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 여행

[여행]/한국 | 2011. 2. 16. 20:07
Posted by 주야양
반응형
2008년 5월 22일 ~ 24일 2박 3일 여행

부모님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다.
특별한 날도 아니었고, 무슨 이벤트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냥 부모님께서 제주도에 가신다기에 따라 나선 것이다.




첫째날.
오전에 청주에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제주 공항에서 미리 예매해두었던 티켓과 네비가 장착된 렌트카를 찾았다.
그리고 VIPS에서 점심을 먹었다.

차를 씽씽 몰고 처음 간 곳은 미니미니 랜드였다.
우리나라와 전 세계의 유명한 건축물과 걸작들을 미니어처로 제작해 놓은 곳이었다.
너무 귀엽고 꽤 잘 만들어 놓아 어른들이 보기에도 좋았다.
물론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더 많긴 했지만 말이다.

그리고 승마장에서 말을 타고 사진도 찍고 들판을 한 바퀴 돌았다.
내가 탄 말이 도중에 풀숲으로 들어가려 해서 살짝 겁을 먹었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초콜릿 박물관에 들렀다가 송악산을 구경하고, 용머리 해안으로 갔다.
전시해 놓은 배 안을 구경하고, 용머리 바위를 중심으로 해안을 도는데, 너무 좋았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람과 물이 만들어 놓은 절경을 구경하는 기분은 꽤 상쾌하였다.

팬션을 미리 예약하지 않고 그냥 발길 닫는대로 모텔을 이용하였다.
모텔에 미리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저녁으로 회를 먹고  천지연 폭포에 들렀다. 어두워서 제대로 보지는 못 했지만 산책으로는 괜찮았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편의점에서 간단히 먹을 간식을 사 가지고 한라산에 올랐다.
원래는 성판악으로 올라 백록담을 찍고 관음사로 내려 오려고 했으나,
날씨가 진정 삼순이 날씨였다. 진달래밭 대피소 즈음부터 비가 내리더니 오를수록 비바람과 안개가 점점 심해지는 것이었다.
정상 부근에서는 이러다 내가 날아가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바람이 심했다.
당연히 백록담은 전혀 볼 수 없었고, 그래도 정상이라고 사진만 찍고 성판악으로 내려왔다.
코스는 굉장히 무난하지만 길고도 길어 시간이 꽤 걸린다.
오후에는 신발이 다 젖어 신발을 사러 시내가 나갔다 오고, 저녁으로 돼지고기를 먹었다.

마지막 날도 일찍 일어나 성산 일출봉에 다녀왔다.
날씨가 썩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괜찮았다.
전복죽으로 아침을 먹고 올인 촬영장도 구경가고 태왕사신기 세트장과 도깨비 도로를 가려 했으나,
안개가 너무 심해서 도로에서 차를 돌리는 도중 뒷바퀴가 하수로에 빠지는 일이 벌어졌다.
결국 레카차를 불러 차를 빼느라 시간이 많이 걸려 그냥 공항으로 바로 이동하였다.

날씨가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 아쉬움 때문인지 다음에 한번 더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나름 즐거웠고 좋았다.

청주 공항에 들어가기 직전.
공항이 상당히 아담하지만 깨끗하다.

제주 국제 공항에서.
그래도 생각보다 공항이 크다.

미니미니 랜드에서 부모님과 함께.

승마장에서 말을 타면 사진을 찍어준다.

초콜렛 박물관에서.
차를 한 잔씩 준다. 뭐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송악산에서.
해안을 따라 산책을 했는데 나름 괜찮았다.
솔직히 볼거리가 많지는 않다.

용머리 해안에서 입장권을 끊으면 배를 구경할 수 있다.

용머리 해안에서.
부모님도 좋아하셔서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한라산에서.
오르기 전만 해도 멀쩡한데..
진달래밭 대피소 즈음부터 비가 내렸다.
정상에서는 정말 불쌍하기 그지없다.

성산 일출봉에서.
여전히 안개는 심하지만 시원하였다.

올인 촬영장에서.

반응형

'[여행] > 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여행 - 항공권, 렌터카, 숙박, 여행 정보  (0) 2021.07.05
[전라도] 변산반도  (0) 2011.02.16
[경기도] 에버랜드  (0) 2011.02.16
[경기도] 남양주 종합 촬영소  (0) 2011.02.15
[강원도] 강촌  (0) 2011.02.15
 

[경기도] 에버랜드

[여행]/한국 | 2011. 2. 16. 16:04
Posted by 주야양
반응형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예전에 '자연농원'이었을 때부터 이곳은 수도 없이 간 곳이다.
경기도 광주에 살았을 때는 소풍부터 해서 가족끼리 매년 2~3번은 갔었다.
여주로 이사가고, 성인이 된 이후에도 매년 한 번씩은 갔었다.
친구들과도 가고, 가족들과도 간다.

친구들과 갈 땐 주로 버스를 타고 가고 가족들과는 아빠 차를 타고 갔다.
아빠도 무서운 놀이기구를 좋아하셔서 같이 타곤 했는데..
한국에 돌아가면 부모님과 또 가야지~

2004년 수니양과 함께 에버랜드에서.

2008년 6월 20일 부모님과 함께 에버랜드에 갔다.
생긴지 얼마 안 된 T익스프레스를 기다리며 찍은 사진이다.
평일인지라 사람이 덜 많아 3번은 탄 것 같다.

여름이라 여기저기 물이 많다.

2009년 9월 26일 수니양과 함께.

유자양 & 수니양과 함께 찍은 사진.
인도네시아 오기 전에 함께 놀러갔다.

꽃이 너무 예쁘다.

분위기에 맞춘다고 유령 흉내를 낸 건데......
할로윈데이가 얼마 안 남아서 저렇게 꾸며놓았던듯..

유자양과 발랄하게 찍은 사진.

동화 속의 벽 같다.

내가 사랑하는 친구들.
난 언제나 자기들 편이야.
아무리 힘든 일이 있더라도,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자기들 편이라고 쓰면서 정준하가 생각나네ㅋ)

에버랜드 홈페이지 ☞ http://www.everland.com
반응형

'[여행] > 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라도] 변산반도  (0) 2011.02.16
[제주도] 제주도 여행  (0) 2011.02.16
[경기도] 남양주 종합 촬영소  (0) 2011.02.15
[강원도] 강촌  (0) 2011.02.15
[전라도] 무주리조트  (0) 2011.02.15
 
반응형

족자(Yogyakarta)에서 솔로(Solo)로 가는 교통 수단은 버스(bis)와 기차(kereta api)가 있다.

버스는 PATAS나 일반 버스가 있는데, 외국인이라면 되도록 PATAS를 타는 것이 현명하다.
일반 버스는 현지인들조차도 조심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내가 아는 몇몇 현지인들도 버스에서 지갑이나 휴대폰을 도둑맞았다고 한다.
물론 나도 버스에서 휴대폰을 도둑맞은 적이 있다.
PATAS라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일반 버스보다는 낫다.

그리고 다른 한가지는 기차를 이용하는 것이다.
족자에서 솔로까지 기차로 대략 1시간 정도 걸리고 요금은 9,000 루피아이다.

나는 인도네시아에서 기차를 타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족자에서 솔로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하고, 솔로에서 스마랑까지 PATAS를 타기로 했다.

족자역에서 오후 1시 32분발 기차를 탔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았다.
우리나라 지하철과 비슷하게 생긴 기차의 맨 첫 칸은 여성 전용이다.
나는 여성 전용 칸에 앉았다. 기차가 출발하고 몇몇 역에서 정차하였는데 계속해서 사람들이 탔다.
결국 앉을 자리가 없는 사람들은 그냥 맨 바닥에 주저앉아서 갔다.

한시간 뒤에 솔로의 Purwosari 역에서 내려 시내버스를 타고 솔로 스퀘어 앞으로 갔다.
거기서 PATAS를 타고 2시간 반 정도 달려 스마랑에 도착하였다.

족자에서 스마랑까지 PATAS로 3시간 정도 걸리는데 기차와 PATAS를 타니 더 힘들었다.
나중에는 그냥 PATAS를 타고 이동해야겠다.
장거리를 이동하는 기차의 executive 칸은 비싼만큼 좋다고 들었다.
하지만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는 기차는 그다지 좋지 않은것 같다. 에어컨도 없어 덥고 짜증스러웠으니......



족자역 풍경.
족자역 입구와 매표소.

기차 안.
여성 전용이라는 표시가 있다.
앉을 자리가 없는 사람들은 바닥에 앉아있다.

솔로역.

솔로역 시간표.
자카르타, 반둥, 수라바야 행도 있다.

반응형
 

[경기도] 남양주 종합 촬영소

[여행]/한국 | 2011. 2. 15. 23:04
Posted by 주야양
반응형
2006년 1월 13~14일
1박 2일 동안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종합 촬영소로 연구실 M.T를 갔다.
13일 저녁에 도착하여 저녁 식사를 하고 각자 게임을 하였다.
나는 포커를 못 쳐서 고스톱을 해서 손목 때리기를 했다.

둘째날은 종합 촬영소를 구경하였다.
JSA에 나온 판문점 촬영지와 각종 세트, 소품 등 재미있는 것들이 여러가지 있었다.
TV나 영화에서는 소품들이 좋아 보였는데, 실제 소품을 보니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다 화면발이구나 싶었다.
아무튼 대학원을 졸업하기 전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실내 전시물.
촬영용 미니 세트장 같았다.

JSA 판문점에서의 단체 컷.

사극 세트장에서 나 홀로.
반응형

'[여행] > 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제주도 여행  (0) 2011.02.16
[경기도] 에버랜드  (0) 2011.02.16
[강원도] 강촌  (0) 2011.02.15
[전라도] 무주리조트  (0) 2011.02.15
[경기도] 광릉수목원  (0) 2011.02.15
 

[강원도] 강촌

[여행]/한국 | 2011. 2. 15. 15:37
Posted by 주야양
반응형

 강원도 춘천시 소재
2004년 10월 29일 ~ 30일 1박 2일 동아리 MT
2006년 9월 30일 산악회 당일 삼악산 산행
2007년 2월 24일 친구와 당일 여행

청량리에서 기차를 타고 찾은 강촌.
지금까지 3~4번은 간 것 같다.
정작 대학에 다닐 때는 못 갔는데, 대학원 다닐 때 OB로 엠티에 같이 참여했었고,
그 이후로 친구와, 또는 회사 산악회 멤버들과 함께 갔었다.

MT촌으로 유명세를 떨치면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강촌.
MT를 갈 땐, 청량리 롯데마트에서 장을 봐서 기차를 타고 갔었다.
강촌에서 자전거도 타고, 밤엔 고기도 구워먹었었다.
당일로 놀러 갔을 땐 간단히 도시락을 싸 가서 산악 바이크도 탔다.
당일 여행도, 1박 2일 여행도 모두 즐거웠다.

2010년 12월에 경춘선이 개통하면서 역이 이전되었다는데,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확인을 못 해 봐서 모르겠다.
나중에 한국에 가면 확인할 수 있겠지......


강가에서 단체 사진.

강촌역에서 단체 사진.

산악회 단체 사진.
강촌역으로 가는 다리 위에서.

나 홀로 사진.
위의 사진과 같은 위치에서 찍은 사진 인데, 5개월 뒤에 찍은 사진이다.

산악 바이크를 탔는데 완전 재미있었다.
물론 도로에서는 조금 위험하긴 했지만..

산책 삼아 걷다가 찍은 사진.
시골 스러운 분위기와 그 뒤의 숙소들.

강촌역에서 한 컷.


2010년 12월 21일에 수도권 전철 경춘선이 개통되면서 역의 위치가 강촌리에서 방곡리로 이전되었으나, 역명은 그대로 '강촌역'으로 쓰고 있다. 복선 전철 개통전에 모든열차가 정차하였으나, 개통 이후 전동차중 주말과 휴일 급행열차와 일반열차만 정차한다.
출처 :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EA%B0%95%EC%B4%8C%EC%97%AD)



 

반응형

'[여행] > 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도] 에버랜드  (0) 2011.02.16
[경기도] 남양주 종합 촬영소  (0) 2011.02.15
[전라도] 무주리조트  (0) 2011.02.15
[경기도] 광릉수목원  (0) 2011.02.15
[강원도] 정동진  (0) 2011.02.14
 

[전라도] 무주리조트

[여행]/한국 | 2011. 2. 15. 14:59
Posted by 주야양
반응형
2005년 동계 한국게임학회 학술발표대회 참석
2005년 2월 3일 ~ 4일 1박 2일

3일에 무주에 도착하여 당일 오후와 4일 오후에 보드를 탔다.
그리고 4일 오전에 학회에 참석하여 발표를 하였다.
- Session III 클라이언트 및 서버 프로그래밍, 아키텍쳐, 모바일 게임

난생 처음 스키장에 가서 보드를 탔는데, 어찌나 많이 앞으로 넘어졌는지 양 무릎에 멍이 들었다.
겁이 많아서 툭하면 주저앉기도 했다.
아무튼 그래도 낙엽은 확실하게 연습하고 왔었다.

초보자 코스 중간에 거의 평지에 가까운 곳이 있다.
저 뒤에 경사에서 탄력을 받아 한번에 내려가야 하는데,
어찌 초보가 그걸 할 수 있겠는가......
한 발을 보드에서 뺀 후 밀고 와서 다시 신고 탔었다.
나중엔 짜증이 나서 중급자 코스에서 탔는데, 잘도 넘어졌다.
한 번은 오빠들을 따라 최상급 코스에 갔다가 그냥 도로 걸어내려와 중급자 코스에서 탔더랬다.

따뜻한 커피 한 잔.
슬로프 정상 근처에 차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다.

배가 많이 고팠나보다.
음식 앞에서 환해지는 나..
반응형

'[여행] > 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도] 에버랜드  (0) 2011.02.16
[경기도] 남양주 종합 촬영소  (0) 2011.02.15
[강원도] 강촌  (0) 2011.02.15
[경기도] 광릉수목원  (0) 2011.02.15
[강원도] 정동진  (0) 2011.02.14
 

[경기도] 광릉수목원

[여행]/한국 | 2011. 2. 15. 14:25
Posted by 주야양
반응형
 경기도 포천에 있는 광릉수목원

지금까지 이 곳엔 2번 다녀왔다.
한 번은 수니양과 함께였고, 한 번은 연구실 소풍으로 다녀왔다.

2002년에 수니양과 갔을을 땐 버스를 타고 갔더랬다.
의정부 터미널에서 만나 시내버스를 타고 수목원에 갔는데, 날씨가 꽤 좋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당시에 난 편의점 야간 알바를 했었는데 알바 끝나고 좀 자고 반쯤 맛이 간 상태로 갔다.
하지만 무지 피곤했는데도 즐거웠었다.

2004년 가을에 우리 연구실과 다른 연구실의 언니 오빠들과 함께 광릉수목원을 다시 찾았다.
소풍 한번 가자~ 해서 급 진행된 광릉수목원행.
오빠들이 차가 있어 2대에 나눠 타고 카메라 장비들을 챙겨서 갔다.
반사판까지 있어서 정말 사진을 많이 찍었다.
나는 그 즈음에 피곤했었는지 얼굴이 말이 아니지만......
그래도 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금은 사전 예약해야 갈 수 있는데, 당일 예약(홈페이지 예약)도 된다.
아마 입장 인원이 1일 5천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그런가보다.
화~토요일에 개원하는데, 4~10월에는 9~17시 사이에 입장하여 1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11월~3월에는 9~16시에 입장하여 1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들어가자마자 단체 사진 먼저 찍었다.
가을이라 단풍이 알록달록하다.

언제나 난감한 독사진.
어째 좀 부자연스럽다.

조금씩 어두워지는데......

나무 다리 위에서..

실내 수목원에 있는 꽃.

소풍인지 사진찍으러 간 건지......

마지막으로 내가 젤 좋아하는 사진.
모두가 환하게 웃고 있다.
난 아마 웃다가 중심이 흔들린 듯.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사진이다.

광릉 국립 수목원 홈페이지 ☞ http://www.kna.go.kr
반응형

'[여행] > 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도] 에버랜드  (0) 2011.02.16
[경기도] 남양주 종합 촬영소  (0) 2011.02.15
[강원도] 강촌  (0) 2011.02.15
[전라도] 무주리조트  (0) 2011.02.15
[강원도] 정동진  (0) 2011.02.14
 

[강원도] 정동진

[여행]/한국 | 2011. 2. 14. 16:04
Posted by 주야양
반응형
고등학교 졸업 후 여러번 가본 곳이 정동진이다.
친구와, 부모님과 함께 간 정동진.

2001년 부모님과 함께 정동진에 처음 가 본 것 같다.
여주에서는 강원도까지 도로가 잘 되어 있어 당일로 다녀올 수 있어 부모님과 함께 종종 다녀오곤 했다.
부모님과 자가용으로 정동진에 돌렀다가 대포항에 가서 회를 먹고 대게를 사 오거나,
케이블카를 타고 설악산에 갔다가 대포항에 들르는 코스로 다녀왔었다.
대포항에서 회를 떠서 방파제에 앉아 찬 바닷 바람을 맞으며 먹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한국에 돌아가면 부모님과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 (제발 구제역이 사라지길......)

헉! 5등신.
내가 1학년때 살도 좀 찌고 옷을 크게 입긴 했다만
이건 좀 안습이다..


또 다른 이야기

2003년 말에 베프 수니양과도 정동진에 다녀왔다.
여자 둘이 밤기차를 타고 정동진에 갔다. 수니양이 준비하고, 나는 무작정 따라나섰다.
수니양에게도 2003년은 힘든 한 해였고, 나는 슬럼프를 겪으며 왜 그리 살았나 싶었던 해였다.
2003년이 끝나기 전에 둘이 정동진에 가서 일출도 보고,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근처 초등학교와 박물관도 구경하였다.
오후에는 근처의 예쁜 동네에 시내버스를 타고 들어가 해안도로를 따라 걷기도 했다. 1~2시간 정도 걸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꽤 아름답고 기분이 좋았다. (물론 젊었기 때문에 그리 밤을 새고도 체력이 되었겠지..)
한겨울인데도 볕이 좋아 둘이 벤치에 앉아 꾸벅꾸벅 졸기도 하고 화장실에서 찬물로 세수도 했다.
칵테일을 한잔씩 하고 밤기차를 타고 다시 서울에 돌아왔었다.
그 때의 감정이 아직도 남아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구나!

새벽에 도착해서 바다 앞에서 찍은 사진.
기차에서 자고 일어나 바다라며 좋다고 뛰어나갔다.
당시 필카였고, 어두워서 배경은 안 보이지만 그 때의 기분이 지금도 생생하다.

정동진에 군부대가 있다는 사실을 이날 처음 알았다.
해가 뜨기 전에 친구와 바다를 거닐다 방파제 쪽으로 나가
친구가 '야~' 소리를 질렀는데 뒷쪽에서 '왜~'라는 고함이.. 완전 깜놀!!
어두워서 못봤던 초소가 뒤에 있었던 것이다.
(어두워서 들어갈 땐 몰랐는데 나올때 보니 철조망으로 된 문이 있긴 했다.)
아무튼 나중에 군인 아저씨가 사진도 찍어주었었다.

해안 도로를 따라 걷다가 방파제에서 찍은 사진.
저 근처에서 돌아나가는 버스를 타고 다시 정동진으로 되돌아갔다.

정동진 출발 시내버스 시간표

정동진 출발 시내버스 시간표

좌석버스

시 내 버 스

정동진-강릉
(109번,터미널경유)

정동진-강릉
(111번,112번,113번)

정동진-금진,옥계
(111번,112번,113번)

고속도로경유

해안도로 경유

조각공원경유

06:50

06:50

16:30

07:35

18:15(옥계)

08:00

07:10

17:20

08:25

18:55

09:00

07:40

18:10

08:55(옥계)

19:35

11:00

08:20

19:10

09:55

21:50

13:00

09:10

19:40

10:45

 

15:00

09:50

20:20

11:40

 

17:00

10:30

21:00

12:35(옥계)

 

19:00

11:30

22:00

13:15

 

20:40

12:20

 

14:05

  

 

13:15

 

14:55(옥계)

  

 

14:00

 

15:45

  

 

14:50

 

16:35(옥계)

  

 

15:40

 

 17:22

  

시외버스/고속버스 시간표  관련사이트(클릭)
시내버스문의(시 교통행정과 : 640-4366) 동해상사 : 653-2341 동진버스 : 653-8011  관련사이트(클릭)

위 내용은 업체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jeongdongjin.co.kr/home2/bustime.htm


강릉,주문진,정동진 시내버스 노선


버스번호 : 111(복) 
옥계-옥계현내시장-옥계면사무소-피내-산성우리-정동진-등명해수욕장-등명락가사-잠수함-안인-강동파출소-강동면사무소-하시동입구-농산물도매시장-문암정-병무청-남대천-강여고-용지각-입암3주공-공단 
평일시간표 : 06:40(피내발) 07:30(피내발) 10:00 11:50 15:00(피내발) 18:50 20:35(피내발) 
방학/공휴일 : 06:40(피내발) 07:30(피내발) 10:00 11:50 15:00(피내발) 18:50 20:35(피내발) 
 
버스번호 : 111(복) 
옥계-옥계현내시장-옥계면사무소-피내-산성우리-정동진-등명해수욕장-등명락가사-잠수함-안인-강동파출소-강동면사무소-하시동입구-농산물도매시장-문암정-병무청-남대천-강여고-용지각-포남파출소-종합경기장-강일여고-용강동-신영극장-남대천-농공고-입암3주공-공단 
평일시간표 : 6:50 
방학/공휴일

버스번호 : 111(왕) 
공단-입암3주공-포남교-포남파출소-MBC-종합경기장-강일여고-제일고-용강동-신영극장-동부시장-남대천-병무청-문암정-농산물도매시장-하시동입구-강동면사무소-강동파출소-안인-등명락가사-등명해수욕장-정동진-산성우리-피내-옥계면사무소-옥계현내시장-옥계 
평일시간표 : 08:30 10:30 13:30(피내) 17:30 19:20(피내까지) 
방학/공휴일 : 08:30 10:30 13:30(피내) 17:30 19:20(피내까지) 

버스번호 : 112(복) 
금진-심곡-조각공원-모래시계공원-정동진-등명해수욕장-등명락가사-잠수함-안인-강동파출소-강동면사무소-하시동입구-농산물도매시장-문암정-병무청-남대천-강여고-용지각-입암3주공-공단 
평일시간표 : 08:00 09:00 13:50 15:50 17:50 19:50 
방학/공휴일 : 08:00 09:00 13:50 15:50 17:50 19:50 
 
버스번호 : 112(왕) 
공단-입암3주공-(원마트-신설도로-입암현대아파트-성덕초교)-포남교-포남파출소-MBC-종합경기장-강일여고-제일고-용강동-신영극장-동부시장-남대천-병무청-문암정-농산물도매시장-하시동입구-강동면사무소-강동파출소-안인-등명락가사-등명해수욕장-정동진-모래시계공원-조각공원-심곡-금진 
평일시간표 : 06:30(성덕초교경유) 07:20(성덕초교경유) 12:30 14:30 16:30 18:30 
방학/공휴일 : 06:30(성덕초교경유) 07:20(성덕초교경유) 12:30 14:30 16:30 18:30 
 
버스번호 : 113(복) 
오리동-산성우리-정동진-등명해수욕장-등명락가사-잠수함-안인-강동파출소-강동면사무소-하시동입구-농산물도매시장-문암정-병무청-남대천-강여고-용지각-입암3주공-공단 
평일시간표 : 11:00 13:00 17:00 22:00 
방학/공휴일 : 11:00 13:00 17:00 22:00 
 
버스번호 : 113(복) 
오리동-산성우리-정동진-등명해수욕장-등명락가사-잠수함-안인-강동파출소-강동면사무소-하시동입구-농산물도매시장-문암정-병무청-남대천-강여고-용지각-포남파출소-종합경기장-강일여고-제일고-용강동-신영극장-남대천-농공고-입암3주공-공단 
평일시간표 : 7:00 
방학/공휴일
 
버스번호 : 113(왕) 
공단-입암3주공-포남교-포남파출소-MBC-종합경기장-강일여고-제일고-용강동-신영극장-동부시장-남대천-병무청-문암정-농산물도매시장-하시동입구-강동면사무소-강동파출소-안인-등명락가사-등명해수욕장-정동진-산성우리-오리동 
평일시간표 : 07:00 09:30 11:30 15:30 21:00 
방학/공휴일 : 09:30 11:30 15:30 21:00 

출처 : http://blog.daum.net/badasajin/1351105 
반응형

'[여행] > 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도] 에버랜드  (0) 2011.02.16
[경기도] 남양주 종합 촬영소  (0) 2011.02.15
[강원도] 강촌  (0) 2011.02.15
[전라도] 무주리조트  (0) 2011.02.15
[경기도] 광릉수목원  (0) 2011.02.15
 

[뜨개/십자수] 목도리와 핸드폰줄

[취미]/만들기 | 2011. 2. 14. 15:18
Posted by 주야양
반응형

2005년 선물용으로 만들었던 목도리와 핸드폰줄

목도리는 뜨개질로, 핸드폰줄은 십자수로 만들었다.
목도리 실은 4~5 타래 정도 들었는데, 실이 뭐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살짝 가늘었다.
바둑판 무늬라 단색으로 떠도 이쁘겠지만 나는 저렇게 알록달록한 실로 떠서 캐주얼 느낌이 나도록 했다.

핸드폰줄은 크기가 작은데도 은근 시간이 오래 걸렸다.
색깔을 다른 색으로 해서 만들어도 이쁠것 같다.
도안은 인터넷을 통해 구했는데 중간에 솜을 채워 만들어 놓으니 예뻤다.

친구들에게 선물로 숑숑숑 나누어주었다~

 

반응형

'[취미] > 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바늘] 아기 신발 만들기  (0) 2015.04.18
[뜨개질] 아기 조끼 만들기  (2) 2015.04.18
[십자수] Summer Lane 액자 완성  (0) 2015.03.15
[종이접기] 하트 상자 접기  (0) 2011.02.02
[뜨개질] 꽈배기 목도리  (0) 2011.01.28
 
반응형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2007년 8월 22일 ~ 25일 3박 4일

22일 라스베가스에서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한시간 정도 날아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라스베가스에서 더웠다면 샌프란시스코는 시원하다 못해 쌀쌀했다.
미국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중 하나인 만큼 아름답기도 하였다.

샌프란시스코는 과일과 해산물이 풍부하였다. 그래서 여러가지 과일들도 맛보고 내가 좋아하는 해산물도 많이 먹을 수 있어 좋았다. 물론 가격이 그리 싸지는 않지만 신선하니 만족스럽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그 유명한 금문교(Golen Gate Bridge)와 알카트라즈 섬(Alcatraz Island), 차이나타운, 피어 39(Pier 39), 롬버드 스트리트(Lombard Street), 영화관 등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다.

금문교는 1937년에 건설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현수교라고 한다.
이 다리는 오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보도를 통해 건널 수 있는데, 오후에 갔는데 바람이 많이 불었다.
간간히 안개도 끼어 있었는데, 조깅하는 사람도 보았다. 왕복 2시간 가까이 걸렸는데 정말 추웠다.
별 생각없이 반팔만 챙겨간 난 친구의 옷을 빼앗아 입었다.

피어 39는 씨푸드 레스토랑과 기념품 가게, 빵집, 과일 가게 등이 있었다.
알카트라즈 섬에 가는 유람선도 이곳에서 출발한다.
이 곳에 있는 부바 검프 쉬림프(Bubba Gump Shrimp)와 이름을 잊어버린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씨푸드를 맛있게 먹었다.
부바 검프 쉬림프는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했더니 발리에도 있다.
별루라고 해서 발리에선 안 가봤는데 나중에 한번 가봐야겠다.

알카트라즈 섬은 'The Rock'이라는 영화로 유명세를 탄 섬이다.
1934 ~ 1963년까지 흉악범을 수감하는 감옥으로 시카고 마피아 대부 알카포네가 수감되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물론 지금은 당영히 감옥으로 사용되지 않고 관광지가 되어 있다.
여러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섬이라 그런지 바람도 많이 불고, 여기 저기 갈매기 배설물이 널려 있었다.
그리고 박물관처럼 꾸며져 있고 글과 영상 자료가 있어 한번쯤 볼만 하다.
섬이기 때문에 유람선을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피어 39에 매표소가 있다.
관광 시즌일 때는 유람선 티켓을 미리 예약하는 것은 좋을 듯 하다.
물론 나도 친구가 미리 예약을 해 두어 피어 39 매표소에서 미리 티켓을 찾아 다음날 유람선을 타고 들어갔다.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타운은 미국에서 가장 큰 차이나타운이라고 한다.
상점들도 많고 여러가지 볼거리가 많았다.
사진 찍기에도 좋다.

롬버드 스트리트는 정말 아름다웠다. '
꽃과 식물들이 예뻤고 구불구불한 길과 자동차들이 인상적이었다.
롬버드 스트리트는 1920년에 건설되었는데 급격한 경사를 따라 Z자 모양의 급커브가 8군데나 된다.
그래서 많은 드라이버들이 이 길을 따라 운전을 해 보기도 한다고 한다.
얖옆으로 주택가이기 때문에 걸어 올라갈 수 있도록 계단이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전체적으로 경사가 심하다.
예전에 성남 살 때가 생각이 났다. 고등학교 다닐때 언덕을 1개 반을 넘어 그 꼭데기에 학교가 있었는데......
TV에서 가끔 샌프란시스코의 경사진 도로가 나오는데, 차를 타고 가는데 멈추었다가 출발할 때 좀 아찔하기도 했다.
하지만 도시가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아름답다.
바다와 접해 있어 시원하기도 하고......
대중교통도 대체적으로 잘 되어 있어 살기엔 좋을 듯 하다.
물론 여행자를 위한 교통 패스도 있기 때문에 관광하기에도 편리하다.

영화관에서 영화도 보았다.
성룡 주연의 러시 아워 3였다. 러시 아워 1과 2를 보지 않아도, 자막이 없어도 나름 볼만했다.
물론 전부 알아 듣지는 못했지만 스토리는 이해가 되었다.
극장에서는 심형래 감독의 D-War가 9월 14일에 개봉 예정되어 있었다.
그 영화가 몇 주만 더 일찍 개봉했어도 그것을 봤을텐데......

전체적으로 즐거운 여행이었다.
비록 샌프란시스코에서 생각보다 추워서 고생을 했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
TV에서만 보던 것들을 실제로 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
다시 미국에 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무비자 허용 이전이라 비자까지 받아서 갔기 때문에, 아직도 비자 기간은 많이 남아있는데......


대중교통인 뮤니 버스(Muni Bus).

극장 매표소 앞.
러시 아워 3를 보았다. 밤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차이나 타운 입구.

금문교에서.
바람이 정말 심하다.
이 사진들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꽤 있었다.

롬버드 시트리트.
난 그다지 운전해 보고 싶지 않은데, 꽤 많은 드라이버들이 도전을 한다.

리무진 앞이라 사진을 찍었는데,
저 뒤에 한국 관광버스가 있네......

알카트라즈 섬에 들어가는 유람선.
뒤로 보이는 피어 39에서 출발한다.

알카트라즈 섬.
바람이 많이 불었다.
갈매기 배설물이 잊혀지지 않는다.

뮤니 버스(Muni Bus).
대중 교통으로 케이블 카와 뮤니 버스, 택시 등이 있다.
참고로 패스도 있는데 여행객들에게 꽤 유용한 것 같다.

Muni 패스포드는 1일권($6), 3일권($10), 7일권($15)이 있고
 비지터 센터나 시청의 안내 데스크, 파웰-하이드 종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케이블 전차를 포함해 모든 Muni 교통수단을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부바 검프 쉬림프.
가격은 비싸지만 맛있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으로 들어서는 모습.
짧았던 7박 8일의 미국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반응형

'[여행] > 아메리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20070818-22 라스베가스(Las Vegas)  (0) 2011.02.12
 

블로그 이미지

주야양

소소한 일상에 대한 기록

카테고리

Juyayang's hiStory (391)
[정보] (40)
[여행] (72)
[취미] (38)
[공부] (23)
[일상 생활] (9)
[자료실] (7)
[hiStory] (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