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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1년부터 계속 휴대폰을 사용해 오고 있어요.
그동안 KT와 SKT를 번갈아가며 사용했는데, 상황에 따라 번호이동을 하기도 하고 신규로 가입하기도 했어요.
알뜰폰이 나온지 꽤 오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알뜰폰은 생각조차 안 했어요.
KT, SKT, LG U+의 회선을 사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뭔가 안 좋지 않을까 싶었던거죠.
그러던 제가 우연한 기회에 알뜰폰으로 바꾸게 되었어요.
어머님 휴대폰을 교체할 시기가 되어 여러가지 방법을 알아보다가 중고마켓에서 갤럭시 보급폰을 미사용 새제품으로 구입한뒤 요금을 낮추기 위해 알뜰폰을 알아보게 된 거였어요.
처음엔 SK 알뜰폰으로 알아보려 했으나 요금이 저렴하진 않더라구요.
그런데 KT 알뜰폰으로 KT M모바일을 알아보다 보니 오잉? 너무 좋은거 있죠~
동일 제공 서비스(음성, 문자, 데이터) 대비 요금이 훨씬 저렴하더라구요.
(저의 경우, 음성/문자 무제한에 데이터 1.5GB 기준 : S** 33,000원에서 KTM 17,600원으로 낮아졌어요.)

사실 메이저 통신사는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어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죠. 
저는 가끔 11번가와 파리바게트 정도만 이용하여 연간 5만원 정도 혜택을 받았는데요,
차라리 저렴한 요금제를 쓰면서 그냥 5만원을 지불하는게 더 이득이란 결론을 내렸습니다.

처음에 9,900원짜리 모두다 맘껏 안심+ 요금제를 사용했는데 데이터가 400Kbps이다보니 너무 느려서 못쓰겠더라구요.
집에서는 Wifi를 쓰니 상관없지만 밖에서는 지도 앱이 너무 느려서 많이 답답했어요.
결국 17,600원인 모두 다 맘껏 1.4GB+ 요금제로 바꿔서 지금은 너무 만족하며 잘 쓰고 있어요.
기본 제공 데이터가 1.4GB이지만 평생 4GB를 추가로 제공하므로 실제 5.4GB를 사용하고, 
5.4GB를 다 사용하더라도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요.
(-> 지금은 아예 요금제 이름이 '모두다 맘껏 5.4GB+'로 바뀌었네요)
대신 영상통화나 부가서비스는 50분으로 시간 제한이 있어요. (실제 영상통화는 50분이 아니라 30분정도예요)
따라서 영상통화만 시간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월 17,600원으로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쓰는 셈이죠.
저에게는 꽤 만족스러운 요금제라 한동안 이 요금제를 유지할 생각이에요.
대신 알뜰폰은 사용자가 늘수록 혜택이 좋아지기 때문에 가끔씩 홈페이지에서 요금제를 확인하는게 좋아요.
동일한 요금제라도 프로모션으로 데이터가 추가로 제공되는 경우가 있는데, 기존 가입자는 고객센터에 신청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물론 더 좋은 요금제가 나왔는지도 한번 보구요~

KT M모바일은 신규개통번호이동 모두 가능한데요,
신규는 매일 9시~21시, 번호이동은 월~토 10시~19시(일요일 불가)에만 가능합니다.
개통을 위해서는 KT M모바일 유심신분증, 본인명의 신용카드(체크카드 안됨)가 필요합니다.
KT M모바일 유심은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홈플러스(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포함), 쿠팡, 네이버 등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구입처마다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여 본인에게 유리한 곳에서 구입하면 됩니다.
저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구입했어요. 일단 반값 유심이라 4,400원으로 저렴한데다 개통하고 익익월에 홈플러스 2만 포인트 쿠폰이 문자로 오더라구요. (지금 보니 2만 4천 포인트로 바뀌었네요~)
대신, 모든 곳에서 판매하지는 않아서 구입하기 전에 근처 홈플러스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확인하고 방문하는게 좋아요.

 

개통방법이 안쪽에 설명되어 있어요.
QR 코드를 스캔하여 전용 가입 페이지에서 가입해야 홈플러스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요. (2021.3월 기준 24,000 포인트)
포인트는 바로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익익월에 문자로 쿠폰을 받을 수 있어요.

유심은 미리 장착하지 말고 개통이 완료되면 휴대폰에 장착합니다.
전용 가입 페이지에 접속하여 가입조건(신규/번호이동 등)과 요금제를 선택하고 '셀프개통'을 클릭하여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본인 인증은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로 진행하게 됩니다. (중간에 ARS로 카드 비밀번호 앞 2자리를 눌러야 합니다.)
번호이동의 경우 기존 통신사를 해지하는 절차가 있으므로 기존 요금 납부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주의!! 기존 통신사 휴대폰 데이터 통신(LTE, 5G)으로 개통 진행시 해지되면 인터넷이 안 되므로 Wifi 환경이나 타 휴대폰을 이용하세요.
기존 통신사 해지가 완료되면 KT M모바일 신규 개통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신청서가 정상적으로 작성되면 개통이 완료됩니다. (개통이 실패할 경우 기존 통신사는 해지되지 않으니 안심하세요.)
유심을 휴대폰에 장착하고 전원을 켠 뒤 번호등록 버튼을 누르고 3~4번 정도 재부팅을 해야 합니다.
5번 이상 했는데도 개통이 안 된다면 KT M모바일 고객센터에 연락하면 바로 해결 해 준답니다.

 

USIM 개통이므로 사용 가능 휴대폰도 참고하세요.
오래된 휴대폰이 아니라면 거의 다 될것 같아요.

 

데이터쉐어링이라고 아시나요?
무제한 요금제의 데이터를 2nd 휴대폰이나 태블릿 PC에 나누어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 때는 유심을 2개 구입하셔서 1개는 셀프개통(신청서의 배송시 요구사항 : 데이터 쉐어링 기재)하고, 나머지 1개는 고객센터 연락해서 데이터 쉐어링 용으로 개통해 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저희 신랑은 업무상 테더링이 필요하여 '모두다 맘껏 100GB+(게임박스)' 요금제(39,700원)를 사용하는데요,
프로모션으로 100GB를 제공받아 매월 200GB를 사용하고 있는데 모두 테더링이 가능하답니다.
(기존 S**를 사용할땐 데이터는 100GB이지만 테더링은 15GB밖에 안 되었답니다.
대신, S** 요금제는 15GB에서 데이터 선물하기가 가능했지만, KT M모바일은 데이터 선물하기는 없어요.)
데이터 쉐어링은 특정 요금제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아무튼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도 최대 39,700원이니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KT M모바일의 장점과 단점, Tip입니다.

장점
-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
저렴한 요금

단점
- 멤버십 혜택이 없음
- 복지할인(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 제한적임(거의 없다고 봐야함)
- 문제 발생시 대리점이 없으므로 고객센터를 통해서만 처리해야 함
  (고객센터 연결은 오래 걸릴 수 있으나 처리는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움)

Tip
- 매번 프로모션이 바뀌므로 가끔씩 홈페이지의 이벤트를 확인하는 것이 좋음


지금까지 2달 넘게 사용하면서 너무 만족스러워서 이렇게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요금은 훨씬 낮아졌는데 통신은 메이저 통신사 회선인만큼 좋더라구요~
그리고 가입 초기라 사은품들이 배송되는데 그것도 기분이 좋았어요^^
예전의 저처럼 알뜰폰에 대한 편견이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개통 신청서를 작성하실 때 추천인(친구초대ID)이 없는 경우 D0746 입력 부탁드립니다~^^
(알파벳 D + 숫자 0746 입니다.)


참고로 KT M모바일에서는 매월 친구초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T M모바일에 가입하신 후 친구초대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KT M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친구초대ID를 먼저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아래 링크의 하단부에 '친구초대ID 발급하기'가 있습니다. 친구초대ID를 발급받으신 후 공유하시면 됩니다.
https://www.ktmmobile.com/event/frndRecommend.do

KT M모바일 공식홈페이지 링크도 남겨드려요~.
https://www.ktmmobile.com/main.do

 

KT가 만든 대한민국 1등 알뜰폰 – kt M 모바일 공식 다이렉트몰

홍진* 2021.02.17 데이터 무제한 사용으로 거의 9만원에 육박하는 통신비가 아깝지만 데이터 무제한은 포기가 안되던차 지인이 알뜰폰으로 갈아타서 3-4만원으로 데이터도 무제한으로 사용한다는

www.ktmmobi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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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크리스마스에 6살, 4살, 2살인 네 아이들 선물로 인형을 구입했어요.
아이들이 어려서 크고 비싼 선물 대신 만원 전후로 저렴하면서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선물을 고르느라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뭔가 움직이고 소리나는 것이 아이들 관심을 끌기에 좋겠다 싶어서 말하는 앵무새 인형과 걷고 짖는 강아지 인형을 골랐답니다.
앵무새 인형은 6살 조카와 첫째에게, 강아지 인형은 둘째와 막내에게 선물했어요.
조카는 외동딸이고, 우리 첫째는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해서 말을 따라하는 앵무새가 좋겠다 싶었고,
둘째는 강아지 노래를 불러서, 막내는 아직 말을 못해서 강아지 인형이 좋겠다 싶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첫째와 둘째가 시도 때도 없이 앵무새 인형 가지고 싸워서 하나 더 샀어요.
그래서 집에는 빨간색 앵무새와 초록색 앵무새 인형, 걷고 짖는 시츄와 치와와 인형이 있답니다.

 

 

말 따라하는 앵무새 인형 먼저 볼게요.
색상은 빨강, 파랑, 초록색 세 가지이고요,
가로 * 세로 길이가 대략 10cm * 21cm 정도로 아담한 크기이지만,
아이가 가지고 놀기에는 딱 좋은것 같아요.
빨강과 초록색 앵무새는 날개가 3가지 컬러로 알록달록 하지만, 
제가 구입하지 않은 파랑 앵무새는 색상이 단조로워요.
아래 사진은 정면, 측면, 뒷모습과 17개월 아이가 책상 위에 놓고 가지고 노는 모습니다.

 

우리 막내가 아직 말을 못 하는데요, '아~' 하면서 앵무새 인형을 가지고 놀더라구요.^^
사람 말소리 뿐만 아니라 주변 소리도 따라 하는데, 어른인 제가 보기에도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그래서인지 형과 누나가 어린이집에 가고 없으면 막내가 앵무새 인형을 들고 와서 틀어달라고 시늉을 해요.
제가 스위치를 켜 주면 엄청 좋아하면서 가지고 놀아요~
말을 따라 할때 고개도 움직이고 날개도 파닥거려서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막내 아이가 앵무새 인형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영상으로 올려드립니다.

 

앵무새 인형 밑바닥에 AAA 건전지 3개가 들어갑니다.
건전지 소모가 꽤 빨라요.
하루종일 왔다갔다 하면서 가지고 놀 때는 2~3일에 한번씩 건전지를 바꿔줘야 했어요.
그나마 요즘은 가끔씩 가지고 놀아서 말을 못 따라하면 그 때 건전지를 교체하고 있어요.

큰 아이들은 괜찮은데 막내는 자꾸 앵무새 양 날개를 잡고 다녀서 3개월도 안 됐는데 날개 하나가 고장났어요.
그래도 고개를 움직이니까 아이들은 별루 신경을 안 쓰더라구요.
내구성이 좀 약한듯 하면서도, 던지기 선수인 막내가 자꾸 던져도 생각보다 멀쩡하네요.

구입한지 3개월이 좀 안 됐는데요,
지금은 처음만큼 하루종일 가지고 놀지는 않지만 하루에 한두번씩은 가지고 돌아다니네요.
가끔 앵무새 두 마리를 동시에 켜 놓으면 정말 시끄러워요~ >.<
그래도 이 정도면 가성비는 정말 좋은것 같아요.
조카 이외에도 외동딸인 다른 아이에게 빨간 앵무새 인형 하나를 선물했는데요,
5살인 아이가 잘 때 인형도 같이 끼고 잘 정도로 좋아한다고 해서 저도 좋았답니다.

 

다음으로 짖고 걷는 강아지 인형을 살펴 볼게요.
작동 인형을 검색하면 정말 다양한 동물들이 나오는데요,
그 중에서도 저는 자미나 시츄 인형과 치와와 인형을 선택했답니다.
사실 1만원대의 가격으로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평이 괜찮았거든요.

크기는 19cm * 18cm * 12.6cm로 나오는데요,
앵무새 인형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아담합니다.
17개월인 저희 막내가 한 손에 하나씩 귀를 잡고 들고다닐 정도거든요.

강아지 인형이 들어있는 상자가 강아지 집이에요.
종이인데도 꽤 튼튼해서 아직까지도 멀쩡하게 잘 쓰고 있어요.

건전지는 AA 건전지 2개가 들어갑니다.
스위치를 키면 왈왈 짖으면서 앞뒤로 왔다갔다 합니다.
사방 돌아다니는 것은 아니고, 앞뒤로 10cm 정도 왔다갔다 하는것 같아요.

 

큰 아이들도 가끔씩 강아지 인형을 가지고 놀지만 저희 막내가 특히 잘 가지고 놀아요.
강아지 귀가 커서인지 주로 귀를 잡고 다니더라구요.
그런데 하두 던져서 둘 다 다리가 고장나서 제대로 왔다갔다 하지 못하네요.
비록 다리가 고장났지만 스위치를 켜 주면 아이가 너무 좋아라 해서 영상 한번 올립니다.
그런데 짖는 소리는 실제 강아지 소리는 아니네요.^^;;

 

강아지 인형의 가장 큰 단점은 털빠짐인것 같아요.
처음 구입하자마자 한번씩 털어내거나 테이프로 빠지는 털을 제거하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깜박하고 그냥 아이들에게 주었더니 아이들이 털뭉치를 들고 다니더라구요. >.<
털이 많이 빠지길래 강아지 몸이 휑한가 싶어 봤더니 또 그렇지는 않네요.

앵무새 인형과 강아지 인형 모두 건전지가 들어가는 작동 인형이다보니 세탁이 안 된다는 게 큰 단점이지만,
가성비 측면에서 볼때 아이들 선물로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움직이고 말을 따라하거나 소리를 내는 인형이다보니 아이들이 더 관심을 갖는것 같아요.
아이가 외동이거나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앵무새 인형이 좋을것 같구요,
강아지를 좋아하거나, 어린 아기들은 강아지 인형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저희 막내를 보니까 말을 못 하더라도 앵무새 인형은 잘 가지고 놀더라구요~^^

 

※ 내 돈 주고 내가 산 제품에 대한 리뷰입니다만,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커미션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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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보험금 청구 방법

[정보]/임신+출산+육아 | 2021. 3. 10. 01:22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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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태아보험(어린이보험)에 대한 제 경험과 TIP을 공개해 드렸는데요, 
(태아보험(어린이보험) 가입 TIP과 경험을 공유합니다. ☞ juyayang.tistory.com/414

저희 아이들은 현대해상 어린이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요.
이번에는 현대해상 보험금 청구 방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보험설계사를 통해 청구하시면 간단하긴 하지만,
저는 100만원 미만의 간단한 건들은 그냥 직접 청구하고 있어요.

현대해상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청구가 가능합니다.
저는 그냥 모바일로 청구하는 편인데, 앱은 스크린샷을 막아놔서
현대해상 홈페이지에서 청구하는 과정을 화면으로 설명해 드릴게요~
앱에서도 과정은 동일합니다.

보험금 청구 배경 (스킵하셔도 됩니다)
삼일절에 첫째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고 오른쪽 배가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급기야 아침과 점심에 밥상 앞에서 토하고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 먹었어요.
안되겠다 싶어 공휴일에도 진료를 보는 소아과를 찾아갔죠~
계속 아프면 맹장염을 의심해 볼 수도 있으니 응급실에 가라고 의뢰서를 써 주더라구요.
아이는 계속 아프고 정확한 원인이라도 알아야겠기에 대학병원 응급실에 갔습니다.
초음파상으로는 장염같은데 엑스레이를 찍으니 애매하다고 해서 CT촬영까지 했어요.
결과는 다행이도 장염이어서 약을 받아서 퇴원했습니다.
대략 28만원 정도 나와서 다음날 바로 보험금을 청구했어요.


현대해상 보험금 청구 방법(홈페이지 기준)입니다.

준비물 : 진료비영수증진료비 세부내역서를 사진을 찍거나 스캔하여 준비합니다.

1. 현대해상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로그인 후, 보험금청구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2. 보험금청구 안내 메세지를 확인합니다.

 

3. 신규접수 바로가기를 클릭합니다. (추가접수도 가능합니다.)

 

4. 개인(신용)정보동의에 필수와 선택 모두 동의에 체크하고 다음을 클릭합니다.
실비의 경우 여러 보험사에 가입되더라도 중복 지급되지 않아요.
선택에 동의하고 현대해상에 한 번만 등록하면 나머지는 현대해상에서 알아서 처리하므로
타 보험사에 따로 실비를 청구할 필요가 없어요.

 

5. 사고유형 선택에 내용을 기재하고 조회를 클릭합니다.
저는 제가 계약을 해서 계약자에 체크했는데, 보통 계약자나 친권자에 체크하시면 되겠죠~
치료받으신분에 아이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합니다.
사고유형은 화면의 설명을 읽고 선택하면 됩니다.
- 질병 : 신체에 질환이 발생하여 치료, 검사, 수술, 진단 받은 경우
- 상해 : 낙상과 같이 어떤 사고로 인해 골절과 같은 상해가 발생한 경우
 발병일은 해당 질병이나 상해가 발생한 날짜를 입력합니다.

 

6. 보험금청구 대상자(치료받은사람)가 조회됩니다. 맞으면 확인을 클릭합니다.

 

7. 보험금청구 안내 메세지가 나타납니다. 
동일한 질병(상해)로 진료받은 경우 치료기간 동안의 모든 영수증을 등록하라는 내용입니다.

 

8. 청구내역 입력 화면입니다.
사고내용 입력에 상세 내역을 입력합니다.
 - 의료급여수급권자여부 : 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 의료급여를 실시하고 있는데, 의료보험과 별개입니다.
 - 치료병원과 사고내용을 기재합니다.
보험금 지급계좌 입력에 계좌 정보를 입력합니다.  
 - 예금주는 보험증권을 참고하시면 되는데, 보통 피보험자는 아이, 친권자는 법적보호자로 보시면 됩니다. 
 - 플래너문자안내는 굳이 설계사에게 알릴 필요가 없다면 미동의에 체크합니다.

 

9. 다음을 클릭하면 구비서류 접수시 유의사항 메세지가 나타납니다. 
진료비 영수증에 신용카드 매출전표는 안 된다는 내용입니다. 
받드시 병원에서 수납하면서 받은 진료비 영수증을 첨부해야 합니다.

 

10. 구비서류등록을 해야 하므로 영수증과 세부내역서를 사진으로 찍거나 스캔을 하여 준비합니다.  
첨부파일 형식은 jpg, png, gif, bmp, pdf, tif이며 1개의 파일은 최대 10MB입니다. 
청구사유를 체크하고 진료비영수증진료비 세부산정내역서를 등록합니다. 
병원에서 수납하고 진료비 영수증을 받으실 때 반드시 세부내역서를 요청해야 합니다.(무료발급)

 

11. 첨부한 구비서류를 클릭하여 제대로 내용이 보여지는지 확인하고 다음을 클릭합니다. 

 

12. 지금까지 입력한 내용이 맞는지 청구내역확인을 하고 다음을 클릭합니다.

 

13. 보험금청구가 완료되었습니다!

 

13. 보험금 청구가 완료되면 알림톡이 바로 옵니다.   
현대해상에서 접수가 되고, 담당자가 배정되어, 지급이 완료되면 다시 알림톡이 옵니다.  
보험금 청구를 하면 대게 2~3일 안에 등록한 계좌로 보험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화면에 많아서 다소 복잡해 보일 수 있으나 직접 해 보면 정말 간단합니다.
영수증과 세부내역서를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서 바로 앱에서 등록하곤 하는데요,
이렇게 청구하면 담당자가 보험약관을 확인하여 알아서 보험금을 지급해 주니 정말 편하더라구요.
대신 어떤 특약이 있는지는 본인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예전에 막내가 응급실을 방문하여 입원하게 된 경우가 있었는데,
응급실 담보는 지급되지 않아서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지급받은 적도 있었거든요.
절차도 간단하고, 지급도 빠르니 직접 보험금 청구 해 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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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일절에 갑자기 첫째 아이가 열이 나고 오른쪽 배가 아프다고 하여
응급실에 가서 초음파로도 애매해서 CT까지 찍은 결과 
다행히도 맹장염이 아닌 장염이어서 약을 타다 먹인 일이 있었어요.
대학병원 응급실이라 병원비가 27만원 좀 넘게 나왔는데,
어린이보험 들어놓은 것이 있어서 거의 다 돌려받았거든요.
그래서 갑자기 세 아이들 어린이보험 알아볼 때의 경험이 떠 올라서
어린이보험(태아보험)에 대해 제 경험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태아보험이나 어린이보험 검색하면 죄다 광고라 아쉽더라구요~)

아이들 보험은 어린이보험인데요, 태아 때부터 가입하면 그냥 태아보험이라고 하죠~
결국 태아보험도 어린이보험이에요. 

아기를 임신했을 때 미리 보험에 가입해도 되고, 
아이를 출산하고 필요할 때 보험에 가입해도 상관없어요.
저는 첫째와 둘째는 출산하고나서 둘 다 같이 보험에 가입했지만, 
셋째는 임신했을 때 보험에 가입했어요. 그 이유는 차차 알려드릴게요~

우리나라에서 많이들 가입하는 어린이보험은 현대해상, 메리츠, KB손해보험 등이 있어요.
솔직히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개별적으로 알아볼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보험 전문가가 아니라면 모든 보험사 상품을 취급하는 보험설계사를 통해 설계서를 받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첫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 알고 있던 자산관리 해 주시는 분께 설계서를 받았는데,
보험에 대해 잘 모르는 상황에서도 보험료가 좀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아예 가입을 안 했어요.
그렇게 첫째와 둘째를 출산하고나서 둘째가 돌이 되기 전에 보험에 가입해야겠다 싶더라구요.
마침 친한 친구가 아이들 보험을 가입했다고 하여 설계사를 추천받아서 보험에 가입했어요.

이 때 중요한 것은, 부모가 보험에 대한 기준이 어느정도 잡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설계사가 해 주는대로만 하지 마시고,
비록 광고가 대부분이라 할 지라도 블로그나 맘까페에 태아보험이나 어린이보험을 검색해서 찾아보고
기본 방향을 잡고 있으면 내가 원하는 보험에 가입할 수 있어요.
정확히 보험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기본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설계사에게 질문할 수도 있고, 받은 답변을 이해하기에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저도 이것 저것 정보를 찾아보면서 최종적으로 중요하게 고려한 내용들을 적어볼게요.
1. 만기 : 30세 vs 100세
2. 필수 포험 내역 : 뇌, 심장, 암
3. 보험 설계 방향(담보) : 풀 커버리지(모든 담보 보장) vs 보험이 없을 때 부담스러운 담보 위주
==> 보험 납입 기간에 영향을 줌(5년납, 10년납, 20년납 등)

각각에 대해 제가 선택한 방법을 좀 더 상세히 적어볼게요.
1. 만기 : 기본 100세 만기, 암 담보만 30세 만기
  - 지금은 실비가 별도 보험 상품이지만 2017년도만 해도 어린이보험에 실비는 특약으로 들어가 있었어요.
그래서 실비와 다른 담보들을 고려해서 기본 100세로 설정했답니다.
뇌나 심장 특약 중의 일부는 성인이 가입할 수 없는 것들도 있다고 해서 100세 만기로 했고요,
암은 수령할 보험금 대비 납부할 보험료가 너무 비싸서 성인이 되었을 때 암보험만 따로 가입하는 것을 고려하여 30세 만기로 설정했어요. 30세 이전에 암에 걸릴 확률이 낮기 때문에 당연히 보험료가 확 줄었어요.
이렇게 특정 담보의 만기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2. 뇌, 심장, 암은 반드시 보험에 포함해야 합니다. 
  - 뇌와 심장은 100세 만기로 설정하더라도 보험료의 부담이 크지 않았어요.

3. 보험 설계 방향(담보) : 주요 특약 위주로 구성
  - 보험은 위험에 대비하는 최소한의 수단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무슨 말이냐 하면, 굳이 모든 위험에 대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가령 스쿨존에서의 사고나 성조숙증 같은 것까지는 필요없다고 생각한거죠.
대신 자녀10대질병수술담보, 수술담보, 입원담보, 암, 뇌, 심장 담보들은 포함시켰죠.
즉, 병원비나 다른 비용이 부담스러운 담보들 위주로 구성한 대신,
나머지 상황은 제가 보험금을 못 받아도 부담할 여력이 된다고 판단했어요.

==> 이렇게 결정하고 저는 설계사에게 10년납과 20년납 2개의 설계서를 요청했습니다.
첫째 아이 기준 10년납은 102,030원, 20년납은 54,200원이었어요.
저는 한 아이 기준 월 10만원 정도 납부할 여력이 되었어요.

10년납으로 납입하거나 20년납으로 납입하고 5만원짜리 아이 저축을 들어줄 수도 있겠죠.
여러분이라면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어요?
저는 아이들이 어릴 때 더 납부하는 것(10년납)을 선택했어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커 갈수록 다른 비용들이 커질 테니까요.

제가 선택한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 설계는 제 성향이나 상황에 맞춘 것이구요,
제 친구같은 경우 풀커버리지로 구성을 하여 20년납으로 매월 10만원대의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어요.
모든 담보를 잡어넣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더라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죠~
저는 단지 자잘한 담보는 보험금이 없더라도 제가 모두 부담할 수 있다고 생각한 거예요.

3번 특약과 관련해서 별거 아닌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고민했던 것은 '응급실내원진료비담보' 입니다.
5년납 30세만기일 때, 건당 가입금액은 30,000원이고 월 보험료가 3,960원이었어요.(첫째 기준)
1년에 47,520원 -> 5년 납입 보험료는 237,600원이 되는데요,
실비가 있는데 굳이 이 특약을 넣어야 할까에 대해 저는 회의적이었던거죠.
30년동안 응급실을 8번 이상 가겠나 싶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필요없다고 생각했고, 
설계사는 다른 가입자들이 보험금을 많이 받는 특약이니 넣으라고 추천했던 담보입니다.
결론은 설계사 의견을 수용해서 보험에 넣었습니다.
지금은 정말 넣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담보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생각보다 응급실 갈 일이 종종 생기더라구요.
밤에 다치거나 주말에 고열과 함께 아프면 응급실에 갈 수 밖에 없어요.
실비로 받는다 해도, 대학병원 응급실은 자부담금 2~3만원이 빠지고 지급되거든요.
그런데 이 담보때문에 병원비를 거의 다 돌려받은 적이 몇 번 있어요.
(최악은 응급실에 다녀와서 병원비가 많이 나왔는데도, 
병명 코드때문에 실비를 못 받고 응급실 담보로 3만원만 받은 적도 있어요ㅜㅠ)

추후 담보 삭제는 가능하지만 추가는 되지 않아요.
저도 얼마전 첫째 둘째 담보 중 없어도 지장없을 특약을 하나씩 삭제했는데요,
그 담보에 대해 조금이나마 환급도 되더라구요.
그 당시에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만 넣는다고 넣었는데 말이죠.
물론 지금은 더 삭제할 담보는 없을것 같아요.^^

참고로 설계서를 받았을때 적립보험료가 크다면 가능한 다른 담보를 추가하여 
적립보험료를 낮추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적립보험료는 만기환급금으로 받게 되는데 100세 만기에 받으나마나한 금액이므로 
차라리 보장을 더 받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저축성 보험이 아니라 보장성 보험이잖아요~)

막내는 임신 사실을 알고 20주 이내에 보험에 가입했어요.
첫째 둘째 보험을 가입하고 보니 어차피 납입 기간은 정해져 있으니
조금이라도 빨리 납입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거죠. 

이번에도 친구에게 다른 설계사를 추천받아 보험에 가입했는데요,
그런데 실비가 고민이었어요. 2019년도였는데 실비가 별도 상품이더라구요.
실비는 굳이 이렇게 빨리 가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거죠.
아이가 뱃속에 있는 기간만큼 나중에 실비 만기가 연장된다는데 저는 그것도 좀 애매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원래는 출산 2개월 전에 실비를 가입하려고 했는데, 
설계사와 저 모두 깜박해서(설마?하고), 결국은 돌이 지나고 겨우 실비에 가입할 수 있었어요.
저희 아기가 신생아때 패혈증에 걸려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었거든요.
그래서 실비에 가입하기가 너무 너무 어려웠답니다.
(보험사에서 유병 기록이 있으면 실비 단독 가입을 잘 안 해 주려고 합니다.)

사람 일은 정말 모르는 일이니까요, 되도록이면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실비에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무튼 막내도 큰 아이들과 거의 비슷한 담보로 보험에 가입했어요.
물론 태아 특약도 몇 가지 넣었구요~


저는 설계사를 통해서 보험에 가입하고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받았답니다.^^
저희 막내 보험설계사가 꼼꼼하고 응대가 빨라서 좋았는데 얼마 전에 퇴사를 했다고 하네요.ㅜㅠ
지인, 맘까페, 지역까페 등을 활용하셔서 좋은 설계사 분을 소개받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아요.
대신, 설계사에게 유리한 보험이 아니라 나에게, 우리 아이에게 유리한 보험이 되도록
꼭 본인의 성향과 상황을 잘 파악하고 기준을 잘 잡아서 보험에 가입하는게 중요하겠죠?


<결론>
- 되도록이면 실비만이라도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여러 보험사 상품에 대한 견적을 받고 비교 해 보세요.
- 뇌, 심장, 암은 당연하고, 응급실 담보도 가능한 넣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조금이라도 공부하셔서 꼭 본인의 성향과 상황에 맞는 담보를 설정하시길 바랍니다.


*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세 아이맘입니다.
보험때문에 꽤 고민을 많이 했던 선배맘으로서 이 글을 작성했어요.
보험에 가입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 기억나는대로 적어서 빠진 내용들이 있을 수 있어요.

아무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궁금한 게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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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티스토리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설정하는 방법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요즘은 자동광고로 구글에서 자동으로 최적의 위치에 광고를 게재해 준다고 하여 변경해 봤습니다.
티스토리에서 구글 애드센스 설정이 플러그인으로 제공되어 쉽게 설정할 수 있네요.


구글 애드센스 가입 승인이 완료된 이후에 해야 하는 과정입니다. 
순서대로 따라오세요~!!

구글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로그인하여 광고의 '개요'를 클릭합니다.
카테고리가 안 보일 경우 좌측 상단의 ≡를 클릭하면 보여집니다.
개요에서 '사이트 기준'과 '전체 설정'만 봐 주시면 됩니다.
사이트 기준 화면에서 연필 모양의 수정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광고 설정 미리보기 화면이 열리는데요, 자동 광고를 활성화시켜 줍니다.
미리 보기 화면에 '코드 가져오기'가 있으면 그 버튼을 먼저 클릭하여 코드를 복사하시고,
저처럼 '코드 가져오기'가 없으면 '사이트에 적용' 버튼만 클릭합니다.

 

다시 '사이트 기준' 화면에서 '코드 가져오기'를 클릭합니다.

 

'코드 복사'를 클릭하면 클립보드에 해당 코드가 복사됩니다.

 

구글 애드센스에서 하나만 더 보고 넘어가죠~
'전체 설정'에서 광고 크기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도록 활성화시켜 줍니다.

 

3. 이제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자 화면으로 넘어오세요.
꾸미기의 '스킨 편집'을 클릭하면 스킨편집 창이 새로 뜨는데요,
여기서 'html 편집' 버튼을 클릭합니다.
html 편집 창에서 <head> 밑에 이전에 복사한 코드를 붙여넣기 하고 '적용'을 클릭합니다.

 

이렇게 자동 광고 설정을 하고 난 후 티스토리 블로그에 광고가 보여지도록 설정을 해야 하는데요,
다른 분들은 플러그인 화면에 구글 애드센스 플러그인이 있던데 저는 아무리 찾아도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방법이 있답니다.
수익 카테고리로 들어가면 구글 애드센스 연동하기가 있습니다.
'연동하기'를 클릭합니다.

 

'Google 로그인'을 클릭합니다.

 

로그인할 계정을 선택하세요.

 

TISTORY 권한 부여 2가지를 허용해 주서야 합니다.
혹시 메세지가 영어로 보이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둘 다 'Accept' 해 줍니다.

 

선택 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하시고 '허용하다(Accept)'을 클릭하세요.

 

그러면 구글 애드센스에 연동하기 버튼이 상세보기로 바뀌는데요, '상세보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광고 설정을 해줍니다. 본인의 기호에 따라 설정하고 '변경사항 저장'을 클릭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들어가보면 자동 광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보이지 않더라도 1시간 안에 적용될 수 있다고 하니까요, 안 보이면 나중에 다시 확인하시면 됩니다.

 

<번외>
저는 기존에 구글 애드센스를 아래 그림과 같이 설정을 했었어요.
참고 : juyayang.tistory.com/189

 

이렇게 설정을 하셨던 분들이 저처럼 자동 광고로 바꾸는 방법입니다.
구글 애드센스 홈페이지의 개요에서 '사이트 기준'과 '전체 설정'을 하시고,
'코드 가져오기'는 안 하셔도 됩니다.(이미 되어 있어요.)
대신 티스토리의 'html 편집' 화면에서 테이블로 만들어 넣은 광고 코드를 삭제하고
(해당 광고 코드(<table>~</table>)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juyayang.tistory.com/189),
나머지 구글 애드센스 플러그인으로 설정하거나 수익에서 구글 애드센스 연동하기로 설정하면 됩니다.

광고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너무 조잡하지 않고, 
블로그 이용에 불편하지 않은 정도로 설정을 변경해 나가면 될 것 같아요.
아무튼 이전보다 구글 애드센스 설정이 쉽고 편해졌네요^^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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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를 출산하고 구입한 매직캔!
처음 하는 육아이다보니 기저귀 휴지통이 굳이 필요할까 의문이 들었어요.
그래서 일반 휴지통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저와 비슷한 시기에 출산한 친구 집에 놀러갔더니 매직캔이 있었는데, 친구가 강추하더라구요.
집에 오자마자 주문하고 저보다 더 늦게 아이를 출산한 동생 부부에게도 선물했답니다.

처음에는 굳이 이렇게 비싼 휴지통을 써야 하나 싶었는데 2015년도에 구입해서 아직까지 잘 쓰고 있으니 가성비로 보면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사실 지금도 매직캔 리필은 계속 구입해야 해서 비용은 발생하지만 말이죠~

어쨌든 이제 제가 구입한 매직캔 M250NS(20리터) 모델에 대하여 간단히 리뷰 들어가 볼게요.
먼저 외관입니다. 평범해 보이는, 깔끔한 휴지통입니다. 

 

 

상단에 리필 봉투를 장착하도록 되어 있는데요, 
첫번째 사진의 윗쪽 가운데에 있는 타원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윗 뚜껑을 들춰내고 리필 봉투를 끼워 넣을 수 있습니다.
쓰레기가 다 차면 휴지통 옆면의 버튼(네번째 사진)을 이동하여 뚜껑을 열고 쓰레기를 비울 수 있어요.

 

 

휴지통 상단 모습니다.
발판을 밟으면 뚜껑이 열리는데 손으로 들어올릴 수도 있어요.
겉뚜껑 속에 속뚜껑이 있어서 냄새를 어느정도 잡아줍니다.
아기들 응가 냄새는 나날이 업그레이드 되는데요,  
모유에서 이유식을 거쳐 밥으로 넘어가면서 냄새가 점점 지독해지거든요.
처음엔 기저귀를 그냥 휴지통에 버렸는데, 지금은 작은 위생백에 넣어서 꽁꽁 묶어서 버리고 있어요.
간혹 속뚜껑 열때 냄새가 올라오는게 싫어서요......

사실 예전에 제가 구입했을땐 속뚜껑이 이렇게 커다란 타원형이 아니라 작은 사각형이었어요.
크기가 작다보니 기저귀를 버릴때 좀 불편한 감이 있었거든요.
그래도 잘 사용했는데 어느날 속뚜껑이 부서졌지 뭐예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매직캔 본사 공식 쇼핑몰에서 부속품만 별도로 판매하더라구요.
그래서 업그레이드 된 속뚜껑을 구입해서 달게 되었어요. 입구가 넓어서 너무 좋아요^^
(휴지통이 약간은 부실해 보이기도 하는데, 중간에 속뚜껑이 고장난것 빼고는 5년간 다른 문제는 없었어요.)

아이들이 장난치지 못하도록 레버를 돌려 뚜껑을 잠글 수도 있어요.
뚜껑을 잠그는 방법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하단 케이스를 열면 리필 봉투가 보이고, 아래 사진의 빨간색 원으로 표시한 부분에 칼날이 있어서 봉투를 잘라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봉투를 자르기 위해 가위를 준비하지 않아도 되어 편해요.
대신 칼날은 아이들이 만지지 못하게 조심해야겠죠~

 

 

이렇게 뚜껑에 모델명과 봉투 장착 방법이 나와있어요. 
기저귀 휴지통으로 사용하다가 속뚜껑을 떼어내고 일반 휴지통으로 사용할 수도 있네요.

 

 

처음 매직캔을 구입하고 2~3년은 정품 리필 봉투를 사용했어요.
그러다보니 쓰레기 처리하는데도 비용이 꽤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정품 봉투를 다 소진하고 위생백(낱장 비닐)을 사용해보려 했으나 자꾸 빠져서 영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을 여기저기 찾아보면서 호환용 리필을 발견했어요.
가격이 저렴한 대신 좀 얇은 감이 있고 파우더 향이 안 나긴 하지만, 저는 호환용 리필 봉투로도 충분했어요. 
얇아도 잘 찢어지지 않고 향은 어차피 신경을 안 쓰던 부분이었거든요.

 

 

마지막으로 작년 말에 찍은 우리 막둥이 사진 하나 덧붙입니다.
15개월인데도 아기상을 이리저리 밀고 다니면서, 상에 올라가서 말짓을 하지 뭐예요.
일부러 휴지통을 주방에 놓고 펜스까지 쳐 놨는데 상 위에 올라가서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어요.
속뚜껑이 없었다면 아마 난리가 났겠죠~ 다 끄집어내어 어지르기 대장이니까요^^;;

 

 

매직캔 휴지통의 장단점 정리 들어갑니다.

<장점>
1. 뚜껑이 이중으로 되어 있어 냄새를 잡아줍니다.
2. 아이들이 장난치지 못하도록 속뚜껑을 잠가둘 수 있어요.
3. 휴지통 용량과 디자인이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어요.
4. 매직캔 홈페이지에서 부속품을 별도로 구입할 수 있어 고장나도 안심이에요.

<단점>
1. 휴지통 가격이 비교적 비싼것 같아요.
2. 리필 봉투를 계속 구입해야 해서 유지비용이 발생해요.   
   

※ 내 돈 주고 내가 산 제품에 대한 리뷰입니다만,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커미션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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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세 아이를 키우면서 다양한 육아용품을 사용해봤어요.
육아는 장비빨이라지만 되도록이면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하려고 했답니다.
그 중에는 정말 최고의 육아템들도 있었지만, 이건 괜히 샀다 싶은 것들도 있었어요.
이번 기회에 제가 사용한 육아용품들 중에서 좋은 제품들에 대해 리뷰를 포스팅 해 보려고 합니다.

첫 아이때부터 지금까지 5년 이상 변함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 2가지 제품이 있어요.
바로 수유등인 아모램프와 쓰레기통인 매직캔이에요.
제가 워낙 잘 사용한 제품들이라 임신 선물이나 출산 선물로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답니다.

오늘은 아모램프에 대해 먼저 간략히 리뷰 해 볼게요~
저는 아모램프를 2015년도에 구입하여 지금은 구형이 되었는데요,
지금까지도 별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요즘 나오는 제품은 배터리 용량, 밝기, 사용시간, 충전단자 등이 제 것보다 더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저는 구형 아모램프로 리뷰를 작성하므로 감안하시고 봐 주세요~^^

먼저 아모램프 외관입니다.
동글동글하니 무척 심플합니다. (사진은 케이스를 씌운 상태입니다.)

 

 

동그래서 램프 자체만은 손으로 들어올리기 불편할 수도 있는데, 
저는 케이스를 사용해서 불편했던 적은 없어요.
옆쪽에 충전 단자가 있는데 케이스를 장착한 상태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램프 충전은 휴대폰 충전기로 충전을 할 수 있어서 편해요.
충전 케이블을 꽂으면 정가운데에 불이 들어와서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사용 방법이 아주 간단합니다.
위에 가운데 하얀 부분을 손으로 터치하여 끄거나 켤 수 있으며, 
터치 횟수에 따라 밝기 조절을 할 수 있어요.
계속 터치하면 밝기가 바뀌고, 오래 누르고 있으면 꺼집니다.
구형은 3단계까지 밝기 조절을 할 수 있는데, 
밝기 조절이 가능해서 밤에 아이들 잠을 방해하지 않고 다닐 수 있었어요.

 

 

램프를 작동하는 동영상을 찍어보았어요.
그런데 자꾸 막둥이가 방해를 해서 그냥 올려봅니다~^^

 

저는 완모맘이라 세 아이들 4~5개월까진 밤중수유를 했는데요,
그 때마다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특히 자다가 일어나서 쇼파에서 수유를 했는데
수유등을 가지고 다닐 수 있어서 편리했답니다.

밤중수유가 끝난 후에도 밤에 다닐때는 이 수유등을 사용했어요.
저희집은 보조등이 없는데 아이들이 잘때 불을 켜면 아이들이 눈을 찡그리며 싫어했거든요.
지금도 밤에 아이들 재워놓고 자유 시간을 갖다가 자러 방에 들어갈 때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저는 아이들이 뒤집기를 하거나 배밀이를 할때 아모램프로 흥미를 유발시켰어요.
램프를 두드려서 껐다 켰다 하고 있으면 램프를 잡으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장점이 많지만, 단점이 없을 수 없겠죠~
충전식이다보니 아무래도 오래 사용하면 배터리 성능이 떨어져서 
사용하면 할수록 더 자주 충전을 해 줘야 합니다.
요즘은 밤에만 가끔 사용하는데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충전하고 있어요.
5년 이상 썼는데도 이정도면 배터리 성능이 좋은 편이라 생각되지만,
앞으로 몇 년이나 더 사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배터리만 교체할 수 있다면 오래 쓸 수 있을텐데 말이죠

아모램프 장점과 단점을 다시 간단히 정리 해 볼게요.

<장점>
1. 충전식이라 휴대가 용이합니다.
2. 휴대폰 충전기로 충전하므로 충전이 간단합니다.
3. 별도 스위치 없이 손으로 터치하는 것만으로 사용이 되어 편합니다.
4. 밝기 조절이 되어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아기들이 좋아하여(?) 뒤집거나 배밀이를 할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
1. 충전식이다보니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로 배터리 성능이 떨어집니다.
2. 아직 다른 단점은 없습니다.

 

※ 내 돈 주고 내가 산 제품에 대한 리뷰입니다만,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커미션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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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에 운동을 너무 안 했다.
배는 축 처져있는데 이슬도 안 비치고 애기가 나올 생각을 안 했다.
그래서 출산 이틀 전에 마니산에 다녀오고,
출산 전날에는 수리산을 가볍게 다녀왔다.
그랬더니 새벽에 조금씩 진통이 시작되고 자궁문에 열리는 느낌이 들어 병원에 갔다.
이제 시간 순으로 간략하게 정리한다.

3:55 병원에 도착하여 분만대기실 이동
4:24 내진 결과 2cm 열려 있음
6.42 2cm 그대로......
8:30 분만촉진제를 맞을 것인지 집으로 갈 것인지 선택하라고 하여 촉진제 선택
8:58 3cm
11:00 4cm 무통주사를 맞았는데, 그래도 너무 아픔(촉진제때문이었음)
11:21 수술실에 이동하여 분만 준비
11:34 출산!!

이미 두 아이를 자연분만했지만 촉진제는 처음 맞아봤다.
촉진제를 맞고 3시간만에 아이를 출산했는데, 진행 속도가 빨라서인지 너무 아팠다.
무통을 맞았음에도 너무 너무 아파서 끙끙~

월요일이라 유도분만 하는 사람도 많고 출산하는 사람이 많아서 가족분만실은 이미 만실이라 들어갈수 없었다. 결국 수술실에서 출산했는데 하필 담당 의사쌤이 전날 당직이어서 그날은 비번이었다. 
결국 다른 원장님이 받아주셨다. (세 아이 모두 출산은 담당쌤이 아닌 다른쌤......)

그랬던 복땡이가 벌써 17개월에 접어들고 있다.
시간 참 빠르다. 복땡이의 출산 기록을 이제야 하고 있는 나......
그래도 안 하긴 뭔가 서운해서 나름 간략히 기록하는 것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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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복땡이는 35주차까지도 역아였다.
그 전에도 계속 역아였고, 31주차부터 역아를 돌리기 위해 이것 저것 시도해 보았다.
결국 35주 3일 되는날 산본제일병원에서 역아회전술을 받기로 했는데,
그 날 진료를 보니 정말 다행스럽게도 복땡이가 역아를 탈출하여 제 자리를 잡고 있었다.
아기가 역아라서 인터넷도 많이 찾아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이번 기회에 역아 탈출기를 정리해 보려고 한다.

역아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고 한다.
단지 몇몇 가지가 추측되고 있는데,
다태 임신이거나 양수과다증, 전치태반, 골반이 좁거나 이른둥이일 때 많이 생긴다고 한다.
또는 엄마의 몸이 차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심장 쪽으로 머리를 두려고 하는 경우도 있단다.
그리고 탯줄이 몸을 감고 있어서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먼저 스스로 역아의 원인을 유추해 보고 상황에 맞는 액션을 취하면 좋을 듯 하다.
나같은 경우, 이번 임신으로 몸에 열이 너무 많이 나서 찬 음식을 무척 많이 먹었다.
매일 저녁마다 아이스크림을 1~2개씩 먹었고, 점심에는 냉면이나 비빔면을 먹었다.
그리고 간식으로 수박과 참외를 쟁여두고 먹었다.
그러다보니 아랫배가 항상 차가웠는데, 이로 인해 아기가 역아가 된게 아닌가 싶었다.


<역아 탈출을 위한 엄마의 시도>

1. 아이스팩 활용 및 배 따뜻하게 하기
배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 한의원에서 뜸치료나 침을 맞은 경우도 보았다.
나는 그렇게까진 못하고, 아이스팩을 활용하면서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 주는 방법을 썼다.
아이스팩을 수건에 한두번 감아 너무 차지 않게 준비한다.
쿠션을 허리에 받치고 쇼파나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아이스팩을 아기 머리보다 좀 더 높은 부위에 10~20분 정도 올려둔다.
아랫배는 따뜻하게 담요나 수건으로 감싸준다.
내 경우 아기 머리가 높아 아이스팩을 가슴 바로 밑에 대고 있었다.
솔직히 나는 크게 차갑지 않아서 30분 이상 대고 있을 수도 있었는데,
우리 복땡이는 무척이나 싫었는지 10~20분만 대고 있으면 딸꾹질을 하였다.
그래서 그 때까지만 아이스팩을 대고 있었는데, 그 동안 아기의 태동이 꽤 심했다.
아이스팩을 대고 있는 동안 바로 돌지는 않았지만
신기하게도 한 시간쯤 후에 보면 아기 머리가 아래쪽으로 이동한 것이 만져졌다.
두번을 시도했는데, 첫번째는 아기가 다시 역아로 돌아왔고,
두번째는 역아를 탈출할 수 있었다.

2. 고양이자세 + 역아 회전에 도움을 준다는 요가자세
고양이 자세나 역아 회전에 도움을 주는 자세는 유투브에 상당히 많이 올라와 있다.
고양이 자세는 배를 누르지 않도록 무릎을 굽히고 두팔을 앞으로 뻗은 채 엎드린 다음
엉덩이를 약간 쳐들고 가슴은 낮추어 바닥에 붙인 채 5~10분간 이 자세를 유지한다.
하다가 너무 힘이 들거나 배가 뭉치면 그만
이 외에도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 허리, 등을 들어올리는 자세도 자주 하였다.
모든 자세를 취할 때는 하체 쪽으로 쳐져있는 양수를 상체 쪽으로 내려준다는 느낌으로
즉, 아기에게 위치를 바꿀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준다고 생각하고 하면 된다.

3. 누워있을때 허리와 엉덩이에 쿠션 받치기
이불이나 쿠션 또는 베개를 30cm 정도 높이로 쌓고 그 위에 허리를 댄채 똑바로 눕는다.
어깨와 발바닥은 바닥에 붙이고 무릎은 세운다.
나는 허리가 불편하면 엉덩이 부분에 더 높게 쿠션을 받쳐 주기도 했다.
이 때 역시 배가 하체 쪽이 아닌 상체 쪽으로 내려와 아이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고 자세를 잡으면 될 듯 하다.
아기가 많이 움직이거나 자기 전에, 또는 누워서 쉴 때 하곤 했다.

4. 물 많이 마시기
양수가 다소 적을 때에는 물을 하루에 2리터 정도 넉넉히 마셔준다.
나같은 경우 몸이 부을까봐 물을 적게 마셨더니 양수도 적어 의사쌤이 물을 많이 마시라고 했었다.
그래서 수시로 물을 마셨더니 양수도 늘어났다.
양수가 충분해야 아기도 돌 수 있으므로 양수가 적다면 물을 충분히 마시기를 권한다.

5. 역아회전술
마지막 수단으로 의료진의 힘을 빌어 역아를 돌리는 방법도 있다.
물론 시술 전에 충분한 검사를 통해 안전하게 시술을 받는게 중요할 듯 하다.
내가 시술받으려고 했던 선생님 역시 2~3차례 내 상태를 충분히 모니터링했고,
그 결과 역아회전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여 날짜를 잡았었다.
그리고 굳이 위험하게 무리해서 역아회전술을 강행하진 않는다고 해서 믿음이 갔는데
결과적으로 복땡이가 스스로 돌아 역아회전술까진 안 받았다.

6. 아기에게 이야기해주기
아기에게 머리를 아랫쪽으로 돌려야 한다고 끊임없이 알려주고,
용기를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기에게 이야기하면서 엄마도 마음을 좀 다잡게 된달까?
효과가 있든 없든, 역아 회전은 결국 아기가 스스로 도는게 가장 좋으니까......

마지막 팁으로, 잠을 잘 때는 아이의 엉덩이 있는 쪽이 위로 올라가도록
엄마가 옆으로 누워서 자는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고양이자세를 열심히 하면 대부분 역아를 탈출할 수 있다는데,
나는 고양이자세가 너무 불편하고 배가 자주 뭉쳐서 많이 하지는 못했다.
대신, 내 배가 차가웠던만큼 1번의 아이스팩 활용 방법이 효과적이었다.
물론 다른 방법들이 어떤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5번 방법만 빼고 모두 내가 시도했던 방법인데, 결과적으로 역아를 탈출해서 너무 좋다.

하지만, 탯줄이 짧거나 긴 경우, 탯줄을 몸에 감고 있는 경우, 자궁이 좁은 경우 등
아기가 돌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아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리해서 아기를 돌리기 보다는 그냥 제왕절개를 선택하는게 현명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탯줄을 감고 있다고 해서 너무 걱정만 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
복땡이는 처음에 탯줄을 목에 한바퀴 감고 있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헐거위지더니
한달쯤 후에는 탯줄이 완전히 풀려있었다.

나는 한달 이상 역아를 돌리기 위해 애쓰면서 꽤 스트레스를 받았고,
다른 사람들의 역아 돌리기 성공담을 보면서 용기를 얻었는데,
이 글이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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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3일(월)
- 38주 5일
- 무게 : 3288g
- BPD(머리) : 9.62cm (39주2일)
- AC(복부) : 34.21cm (38주1일)
- FL(넓적다리) : 6.94cm (37주0일)
- 진료 + 검사 : 36,500원
- 빈혈검사

우리 복땡이가 자리를 잘 잡고 있고, 양수는 많이 줄었다.
엄마 배는 작은데 아이는 잘 큰다며 선생님이 좀 신기해 하셨다.
그러고보면 배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덜 나왔어도 아이들은 평균적으로 잘 자랐다.

아무튼 이제 진통만 오면 된다고......
이번 주에 나오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운동은 20~30분 정도 빨리 걸으라고 했다.
마지막주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운동을 해야겠다.

복땡아, 엄마랑 일주일 안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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