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으로 팝콘을 튀겨봤어요!

[취미]/요리 | 2015. 1. 31. 15:20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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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있을때 가끔 팝콘을 튀겨 먹었었는데요,

팝콘 생각이 나서 마트에서 팝콘용 옥수수를 사 왔어요.

 

팝콘옥수수, 소금(맛소금이나 꽃소금), 식용유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거든요.

 

지금까지 해 본 바에 따르면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옥수수를 넣고 튀기는 것보다,

식용유와 소금을 골고루 넣어 골고루 섞어 준 옥수수를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튀기는게 더 좋더라구요.

 

아래 사진처럼 전 미리 옥수수에 식용유와 약간의 소금을 골고루 섞어 주었습니다.

(소금의 양은 기호에 따라 달라지겠죠~ 계량을 한게 아니라 정확한 양은 모르겠지만,

옥수수 세 줌에 소금 1/3스푼 정도 넣었네요.)

 

 

 

팬을 미리 달군 다음 식용유를 두르고 옥수수를 팬 바닥에 얇게 펴 줍니다.

그래야 열을 골고루 받아 잘 튀겨지겠죠~

 

 

그 다음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튀겨주는데요,

저는 가스렌지 중불이 제일 잘 튀겨지더라구요.

거의 다 튀겨질때쯤 약불로 바꾸고 팬을 살짝살짝 흔들어주면서 마저 튀깁니다.

(안 튀겨진 옥수수를 팬 바닥으로 내려보내는 느낌으로 살짝씩 흔들어주면 됩니다.)

 

 

 

소리가 거의 줄어드면 불을 끄고 잠시만 기다려줍니다.

불을 꺼도 펑펑 터지는 옥수수 알갱이가 있거든요.

 

짜잔! 완성된 팝콘입니다. 양이 좀 많아보이죠?

사실 두번 튀겼는데, 위의 사진보다 옥수수를 조금 더 넣고 튀겼거든요.

하지만 옥수수를 너무 많이 넣고 튀기면 안 튀겨지는게 있을 수 있으니 적당히 튀겨줘야 한답니다.

아무튼 이렇게 해 줬더니 옥수수 알갱이 남은거 하나 없이 모두 다 튀겨졌어요~

 

 

 

소금때문에 간이 되어 있어 먹기 좋네요.

그런데 쏭이(남편)는 싱겁다고...... 그냥 먹어!

 

달달한걸 좋아하면 카라멜 팝콘을 만들어도 좋은데요,

카라멜 팝콘은 다음에 만들어봐야겠어요.

 

참, 어느 블로그에서 설탕을 넣고 튀기는 걸 보고 저도 소금과 설탕을 넣고 섞어서 튀겨봤는데요,

튀기는 동안 타더라구요.

그래서 소금과 식용유만 섞어서 튀겼더니 타지도 않고 잘 튀겨졌어요.

설탕을 추가하고 싶다면 차라리 다 튀긴 다음에 뿌려서 먹거나,

카라멜 팝콘을 만들어 먹는게 좋을듯 합니다.

 

 

나중에 카라멜 팝콘을 만들기 위해 레시피를 찾아봤는데요,

 

팬에 설탕 4큰술, 꿀(올리고당 또는 물엿 대체 가능) 2큰술, 버터 30g, 소금 한꼬집을 넣고 약불에 녹여준다.
(설탕과 버터가 놓는 동안은 잘 저어줘도 되지만 다 녹고 난 후에는 절대 저어주면 안 된다)
끓어오르면 가스불을 끄고 식소다를 세 꼬집 넣고 잘 섞어준다.
이 카라멜 소스에 팝콘을 붓고 재빨리 잘 버무려준다.
그 다음 종이호일을 깔고 쟁반에 넓게 펴서 식힌다.(서로 붙지 않도록 주의!)

 

또다른 방법으로는, 물2큰술, 설탕 2큰술, 버터 1큰술, 소금 한꼬집, 우유 2큰술을 넣고 젓지 않고 끓여주는 것도 있다.

 

아무튼 나중에 한번 만들어보는 것으로 하고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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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를 만들었어요!

[취미]/요리 | 2015. 1. 29. 20:30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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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갑자기 잡채가 먹고싶어서 잡채를 만들어봤어요.
잡채는 손이 좀 많이 가다보니 가끔 만들어 먹게 되는데요,
매번 만들때마다 레시피를 찾아보게 되어 이번 기회에 정리해 봅니다.

 

재료
당면 한줌, 양파 반개, 당근 반개, 잡채용 돼지고기 80g, 시금치, 파프리카
- 밑간 및 양념장 재료 : 설탕, 소금, 간장, 다진마늘, 들기름, 깨, 후춧가루

 

만드는 방법 (밥숟가락 기준)
1. 당면을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30분간 불린다.
2. 시금치를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뚜껑을 연 채로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짠 다음 들기름과 소금을 넣고 밑간을 한다.
3. 돼지고기에 설탕 1/2T, 간장 1/2T, 다진마늘 1/3T, 들기름 1/3T,후춧가루 약간을 넣고 밑간을 한다.
4. 파프리카, 양파, 당근을 채썬다.
5.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간 불에 당근과 양파를 볶다가 파프리카를 넣고 살짝 더 볶아준다.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가며 볶는다.
   각각 볶아야 하지만 번거로우므로 단단한 재료부터 순서대로 넣어가며 볶는다.
6.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간불에서 고기를 볶는다.
7. 끓는 물에 당면을 넣어 투명하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삶은 후 찬물에 헹군다.

   (바로 밑간을 하여 볶는다면 찬물에 헹구지 않아도 됩니다.

   시간이 좀 걸릴때 찬물에 헹궈두면 불지 않거든요!)
8. 물기를 뺀 당면에 설탕 1T, 간장 1.5T, 들기름 1/2T를 넣고 밑간을 한다.
9.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간 불로 준비한 당면을 볶는다.
10. 불을 끄고 볶은 야채와 고기를 넣고 재빨리 섞은 후 깨를 뿌려준다.

 

그럼, 사진을 첨부하여 다시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당면을 찬물에 불리면 이렇게 부드러워집니다.

당면을 불리는 동안 다른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시금치를 데쳐줍니다.

저는 시금치를 넣은 후 불을 끄고 20~30초정도 뒤적여주면 적당히 데쳐집니다.

데친 시금치를 찬물에 헹구고 짠 다음 소금과 들기름을 넣고 밑간을 합니다.

 

 

 

번외) 밑간을 하고 남은 시금치는 다진마늘과 통깨를 넣어 버무려 시금치무침을 만들었어요.

        이건 반찬통에 담아 반찬으로 먹을거예요.

 

 

 

잡채용 돼지고기에 설탕 1/2T, 간장 1/2T, 다진마늘 1/3T, 들기름 1/3T,후춧가루 약간을 넣고 밑간을 합니다.

보통 소고기를 많이 넣는데 저는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를 더 좋아하거든요.

 

 

 

파프리카, 당근, 양파를 채썰어줍니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야채를 볶아 줍니다.

각각 볶아주는게 정석이지만, 저는 같이 볶아주었어요.

단단한 야채순으로, 당근과 양파를 소금과 후추를 뿌리고 볶다가 반쯤 익으면 파프리카를 넣고 살짝 더 볶아줍니다.

고기도 볶아서 준비하고요.

 

 

 

물에 불린 당면을 끓는 물에 삶아줍니다.

당면이 다 삶아지면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빼고 설탕 1T, 간장 1.5T, 들기름 1/2T를 넣고 밑간을 합니다.

그 다음 팬에 기름을 두르고 이 당면을 볶아줍니다.

다 볶은 다음 불을 끄고 전에 볶아둔 야채와 고기, 시금치를 넣고 섞어줍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리면 완성!!

 

 

 

저는 잡채밥으로 먹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재료만 넣었네요. 보통 버섯도 많이 넣는데요, 저는 버섯을 안 좋아해서

이렇게 완성했답니다.

오늘 저녁도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네요^^

 

 

 

쏭이가 오면 다시 한번 잡채를 해야겠어요.

쏭이와 저 둘다 잡채를 좋아하거든요!

쏭아 어서 돌아와~!! (지금은 출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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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차 만들기

[취미]/요리 | 2015. 1. 26. 18:49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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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차 한잔이 생각나는 날씨인데요,

매번 밖에서 레몬차를 사 먹다가 이번에 직접 만들어봤어요.

겨울에 유자차, 모과차를 많이 마시게 되는데요,

직접 만든 레몬차 한잔 어떠세요?

 

 

 

재료

  > 레몬 3개, 레몬 분량의 설탕, 굵은 소금 (베이킹소다)

 

만드는 방법

  1. 레몬을 끓는 물에 씻고 찬물로 헹군 다음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준 다음 찬물로 행궈줍니다.

     - 베이킹소다가 있으면 베이킹소다를 뿌려서 문질러 준 다음 찬물로 헹궈줍니다.

  2. 물기를 제거한 레몬을 얇게 썰어 줍니다.

     - 레몬 위/아래를 잘라내고, 씨는 제거합니다.

  3. 깨끗한 용기에 레몬과 설탕을 켜켜이 넣어줍니다.

  4. 용기를 잘 밀봉하여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자, 그럼 사진을 보며 다시 한번 살펴볼까요?

먼저 농약 및 이물질 제거를 위하여 뜨거운 물에 10~20초 정도 굴려 준 다음,

찬물로 헹궈줍니다.

참고)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뜨거운 물에 헹구는 경우도 있더군요.

 

 

 

이번엔 굵은 소금으로 레몬을 박박 문질러 줍니다.

그리고 물로 깨끗이 헹군 다음 레몬의 물기를 제거합니다.

 

 

 

레몬의 물기가 마르는 동안 저는 유리병을 소독했답니다.

냄비에 찬물을 넣고 유리병을 담근 다음 가열하면 물이 끓으면서 소독이 된답니다.

단, 끓는물에 유리병을 넣으면 병이 깨질 수도 있으니 조심!!

 

 

 

레몬의 위/아래 꼭지 부분을 잘라줍니다.

이 흰 부분이 들어가면 쓰다고 하네요.

 

 

 

적당한 두께로 레몬을 잘 썰어줍니다.

레몬 중간에 씨가 있는데요, 씨는 꼭 제거해줍니다.

씨가 들어가도 쓴맛이 난다고 하네요.

 

 

 

잘 썰은 레몬을 하나씩 넣으며 설탕을 충분히 부려줍니다.

레몬과 설탕이 1:1 비율로 들어가면 되는데,

설탕이 부족하면 곰팡이가 생길수 있고, 설탕이 많으면 다 녹지를 않네요.

중량 체크가 어려우면 그냥 넉넉히 넣어줍니다.

꿀을 살짝 넣어주면 맛이 더 풍부해진다는데, 많이 넣으면 꿀향이 너무 강하다네요.

저는 꿀은 생략했습니다.

 

 

 

저는 작은 유리병과 플라스틱 통에 담아 보았어요.

새콤 달콤 맛있는 레몬청이 완성 되었어요.

이걸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며칠 뒤에 보니 이렇게 설탕이 다 녹았네요.

 

 

 

레몬 3~4조각과 적당량의 설탕물을 같이 떠서 따뜻한 물을 부어 마셨는데요,

다행히 쓰지도 않고, 새콤달콤 맛있네요.

개인적으론 여기에 꿀을 살짝 타 마셔도 좋을거 같아요.

 

 

 

이번 겨울은 레몬차와 함께 따뜻하게 보낼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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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 된장국 끓이기

[취미]/요리 | 2015. 1. 25. 23:07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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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주부놀이에 빠져 있는데요.

마트에 갔더니 아욱 한줌을 천원에 팔길래 아욱 된장국을 끓여봤어요.

 

 

 

 

재료

  > 아욱, 멸치, 된장2스푼, 고춧가루1스푼, 청양고추, 다진마늘1스푼, 대파1대, 국간장

 

요리법
  1. 냄비에 쌀뜨물과 멸치를 넣고 10분정도 끓여 국물을 내고 멸치를 건져 버린다.
  2. 끓는물에 소금을 넣어 아욱을 데친다.
  3. 데친 아욱은 찬물에 헹구어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4. 1의 국물에 된장과 고춧가루를 푼다.
  5. 4에 아욱과 다진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여준다.

  6.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 한번 더 끓인 후 국간장으로 간을 하여 완성한다.

Tip

  > 아욱은 줄기를 살짝 벗기고, 잎은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주면 풋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제 취향대로 만들었기 때문에 고추가루와 청양고추는 빼고 아욱 된장국을 만들어봤어요.

쌀을 씻어 밥을 하고, 그 쌀뜨물을 받아 놓았어요.

그리고 깔끔한 국물을 만들기 위애 멸치를 다시백에 넣었습니다.

멸치를 그냥 넣어도 되지만 다시백을 이용하면 국물에 부스러기도 안 뜨고 건져내기도 편하답니다.

 

 

 

위의 다시백을 쌀뜨물에 넣고 10분정도 끓여 국물을 만들어 줍니다.

국물이 완성되면 저 다시백을 건져냅니다.

 

 

 

육수를 내는 동안 끓는 물에 소금을 넣은 다음 아욱을 넣고 살짝 데쳐줍니다.

소금을 넣어줘야 파릇파릇하게 데칠 수 있어요.

 

 

 

데친 아욱을 찬물에 헹군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육수에 된장을 풀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를 추가해도 됩니다.

 

 

 

육수가 끓으면 데친 아욱과 다진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그 다음 대파를 넣고 다시 한번 끓여줍니다.

얼큰한 걸 좋아한다면 대파와 함께 청양고추도 넣어줍니다.

 

 

 

금방 아욱 된장국이 완성되었어요!!

 

 

아욱을 데쳐서 만들어봤는데요,

아욱을 씻은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그냥 된장국을 끓여도 상관 없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 데쳐서 넣어봤어요. 그냥 끓였을때랑 크게 차이는 못 느꼈어요.

아무튼 밥하는 동안에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아욱 된장국의 포인트는 쌀뜨물이 아닐까 싶네요.

쌀뜨물로 끓이면 훨씬 구수하거든요.

쌀뜨물이 없으면 밀가루를 한스푼 넣어줘도 된다네요.

(아직 그렇게 해본적은 없지만요)

 

구수한 아욱 된장국!

또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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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9 유병률의 '여자경제학'을 읽고

[취미]/독서 | 2015. 1. 21. 13:43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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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건 더 신선하게 느껴진다.

이 책을 읽고 이런 생각을 했구나~!!

이것 역시 당시의 독서일기를 그대로 올려본다.

 

제목

여자경제학

지은이

유병률

기록일

2006-12-09

출판사

웅진 지식하우스

출판연도

2006

독서동기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여러 권의 책을 읽고 있는 도중 여자경제학이란 제목과 목차를 보고 선택하게 되었다.

등장인물

-

줄거리

☞ FTA와 여성

- 소비자 측면에서는 이익: 가격 하락

- 근로자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필요

☞ 기획력과 전략적 사고방식을 위하여 경제 공부의 필요성을 강조

☞ 환율은 한 나라 경제의 거울이기도 하고, 한 나라 경제를 흔들어대는 변수

☞ 주식은 금리가 낮은 상태로 유지되는 경기 회복기에 주식을 사서,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는 경기 확장기에 파는 것이 유리

☞ 역모기지는 집을 은행에 담보로 맡기고 연금 형태로 생활비를 받는 제도로 사후 주낵의 소유권이 은행으로 넘어감

메모

☞ 금리-주식시장, 환율, 부동산: 역의 관계

☞ 40대 효과: 향후 8년(2014년) 이내는 투자(주식, 부동산)시장 활기

☞ 경제마인드: 기회비용, 희소성, 신상필벌(인센티브/패널티), 경쟁원리

느낀점

사실 실망이 앞섰다. 여성이 경제학을 공부해야 하는 배경과 필요성을 반복적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그 분량이 1/3에 해당한다. 솔직히 이 책을 선택한 데에는 어느 정도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를 이렇게 많은 분량으로 넣어야 하나에 대한 의문이 든다.

물론 몇가지 핵심 키워드는 고려할 만한 사항이었다. 현 시점에서 생각해 볼수 있는 현안을 제시한 것은 좋았지만 그 범위는 역시 크게 주식과 부동산이었다.

책을 읽으며 마음에 안 들었던 것은 저자가 경제학을 전공하고 신문사 경제면 담당자임에도 불구하고 표현에 있어 단어나 문체 선택에 문제가 있어 보인 것이다. ‘딴’과 ‘애들 교육비’라니..적어도 단행본을 출판할 정도라면 ‘다른’과 ‘자녀 교육비’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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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9 한비야의 '중국견문록'을 읽고

[취미]/독서 | 2015. 1. 21. 13:42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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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한 예전 독서일기.

책을 읽고 독서일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썼었는데,

지금 보니 새롭다.

지금은 책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이 글을 쓸때의 느낌은 떠오른다.

아무튼 그때의 느낌을 되살리기 위하여 그대로 올려본다.

 

 

제목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지은이

한비야

기록일

2006-12-09

출판사

푸른숲

출판연도

2006 (원: 2001)

독서동기

1. 한비야씨는 좋아하는 동시에 존경하는 작가이므로..

- 한비야씨의 책은 재미있다..

2. 중국에 가보고 싶은 마음..

- 무엇인가 도움을 얻을 수 있을것이란 기대감..@.@

등장인물

한비야, 루나(현월), 왕샹, ......

줄거리

한비야씨는 중국어 공부를 위하여 베이징에 간다.

3월 봄부터 이듬해 1월 겨울까지 중국에서 학원과 학교(청화대)에서 중국어를 공부하여 여행했던 일화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에서 만난 친구들, 생활의 고충과 재미, 개인적인 느낌과 생각을 전달하고 있는데 솔직하면서도 유쾌하게 표현하고 있다.

메모

- 중국여행지: 톈안먼 광장의 국기게양식(수많은 인파와 감동의 분위기)

- 음식과 돈(숫자를 돈과 연관시킴)을 중요시함

- 좋아하는 숫자: 8, 좋아하는 색: 빨강

- 외국인에게 바가지의 위험이 있음

- 한비야식 외국어 공부

1. 초급: 교재를 골라 통째로 외운다. 원어테이프, 큰소리로 따라하기

2. 중급: TV와 신문을 본다.

3. 고급: 자유로운 말과 글을 논리정연하게 구사

느낀점

중국에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으로 고른 책이기에 중국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많이 했다.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하고는 있지만 실제로 중국 여행지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은것 같다. 단지 중국 생활을 통해 중국인의 생각이나 생활방식을 알 수 있어 좋았다. 개인적으로 적지 않은 나이에 무엇인가를 시도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우선순위를 두어 행하는 한비야씨가 존경스럽게 느껴진다. 나도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이 책을 읽고 나서도 한비야씨의 책은 재미있다..라는 결론~!!

-- 중국에 가기 전에 다시 한번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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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와 집이 멀어져서 좋은 점 한가지.

책을 읽을 시간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내가 읽는 책의 대부분은 지하철에서 읽은 것이다.

그러니 일주일에 다섯번, 하루에 2시간의 독서 시간이 확보된 셈이다.

물론 그 중의 절반은 의자에 앉아 졸거나 게임을 할 때도 있지만......

 

그동안 꽤 많은 책을 읽엇는데, 게다가 매번 감상문을 써야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다 이렇게 블로그에 처음 남기는 글이 바로 공지영님의 책이다.

 

이 책은 2008년에 산문으로 출판된 책이다.

공지영님이 고3 딸에게 보내는 편지글이다.

 

사실 이 책을 사게 된 계기는, 할인이었다.

작가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정가보단 높은 할인율이 적용되면 확실히 장바구니에 담길 확률이 높아진다.

게다가 뭔가 힐링이 될 책을 발견했단 느낌이 들어 냉큼 주문을 했다.

 

책을 좋아하는 작가인만큼 많은 책을 인용하고 있다.

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

그때그때의 상황에서 필요한 이야기들,

그리고 초등학생이 그린 듯한 천사 삽화들......

 

꽤 재미있는 이야기에 미소를 짓기도 하고, 뭉클한 이야기에 울컥하기도 했다.

하지만 좀 난해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더러 있었다.

가끔은 그냥 책장을 넘기고 있는 나를 느끼기도 했지만,

그래도 딸을 무한정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이 전달된 것 같다.

 

세상 그 어느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처럼, 자식을 응원하는 것처럼

그런 마음들이 있어 나의 엄마를 떠올리게도 한다.

항상 나를 응원하고 사랑하는 엄마!

지금 이 순간 부모님에게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마무리마다 나오는 수영장 이야기가 웃긴데,

결국은 수영장이 마트가 될 때까지 안 간 작가.

아, 나도 수영장에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서너달째 하고 있는데,

일단 이번달은 패스하기로 하고......

 

오늘도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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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5 설악산

[취미]/등산 | 2013. 6. 16. 23:02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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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6월 15일 3:50 ~ 16:50 설악산

 

작년에도 설악산을 다녀왔는데 아직까지 공룡능선은 한번도 못 가봐서 이번에 가게 되었다.

14일(금) 저녁에 서울을 출발하여 오색약수의 한 숙소에서 2시간 정도 자고 간단히 식사를 하고 출발했다.

주요코드 : 오색약수 -> 대청봉 -> 소청 -> 희운각대피소 -> 공룡능선 -> 마등령 -> 비선대 -> 설악공원

 

상세코스 : 오색약수 03:50 -> 제 1쉼터 04:43 -> 1.7km 04:53 -> 2.7km 05:12 -> 3km 05:26 -> 제 2쉼터 05:53 -> 4.5km 06:26 -> 대청봉 도착 06:44 -> 대청봉 출발 07:18 -> 중청산장에서 07:36 출발 -> 소청도착 07:50 -> 희운각 대피소 도착 08:30 -> 아침식사후, 출발 09:15 -> 희운각에서 1km 09:45 -> 1.5km 10:10 -> 2.4km 10:45 -> 3 km 1275봉 11:13 -> 3.4km 11:44 -> 4 km 12:11 -> 4.6km 12:40 간단한 식사,휴식 -> 마등령 13:12 -> 마등령에서 1km 13:53 -> 1.7km 14:11 -> 2.8km 14:52 -> 비선대 도착 15:25 식사,휴식 -> 설악공원 도착 16:45

 

확실히 힘들긴 했지만 천천히 꾸준히 가보니 갈만했다.

물론 공룡능선은 너무 힘들었다. 쇠줄을 잡고 가는 구간도 많았고,

올라가면 그만큼을 다시 내려오고 다시 올라갔다 내려오기를 반복......

지금도 좋긴 했지만, 가을 공룡능선이 워낙 유명하니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가을에 1박 2일로 가도 좋을듯하다.

 

아무튼 등산을 마치고 근처의 온천장에 가서 목욕을 하고 가뿐하게 돌아왔다.

함께 가신 분들에게도 무척 감사한 산행이었다.

 

 

 오색약수

오색약수 길이 상당히 가파르다.

오색약수에서 대청봉까지 천천히 올라가니 3시간 정도 걸렸다.

 

대청봉에서 

 

 대청에서 소청 가는길

 

공룡능선 1km 지점

 

1275봉을 오르는 중

공룡능선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공룡능선에서 찍은 배경

멀리까지는 안 보이지만 등산하기에는 좋은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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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삼발 레시피 (Resep Sambal)

[취미]/요리 | 2011. 9. 14. 17:15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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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언제 삼발 레시피를 올렸다고 했었지?
아이고, 깐꿍 레시피 올려 놓은줄 알았더니 짭짜이 레시피였네......
아무튼, 이번 기회에 삼발 레시피도 한번 볼겸 해서 올린다.

많은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삼발!
사실 나는 매운걸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래도 가끔 삼발은 먹는다.
매운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삼발의 매력에 푹 빠지는 듯하지만......

삼발 종류가 상당히 많은데 삼발 뜨라시(Sambal Terasi) 위주로 찾아 보았다.
삼발 뜨라시는 '작은 새우를 밀가루와 섞어 만든 소스'란다.
레시피를 보다보니 아무래도 뜨라시를 파는 것 같은데, 말린 새끼 새우인가??
직접 만들어본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개를 그냥 올리고, 기회가 된다면 해 봐야지~


Resep 1. Sambal Terasi
- 재료 : 빨간 고추 20개(씨 제거), 볶은 뜨라시 1 스푼, 레몬 2개(즙으로 준비), 토마토 1개, 소금, 설탕
- 요리방법: 모든 재료를 섞어서 간다.

Resep 2. Sambal Terasi

- 재료 : 빨간 고추 5~6개, 골파 5개, 뜨라시 1조각, 소금, 설탕 약간, 레몬
- 요리방법 : 고추는 2~3 조각으로 썰고, 손질한 골파는 그대로 준비한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골파와 고추를 익을때까지 볶아준다. 뜨라시도 볶아준다. 모든 재료를 절구에 찧는다. 레몬즙을 약간 넣는다.

Resep 3. Sambal Terasi

- 재료 : 빨간 고추 2개, 빨간 짜베 라윗(작고 매운 고추) 4개, 마늘 2쪽, 마늘 1/2개, 소금, 익힌 뜨라시 1 티스푼, 즈룩 니삐스(jeruk nipis) 2 조각
- 요리방법 : 즈룩과 니삐스를 제외한 재료를 반정도 익힌 후 모든 재료를 절구로 찧는다.

Resep 4. Sambal Terasi

- 재료 : 빨간 고추 4개, 짜베 라윗 5개, 뜨라시 2 스푼, 식초 1 티스푼, 소금 1/2 티스푼, 레몬
- 요리방법 : 빨간 고추와 짜베 라윗을 절구에 찧는다. 그리고 뜨라시와 소금을 넣고 같이 찧는다. 다 찧어지면 식초를 넣고 크기가 균일해질때까지 찧는다. 소금과 레몬즙을 넣는다.
- 매운 것을 좋아하면 빨간 고추와 짜베 라윗을 더 넣는다.


출처 : http://2804lasela.wordpress.com/2009/03/25/resep-sambal-terasi/
         http://resep.dekap.com/sambal.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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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음식은 대부분 입맛에 잘 맞는다.
굽거나 튀긴 요리가 많은데 짭짜이는 국물이 있는 끓인 음식이다.
고기와 야채를 넣고 끓이는데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었다.
집에서 반찬 없을 때 냉장고에 있는 야채와 고기로 만들어도 좋을 듯 하다.

(12인분 기준)

재료:
채썬 양파 2개, 다진 마늘 8개, 양배추 1통, 당근 1kg, 뼈 없는 닭 500g, 생선 살 500g,  굴소스 2 스푼, 옥수수 가루 2 스푼, 물 700 ml, 소금 2 티스푼, 설탕 2 티스푼, 식용유

요리법:
1. 식용유를 두르고 채 썬 양파와 다진 마늘을 익을때까지 볶는다.
2. 먹기 좋게 썬 닭을 넣고 익을 때까지 볶는다. (닭 대신 오징어나 새우를 넣고 볶아도 된다.)
3. 굴소스와 먹기 좋게 썬 생선살, 물을 넣고 끓인다.
4. 계속해서 당근을 넣고 반쯤 익으면, 양배추를 넣고 더 끓인다.
5. 끓으면 물에 탄 옥수수 가루를 넣는다.


참고 : 콩(buncis), 옥수수(jagung muda), 토마토, 컬리 플라워, 파, 소시지, 생강, 새우, 오징어, 야채를 더 넣어도 좋다.


<원문>
Bahan:
2 buah bawang bombay diiris kecil, 8 buah bawang putih diblender, 1 buah chinese kol, 1 kg wortel, 1 buah bloemkol, ½ kg ayam yang sudah dipotong kecil-kecil tanpa tulang, ½ kg ati dan ampela2 sdm kecap ikan, 2 sdm saus tiram, 2 sdm maizena diencerkan dulu pakai air, 700 ml air, Garam 2 sdt, Gula 2 sdt

Cara masak resep capcay :
1. Tumis bawang bombay, bawang putih sampai harum.
2. Masukkan ayam hingga matang.
3. Lalu masukkan saus tiram, kecap ikan dan air.
4. Setelah itu berturut-turut wortel hingga setengah matang, lalu bloemkol , terakhir chinese kol.
5. Setelah mendidih baru dimasukkan maiz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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