고 바로 두번째 강의가 이어졌어요.

서울대에서 연구개발지원을 한 듯 한데,

L-아르기닌의 효능을 설명하고,

아르젠 파워 플러스라는 제품에 대한 안내가 있었어요.

 

 

 

두 개의 강의가 끝나니 12시쯤 되었는데,

식사 준비가 덜 되어 휴식 시간을 갖고 부스도 돌아 보았어요.

 

12시 반쯤 식사를 했는데 먼저 온 순서대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어, 

저희 테이블이 가장 먼저 음식을 가지고 왔답니다.

 

직접 만든 계란 후라이를 얹은 비빔밥과 디저트까지 담아 왔어요.

음식들이 모두 맛있어서 퍼 온 것들을 혼자서 깨끗이 비웠어요.

식사를 하고 같은 테이블의 산모님들과 유쾌한 수다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보험 관련 강의가 이어졌어요.

보험 상품을 비과세 통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한 시간이었어요.

별 강요는 없었지만 어디든 산모교실에서 보험 강의는 환영받지 못하는 느낌이네요.

 

 

 

모든 강의가 끝나고 간단한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어요.

간단한 게임으로 몇몇 산모님들에게 아이크림과 손싸개를 선물로 주었답니다.

저는 레크레이션이랑은 정말 거리가 멀더라구요~

 

이어진 경품 추첨은 간단했어요.

경품이 몇 안 되어 금방 끝났는데 대부분 뒷쪽 테이블에서 당첨되었네요.

다만 경품 당첨된 산모가 직접 앞으로 나와 경품을 받아갔는데요,

임산부를 위한 배려 차원에서 주최측에서 직접 갖다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모든 행사가 끝나고 명찰을 제출하면서 기본 사은품으로 속싸개를 받아왔는데,

하늘색과 분홍색이 있는데 그냥 나눠주다보니 저는 아들인데 분홍색을 받아왔어요.

한가지 색상만 있는 것도 아니고, 이왕이면 성별을 구분해서 나눠주었다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

 

속싸개와 손싸개는 기본 사은품으로, 두유와 17차, 물티슈는 남양 부스에서 받아왔어요.

그리고 아르젠 파워 플러스를 하나 받았네요~

 

 

4시간 가까이 되는 긴 시간이었지만 맛있는 점심과 같은 테이블 산모님들과의 수다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비록 3개의 강의가 짧게 이루어지긴 했지만, 임산부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좀 의문이 들었어요.

소규모로 이루어진 산모교실이라 번잡하지는 않아 좋았지만,

앞으로 더욱더 발전의 여지가 보이는 산모교실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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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서울, 메이퀸 컨벤션웨딩(4층)

- 일시 : 2015/5/26(화) 14:00~16:00
- 홈페이지 : http://www.namyangi.com/ (임신육아교실)

 

▣ 진행순서

   1. 강의 - 건강한 출산
   2. 즐거운 레크레이션
   3. 행운권 추첨

 

▣ 좋은점

   - 신청 후 바로 초대권 출력이 가능하여 당첨자 발표를 기다릴 필요가 없음

   - 홍보 부스가 거의 없어 번잡스럽지 않음

   - 레크레이션이 테이블별 팀전으로 진행되어 다른 산모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음

 

▣ 아쉬운점

   - 강의 시간 부족으로 강의 뒷 부분의 출산 관련 내용은 많은 부분 생략됨

   - 장소 안내 시 층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 어디로 가야할지 헷갈렸음

 

 

지난 3월에 광명에서 열렸던 남양분유 임신육아교실에도 참석을 했었는데요,

그땐 태교음악회였는데 이번에는 강의와 레크레이션이 포함된 임신육아교실이었어요.

선착순으로 신청만 하면 참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하고 좋은거 같아요.

그래서 여러번 참석도 가능한것 같네요.

 

이번에는 서울의 메이퀸컨벤션에서 행사가 열렸는데요,

몇층인지 몰라서 다른 산모들이 엘리베이터 타는 걸 보고 따라서 탔네요.

 

4층에 가 보니 한쪽에 광고 배너들이 줄지어 있고,

그 옆쪽에서 경품 응모권을 작성하여 제출하도록 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바로 오른쪽에는 청화병원에서 나와 있었는데,

병원/산후조리원 리플랫과 천으로 된 백을 나눠주었어요.

이 백은 나중에 레크레이션 선물과 경품을 넣어올 때 유용하게 잘 썼네요~

 

 

 

아래 사진은 행사가 진행된 홀의 모습이에요.

웨딩홀이었는데 분위기가 괜찮더라구요.

앞쪽에 스크린과 빔프로젝터를 설치하여 강의가 진행되었답니다.

 

 

 

2시가 되니 사회와 레크레이션 진행을 맡은 진행자가 간단한 게임으로 행사를 시작했어요.

역시 저는 게임에는 약해요~

최종 우승한 산모님에게는 나중에 유아 의자를 선물했답니다!

 

 

 

첫번째 강의는 임신 및 출산 관련 강의였어요.

청화병원 원장님이 강의를 했는데, 처음에 태아의 성장 과정 동영상 시청이 다소 길어져,

나중에 강의 시간이 모자라 많은 부분 생략되어 좀 아쉬웠어요.

 

 

 

요즘에는 임신 기간 중 체중 관리에 대한 언급이 많은 것 같아요.

영양 관련하여 물을 많이 마시고, 임산부는 '고기'도 먹어주어야 한다고 해요.

임신하고 정말 고기 생각이 더 많이 나더라구요~^^;

 

 

 

제 주치의 선생님께 진료를 받을 때마다 철분 섭취를 잘 하라고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역시 산모뿐만 아니라 아이의 지능에 영향을 주므로 철분제는 꼭 잘 섭취하라고 하네요.

초산인 경우 철분 수치가 12는 되어야 한다고 해요~

 

 

 

운동은 평소 하던 운동보다 강도를 약하게 하면 되고,

땀이 촉촉히 맺히는 정도로만 하면 된다고 하네요.

저는 요가를 하고 있는데요, 무슨 운동을 할까 고민중인 임산부에게는 요가를 추천드려요~

 

 

 

다음달 출산 예정이라 분만과 출산에 관심이 많은데요,

호흡은 기본이고, 무통주사가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될거 같아요.

 

 

 

자연분만 성공비법 중 호흡과 긍정적인 마인드는 워낙 많이 들었는데요,

아직도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있긴 하지만 우리 아기를 만나기 위한 순간이니까

좋은 생각과 순산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려고 더 노력해야겠어요.

 

강의가 끝나고 간단히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어요.

막상 질의응답 시간이 되니 별 생각이 안 나더라구요.

 

강의는 초기 임산부들에게는 도움이 되었을거 같은데,

임신 말기인 저는 지나간 임신 기간에 대한 복습 같이 느껴졌어요.

 

 

 

강의가 끝나고 휴식시간 뒤에 레크레이션 시간이 이어졌어요.

레크레이션은 테이블별로 팀을 이루어 빙고 게임을 했는데요,

3줄을 먼저 완성한 테이블 세 팀에게 선물을 주었어요.

 

몇 가지 게임을 통해 빙고 숫자를 부를 수 있는 기회를 각 테이블에 주었답니다.

저희 테이블은 저까지 4명이었는데 약간 조용한 산모님들인데다

빙고판의 숫자들이 따로 놀고 있길래 크게 기대는 안 했는데,

저희 3등 됐어요~

 

 

3등 선물은 불가리스 2박스더라구요. 그래서 넷이 잘 나눠가지고 왔답니다.

2등은 커피믹스, 1등은 분유였네요~

 

 

 

이어서 바로 경품 추첨이 진행되었어요.

아래 사진은 맨 처음 모든 경품이 있었을 때 사진인데요,

여기서 레크레이션 선물을 나눠줬어요~

남은 경품도 꽤 많았는데요,

저는 은근히 체온계를 탐내고 있었는데,

제일 첫번째 상품에서 이름이 불려져서 원터치 파워강판을 받았답니다!

소소한 경품이라도 받으니 기분은 좋았어요~

 

 

 

아래 사진은 레크레이션 선물로 받은 불가리스와 경품으로 받은 원터치 파워강판이에요.

가끔 변비 때문에 힘든데 불가리스 잘 먹어야겠어요~

파워강판은 나중에 우리 아가 이유식 만들 때 쓰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행사 끝나고 나오면서 받은 전체 사은품이에요.

하기스 선물팩과 물티슈, 두유, 아벤트 신생아용 젖병이었어요.

소소하지만 유용한 제품들이네요.

 

 

개인적으로 레크레이션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팀별로 해서 그런지 재미있었어요.

아마 상품을 받아서 더 재미있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홍보 부스가 거의 없다보니 번잡스럽지 않아 좋았고,

쉬는 시간에 화장실을 다녀와서 같은 테이블의 산모님과 수다를 떨 수 있어 좋았네요~

남양분유 임신육아교실 덕분에 모처럼 즐거운 나들이 하고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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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문화센터의 요가 강사님 소개로 알게 된 비커밍맘!

태교 뮤지컬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비커밍맘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공연되었는데요,

아람누리 네이버 카페에 가입하면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엄마와 어플의 초대권 이벤트를 통해 신랑과 함께 관람할 수 있었답니다.

 

 

 

공연을 보고 친정에 내려가야 해서 자가용을 이용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갔어요.

지하 주차장이 꽤 넓어서 쉽게 주차를 하고, 극장용으로 올라갔답니다.

입구 앞의 매표소에서 바로 티켓을 찾을 수 있었어요.

저는 초대권이라 초대권 줄에서 티켓을 수령했어요.

티켓과 함께 작은 꾸러미도 같이 받았는데요, 선물 꾸러미 설명은 맨 밑에서 할게요~

 

 

 

저희가 받은 티켓도 기념으로 한번 찍어봤어요.

 

 

 

1층 R열, 좌석 배치도를 보니 1층 뒷쪽에서 세번째줄이네요.

무대와 제법 거리가 있지만 관람하는데는 별 문제 없었어요.

좌석도 편한 편이고 생각보다 극장용이 좋더라구요~

 

 

 

처음에 사회자가 나와 인사도 하고 행사 안내도 해 주었어요.

원래 1부가 태교뮤지컬이고, 2부가 강연이였지만 그 순서를 바꿔서 진행을 했답니다.

결론적으로는 바뀐 순서가 더 좋았다는 거!

강연을 듣고 뮤지컬을 보니 더 재미있었어요~

 

1부에서 맑은샘 태교연구소의 송금례 교수님이 태교와 순산에 대해 강연을 해 주었는데요,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유용한 내용이었어요.

저는 이제 출산을 한달 정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분만촉진 운동과 순산의 4 요소는 메모를 해 왔답니다.

 

- 분만촉진 운동 : 걷기, 엉덩이 흔들기, 층계 오르기, 개구리 자세, 케겔 운동, 스쿼트 자세, 런지 자세

- 순산의 4요소 : 움직인다, 먹는다, 비워준다(관장), 준비한다

 

마지막으로 순산은 자신감!

저는 라마즈 분만법을 연습하면서 순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려고 노력중인데요,

그러다가도 가끔씩 출산에 대한 두려운 마음이 생기기도 하네요.

하지만 한 달 동안 열심히 운동도 하고 라마즈 분만법도 연습하면서 자신감을 키워야겠어요!

 

 

 

유익한 강의가 끝나고 잠깐의 휴식 시간이 있었어요.

이어진 태교 뮤지컬 비커밍맘!

임산부 부부의 실제 사연으로 시나리오를 구성한 창작뮤지컬인데요,

아이가 생기기를 바라는 모습부터 아이를 갖게 된 부부의 일상을 다룬 내용이었답니다.

저도 많은 부분을 공감하고 그동안의 임신 기간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임신 기간동안 감정적으로 변해서 공연을 보며 몇 번 울컥하기도 했네요~

 

 

 

이렇게 모든 행사가 끝이 났어요.

참고로 자가용을 이용한 경우, 물품보관소에서 공연티켓을 보여주고 차량번호를 알려주면 주차요금이 2천원이랍니다.

 

 

 

집에 와서 티켓을 수령하면서 받은 선물 꾸러미를 풀어 보았는데요,

책과 초점책, 동요/클래식 CD, 딸랑이가 들어있네요.

초첨책의 앞쪽은 흑백이고, 뒷쪽은 컬러인데, 흑백은 부모가 스티커를 붙여 직접 만들도록 되어 있어요.

딸랑이도 귀엽고, 책도 재미있어서 아기가 태어나면 모두 잘 쓸거 같아요.

좋은 강연과 공연에 이런 선물까지 받아서 정말 좋았답니다!

 

 

 

저는 신랑과 함께 유익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요,

대부분 부부가 함께 온 듯 했지만, 간혹 어머님이나 아이와 함께 온 분들도 보이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부부가 함께 가는걸 추천하고 싶어요.

태교나 출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알고자 하는 열의도 없는 신랑에게

조금이나마 지식을 채워주고, 임신과 출산의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해 준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공연이 하루라 아쉬웠는데, 10월에 또 비커밍맘 공연이 열린다고 하네요.

아직 장소나 정확한 일정은 알 수 없지만, 임신중인 부부에게 추천드려요~^^

전 그때쯤이면 육아맘이 되어 피곤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지내고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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