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비언스 멸균 티슈 체험 후기

[hiStory]/육아 | 2015. 12. 20. 01:44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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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개월이 되어가는 우리 아들 리틀 쏭이!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데요,

한창 손에 잡히는 것은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고 있답니다.

침도 어찌나 많이 흘리는지 몰라요.

 

 

 

비록 뒤집을 생각도 안 하지만

주변에 장난감이나 헝겁책을 놓아주면 저렇게 몸을 휘어가며 맛을 본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한참 놀고 나면 입주위가 침범벅이 되어 침독이 걱정되더라구요.

 

그러던 차에 베비언스 멸균 티슈가

눈가, 입안, 민감한 신체 부위들을 안심하고 닦을 수 있다고 하여 사용해보았어요.

임신을 하고 알게 된 베비언스!

액상분유, 스킨케어, 물티슈에 이어 멸균 티슈까지 출시되었네요.

 

 

 

제가 받은 베비언스 멸균티슈예요.

100% 유기농 코튼과 순수한 물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소중히 보호 받아야 할 곳에 사용하세요!"

문구가 참 따뜻한 느낌이 들죠?

 

 

 

상자 옆면에는 멸균티슈 특징과 주의사항이 기재되어 있어요.

화학성분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은데다,

121도 고온으로 멸균하여 유해 미생물이 전혀 없는

순수한 물과 유기농 코튼으로 만들어진 구강티슈네요~

 

 

 

상자를 개봉하면 1팩에 30개의 멸균티슈가

개별 포장되어 담겨져 있어서

휴대하기에 편리하더라구요.

 

 

 

멸균티슈를 꺼내 앞면과 뒷면을 사진 찍어 봤어요.

상자에 표기된 것과 같은 내용이네요.

 

 

 

직접 멸균 티슈를 개봉해봤는데요,

이렇게 작게 접혀져 있어요.

 

 

 

접힌 티슈를 펼치면 이정도 크기가 돼요.

구강티슈라 그런지 크기가 물티슈 반 정도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일반 물티슈보다 얇아요~

물티슈 대용으로 사용하기엔 좀 무리일듯 싶어요.

 

 

 

아직 이가 안 난 리틀 쏭이!

그래도 하루에 한 번씩은 손수건을 적셔 입안을 닦아주고 있는데요,

이번엔 손수건 대신 멸균 티슈로 입안을 닦아주었어요.

자꾸 제 손도 깨물어보고, 티슈를 쪽쪽 빨더라구요~

그래도 100% 유기농 코튼과 물이니 괜찮겠죠?

 

 

 

그리고 하나를 더 꺼내어 볼과 손을 닦아 주었어요.

자꾸 입에 가져가려고 하는 모습이 귀여워 혼자 빵 터졌네요~

 

아무튼 멸균티슈 사용도 편리하고,

개별 포장되어 있어 위생적으로 느껴졌어요.

 

소중한 우리 아기에게 가장 좋은 것은 깨끗한 물이라고 해요.

깨끗한 손수건을 깨끗한 물에 적셔 바로 닦아주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외출시 또는 양치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이렇게 멸균 티슈를 사용하면 편리하고 좋을 것 같아요.

아기 기저귀 가방에 3~4개씩 넣어가지고 다녀야겠어요~

 

 

*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직접 사용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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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앙 대나무 사각기저귀 체험 기회가 있어,
원사이즈 기저귀커버와 대나무 사각기저귀를 받았어요!
갑자기 지방 내려갈 일이 생겼는데 제품 배송이 지연되었는지 지방에 내려간 후에 배송이되어
결국 경비실에서 2주간 보관되어 있던 제품을 어제 받아보았네요~


저는 출산준비를 하면서 베이비앙 순면기저귀를 구입했었어요.
아기를 낳고나서는 그 천기저귀를 기저귀보다는 목욕타올, 베게, 이불 등의 용도로 썼답니다.


이번에 받은 대나무 사각기저귀는 알록달록 무늬가 있어 예쁜데다,
많이 쭈굴거리지도 않았어요.
기저귀 커버는 찍찍이형으로 된 것을 받았는데 프리사이즈라 좋네요~

 

 


우선 천기저귀를 사용해봤어요.
기저귀커버 안의 구멍에 천기저귀를 넣어 올인원 기저귀처럼 사용도 가능하지만,
저는 아래 사진처럼 기저귀를 잘 접어 커버 위에 올린 채로 사용했어요.

 

 


6개월이 된 우리 아기가 기저귀를 착용한 앞모습이에요.
기저귀커버가 찍찍이로 되어 있어 사용이 편리하답니다.

 

 


기저귀를 착용한 뒷모습이에요.

 

 


기저귀를 착용한지 한시간이 지난 다음 기저귀를 벗어봤어요.
천기저귀는 흠뻑 젖었는데 기저귀커버는 거의 젖지 않았더라구요.
천기저귀만 사용하면 이불이 젖을텐데 기저귀커버가 있으니 편리하네요.

 

 


천기저귀 한장은 기저귀를 써 봤는데요,
나머지 한장은 목욕 후 목욕타월로 사용했답니다.
기저귀가 얇아 물을 빨리 흡수해서 목욕 후 닦아주기에도 좋아요.

 

 


사각 천기저귀는 용도가 다양해서 출산용품으로 미리 준비를 해 두면 좋아요~
이번 체험 제품은 아니지만,
제가 산후조리원에서 베이비앙 천기저귀를 베게로 사용했던 사진을 마지막으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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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마도] 쇼핑리스트

[여행]/아시아 | 2015. 12. 6. 22:24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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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에 가면 모두들 쇼핑을 즐기더라구요.

저는 처음이라 잘 몰라서 유명한 것들 몇가지만 알아봐서 갔는데요,

정말이지, 다음번에 다시 대마도에 간다면 잔뜩 사오고 싶은 것들이 많았답니다.

 

저희가 구입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볼게요~

사진을 찍지 못한 몇가지 간식들은 빠졌지만,

유명한 것들이나 제가 반해버린 것들 위주로 올려봅니다~

 

 

 

호로요이 - 각 129엔

여러가지 맛이 있지만 복숭아 맛이 가장 유명한거 같아요.

하지만 쏭이는 복숭아 통조림에 사이다 섞은 맛이라며......

하얀건 밀키스 맛이래요.

모유수유때문에 저는 못 먹었는데,

이 맥주만큼은 저희 식구들 입맛엔 아닌가봐요~

 

 

 

인절미과자 - 265엔

인절미과자만 따로 사진을 찍어놓진 못했네요.

숙소에서 밤에 간식들을 뜯어서 먹었는데 그때 찍은 사진이에요.

오른쪽의 노랑-흰색 봉지가 인절미 과잔데,

먹을 만은 하지만 너무너무 맛있다라고 생각되진 않았어요.

겉은 콩고물이고 안은 부드러워서 어르신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

선물용으로 몇 개 사왔지만, 제가 좋아하는 맛은 아니네요.

참고로 한 봉지에 작은 봉지 6개가 들어있답니다.

 

 

 

곤약젤리 - 각 214엔

복숭아, 사과, 포도 3가지 맛이에요.

저는 맛별로 2봉지씩 6봉지 사왔는데요,

정말 더 사지 못한 걸 후회하는 젤리에요.

제가 젤리를 원래 좋아하긴 하지만,

국물이 흐르지도 않고 쫀득쫀득한 것이

완전 제가 반해버렸답니다.

 

돌아오는 날 작은 밸류마트에서 살까 했더니 없어서 더 못 샀어요.

다음에 대마도에 간다면 잔뜩 사올거예요~

 

 

 

녹차맛 킷캣 - 300엔

우리나라에는 없는 맛이래요.

모두들 꼭 산다기에 저도 사봤는데요,

제 입맛에도 딱이었답니다.

 

 

 

 호박맛 킷캣 - 300엔

호박맛도 처음이라 사봤는데요,

녹차맛보다 더 달아요.

 

 

 

초콜릿 - 205엔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초콜릿.

블랙이랑 녹차맛 사먹었는데,

둘 다 제가 사랑하는 맛이었어요.

이건 다른 블로그에서 봤던 제품은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는 맛일것 같아서 샀는데 완전 성공이에요~

 

 

 

사케 1.8리터 - 1,294엔

사케 종류가 꽤 많았는데,

저는 잘 몰라서 그냥 인기상품이었는지 무슨 표시된 것으로 구입했어요.

아빠 선물로 드렸는데 다행히 좋아하셨답니다~

 

 

 

동전파스(156개) -  1,058엔

약국에서 동전파스를 구입했는데요,

아픈 팔목에 붙이니 시원하더라구요~

부모님도 팔꿈치에 붙이셨는데 안 아프다고 하셨어요.

다음에 3~4개 사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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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히타카츠에서 저희는 총 3번의 식사를 했는데요,

그 중 한번은 카미소 호텔의 조식이었고,

나머지는 카이칸과 하예식당에서 식사를 했어요.

 

히타카츠에 도착하여 카이칸에서 식사를 했어요.

저는 초밥정식이 먹고 싶어서 산라쿠 스시로 갔더니 점심은 11:30~14:00, 저녁은 17:00~22:00

두둥! 이미 점심 시간이 지나서 문이 닫혀있었어요.

저녁은 예약 손님으로 이미 만석이라 못 갔답니다. ㅜㅠ

 

차를 렌트하고 카이칸을 찾았을땐 이미 자리가 없어

다시 다른 식당을 찾아 나섰는데요,

히데요시, 친구야 모두 문이 닫혀있었어요.

결국 다시 찾은 카이칸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카이칸 식당의 외관이에요.

식당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은데요,

점심 시간이 정해져 있는거 같진 않아요.

저희가 다시 들렀을때가 오후 4시 정도였는데 그 때도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메뉴를 확인하고는......

작인 돈가스덮밥과 돈짱정식을 주문했어요.

돈가스덮밥 850엔 + 돈짱정식 1,250엔(밥이 작은게 나옴)

 

 

 

제가 먹은 돈가스덮밥.

국물이 있는게 좀 낯설긴 했지만 먹을만 했어요.

모유수유때문에 모든 음식을 싱겁게 먹고 있는 저에겐 짭짤하게 느껴졌어요.

 

 

 

쏭이가 먹은 돈짱정식.

밥이 조금밖에 없었는지 작은게 나왔다더라구요.

저도 좀 먹어볼까 했더니 돼지 비게가 너무 많아서 저는 먹을만한게 없더라구요.

고기도 살짝 질기고......

제가 먹으려고 주문한게 아니라 다행이었어요.

제 입맛엔 생각보다 별루였네요.

 

 

 

낮아 돌아다니다가 지나친 야에식당.

한자로 팔중식당이라 적혀있어 뭔가 했더니 야에식당이었네요.

 

유리창 안쪽의 커튼이 저녁에도 쳐져 있었는데 영업중이더라구요.

낮엔 자세히 안 보고 지나쳐서 영업중이었는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저녁은 이 곳에서 먹었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이랍니다.

둘이 먹기에 양이 그리 부족하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어차피 숙소에 들어가서 간식들을 먹을 예정이었거든요.

 

새우튀김은 정말 빵 터졌어요~

대하 3~4마리를 생각했는데, 귀여운 새우가 잔뜩 튀겨져 나왔네요.

 

짱뽕은 정말 맛있었어요~

저는 느끼한 것을 싫어하는데, 전혀 느끼하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나가사끼 짬뽕은 처음이었는데 불맛도 나고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구운 오니기리때문인지 양이 많지 않았는데도 든든하게 먹었네요~

 

 

 

달콤한 새우튀김 550엔

술부터 안주거리, 식사거리까지 메뉴가 다양했지만, 저희가 먹은 메뉴만 찍어왔어요.

 

 

구운 주먹밥 350엔

짬뽕 700엔

 

1,600엔으로 맛있게 저녁을 먹었답니다.

모유 수유만 아니었으면 술도 한잔 했을텐데, 그건 좀 아쉬웠어요.

안주 삼으면 좋을듯한 음식도 많고, 분위기도 괜찮았거든요.

 

히타카츠에서의 식사도 나름 성공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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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마도] 숙소 - 호텔 카미소

[여행]/아시아 | 2015. 12. 6. 22:00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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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숙소에 대해 따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저희는 싼호텔닷컴(http://www.ssanhotel.com)을 통해 예약을 했답니다.

 

저녁에 숙소를 찾아가느라고 엄청 고생했어요.

위치만 대충 알고 갔는데 깜깜해서 길을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길이 복잡하지도 않은데 지나쳤었거든요.

네비라도 찾아보자는 생각에 어느 언덕에 차를 세우고 뒷자석에서 앞좌석으로 옮겨탔었어요.

그런데 네비로 찾을 수가 없어서 도로 뒷자리에 앉으려고 차에서 내렸는데,

건너편 언덕 위에 불켜진 큰 건물이 보이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쏭이가 어찌어찌해서 잘 찾아갔답니다~

도로가에 표시가 되어 있긴한데, 눈에 잘 띄진 않더라구요~

 

 

 

사진은 2층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3층 건물이에요.

2층은 침대가 있는 양실이고, 3층은 다다미방으로 된 화실인거 같아요.

저희는 예약할 때 아이가 있어 다다미방을 요청했더니, 3층방을 주더라구요!

체크인할때 프런트에 젊은 남자가 있었는데, 영어로 안내해주어 편하게 이해했네요~^^

 

 

조식시간과 대중욕탕 사용 시간에 대한 안내도 해 주는데,

이렇게 한굴로 적혀있어서 이해하기 쉬웠답니다.

 

 

 

저희가 묵었던 방이랍니다.

테라스까지 있네요.

다음날 보니 저 테라스 밖으로 바다가 보이더라구요.

 

 

 

이불 두채가 바닥에 마련되어 있었고,

여분의 이불도 있었어요.

 

 

 

조촐하지만 냉장고, TV, 전기포트, 수건, 칫솔, 유카타 등도 있었어요.

 

 

 

입구에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는데요,

샤워는 2층의 대중탕을 이용해야 했어요.

대중탕은 이용 시간이 정해져 있답니다.

대중탕 이용 시간 : 오전 6:30~9시, 오후 4시~10시

 

오후 4시 체크인, 오전 10시 체크아웃이니 최소한 한번은 이용할수 있겠더라구요.

실제로 저는 아침에 이용했답니다.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에요.

조식 가격도 저렴한데다 평가도 좋아서 예약할 때 조식까지 포함했는데요,

탁트인 전망이 좋네요.

방호수가 적힌 곳에 앉으면 식사를 가져다 준답니다.

참고로 조식 시간은 7:30~8:30 이에요.

 

 

 

밥과 된장국, 김, 생선구이, 두부, 계란후라이, 샐러드가 나왔어요.

오른쪽 그릇에 담긴 게 두부예요.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오니 이런 전망이 펼쳐져 있더라구요.

날씨도 너무 좋고, 바다도 이뻐서 기분까지 좋아졌답니다.

 

 

 

체크아웃을 하고 잠깐 쏭이, 리틀 쏭이와 산책을 했어요.

이미 산책로가 좋다는 글을 많이 보았던터라 가운데에 보이는 길로 내려가 보았답니다.

아 사진은 돌아오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산책로 초입은 이런 흙길인데다 별 표시도 안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짜자잔~

바닷가에 이렇게 좋은 산책로가 나타난답니다.

물도 맑고 깨끗해서 정말 즐겁게 산책을 하고 돌아왔어요.

 

대마도 숙소가 가성비가 별루 안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정말 기대를 하나도 안 하고 갔더니,

카미소 호텔은 기대 이상이었어요.

쏭이도 꽤 만족한 숙소였답니다.

다시 히타카츠에 갈 일이 있다면, 다시 묵고픈 숙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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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동안 대마도 히타카츠로 여행을 다녀왔다.

일요일에 출발하여 월요일에 돌아오는 일정!

쏭이와 나, 리틀 쏭이가 함께 한 첫 해외여행!

리틀 쏭이는 태어난지 5개월만에 배를 타고 외국에 다녀왔어요~!!

 

이번 여행이 꽤 만족스러웠는데요,

대마도는 다시 한번 가고 싶어요. 히타카츠는 가 보았으니 이즈하라로~!!

우리의 첫 가족여행을 기억하기위해 정리를 해 볼까 합니다.

 

 

<전체 사용경비>

항목 단가 수량 금액 비고
선박-비틀     110,400            1     110,400 2인, 부산-히타카츠 왕복 (비틀)
숙박-카미소 호텔     107,341            1     107,341 쓰시마 호텔 카미소
환전     203,877            1     203,877

신한은행, 3,700엔 환전(21,683엔 사용)

합계                                                              421,618

 

<일본내 엔화 사용내역>

사용내역 금액
렌트-쓰시마렌터카       5,500
점심-카이칸       2,100
저녁-야에식당       1,600
밸류마트 쇼핑       6,903
밸류마트-약국 쇼핑       2,116
주유       1,042
야마하치제과       1,180
밸류 미니카트-춥파춥스           42
비틀 유류세       1,200
합계     21,683

 

성인 2명과 아기 1명이 1박 2일 여행 경비로 40만원 정도 사용했으니 생각보다 저렴하게 다녀왔네요.

특별히 여행경비를 줄이려고 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자, 경비 정리는 이정도로 하고,

사진과 함께 저희 여행 정리 들어갑니다~

 

배를 타고 대마도에 가기 위하여 저희는 대구에서 부산국제여객터미널로 갔어요.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의 일 주차 요금은 만원이라고 하니, 1박 2일 여행의 최대 주차요금은 2만원이겠죠~

저희는 만 8천원 좀 넘게 나왔답니다.

 

 

 

3층 출국장의 비틀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했어요~

예약번호가 없어도 여권만으로 예약 확인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여권 확인을 하고 좌석을 선택했어요.

저희는 아이가 있어 중앙의 좀 넓은 좌석을 선택했답니다.

 

 

 

저와 쏭이, 리틀 쏭이의 여권과 보딩패스, 일본 입국신고카드, 세관신고서, 일본 출국편 예약티켓이에요.

체크인하면서 모든 서류를 주네요.

아기는 좌석 배정을 따로 안 받는데도 보딩패스를 주더라구요~

 

 

 

우리 리틀 쏭이는 모유수유를 하기 때문에 부산 여객터미널에서 수유실을 찾아보았는데요,

수유실이 없어서 결국 화장실에서 먹였답니다. ㅜㅠ

여객터미널 건물이 신축이라 깨끗하고 좋던데, 수유실이 없어서 아쉽네요.

수유하느라 시간이 지체되어 결국 우리가 마지막으로 배에 탄것 같아요.

 

** 2016-08-19 수정 **

부산 여객터미널에 수유실이 있답니다!!

2층 맨 끝쪽, 편의점 맞은편에 수유실이 있어요.

수유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고, 전자렌지도 있네요.

올해 초에 대마도 이즈하라에 다녀올때와 지난달 후쿠오카에 다녀올때 수유실 잘 이용했어요.

 

배는 비틀이었어요.

아무튼 리틀 쏭이가 배가 부른 덕분에 한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배에서 얌전히 있었답니다.

 

 

 

대마도에 도착하여 입국심사를 마치고 히타카츠항 여객터미널에 들러 지도를 챙겼어요.

그리고 산라쿠 스시에서 점심을 먹고 싶었으나 점심 식사 시간이 지나 문을 닫아 카이칸으로 갔어요.

카이칸은 자리가 없어 음식점을 여기저기 돌아보다가 차를 먼저 렌트했답니다.

 

미리 예약한 쓰시마 렌터카에서 5,500엔을 지불하고 경차를 받았어요~

4인용 경차지만 좌석도 생각보다 넓고 편했어요.

그리고 사용은 별루 하지 않았지만, 카시트와 네비도 장착이 되어 있었답니다~

 

 

 

다시 찾은 카이칸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그래도 다행히 문은 닫지 않아 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식당 관련해선 http://juyayang.tistory.com/317에 따로 포스팅했어요~

 

 

 

식사를 마치고 저희는 자동차로 밸류 마트를 가기로 했어요.

생각보다 시간이 넉넉해서 한국전망대를 먼저 들렀답니다.

날이 흐려서 부산은 안 보이더라구요~

 

 

 

숙소에 가기 전에 밸류 마트에 들러 간식을 샀어요~

나중에 저녁을 먹고 다시 한번 밸류 마트에서 한국에 가져갈 간식을 더 샀답니다.

쇼핑리스트 포스팅은 http://juyayang.tistory.com/318를 참고하세요.

 

 

 

밸류 마트에서 나와보니 어두워져서 숙소인 카미소 호텔을 찾아가는데 좀 헤맸어요~

지도를 너무 대충 보고 간 모양이에요.

어찌어찌 찾아가긴 했는데, 정말 그땐 좀 난감했어요.

처음 가시는 분은 카미소 호텔의 픽업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되도록 낮에 찾아가세요~

카미소 호텔 관련 포스팅은 http://juyayang.tistory.com/316를 참고하세요.

 

3층 화실룸에 짐을 올려 놓고, 마트에서 사 온 간식들을 하나씩 먹어보았어요.

일단 맛을 보고 한국에 가져갈 간식을 더 사려구요~

 

 

 

숙소 체크인을 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다시 시내로 나왔어요.

산라쿠 스시는 예약손님으로 만석이라 우리는 야에 식당으로 갔어요.

야에 식당에서 짬뽕과 새우튀김, 주먹밥으로 저녁을 먹었답니다.

식당 관련해선 http://juyayang.tistory.com/317에 포스팅했어요~

 

식사를 마치고 저희는 차로 히타카츠를 한바퀴 돌아보았어요.

히타카츠를 한바퀴 도는데 한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

그런데 깜깜해서 주변이 잘 안 보여서 그냥 드라이브를 한데 의의를 두었어요.

나기사노유 온천을 가고 싶었으나 시간이 늦어서 결국 온천도 못 갔네요.

 

 

 

숙소에 들어와 대충 씻고 본격적으로 간식들을 먹었어요~

인절미과자, 킷캣, 초콜릿, 곤약젤리, 푸딩 등......

제 입맛엔 곤약젤리랑 초콜릿이 제일 맛있었어요~

 

 

 

이튿날,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산책을 한 다음 미우다 해수욕장으로 갔어요.

꽤 유명한 해수욕장인데 생각보다 규모가 작더라구요.

여름에는 사람이 많겠지만 저희는 한적하게 산책을 하고 왔답니다.

 

 

 

한시간 반 정도 여유가 있어 어젯밤에 드라이브했던 코스를 반대로 돌아봤어요.

어제는 하나도 보이지 않던 아름다운 풍경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공기도 좋아서 창문을 열고 달려 보기도 했어요. 물론 추워서 곧 닫았지만요~

한가로운 어촌 동네가 여유롭게 느껴졌어요.

 

시내에 돌아오니 어제는 닫았던 야마하치 제과점이 문을 열었더라구요.

저희는 근처 주유소에서 만땅 주유를 하고 주차장에 차를 세워둔 다음 제과점에 들렀답니다.

유명한 카스마키와 모나코를 샀답니다.

 

 

카스마키는 2가지 맛이고, 모나코는 3가지네요.

모두 달달했어요.

한번쯤 먹을 만은 했지만, 다음번에는 안 사 먹을것 같아요.

 

 

 

카스마키 4개가 들어가는 상자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2가지 맛을 2개씩 샀답니다.

저희가 다 먹었는데, 맛은 so so~

그냥 기념 삼아 먹을만은 했어요.

 

렌터카를 반납하고 히타카츠항 국제터미널에서 체크인을 하고 보딩패스를 받았답니다.

그리고 출국심사를 받고 비틀을 타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왔답니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꽤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다음번에는 이즈하라로 가봐야겠어요!

 

 

 

 

첫째날, 시내에서 이동한 경로를 간단히 표시해봤어요.

 

 

 

히타카츠 시내 지도입니다.

이 지도를 클릭하여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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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마도] 히타카츠 여행 준비

[여행]/아시아 | 2015. 11. 26. 21:10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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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이 잦은 쏭이!

그나마 올해 초중반은 내가 임신했다고 본사 근무가 많더니,

출산 후에는 계속 출장이에요~

이번에도 4주간 대구로 출장을 가게 되어 리틀 쏭이와 함께 따라 왔어요.

대구는 레지던스도 없고 가족이 장기간 묵을 숙소를 구하기가 힘든데,

에어비앤비를 통해 좋은 방을 구했어요~^^

 

3번의 주말을 대구에서 보내게 되었는데요,

평소에는 지방에 놀러오기 힘들어서 이참에 대마도도 가고, 통영도 가기로 했어요.

지난번에 부산 출장 때는 대마도를 못 갔는데, 대구에서 가게 되었네요~

 

 

1. 여권과 국제면허증 발급

 

출장 오기 일주일 전에 대마도행을 결정하게 되어 여권을 챙겨왔어요.

다만 리틀 쏭이는 아직 여권이 없어서 여권 사진만 찍어 오고, 대구시청에서 여권을 만들었답니다.

5년 복수여권을 만들었더니 수수료가 3만원이네요.

대구시청에서 국제면허증도 발급 대행을 해 주어 쏭이 국제면허증도 신청을 하고 왔어요. (수수료 8,500원)

화요일에 신청했는데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모두 금요일에 찾으러 오라네요.

 

 

2. 선박 예약

 

이제 본격적으로 여행 준비를 해야하는데......

대마도 이즈라하로 가고 싶었으나 대아고속해운(http://intlkr.daea.com)의 오션플라워는 이미 가격이 너무 비싸서

미래고속(http://www.kobee.co.kr)의 코비를 예약하기로 했어요.

마침 다음주 일요일에 출발해서 월요일에 돌아오는 일정에 초특가 티켓이 있어 냉큼 결제했어요.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초특가 티켓을 구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그저께(화요일) 낮에 봤을땐 실속과 일반 티켓밖에 없었는데 밤에 보니 초특가가 2좌석 있더라구요.

아마 취소된게 있었나봐요~ 아무튼 운이 좋았어요^^

 

리틀 쏭이가 생후 만 5개월로 무임이라 홈페이지에서 성인 둘만 예약을 했어요.

만 2세 미만 유아를 선택하면 2만원 정도의 요금이 발생하더라구요.

혹시나싶어 오늘 미래고속에 전화해서 문의를 하니까, 아기도 예약을 해야 한다고 예약을 해 주더라구요.(무료)

여권이 아직 안 나와서 영문 이름과 생년월일을 알려줬는데, 내일 여권을 찾아서 여권번호를 알려주기로 했어요.

상담이 끝날즈음 아이의 예약번호가 문자로 전송되었는데, 홈페이지에서는 알 수가 없네요.

아무튼 만 1년이 안 된 아기도 예약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3. 숙소예약

 

1박 2일 여정이기 때문에 숙소가 필요했어요.

대마도는 워낙 좋은 숙소가 없는데,

수많은 블로그를 둘러보니 싼호텔닷컴(http://www.ssanhotel.com)을 많이 이용하더라구요.

히타카츠는 민숙 히타카츠와 카미소 호텔이 있는데, 저는 카미소 호텔을 예약했어요.

 

룸 수와 상관없이 인원수로 요금이 올라가는데, 결코 싸지 않지만 어쩔수 없죠~

어쨌든 예약을 하고 계좌이체로 결제까지 했어요.

카드결제도 가능하지만 현금으로 입금하면 3천원 정도 할인이 되길래 이체했네요.

지금은 싼호텔닷컴 홈페이지가 리뉴얼되었는데, 우리가 묵을 날짜에는 조회가 안 되어 구 홈페이지를 이용했답니다.

그나저나 바우처를 출력해 가라고 하는데, 집이 아니다보니 프린터가 없는데 어쩌나......

 

 

 

4. 렌터카 예약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선박과 숙소를 예약했으니 급한건 해결했어요~

쏭이와 저만 여행을 간다면 자전거를 이용하겠지만, 리틀 쏭이가 있으니 렌트를 했어요.

참고로 대마도에서 렌트를 하려면 국제면허증이 있어야 한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쓰시마 렌터카나 JIN 렌터카를 이용하더라구요.

일본어가 되는 사람들은 Budget 렌터카도 이용을 하던데, 저희는 안 되므로 Pass!

타쿠미 렌터카는 070 번호가 있길래 타쿠미 렌터카로 먼저 연락을 해봤어요.

그 날은 경차가 없어 5인승 승용차를 렌트해야 하는데 소비세와 보험료를 포함하여 24시간에 8,640엔이라더라구요.

게다가 리틀 쏭이는 베이비시트까지 달아야 하는데, 500엔이 추가된대요.

생각보다 비싸서 국제전화로 쓰시마 렌터카에 전화를 했어요~

'곤니찌와~' 하는데 쏭이가 '여보세요~' 하니까 바로 한국어로 응대하더라구요.

4인승 경차가 소비세와 보험료를 포함하여 24시간에 5,500엔, 베이비시트와 네비는 무료라고 해서

바로 예약했어요. 결제는 직접 가서 현금으로 내면 되고,

히타카츠항에 도착해서 전화 달라고 하더라구요.

 

수수료로 1~2만원을 받고 렌터카 예약을 대행하는 곳도 있지만,

저희는 국제전화로 수수료를 아꼈네요. 생각보다 더 한국어를 잘 해서 편하게 예약했어요~

참고로 한국에서 핸드폰으로 일본에 전화를 걸땐, 001이나 002 또는 00700을 누르고 나머지 번호를 눌러야 해요~

저희는 001-81-920-86-2221 로 전화했답니다.

 

타쿠미 렌터카    070-7768-8439

                                                                                        http://hitakatsu.com (하단-요금정보) 

쓰시마렌터카   +81-920-86-2221
JIN 렌터카       +81-920-86-3409
Budget 렌터카 +81-920-86-2145

 

 

5. 환전

 

이제 현지에서 사용할 엔화를 환전하는 일이 남았네요.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이지만 지금 숙소 근처에는 신한은행이 있어 신한은행 인터넷뱅킹으로 환전을 했어요.

신한 Speedup 앱에서 환전하면 올해까진 90% 환율우대를 해 준다고 해서 앱을 설치했는데,

외화수령처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인터넷뱅킹으로 환전을 하는데 미화 300달러에 해당하는 금액 이상을 환전해야 해서

37,000엔을 환전했어요. 원래 3만엔만 환전하려고 했는데, 최소금액이 안 되어 환전이 안 되더라구요~

 

 

11/27 추가 : 은행에 갔더니 신한 Speedup으로 90% 환율우대 받아 환전하고,

꼭 공항이 아닌 다른 지점에서도 외화를 찾을 수 있다고 하네요.

다음에 환전할 땐 신한 Speedup으로 환전하라고 들었어요~

다만, 90% 환율우대는 올해까지인것 같아요~

확실하게 하려면 근처 은행에 확인하고 신한 Speedup으로 환전하면 되겠죠~^^

 

 

6. 기타 정보

 

- 쓰시마 부산사무소 홈페이지 ☞ http://www.tsushima-busan.or.kr/

   - 시마토쿠 재고 소진으로 판매가 종료되었다네요.

- 휴대폰 앱 : Tsushima navi

 

 

중요한 준비는 거의 다 됐어요.

내일 여권과 국제면허증, 엔화를 찾아오고,

미래고속에 연락하여 우리 리틀 쏭이의 여권번호만 알려주면 되겠네요.

아...... 이제 여행지 정보를 찾아보고 일정을 대충 잡아봐야하네요.

아무튼 대마도 잘 다녀와서 후기 포스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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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4개월차 예방접종

[hiStory]/육아 | 2015. 11. 11. 18:11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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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에서는 엘키즈 소아과가 꽤 유명하더라구요.

영유아검진을 엘키즈 소아과에서 예약한터라

4개월차 예방접종을 하러 엘키즈 소아과에 가 보았어요.

 

9시가 좀 넘은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한참을 기다려 예방접종을 했답니다.

 

2개월차 예방접종을 한번에 다 맞춘터라

4개월차 예방접종도 한번에 접종했어요.

DTP, 소아마비, 뇌수막염, 폐구균, 장염바이러스

주사 3대에 먹는약 하나.

잠깐 울긴 했지만 그래도 잘 맞아주었네요.

 

2개월차 접종땐 집에 와서 잠만 자더니,

이번엔 좀 끙꿍 앓았네요.

그래도 열은 안 나고 잘 지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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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5 백일

[hiStory]/육아 | 2015. 11. 11. 18:05
Posted by 주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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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월요일이 백일 되는날이었어요.

신랑이 출장을 가는 날이라 오전에 친정집에서 간단히 백일상을 차렸어요.

 

백일상을 대여하는 사람들도 많고,

셀프로 이것저것 만드는 사람들도 많은데,

저는 그냥 다이소에서 풍선과 몇가지 꾸밀거리를 구입하여

간단히 백일상을 차렸어요.

 

그래도 백설기와 수수팥떡은 올려야할것 같아 떡은 주문을 했네요.

산본은 떡마차가 유명한데, 떡도 맛있는거 같아요.

저희는 그 사실을 늦게 알아 다른데서 주문했네요.

 

집에서 디카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을 발로 찍은것도 아닌데 잘 나온 사진이 별루 없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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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처음으로 베이비페어에 다녀왔어요.

4월에도 코베 베이비페어에 다녀왔는데,

그때는 출산 전이라 출산 직후에 꼭 필요한 물건들 몇가지만 구입했거든요.

상반기 코베 베이비페어가 규모도 크고 다양하여 하반기 코베 베이비페어도 가 보기로 했어요.

 

 

 

 

아이를 기르면서 필요한 물건들이 너무 많아서,

이번에 구입하려고 코베 베이비페어 첫날 빗길을 뚫고 다녀왔어요.

비가 꽤 많이 내리는데도 많은 부부들이 왔더라구요.

일찍 준비하고 출발했는데도 아이가 있다보니 준비 시간이 길어져 11시쯤 킨텍스에 도착했어요.

 

아래 사진은 킨텍스 제1전시장의 코베 베이비페어 입구 모습이에요.

오른쪽의 부스에서 사전등록 확인 후 입장팔찌와 스탬프 이벤트 용지를 받아,

왼쪽의 입구로 들어갔어요.

  

 

 

저희는 맨 처음 옥션 부스를 찾았답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군요.

줄이 너무 길어서 다른 부스들이 가려지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졌지만,

저도 사고 싶은 물건들이 있었기에 줄을 섰어요.

꽤 오랜 시간을 기다린 후에야 옥션 부스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선착순 선물도 받고, 기저귀와 물티슈, 이유식 턱받이를 구입했어요.

 

옥션 부스를 나오니 아이가 슬슬 입맛을 다시더라구요.

그래서 근처의 수유실에서 수유를 하는데,

수유실 공간은 꽤 넓은 반면 의자는 좀 부족했어요.

어느 친절한 산모분이 의자를 하나 양보해 주셔서 겨우 수유를 했네요.

 

옥션 부스 옆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저희도 그곳에서 점심으로 제육볶음 도시락과 숯불갈비 햄버거를 사 먹었는데요,

역시나 가격이 사악했어요.

육아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려고 와서는 점심값으로 더 쓰고 간다는 신랑의 한마디!

식사 선택의 폭이 너무 좁아 좀 아쉬웠어요.

 

 

 

식사 후 여러 부스를 돌아보았어요.

아이들 한복 부스가 눈에 띄었는데, 너무 깜찍하네요.

한복을 몇 번 입으면 아이가 부쩍 자라 못 입겠지만서도,

아이에게 한벌쯤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한복이었어요.

우리 아이에게는 돌 즈음에 사줘야겠어요.

 

 

 

곧 이유식을 시작할 생각이라 이유식 용품들도 샀어요.

스푼과 이유식 그릇 등......

 

그리고 더블하트 치발기를 사려고 더블하트 매장을 찾았는데,

인터넷이 더 싸서 결국 안 사고 그냥 왔네요.

 

 

 

옥션 가는 길에 보고 나중에 사야지 했는데,

나중엔 부스를 못 찾아 결국 다른 부스에서 사버린 방수요.

엄마와 어플에서 사려다 못 샀는데,

이렇게 베이비페어에 나왔네요~

 

 

 

오늘의 최대 목적지인 마이크라라이트!

유모차는 내년에 사려고 했는데,

엄마에게서 유모차 비용을 미리 받았기에 구입하기로 결정했어요.

슈퍼라이트를 살까 하다가, 둘째를 낳을 예정이라 투폴드를 사기로 했어요.

 

저는 이미 민준아빠의 유모차 교실에서 유모차에 대한 설명을 들었었는데요,

신랑이 직접 핸들링을 경험해보고 이것 저것 만져 보더니 꽤 맘에 들어하더라구요.

롯데카드 청구할인 행사가 있다기에 롯데카드로 결제했어요.

다음주 쯤이면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완전 기대중이에요~^^

아래 사진의 가운데에 있는 오렌지색 투폴드가 곧 제 품으로 올 거예요!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띄었던 부스는 크림하우스 부스였어요.

아직 우리 아이가 어려 지금 당장은 필요가 없지만,

좀 더 크면 벽과 바닥에 크림하우스 매트를 깔아주면 좋겠더라구요.

예뻐서 만져만 보고 왔어요~

 

 

 

이것 저것 사고, 구경하는 도중에

수유도 하고, 식사도 했더니

어느새 시간이 3시를 넘었네요.

하루종일 아기띠를 하고 다니느라 힘이 들었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유모차를 대여할 것을......

 

오전에는 그리도 사람들이 많았는데,

시간이 좀 늦어지니 한산하네요~

 

 

 

충분히 구경하고 이제는 집에 가야 할 시간!

주차 요금을 미리 정산하는데, 9,500원이 나왔네요~

킨텍스 주차 요금도 사악하네요.

 

 

 

엄마들만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

상반기엔 와글라이프 어플로 신랑도 같이 참여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엄마들만 참여할 수 있고 종이에 직접 스탬프를 찍어야 하네요.

경품도 물티슈와 아기선크림 중에 하나를 고르는 거였는데,

상반기 이벤트가 훨씬 좋았던거 같아요.

물티슈 하나를 받아 나오면서 조금은 허무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총 20개의 스탬프 중 필수 스탬프 5개를 포함하여 15개 이상을 찍어가야 하는데,

15개 이상이라는 말이 없어 12개를 찍어갔다가 다시 더 찍어가야했기에 더 허무했을수도 있어요.

 

아무튼 규모가 커서 다양한 물품을 한자리에서 돌아볼 수 있어 좋았어요.

처음 계획했던 것보다 더 많이 구입을 했지만,

어차피 필요한 물품들이기에 후회는 없어요.

아직도 필요한 것들이 많지만 차차 하나씩 마련해야겠어요~

 

 

 

******* 이번에 구입한 물건들 *******

- 기저귀, 물티슈, 실리콘 턱받이

- 욕조와 욕조의자

- 이유식 스푼, 과즙망, 이유식 용기

- 내복

- 니트와 모자+목돌이

- 방수요

- 마이크라라이트 투폴드 유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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